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마신
1. 개요
열혈강호에서 300년 전 최초로 무림통일을 이룰 뻔한 '''천하제일고수'''로 자하신공을 사용한다.
2. 작품에서
자하신공은 비현실적인 무공으로 호협곡주에게만 전해진다. 호협곡 편에서 간단하게 과거사로 언급되는 정도로만 등장해서 후반에 가면 최강 논쟁에서나 등장하는 거의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3. 스포일러
'''열혈강호의 진 최종보스이자 현 신지를 타락시킨 원흉, 그리고 한비광의 아버지인 한상우를 빼앗고 한상우를 연모했던 갈뢰와 또 다른 자식인 풍연까지 이용해먹은 악마'''
한비광의 아버지인 검마의 육신을 지배하고 있는 악령, '''불사지체'''의 진정한 정체. 100년 전 신지의 무림 침공을 막아낸 포문걸과 함께 이름만 등장하는 전설적인 존재였지만, 505화에서 마령검이 검마의 육신을 지배하고 있는 자를 자하마신으로 확인해 줬다. 본래의 자하마신은 폐인이었지만 그의 지식을 유용하게 여긴 과거 신지 사람들이 받아들여 주었고, 그는 여기서 팔대기보의 원리[1] 를 사람에게 적용, 이것에 성공하였고 이후 들키지 않게 계속 몸을 옮겨다녔으며, 현재의 몸이 한비광의 아버지인 것. 그 과정에서 신지 모든 종파의 무공을 익혔다. 이후 환종의 섭백술[2] 을 통해 각 6대 종파의 지존을 잡아 놓고 신지를 검종으로 통일한다. 6대 종파는 본인이 삼켰지만 환종을 남겨둔 이유는 환종에게 섭백술을 들키지 않기 위함이었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신지의 지주이자 검종 전체를 이끄는 검존이다.
3.1. 작중 행적
자하마신은 원래 작중 시점에서 300년 전 인물로, 자신의 자하신공으로 무림을 통일할 뻔한 인물이다(21권). 그러나 패배 때문인지 혹은 자하신공의 부작용 때문인지는 불문명하지만 무림 통일에 실패한 데다 폐인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폐인이 된 자하마신은 신지로 향하게 되고, 신지 사람들의 호의로 신지에 정착하게 된다.[3] 그러던 중 신지의 8종파가 정신을 물질에 투영한 무기인 팔대기보를 보게 된다. 정신을 물질에 투영하는 기술을 본 자하마신은 이 기술을 응용해 정신을 다른 사람에게 투영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자신의 정신을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기는 데 비밀리에 성공한다. 그렇게 300년간 신지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신지 8종파의 모든 무술을 터득하게 된다(519화).
작중 시점에서 100년 전 8종파간의 전쟁 끝에 검존에 의해 신지가 통일되었고, 그 후 무림으로 쳐들어갔지만 결국 화룡도의 주인인 포문걸을 필두로 한 무림인들에게 저지당했는데, 마령검과 하는 말을 보면 이때 누군가의 몸을 빌어 검존으로 활동하면서 마령검 진각성으로 잠력까지 다 끌어쓰고도 포문걸에게 진 모양이다. 이때 신지에게 유례없는 치욕인 팔대기보를 4개 이상 지니고 방문한 자는 신지를 사찰할 권리를 지닌다는 '포문걸의 조약'이 맺어진다.
