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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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2019년)'''[1]
'''배역명 / 배우'''
'''구찬성(具燦星''' (여진구, 아역: 김강훈 扮)
1. 소개
2. 작중 행적
3. 여담


1. 소개



'''tvN 구찬성 캐릭터 총정리'''

'''초초초 엘리트 호텔리어이자 호텔 델루나의 인간 지배인'''

강박,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자기관리가 철저한 완벽주의자로, 누가 봐도 매우 잘났고 내가 봐도 정말 잘난, 스스로에 대한 자랑스런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한마디로 재수 없을 만큼 잘난 척을 하는 타입이지만 꽤나 예의바른 청년이자 사실은 마음이 연약한 쉬운 남자이다. 귀신을 무서워하나, 귀신전용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으로 일하게 된다. 장만월의 엄청난 사치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tvN의 토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등장인물. 배우는 여진구, 아역은 김강훈이 맡았다.

2. 작중 행적



1화에선 1998년의 어느 보름을 배경으로 구찬성이 호텔 델루나에 고용되는 내막이 밝혀진다. 아들 구찬성의 생일선물을 위해 도둑질을 했던 홀아버지 구현모(오지호 扮)는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빈사상태에 빠진다. 구현모는 유체이탈한 상태로 호텔 델루나에 방문한다. 호텔에서도 도둑질을 한 구현모는 호텔 사장 장만월과 이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모종의 계약을 하게 된다. 구현모가 남은 삶을 다시 살고 20년 뒤에 아들 구찬성을 장만월에게 피고용인으로 보내도록 한 것이다. 사실 죽기 일보직전인 구현모 입장에선 남겨진 아들을 위해 살아야만 한다는 다급함이 더 앞섰다. 때문에 장만월의 제안을 대충 얼버무렸던 셈이었지만, 실제로 통장에 입금된 양육비 1억원을 보고 장만월과의 계약이 진짜였다는 걸 알게 된다.
구찬성은 장만월을 피해 20년간 한국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구현모의 유언에 따라 줄곧 외국에서 지냈다. 그리고 21년째인 2019년에 아무일도 없는 것으로 여겨 한국으로 귀국했다. 하지만 매년 그의 앞으로 생일선물을 보냈던 장만월에게 구찬성은 곧바로 덜미가 잡혀서 강제고용된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도망치지 말라는 경고 겸 직원으로서의 필수 능력으로 구찬성의 귀안(鬼眼)을 뜨게 한다. 이후부터 구찬성은 제대로 곤욕을 치룬다. 하필 구찬성이 제일 처음 본 귀신이 양쪽 눈이 패여 죽은 귀신이었던 것. 장만월이 처음부터 센 게 걸렸다며 인정할 정도로 귀신 중에선 상당히 끔찍한 모양새였다.

2화 초반에도 여전히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같은거 할 생각 없다며 완강히 거부하면서 장만월에게 자기가 이때까지 번 돈 중 일부를 담아둔 통장을 건네주며 '''이자'까지' 다 갚는 액수다. 이걸받고 내 눈 좀 고쳐달라(=귀신 좀 안보이게 해달라)'''라고 빌었으나 장만월은 가볍게 먹튀를 시전했고 이후 원래 일하기로 했던 호텔에서 일하던 중 귀신이 보이자 팔을 활짝 벌린채 수영장으로 뛰어든다. [2] 이후 다시 나타난 장만월에게 호랑이 귀신에 대해 듣게 되고 장만월이 구찬성이 일하는 호텔의 회장에게 호랑이 귀신이 얽혀있다며 호랑이 귀신을 없애주는 조건으로 백두산 그림을 받아오라 하자 처음엔 이에 대해 격분하다 노준석의 조언[3][4]과 회장 본인이 해준 말에 의해 장만월에 대한 오해를 풀며 자유로 귀신 또한 호텔 델루나로 인도해주었다. 그렇게 다 끝나려던 찰나 갑옷 원귀의 눈에 띄어 그에게 죽을 뻔하나 장만월에 의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고 한밤중에 찾아와 델루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며 감탄한다.

3화에서는 장만월과 함께 델루나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마음이 변했는지 장만월에게 델루나에서 일하겠다고 말한다. 단 본인은 최대한 짧게 일하고 빨리 떠나고 싶은 듯. 현중의 말실수로 지배인 후보자가 자신 말고 1순위, 2순위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자신이 3순위였단 거에 기분나빠하지만, 만월에게 자신은 '''0순위'''였다는 대답을 듣는다.

