교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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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게임에서
3. 정체에 대한 떡밥


1. 소개


열혈강호 온라인2의 등장인물.
연재 중인 본편에는 당연히 등장한 적이 없으며, 열혈강호 온라인2의 배경에만 등장했다.

2. 게임에서


천마신군 사후 30년, 천마신군이 키워놓은 사파의 세력은 다시 약해졌고, 담화린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정사파대전에서 사파의 힘이 약해졌음을 절실히 깨달은 사파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사파의 중심이 되어줄 또 다른 천마신군을 원했다. 이에 2대 천마신군을 뽑는 대회가 열렸고, 최후에 천마신군의 세 번째 제자인 진풍백과 다섯 번째 제자인 최상희가 남았다.
하지만 최상희는 진풍백에게 도전하지 않고 2대 천마신군의 자리를 양보해서 2대 천마신군에 등극하기 직전, 여인과 같은 곱상한 외모의 젊은이가 등장해 진풍백에게 도전한다. 진풍백을 비롯한 사람들은 이를 비웃지만...
젊은이는 놀랍게도 '''천마신공'''을 구사해서 진풍백을 '''3합만에''' 제압했으며 당연히 이 사람은 교천락. 그는 스스로를 천마신군의 일곱 번째 제자라고 밝히며 2대 천마신군에 등극했다.

3. 정체에 대한 떡밥


현재까지 밝혀진 설정은 이 정도지만, 갑툭튀해서 천마신공을 사용하는 주제에 천마신군의 제자들은 물론 흑풍회조차 그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는 점 등, 수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천마신궁의 총관인 지현이 교천락에게서 천마신군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종종 본다고 한다는 걸로 봐서 정체가 어쨌건 간에 그 능력이 출중함은 분명한듯 하다. 하긴 진풍백을 3합만에 쓰러뜨렸으니...
일단은 열혈강호2의 스토리가 무조건 본편과 일치하진 않는다는 말이 나오면서 독자들은 그냥 흔한 게임 오리지널 요소이려니 하고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고,[1] 열혈강호2 자체가 플레이어가 굉장히 적은 마이너 게임(...)이라서 교천락에 대한 떡밥은 금세 잊혀졌다. '''그런데...'''
열혈강호 만화가 계속 연재되고 자하마신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 교천락의 정체에 대한 상당히 충격적인 가설이 등장했다. 교천락의 정체가 다름아닌 '''천마신군 본인'''일 수도 있다는 것. 만화연재가 이어지고 있는 2020년 시점에서도 천마신군은 작중에서도 밝혀지지 않고 숨기는 것이 많아 '''선인이라는 보장은 딱히 없는''' 상황이고,[2] 천마신군이 어느 형태로든 신지와 관련이 있거나 신지에 대해 알고 있다는 묘사는 꽤 많고, 천마신군의 과거사도 불분명한 부분이 많은 등 독자들에게도 천마신군의 성품이나 선악관은 별개로 '''수상하다'''는 의견은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런데 자하마신이 육체를 갈아타는 술법을 사용한다는 전개가 나오면서 '''천마신군도 똑같은 방법을 쓴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나오기 시작한 것.[3] 열혈강호2 세계관에선 모종의 이유로 천마신군이 신지대전을 기점으로 하여 사망했는데, 사실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눈여겨본 새로운 육체로 갈아탔고, 그게 '''교천락'''이 아니냐는 가설이다. 이 가설 대로라면 천마신군이 어린 나이에 사파를 통일한 이유도 설명이 가능하다.[4] 진풍백을 고작 3합만에 쉽게 제압할 수 있던 것도 단순히 본인이 진풍백을 가르친 스승이라 훨씬 천마신공의 성취도가 높고, 혹은 진풍백을 어릴 때부터 키웠던 만큼 남들은 모르는 진풍백의 약점이나 습관을 알고있어서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어떻게 신지에서도 자하마신밖에 모르던 정신투영술을 천마신군이 알고 있었느냐가 큰 문제이지만, 천마신군이 신지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은 아주 많이 나오고 있다.[5] 만약 신지 출신이 맞다면 자하마신이 그랬던 것처럼 무림팔대기보에 적용된 정신투영술을 알아낼 여지는 충분한 상황이고 결정적으로 '''자하마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천마신군이 할 수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 독자들의 의견인지라 상당히 적지 않게 언급되는 가설이다. 물론 지금은 게임이 망해서 의미가 없는 추측이지만...

[1] 의외로 열혈강호 골수팬들 중에는 열혈강호2 스토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꽤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죽을 고생 해서 신지에서 자하마신과 싸워 이겨서 살아돌아왔더니 그 뒤에는 다시 피로 피를 씻고, 심지어 가족끼리도 칼을 겨누고, 주요 인기인물은 타락하거나 죽어버리는 절망적인 막장 스토리니... 그나마 진풍백의 팬들은 진풍백이 이 시점까지도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는 경우도 있지만.[2] 그리 많이 언급되는 가설은 아니지만, 천마신군이 알고보니 흑막이거나 진 최종보스가 아니냐는 말은 꽤 오래 전부터 나오던 예상이다.[3] 나아가서는 아예 과거 자하마신을 격퇴한 '''포문걸의 정체 역시 천마신군이 아니었느냐'''는 가설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4] 전생에 쌓아둔 실력과 인생경험으로 인해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고 지식도 많은, 그냥 '''인생 2회차'''니까. 어린 연령 같은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5] 독자들 사이에선 천마신군이 신지 출신인건 거의 '''확정 수준'''인 분위기고, 이제 거기서부터 진짜 도존이었는지, 어디의 수장이었는지, 무명 무사였는지, 검마의 혈족이었는지 등등 어느정도의 위치였는지가 사실상 진짜 토론 소재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