그렇게 살아가며[4] 신지의 악마로 불리게 된 자하마신은 작중 시점으로 10여 년 전 아직 검종의 후계자이던 검마가 아내 희연을 살리기 위해 '신지의 악마(=자하마신)'로 불리던 자신을 찾아오자, 계약을 맺어 희연을 봉신구에 넣어 살려준 뒤 검마의 육신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자하마신은 신지 검종의 지존 자리에 오른 뒤(56권) (섭백술을 아는 환존을 뺀 나머지) 6종파의 지존들을 섭백술로 조종해서 천원실에 감금한 뒤 지존들의 내공을 빼앗고, 동시에 지존들이 다스리던 신지의 종파들을 검종 중심으로 재정비해서 무림 정벌을 준비한다. 그 후 지신각을 이용해서 무림의 정사파 문파들을 회유해 도월천 같은 배신자들을 양성하고, 천하오절 중 하나인 신공을 회유해 신묘각주로 삼은 뒤 각종 무기와 분혼마인 같은 병력을 모은다. 그러나 아직 남아있던 검마의 영혼이 자하마신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폭주로 막았고, 더불어 동령에서는 살성이 신지를 견제하고, 더불어 작중 시점에는 검황 담신우가 산해곡을 틀어막아서 신지 천검대 같은 대규모 병력이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후에 주인공 일행이 신지로 찾아오자 이들을 천원실로 초대하고[5] , 그 안에서 다짜고짜 대결을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 열혈강호에서 등장한 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선보이며[6] 주인공 일행을 몰아붙인다. 이때 주인공 일행이 백강의 전음을 통하여 봉신구로 가는 길을 찾아서 도망치자 이를 직접 뒤쫓는다. 우여곡절 끝에 봉신구 빙관에 보관된 한비광의 어머니 희연을 사라지게 하고, 자신이 조종하고 있는 검마의 영혼을 완전히 제압하고 완전한 육체의 통제권을 가지게 된다. 결국 또 다시 주인공 일행과 대결을 벌이지만, 완전한 육체의 통제권을 가진 자하마신의 강함은 차원을 달리한다. 도존의 경지에 오른 한비광을 어퍼컷과 심검의 연속 공격만으로 쓰러뜨리고 제거하려 하는 찰나에 백강이 기습한다. 백강은 한비광을 쓰러뜨린 심검의 공격에 버티자 좀 더 강한 공격이라면서 양손에 용을 소환한 쌍룡장을 날려 백강에게 부상을 입힌다. 하지만 백강은 부상 속에서도 한비광을 구출하여 일행과 함께 탈출한다. 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사음민을 앞으로 불러서 무림을 정벌할 것이라 선언하고, 사음민의 심장에 심검을 날려 충성을 맹세 받는다.
이후 사음민에게 봉신구에서 탈출한 주인공 일행과 외부에서 대기하는 무림 일행을 정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다만 사음민이 무림 일행을 정리하려는 동안 주인공 일행인 담화린이 마령검과 패왕귀면갑을 동시에 진각성하는 모습을 보이자 직접 나서서 상황을 정리한다. 담화린과 대결 도중 한비광이 심검을 제거했다는 걸 눈치채고 만다. 결국 대결은 신지의 바위산 밖으로 나와서까지 이어지며, 진각성한 귀면갑을 파쇄하기 위하여 담화린이 가진 마령검을 빼앗고 공격하여 귀면갑을 파쇄하고 담화린을 쓰러뜨린다.
이어서 한비광을 도발하여 상대해 보려 하지만, 한비광 역시 현재 여러 상황이 불리하기 때문에 일단 물러선 후에 다시 오는 것이 좋다는 걸 알고 있고, 자하마신 역시 귀면갑을 파쇄한다고 기를 많이 소모하였기 때문에 한 발 물러선다. 이때 마령검과 대화를 통하여 작중 처음으로 검마의 육체를 통제하는 정신의 정체가 자하마신이라는 게 밝혀진다. 일단 현 상황을 정리하는 것을 사음민에게 일임하고 물러나며, 천원실에서 6명 존자들의 기운을 모두 흡수하고 환존마저 소환한다.
환존은 천원실에서 폐관 수련하는 6명의 존자들이 사실은 환종의 섭백술에 걸려서 영혼을 조종당한 것임을 눈치채고 섭백술을 푸는 기술을 사용하지만, 이미 모든 기운이 흡수된 뒤라 존자들은 먼지가 되어서 사라지고, 환존마저 자하마신의 이기어검술에 몸이 박혀서 꼼짝도 못하고, 결국 흡기공에 당하여 모든 기운이 흡수된 채 미이라가 되어 죽고 만다. 죽은 환존을 보다가 전음사를 가지고 왔던 걸 눈치채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반역을 할 것임을 눈치챈다. 이후 한비광이 인간을 그만두려 하자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나 한비광이 멈추자 실망한다.
이제는 검마로부터 육체의 자유를 얻었기에 내부결속을 다진 후 무림을 정벌할 계획을 세운다. 가장 먼저 비협조적인 각 종파 지도자를 제거한다.