4화에서는 장만월 꿈을 꾸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장만월은 숨기고 있던 걸 드러낸 너에게 기분이 나쁘다며 호텔에서 쫓아내려하고[5] 구찬성은 싫다, 이제 여기 말곤 있을 곳 없다며 호텔에 남고 싶어하는 역할 반전을 보여준다.[6] 갑옷 원귀 때문에 기절한 구찬성에게 프론트맨 지현중이 빙의하여 호텔까지 온 사실이 밝혀진다. 장만월은 그 사실을 어째서인지 말하지 않는다.[7] 결국 구찬성을 쫒아내기위해 호텔직원들과 장만월이 인간을 싫어하는 13호 귀신에게 구찬성을 보내 그를 미치게 만들기로 계략을 짜고, 성실한 구찬성은 13호실에 들어가 귀신이 숨어있는 장롱 앞에 향을 피운다. 그러나 지켜줄걸 믿는다고 말했던 구찬성의 말이 떠오른 장만월은 구찬성이 13호실 귀신을 보지 않게 막아 세우고, 영문을 몰라 귀신을 보려는 구찬성을 막기 위해 그에게 키스한다.

5화에서 서로 키스를 한 사이지만 그에 대한 언급이 없다. 13호실 귀신을 보면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찬성이 장만월의 키스를 그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3호실을 나오면서 장만월의 핀잔에 자존심이 상해서 항의하는 구찬성의 티키타카가 백미다. 뒤이어 사장실에서 장만월에게 호텔 직원들이 자신을 밀어내려는 이유를 듣고 입을 다문다. 그가 장만월을 변화시키면 호텔이 사라지고, 호텔 직원들이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듯.
그리고 장만월이 나뭇잎 하나만큼 마음에 걸려서 너를 지켜줬다는 말을 듣고 "'''그럼 내가 이거만큼 마음을 얻은 겁니까?'''"하고 질문했다가 장만월에게 "'''또또또! 너 그거 다 알면서 물어보는거 느이 하-바드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디?'''" 하고 핀잔을 듣는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이라고 능청떨다가 장만월에게 귀걸이나 찾으라고 한소리 듣지만 "'''귀걸이 찾아주면 나뭇잎 두 개 됩니까?'''" 하고 뇌절하는 바람에 장만월이 찾지 말라면서 찾으면 죽여버릴 거라고 짜증을 낸다. 처녀귀신을 발견하고 호텔로 데려왔으며 사혼식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녀귀신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사혼식의 매개체인 '홍랑'을 찾으러 공원을 뒤진다. 그러던 중 그가 홍랑을 먼저 주워 강제로 결혼하게 될까봐 걱정되어 찾아온 장만월을 만나 그녀에게서 "'''구찬성, 나 니 결혼 반대야. 찬성할 수 읎어! 그냥 딴 놈이 주워가게 둬.'''" 하고 혼난다. 하지만 사혼식과 홍랑의 의미를 모르는 구찬성은 처녀귀신을 돕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결국 장만월이 수를 써서 산체스가 홍랑을 줍게 된다.
산체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혼식에 협조하는 구찬성. 하지만 장만월이 사혼식하라고 준 노부부의 무제한 블랙카드로 사치하는 것을 보고 이를 반대했다가, 사혼식으로 연결된 붉은실을 끊으려면 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마고신을 찾아간다. 약방에서 둘째 마고신과 셋째 마고신을 만난 구찬성은 셋째 마고신을 통해 결혼식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과 신랑을 죽은 사람으로 바꾸면 된다는 조언을 얻는다. 뒤이어 둘째 마고신에게 쌍화탕이라며 정체불명의 물약을 받아 한번에 들이킨다. 하지만 처녀귀신은 호텔에서 소개한 귀신들을 마다하고 차라리 구찬성과 사혼식을 하겠다고 밝히고, 구찬성은 어쩔 수 없이 결혼식을 준비한다. 그리고 예복을 입은 구찬성은 결혼식장으로 가려고 문을 열고, 문 너머에서 붉은 예복을 입은 장만월의 과거를 보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면 분노한 장만월이 "'''구찬성, 너 감히 내 허락도 없이 장가가는걸 결정해?'''" 하고 다그치고, 구찬성은 분기탱천한 장만월의 설명을 통해 처녀귀신이 결혼을 하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결혼하고 싶어 환장한 귀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또 다시 구찬성을 지켜주기 위해 장만월이 인턴을 시켜 처녀귀신이 원하는 누군가, 즉 약혼자의 생령을 데려오고 두 영혼의 결혼식이 시작된다. 그리고 호텔 로비에서 무언가를 고민하던 구찬성은 이 결혼식이 성사되면 아직 의식불명의 상태로 살아있는 처녀귀신의 약혼자까지 함께 저승길에 오르게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다행히 처녀귀신은 약혼자를 살리기 위해 결혼식을 포기하고, 장만월 몰래 호텔에 들어온 셋째 마고신이 전해준 가위를 사용해 약혼자와 연결된 붉은실을 잘라낸다. 구찬성은 처녀귀신에게서 셋째 마고신의 가위를 돌려받고 그녀의 저승길을 배웅한다. 처녀귀신을 배웅한 구찬성은 장만월과 나란히 서서 다른 호텔과 달리 여기서는 손님들을 배웅할때 쓸쓸하다는 감회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장만월에게 넌 잘하고 있다면서 칭찬을 듣는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그녀를 잘 들여다보고 잘 돌보다가 잘 보내보라면서 미소짓고 "'''내가 너의 마지막 손님이 돼줄게. 나는 니가 마음에 쏙 드니까.'''" 하고 그를 인정한다.

