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우
1. 개요
前 롯데 자이언츠의 2군 투수코치.
2. 선수경력
1989년 OB 베어스에 입단하여 데뷔 첫 해 4승 3패 5세이브, 2.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다. 이듬해인 1990년에도 9승[1] 9패 2세이브,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당시 암흑기에 접어든 OB 베어스의 빛이 되나 싶었지만,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못했다.
1991년부터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올라가는 등 부진을 겪고, 심지어 1994년에는 '''8.1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그 해 29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하게 된다.
3. 지도자 경력
NC 다이노스 창단 당시 2군, 3군 투수코치로 코치진으로 합류했고, 2015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2군 투수코치를 맡고 있다. 2016년부터 2군 투수들이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다 보니 롯데 팬들의 평가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2]
2017년에는 드림팀 코치로 활동했다. 윤성빈을 전담하는 듯 하며, 그 동안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준 코치이기 때문에 기대가 큰 편. 그러나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을 하지 못했으며 이후 상우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옮겼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특이 기록
신인이던 89년 9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빙그레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2점을 먼저 준 상황에서 맞은 1회 무사 1, 2루에 구원 등판, 9회까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으며 5대 2 역전승을 견인한 바 있다. 이튿날 서울권의 스포츠 신문 1면은 "구동우, 완봉 아닌 완봉승"으로 기재 되었다.[3]
[1] 한국시리즈 직행이 걸려있던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0승에 도전했는데 9회말 김동수에게 끝내기홈런을 맞으며 통한의 완투패를 기록하고 말았다.[2] 대표적으로 구속이 성장해 1군 불펜에서 뛰는 김유영이라든가, 2016년 4선발로 활약한 박진형 등이 구동우 코치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3] 여담으로 상대 투수는 송진우였는데 선취 2점을 지키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