헌데 이 종파 지도자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것 때문에 묵령과 싸우기 일보직전으로 갔다가, 죽은 줄로 알았던 4인의 종파 지도자들이 나타자자 농담이었다며 그를 진정시킨다. 묵령에게 무림 정벌을 나설 것이라며 말한 후에 그에게 신지에 온 외부인들을 제거할 것을 명한다.
그러나 이 4인의 종파 지도자들은 자하마신이 준비해둔 가짜들로, 실제 종파 지도자들은 자하마신의 손에 죽은 것이 맞으며 이 가짜들을 이용하여 각 종파의 내부 소식을 보고 받아왔으며, 또한 자마하신이 직접 지도한 탓에 실제 종파 지도자들의 행동, 외모, 버릇 등 모든 것을 유사하게 흉내내는 데다가 실제 4인의 종파 지도자들보다 더 강력한 자들이었음이 밝혀진다.[7]
이후 스토리 진행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가면서 바로 무림 연합군을 공격하러 가는데, 전방에서 감시하던 매유진이 날린 파천집멸시의 공격을 간단히 피하면서 순식간에 접근하여 매유진, 진풍백 일행과 대결을 시작한다. 엄청난 속도로 매유진에게 접근하여 공격을 하지만 그걸 진풍백이 막아내자 제법이라고 평하는데, 이걸로 진풍백이 도발을 하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매유진이 이어서 공격을 하지만 가볍게 막아내고 매유진을 공격하는 걸 다시 진풍백이 막아내자 천음구절맥이라는 걸 눈치챈다. 다만 자하마신의 첫번째 목적은 검황의 제거이기 때문에, 진풍백과 매유진 일행은 묵령에게 넘기고 본진으로 향한다.
이후 한비광과 풍연 일행이 있는 곳을 지나치다가 자하마신을 눈치챈 한비광과 접전을 벌인다. 한비광, 풍연, 혈뢰, 철혈귀검 및 철혈천검대에 둘러싸인 상황이지만, 오히려 자하마신의 기세에 철혈천검대가 밀리는 상황이다. 다만 이 상황 역시 길게 끌지 않고 묵령에게 넘기면서 지나가버린다.
결국 최종 목표인 검황이 있는 곳에 도착하며, 먼저 은총사와 홍균이 이끄는 정사무림 연합군을 상대로 가벼운 워밍업을 하고 곧바로 도착한 검황과 대결을 벌인다. 다만 검황이 시간을 끄는 동안 나머지 일행들은 동굴을 통과하고 폭발시킬 의도였지만, 자하마신은 이러한 여유를 전혀 주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동굴 입구를 자하마신이 막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검황 및 정사파 연합군이 난처해졌다.
곧바로 동굴 입구에 박혀있는 수십 개의 검을 이기어검술로 들어올려 정사파 연합군에게 날리는데 모두가 경악한다. 이 상황에서 결국 검황이 나서 자하마신이 날린 수많은 검들을 잠룡등천으로 휩쓸어 버리며 자하마신과 검황은 서로가 이기어검술을 이용하여 수십개의 검들을 날리고, 또한 그 검들로 기 대결을 하는 작중 최강자들의 대결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지켜보는 무림인들 모두가 경악한다. 다만 전체적인 대결의 흐름을 보면 자하마신이 여유를 부리면서 검황이 밀리는 형국에 백강조차 개입하지만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다.
제 아무리 검황이라지만 자하마신에겐 밀리는 상황에서 한비광의 도움으로 상황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이어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인 도월천이 합류하면서 상황은 다시 무림 연합 쪽으로 어느 정도 우세하게 기울게 되었다. 하지만 도월천의 배신으로 무림 연합은 산해곡의 동굴을 빼앗기고 신지 초입까지 밀리는 판국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산해곡의 동굴을 점령한 자하마신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일 것 같았으나, 한비광이 죽은 척 담화린을 구하러 신지로 잠입하자 천리안으로 한비광을 구경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그쪽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눈앞의 무림인들을 상대하는 건 잊어버린 듯한 모습이다. 옆의 도월천은 썩 유리하지도 않은데 나서서 싸우든지 지휘하든지 해달라고 답답해하는 중.
2020년 12월 15일 연재분에서, 자하마신이 한상우의 몸을 취한 채 갈뢰와 관계를 맺어 풍연의 아버지가 되었음이 밝혀진다. 따라서 풍연과 한비광은 배다른 형제. 물론 풍연을 낳은 것은 자신의 혼을 옮겨담을 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8]
또한 풍연에게도 심어놨던 심검을 건드려 각혈하게 만들면서 갈뢰를 협박하기까지 하였다.