6화에서 장만월이 "'''구찬성, 나를 보낼 땐, 쓸쓸해 하지 마.'''" 하고 돌아서자 그녀를 붙잡지만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퇴근해서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는 길에서 구찬성은 또다른 귀신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맥주를 대접한 다음 호텔로 가시라고 안내한다. 그러나 편의점에 김준현이 와서 소세지를 사가자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귀신까지 김준현의 뒤를 쫒아가고, 그의 인기를 신기해하던 구찬성은 장만월이 김준현을 좋아하던 것을 기억한다. 김준현을 따라간 구찬성은 그의 싸인을 받기위해 몰려있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지만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싸인요청을 포기한 채 돌아선다. 싸인 받을 걸 그랬나 싶어 후회하던 구찬성은 골목길에 서있는 장만월과 마주치고, 그가 전여친과 만난 것으로 오해한 장만월의 투덜거림을 받아준다. 장만월의 억지를 받아주던 구찬성은 그가 찾은 귀걸이를 하고 온 장만월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장만월의 쭈꾸미타령에 구찬성이 쭈꾸미를 먹으려면 서해안이 좋다고 권하고 가는 김에 해뜨는 것도 보자는 장만월의 말을 받아준다. 그러나 구찬성이 정말 김준현 안봐도 되냐고 묻자 그걸 왜 이제 말하냐며 장만월이 전력질주하는 바람에 서해안에 가는 대신 방금 전까지 먹고죽은 녀석들을 촬영했던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구찬성은 해장국집에서 장만월과 대화하던 도중 전생에 행한 선업과 악업에 따라 후생의 운명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장만월이 개돼지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구찬성은 장만월을 갱생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장만월에게 악귀를 만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걱정을 듣고, 사람을 해친 귀신은 악귀가 되어 사신에게 걸리면 환생도 못하고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찬성은 장만월을 갱생시키기 위해 차를 팔게하고 노부부에게 받았던 블랙카드를 돌려주는 것은 물론 블랙카드로 구매했던 물건까지 장만월이 대신 계산하게 만든다. 그리고 분노하는 장만월에게 "'''당신을 개돼지가 되게 할 순 없으니까요! 저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돈 뜯는 일에 협조하지 않을 겁니다. 착하게 살고, 절약하세요!'''" 하고 단언한다.[8]
호텔에 조선 임금의 복장을 한 귀신이 찾아오고, 호텔 직원들이 한껏 들떠있는 가운데 구찬성은 그가 왕이 아닐 거라고 짐작한다. 구찬성의 예상대로 그 귀신은 왕이 아니라 왕 역할을 준비하던 배우였고, 구찬성은 자기가 제일 먼저 그 사실을 알았다고 잘난 척하다가 장만월에게 혼난다.
구찬성은 프론트맨인 현중이와 함께 대체 배우에 대해 알아보다가 그를 대신한 배우에게 연기력 논란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장만월에게 신들린 연기를 하게 해주자는 제안을 한다. 일전에 구찬성을 혼내며 손님이 원하면 왕이 되게 해드려야한다고 말했던 장만월은 본인이 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구찬성의 제안을 허락한다. 구찬성은 나중에서야 장만월이 연기력 논란이 있던 배우에게서 그의 출연료를 받는 조건으로 신들린 연기를 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배우 귀신도 동의한 사안인 만큼 이를 용인한다. 그리고 출연료에 맛들린 장만월이 연기해볼 생각 없냐고 제안하자 자기는 전혀 소질이 없다고 대답했다가 "'''쯧... 그래. 딱 봐도 연기는 못할 상이야.'''" 라는 핀잔을 듣는다.
장만월이 또다시 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쭈꾸미 타령을 하자 다 자기 탓이라고 인정하며 서해안으로 쭈꾸미 먹으러가자고 말하는 구찬성. 왜 이렇게 잘해주냐는 장만월의 질문에 "'''나뭇잎. 두 개 됐다고 보여줬잖아요. 그걸 어떻게 무시합니까.'''" 하고 미소짓는다. 장만월과 서해안으로 놀러가기 전에 생긴 잠깐의 짬을 이용해 산체스의 가게에서 전 여친인 이미라를 만나는 구찬성. 애정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이 이미라에게 미국에서 빌려준 돈을 갚으라면서 오랜만에 만난게 아니었으면 고소했을 거라고 말했다. 이미라는 다시 구찬성과 잘 해볼 생각으로 나긋나긋하게 이야기하지만 구찬성은 가게 옆을 지나가는 김준현을 보자마자 이미라의 말을 끊고 가게 밖으로 뛰쳐나간다. 구찬성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김준현에게 장만월의 이름으로 싸인을 요청하고 인증샷까지 찍는다. 하지만 구찬성이 이미라와 만났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장만월은 그에게 전화해 서해안에 가지 않을 거라며 약속을 깨뜨리고, 구찬성은 그녀를 찾아 호텔의 해변으로 돌아온다.
구찬성은 자기가 좀 웃기는 짓을 했다면서 장만월에게 웃지 말라고 당부한 다음 김준현의 싸인을 보여준다. 구찬성이 "'''내가 막 뛰어가서 길바닥에서 창피한데도 부탁해서 받아준거에요. 좋아할 것 같아서.'''" 하고 말하고 안 좋냐는 구찬성의 질문에 장만월은 "'''좋아. 쏙 마음에 들어.'''" 하고 대답한다. 그리고 바다가 참 예쁘다는 구찬성의 말에 장만월이 "'''난 좀... 슬퍼졌어.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져서.'''" 하고 대답하며 구찬성과 눈을 맞춘다.

7화에서 구찬성은 호텔에서 만난 부부 귀신이 싸우는 걸 말리다가 한대 얻어맞게 되고, 장만월이 나서면서 부부싸움이 일단락된다. 뒤이어 지배인실에서 업무를 보던 구찬성은 장만월이 주문한 요트 카탈로그를 발견하고 그녀를 혼내기 위해 사장실로 향한다. 바다가 슬퍼보였던 이유가 요트때문이었냐는 구찬성의 말에 차를 다 팔았으니 요트라도 한 대 있어야 한다며 철없는 소리를 하는 장만월. 구찬성은 요트는 안된다고 반대하면서 낚시 하고 싶으면 월미도에 좋은 낚시터에 데려가 주겠다고 약속한다. 자기가 받아준 김준현 싸인을 장만월이 액자에 넣어 장식한걸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은 구찬성은 산체스의 집으로 돌아가 부부싸움을 말리다가 맞은 살을 막기 위해 설탕을 뿌린다. 산체스가 대신 설탕을 뿌려주며 자기가 장만월에게 요트를 소개시켜줬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요트클럽을 가입시켜주면서 남자도 소개시켜주려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구찬성이 별별 이유를 대며 남자 소개시켜주지 말라고 반대한 다음, 좋은 소금을 찾아 자리를 비우자 "'''쟤 만월이 좋아하는 구나'''" 하고 중얼거리는 산체스.
13호실 귀신이 사람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찬성은 장만월과 함께 13호 귀신을 다시 호텔로 데려오기 위해 일하면서 13호 귀신의 사연을 알게 되고, 13호 귀신의 마지막 목표인 웹하드 업체 정은석 대표를 찾아간다. 13호 귀신이 사람을 죽이는 매개체인 동영상이 전송될 정 대표의 스마트폰을 훔쳐오는데 성공하지만 13호실 귀신은 스마트폰 대신 정대표의 노트북과 사내 PC들, 전광판에 나타나고, 뒤늦게 13호실 귀신을 쫒아 정대표의 빌딩으로 달려간 구찬성의 눈 앞에서 13호실 귀신은 넷째 마고신에게 악귀 취급을 받으며 소멸되는 모습을 목도하고 만다. 지배인실에 돌아온 구찬성은 호텔 직원들도 소멸될 수 있냐고 묻고, 프론트맨인 지현중은 저승으로 가야하는데 이승에 남으면 항상 그렇게 될 위험이 있다고 인정한다. 장만월은 정 대표에게 보낼 초대장을 작성하고, 구찬성이 이것을 정 대표에게 전달한다. 초대장에 홀린 정 대표는 델루나에 오게 되고 구찬성의 안내를 받아 13호실에 들어간 그는 찬성의 추궁을 통해 자신의 밑바닥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의 추악함을 본 넷째 마고신은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이 기차에 치여 그가 사망하게 한다.
월령수 앞에서 첫째 마고신과 만난 구찬성은 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마고신은 원하는 모습으로 다가가면 인간들이 노~오~력을 안한다고 농담한다. 그리고 마고신이 월령수에 꽃망울이 맺힌 것을 보고 구찬성이 잘하고 있다면서 "'''니가 잘 돌봐서 잘 갈 수 있게 해봐라. 예쁘지?'''" 하고 말하고, 그 말을 통해 자기가 아무리 잘해도 그 끝이 헤어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구찬성은 무겁게 중얼거린다. "'''예쁘네요, 슬프게.'''"
정대표의 은닉 자금 뉴스를 보던 장만월에게 그녀가 찍었던 해바라기 밭 사진이 은닉자금의 보물지도였다는 사실을 알려준 구찬성은 내 돈 날아갔다고 상심한 장만월을 달래기 위해 요트를 빌리러 바닷가로 떠난다. 심통나서 투덜거리는 장만월을 놀려주던 구찬성은 자기가 원래 도둑놈이었다는 장만월의 말에 도둑패거리인줄 몰랐다면서 "'''당신이랑 결혼한 남자는 신분이 높아 보였었는데?'''" 하고 의아해한다. 장만월은 "'''그거, 남의 혼례복 훔쳐입은 거야.'''" 하고 대답하고 자신은 나쁜 사람이었다고 고백한다. 뒤이어 구찬성에게 이미라의 전화가 걸려오고, 데이트를 방해하기 위해 바닷가까지 찾아온 이미라의 얼굴을 보고 그녀가 원수인 송화공주의 환생임을 알아본 장만월의 두 눈을 부릅뜬다.