3.2. 자하마신의 강함
당연히 매우 강력하다. 본래 전설로 등장했던 인물인 만큼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의 무공과는 그 경지부터 궤를 달리하는 듯하다. 또한 현재 본인이 차지하고 있는 육신인 한비광의 아버지가 이미 폭주 상태에서 천하오절 5명과 동시에 상대가 가능할 정도의 세계관 최강자급의 초절정 고수인 만큼 그 무위를 짐작할 만하다. 작중에서 본인으로 등장한 이후의 전적만 살펴보더라도
1. 도존으로 각성하고 기혼진을 돌파한 한비광은 물론 담화린, 매유진을 제자리에서 여러 자루의 검을 조종하는 어검술만으로 제압한다.
2. 과거 신지의 후계자 후보였으며, 스승인 천마신군과 견줄 만한 무공 수위에 달했다는 첫째 제자 백강을 단 3~4합만에 치명상을 입힌다.[9][10]
3. 일반적으로 무협에서 검술의 최고의 경지라고 이르는 심검을 사용한다.[11]
4. 신지 상위권으로 짐작되는 네 종파의 존사도 쉽게 상대하지 못하는 귀면갑+마령검 각성 폭주 상태의 담화린을 여유롭게 제압한다.[12]
이렇게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강함은 두 가지의 역할 덕분으로 추측된다. 하나는 서로 다른 성질도 잘 소화해내고 자하신공마저 부작용 없이 구사 가능한 특이체질, 다른 하나는 인간의 혼백까지도 뺏어버릴 수 있는 환종의 섭백술. 이 두 가지로 각 존자들의 기운을 모두 흡수하여[13]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서 이 자와 1:1로 겨뤄볼 수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 본작의 주인공인 한비광이 성장하게 되면 상대할 수 있겠지만, 도존으로 완전히 각성한 540화 대의 한비광으로써도 현재는 힘들다. 천하오절급인 백강이 3합 만에 무력화된 걸 보면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비광의 아버지인 검마가 이미 검황을 포함한 천하오절을 다섯과 상대해서야 겨우 패배했었음을 고려해보면, 이를 지배하는 자하마신의 실력은 앞서 말했듯 중원 무림 최고수인 천마신군과 동수를 이룬 검황마저 초월한 무위의 경지임을 짐작해볼 수 있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단신으로 정/사파 연합군의 본진으로 습격하여 초토화를 시키고 있다. 장백산의 총사와 흑풍회 대장이 날린 기술을 가볍게 막아내고 백강의 기공술을 손짓만으로 반격하며, 한비광 일행과 최초 대면시 보여주었던 검 6자루의 이기어검술이 아니라 수십 개의 검을 이기어검술로 날리는 넘사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지는 검황과의 대결에서도 이기어검 대결에서 이기는 등 줄곧 여유롭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백강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딱히 전황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는다. 대놓고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준다.
백강의 경우 기공으로 자하마신을 상대하였는데,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상대를 같은 계열의 무공으로 상대하였기에 몇 합만에 부상을 입은 듯 하다. 반면에 검황은 그런 기공을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장백검결로 상대하였는데, 이로 인해서 자하마신을 상대로 어느 정도는 합을 겨루는 모습을 보인다.[14]
그리고, 554화에서는 백강의 언급에 의하면은 자하마신이 지닌 무공의 무서운 점은 바로 '''어떠한 기척도 없이 기를 발산시킬 수가 있다'''라는 것인데, 작중에서 도월천이 뒤로 물러서야 할 정도의 규모의 삼매진화[15] 를 갑작스럽게 발산시켰는데, 이를 본 홍균은 운공할 틈도 없이 발산시켰다고 언급을 한다.[16]
다만 이놈 역시 자칭 신이라는 플래그와 최종 목적이 '''무림 정벌 후 무림과 신지를 모두 굴복시킨 후에 자신이 최강자가 되어 신에 등극하는 것'''이 목적인, 뻔한 속셈이 너무 잘 보인다는 것이 문제. 대놓고 훌륭한 사망 플래그를 잔뜩 세워놓고 있다는 것에서 결말이 어떻게 될 지 너무 뻔히 보인다는 게 비웃음거리다.[17]
4. 명대사
"사람에게는 사람에 맞는, 그리고 개에게는 개에게 어울리는 본분이 있는 법이니..."