8화에서 분노한 장만월이 바람을 일으켜 이미라를 바다에 빠뜨리고, 구찬성이 이미라를 구하는 사이 장만월은 모습을 감춘다. 구찬성은 이미라를 도와주는 한편, 이미라가 애교부리는 것을 철저하게 차단하며 "'''넌 귀신보다 더 무서운 빚부채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 하고 엄포한다.
호텔로 돌아와도 장만월이 보이지 않자 그녀를 찾던 구찬성은 바텐더와 객실장을 통해 호텔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장만월의 사정에 대해 듣는다. 달이 하루를 옮겨가는 시간을 넘기기 전에 장만월이 호텔로 돌아오지 않으면, 장만월이 있는 장소로 월령수가 이동하기 때문에 결코 호텔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장만월의 사정을 알게 된 구찬성은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객실장에게 부탁해 샴페인을 보내고, 장만월은 구찬성이 기다리는 테라스로 향한다. 장만월과 마음을 나눈 구찬성은 그녀에게 "'''앞으론 좋은 건 같이 해요. 누구랑 같이 보고 같이 먹는게 더 좋은 겁니다. 아까 혼자 보던 것보다, 같이 보는게 더 예쁘네요.'''" 하고 사실상 고백을 한다. "'''당신이 뭘 하려 하든 이것만 잊지 마요. 여기가 당신의 감옥이던 울타리던 내가, 여기 같이 있을 겁니다.'''"
며칠 뒤, 산체스네 가게에서 산체스와 함께 피자를 먹던 구찬성은 산체스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호텔을 인수했다면서 거기 가볼 생각 없냐는 제안에 거절했다가 산체스의 떠보기 "'''그렇구나. 난 또 니가 만월이 좋아해가지고 그 꾸진 호텔에서 참고 일하는 줄 알았지?'''" 에 헛기침을 하더니 "'''형은 호구같아 보이는데 냉정하고, 둔한 것 같은데 날카로워.'''" 하고 말하며 자신이 만월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미라의 연락을 받고 이미라의 선배 집에 찾아간 구찬성은 프론트맨 지현중과 인턴을 만나게 되고, 뒤이어 장만월을 만나게 된다. 한차례 장만월의 질투를 받아준 구찬성은 기왕 온 김에 이 집에 붙어있는 귀신을 호텔로 데려가자고 부탁하고, 구찬성이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부탁하자 마음이 약해진 장만월은 결국 구찬성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다.
구찬성을 도와 지박령인줄 알았던 경아가 귀신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사념체라는 사실을 밝혀낸 장만월은 "'''좋은 생각이네.'''" 하고 중얼거린 다음 구찬성에게 경아를 떠나보낸 할머니를 위로해드리라고 지시하고 호텔로 향한다. 그리고 뒤늦게 장만월의 초대장이 이미라에게 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구찬성은 급히 호텔로 향한다. 호텔 놀이공원에 도착해 난입한 구찬성은 이미 저주에 걸리기 일보 직전의 상태인 이미라와 그것을 지켜보는 장만월을 발견하고, 장만월이 사념체인 경아를 흉내내 저주를 만들어 이미라를 해치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장만월은 "'''끔찍해? 그럼 도망가 구찬성. 놔줄게.'''" 하고 구찬성을 밀어내지만, 구찬성은 "'''안 가요. 날 지켜요.'''" 하고 대답한 다음 이미라에게 향하던 장만월의 저주를 본인이 대신 끌어안아 전부 흡수하면서 만월을 방해하는 동시에 미라의 목숨을 구하였으나[9], 저주의 영향으로 결국 쓰러져버리고 만다. 이때 그는 꿈을 통해 1300년전, 만월과 이미라의 전생인 송화, 그리고 청명과의 악연을 모두 목도하게 된다.
산체스의 집에서 정신을 차린 구찬성은 자기가 며칠동안 잠만 잤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다가 자기 방에 백두산 그림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걸리적거려서 두고 간다며 장만월이 그림을 놓고 갔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호텔로 향하는 구찬성. 그러나 호텔 건물은 텅 비었고 장만월은 델루나와 함께 사라진 상태였다.

9화에서 죽은 왕회장의 안내를 받아 호텔 델루나를 찾아갔으며, 이내 대동정신이 델루나에 찾아와 구찬성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듣자 곧바로 찾아갔으며 이내 대동정신에게 도움을 준 뒤 자신의 두려움을 보게된다.[10] 그 후 대동정신이 건내준 표주박을 왕회장의 별장에 있는 샘에 던진다.

10화에서 산체스와 어떻게 친해졌는지 드러나는데 설지원이 산체스에게 악성루머를 퍼뜨려 그를 자살 직전까지 가게 만들었고 산체스를 찾아가 자살을 막은 뒤, 산체스에게 권총이 든 상자를 보낸 설지원을 찾아가 항의[11]했고 악성루머가 없어질 때까지 산체스와 친하게 지냈다고 밝혀진다. 죽은 왕회장이 꿈을 통해 자신의 손녀를 만나 구찬성과 만나라는 말에 결국 그녀와 만남을 가진다. 그후 도서관에서 유령이 나타난다는 말에 장만월과 같이 찾아가 유령을 만나게되는데 그 유령의 정체는 다름아닌 자신의 어머니, 이로 인해 한숨을 쉬며 쓸쓸해하자 장만월이 한소리를 하게된다. 그후 장만월이 호텔 델루나에 복직시킨뒤 그녀의 어머니를 데려와 배웅하게 한다.

11화에서 97대 지배인인 황문숙과 만남을 가졌으며 이내 월식[12]을 이용해 산체스와 산체스의 연인인 베로니카와 작별인사를 하게 해준다.
그후 김유나가 연쇄살인마의 차를 찾았다는 전화를 듣자 바로 찾아갔으며 이내 김유나가 그린 그림을 보고 설지원과 닮았다는 사실에 표정이 굳어졌고 이내 그의 집에 들어가 사진과 피해자 귀신을 보게되고 이내 설지원과 만나게 된다.

12화에서 피해자 여성 귀신을 향해 저 녀석이냐며 묻자 피해자 여성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후 설지원을 향해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이 살인이냐며 따지고 피해자 유령의 도움으로 곧 설지원이 피해자들의 피를 담아둔 와인병을 찾아내고 이내 설지원이 주사기를 들고 있다고 알려주자 결국 설지원과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후 김유나가 구찬성 지배인이 다쳤다고 전화한 걸 지현중이 구찬성이 죽었다고 잘못 전달해 델루나 직원들은 구찬성이 죽었냐며 당황하지만 장만월이 호텔로 돌아온 구찬성의 맥을 잰 후 지현중을 향해 쌍욕[13]을 날리면서 격분하는걸로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찬성이 박영수 형사에게 알려줘서 박영수가 난입해 설지원을 체포할려 했지만 설지원은 스스로 자해한것. 그렇지만 설지원은 병원 옥상에서 깽판을 치면서 구찬성을 부르라고 하자 결국 응답해 설지원을 향해 당장 내려오라고 따지지만 설지원은 구찬성을 저주하는 글을 사이트에 올렸다고 알리고 그대로 자살한다. 그렇지만 장만월에게 설지원은 악귀[14] 로 살아났고 죽이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다만 게시물은 곧바로 경찰이 삭제했지만 댓글이 상당하다는 말을 듣고 장만월에게 약간 충격이라고 말한다.