"부숴주마, 팔대기보에 대한 환상을."
"신지에서 강한 자를 상대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는 걸 모르고 있나?[18]
... (기를 내뿜으며) 그것은 보다 강한 상대가 상대를 하는 것이지."
[1] 사람의 정신을 물질에 투영한 것.[2] 사람을 조종하는 술법으로 추정.[3]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신지는 악의 조직이 아니라 그저 무(武)에서 도를 추구하는 집단에 불과했다.[4] 그 이전에 자하마신은 육체적 능력이 부족해, 즉 자하신공을 완벽히 체득할 수 없는 육체 때문에 중원 정벌을 못 하는 상태이거나, 아니면 신지 내 다른 고수들에 의해 어딘가에 봉인된 상태였던 걸로 보인다.[5] 엄밀히 말하면 자하마신이 초대한 게 아니라 사음민이 한비광을 도존으로 인정하고 8대 기보 중 4개를 모아온 자에게 시찰을 허용한다는 계약을 인정하여 데려왔다.[6] 수많은 검을 이기어검을 이용하여 동시에 조종하는데, 이때 의자에 턱을 괴고 앉아서 손가락질만 하고 있다.[7] 형종의 웅영으로 위장한 인물을 자하마신에게 공격을 받아 가슴이 뚫렸는데, 실제 웅영이 사용한 파형귀원보다 더 빠르게 복원했다.[8] 이를 보면, 혈연 쪽이 정신(영혼)을 옮기거나 혹은 옮긴 이후의 적응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도 훨씬 수월하고 잘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 않고서야, 풍연을 낳았을 리가 없다.[9] 마치 음양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듯한 '''쌍용의 형태로 된 필살기 기공'''을 사용했다. 마치 태극의 원리를 보는 듯한 위력을 보였으며, 작중 백강이 치명상을 입은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기만으로 된 심검을 펼친다거나, 그보더 더한 기공을 날린다거나 하는 모습은 검술과 기공의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만류귀종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작중 이런 묘사는 아주 예전에 그나마 무림 최고수 천마신군 정도만이 보여주었던 것이다.[10] 다만 이러한 능력은 작품 내 가장 큰 떡밥 중 하나인 봉신구와 관련이 있는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 봉신구 안에서 자하마신은 용의 모양을 닮은 기공과, 심검을 사용하는데, 이는 자하마신이 봉신구 밖에서는 사용한 적이 없으며, 심검은 검종의 정통 후계자인 사음민조차 알지 못했던 기술이기 때문이다.[11] 열혈강호의 설정이 보통의 무협지를 다 따라가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심검이 지금까지 나온 검술 중 최고의 경지라는 설정은 확실해 보인다. 신지 서열 12위의 사음민도 속수무책으로 자하마신의 심검에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나, 추후에 한비광이 심검을 뽑아내는 순간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서 신지 전체가 통째로 지진 난 듯 흔들리는 모습 등 작중에서 심검이 대단한 수준의 무공임을 보여주는 장면은 많이 나왔다.[12] 한비광의 분노를 일깨우기 위해 일부러 천천히 상대할 정도. 매유진 왈 "저건 한 쪽이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는 거야." 다만 마령검의 말에 따르면, 담화린의 상태가 상태인지라 제압하는데 내공 자체는 많이 소모한 모양.[13] 다만 기운을 흡수하는 흡기공은 자하마신이 아닌 검마의 체질로 보인다.[14] 검황은 예전에도 장백검결로 기공으로 경지에 오른 초절정 고수인 천마신군을 곤혹스럽게 하였다.[15] 그 규모는 '''그 도월천이 뒤로 물러나야 하는 것은 물론, 백강이 방어를 해야 할 정도'''인데, 이를 본 홍균 曰 '''저 정도 규모의 삼매진화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16] 열혈강호에서 극강 무공인 삼매진화를 선보인 건 자하마신과 천마신군 둘 뿐이다.[17] 마령검과의 대화에서 자신은 옛날의 내가 아니며, 신에 더 가까워져 있다고 자신하다 마령검에게 비웃음만 들었다.[18] 심설로, 나벽, 금구연, 웅영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