13화에서는 객실장의 과거를 들었고 장만월에 의해 윤씨 집안의 며느리를 보게 된다. 그후 며느리가 유산될 위기의 처하자 최서희는 그 광경을 보려고 했지만 더 이상 못보고 구찬성을 부르면서 응급실로 실려 간다. 장만월에게 자신이 졌다는 동시에 이미라가 위험할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 영화관으로 와서 설지원을 만나지만 곧 놓치고 말았다. 그후 송화의 환생인 이미라와, 연우의 환생인 박 형사와 연인으로 맺어진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15] 심란해진 장만월에게서 1300년전, 그 때의 모든 이야기, 즉 만월의 진짜 밑바닥 이야기와 그 오랜 시간동안 청명을 기다리며, 그가 나타나면 그를 그 밑바닥으로 끌어내려서 함께 소멸할 계획이란 이야기를 듣고, 그런 만월에게 그 대신 자신이 왔다며 그 고통의 밑바닥을 없는 것으로 뒤집어 엎어 줄 수는 없지만 그 밑바닥에서 당신을 끌어올려, 즉 구원해 주고싶다는 맹세를 한다. 다음에 최서희로부터 인간 꼬마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돌려보내려 했지만 그 아이를 돌보던 김선비가 잠시 아이스크림을 가지러 간 사이 사라지자 이를 찾던 중 한 손님으로부터 저승승강장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기겁해 터널로 들어가지만 그 아이는 들어가지 않았고 이내 터널에 갇혀버려 위기에 빠지지만 고청명의 혼이 그의 몸에 빙의하면서 무사히 나온다.

14화에서 사신의 부탁으로 설지원을 끌어낼 미끼로 설지원의 바에 갔다가 장만월을 만난다. 마고신의 말을 잘 못 이해한 만월로부터 "네가 그 자의 환생이라고 첫째 마고신이 그러더라" 라는 말을 듣고, 직접 둘째 마고신에게 가서 자신이 장만월이 그토록 원한을 품게 만든 그 자냐고 따졌는데, 이에 둘째 마고신은 작은 병 속에 있는 반딧불이를 가리키면서 "그 자는 여기에 있으니 언니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을터"라며 고청명의 영혼이 바로 델루나의 첫 손님이라는 사실임을 찬성에게 알려주고, 장만월의 소멸을 막으려면 악귀인 설지원에게 던져준 물건부터 되찾아와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후 스스로 소멸하려는 장만월을 막기 위해 설지원에게 가서 비녀를 되찾아 넷째 마고신과 만월이 있는 정원에 다다라 넷째 마고신에게는 이젠 더이상 만월을 소멸시켜야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그냥 자신을 소멸시켜라는 만월의 말에 '''그렇게 지옥 바닥에 있어야 하면 본인이 들어가겠다며, 본인이 그 사람이 되겠다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또한 걸리적거리다 죽어도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반드시 옆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말을 하며 그렇게 각오를 다지지만, 결국 칼로 변화시킨 비녀를 놓아 떨어트린 만월에게 '''당신이 기다리던 그 자는 진짜로 와 있으니, 여기까지 왔다면 당신이 비워질 수 있게 피로 물들었던 그 날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들어달라고 한다.''' 그 후 청명을 배웅하러 저승으로 간 만월이 한 달이 넘게 돌아오지 않자, 버스 정류장에서 오열한다.[16]

15화에서는 술을 빚기 위한 월령초를 가져다 달라는 첫째 마고신의 부탁으로 200년 전의 만월당으로 가서 그 시대의 장만월과 김선비, 객실장을 만나게 된다. 당시의 장만월은 가난을 담당하는 여섯째 마고신에게 타짜로 돈을 뜯기고 있었는데, 구찬성이 마고신과 바둑 대결을 벌여 구찬성이 승리하게 되었고 마고신은 만월당을 찾아오지 않았다. 이후 당시의 장만월이 구찬성에게 음식을 권하나 구찬성은 먹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17][18]

사실 '''만월이 아주 어렸을 적에 그의 전생과 인연이 있었음이 16화에서 밝혀졌다.''' 만월의 부모님은 모두 죽고, 만월이 혼자서 살아남았는데, 이때 1300년 전의 찬성은 아버지와 함께 그 주변을 지나가다가 그 현장을 목격했고 그 때의 어린 찬성이 만월의 상태를 확인하다 그녀가 살아있음을 알게된다. 이후 어린 만월과 함께 수레에 기대 앉으며 그녀의 이름이 만월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19], 만월에게 달의 객잔의 존재를 알려주었다.
장만월이 저승으로 떠나며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겠노라 약속한다. 결국 현생에서는 헤어지지만, 바로 다음에 서로를 정확히 기억한 상태에서 다음생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열린 결말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해피엔딩으로도 볼 수 있겠다.

3. 여담


  • 수 년 전에 진 빚을 아직도 갚지 않고 있는 전 여친 이미라(박유나 扮)에게도 자상하게 대한다. 대학다니던 시절 무려 5,000불[20]을 뜯겼다는데 첫사랑이라는 추억이 있어서 고소는 안한거라고.[21] 그러면서도 전 여친이 다시 잘 해보려고 끼부리는 걸 철저하게 차단하는 걸 보면 그냥 천성적으로 자상한 사람인 듯. 그리고 결국 이미라를 살리기 위해 장만월의 평생 염원을 꺾어 버린다.
  • 하버드 MBA를 수료하였고, 포브스 선정 호텔 중 3곳에서 그를 영입하려 했다는 설정이다. 본인은 이에 상당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처음에는 이를 이유로 델루나에 들어가지 않으려 했다. 이미라는 의사니까 하버드 의대-대학원(HMS)를 나왔을 것인데, 두 대학원 모두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다. 덤으로 장만월이 화날 때마다 찬성을 "하바드 사기꾼"이라 부른다.
  • 작중에서는 연약한 구찬성으로 통하지만 사실 초엘리트 인재로 해외에서 일할때는 두바이 왕족을 모신 경험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인 인정을 받는 수재였다. 자존심이 높으며 본인도 스스로 잘난 걸 알고, 그렇기 때문에 잘난 척도 자주 한다. 그냥 직업적 능력만 뛰어난 게 아니고 하버드 유학 시절 산체스에 대한 루머를 퍼뜨려 그를 자살 직전으로 몰아뭍인 설지원이 구찬성이 찾아와 따진 후 귀국했다는 말로 보아, 알고 보면 심성이 아주 착한 동시에 굉장히 강인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다.[22] 귀신을 손님으로 모시는 델루나가 아니었다면 구찬성이 연약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장만월이 구찬성을 "연약하다"는 언급을 할 때 상황을 보면, 구찬성이 사연 많은 귀신을 안타깝게 여겨서 개입하거나 개입하려는 의지를 보일 때이다. 그런데 그 때문에 일이 꼬이거나 할 때, 장만월이 개입 한다. 천성이 착하고 기본적인 친절함 때문에 얼핏 우습게 보일수 있는데 사실 설지원이나 정은석과 같은 악인들을 상대하는 방식만 봐도 어마어마한 강철 멘탈이다.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인물. 작중에 보통 사람이라면 멘탈이 탈탈 털려서 한동안 뻗어있을 만할 일들을 눈물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버텨낸다.
  • 한자명이 1화의 이력서에는 具贊省이라고 나오나 10화에서는 자신의 이름의 뜻이 찬란한 별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구찬성의 아버지가 유일하게 아기 출생에 찬성해 이름을 찬성(贊成)이라고 지을려고 했는데, 한자를 잘 몰라서 찬성(燦星)이라고 지은 것이다. 장만월이 달을 상징하니 구찬성은 별이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어느 쪽으로 볼 지는 시청자의 선택. 다만 본 문서에는 상위 문서와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찬란한 별 쪽을 따랐다.
  • 엄친아 기질만큼이나 은근 여성들과 엮이는데 플래그가 꽂힌 여성들만해도 장만월, 이미라, 정지은 등 이렇게 총 3명이다.[23] 하지만, 평생 만월을 그리워하며 여생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극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그를 버린 어머니는 새 가정을 꾸렸고 거기서 자식들이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구찬성이 죽으면 그의 모든 것은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이부 동생들에게 상속될 것이다.[24]

  • 여진구는 호텔 델루나를 패러디한 산타토익 광고를 찍었다.
[1] 1998년 당시 8세였으니 1991년생이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1화에 등장한 여권에 기재된 생일이 1991년 4월 8일이다.[2] 정확히는 그때 상황이 외국 기업가 VIP를 접객하기 직전이었는데 그때 자유로 귀신이 나타난지라 고객을 접대하려면 자유로 귀신에게 쫓기고 그렇다고 고객을 접대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계속 생각하던 중에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3] 호텔 델루나는 속세와 관련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인간세계에서의 가치나 도덕을 잣대로 두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노준석의 말에 의하면 이런 큰 호텔을 운영하고 원령에 걸맞는 접대를 해주면서도 '''운영비가 단 한푼도 들지 않는다.'''라고 인증할 정도.[4] 이후 나온 설명에 따르면 델루나의 손님을 잘 접대해서 황천으로 보내주면 얼마나 잘 했냐에 따라 화단에 꽃이 피는데 그 꽃을 마고신이 걷어가는 대신 그 댓가로 저승에서 필요한 물자지원을 전부 해준다는 모양.[5] 물론 괴팍하고 다혈질인 장만월 성격 상 이런 말을 한 거지 진심은 아닌 듯.[6] 3화에선 (99번째 지배인이라하고) 0순위라더니 3순위로 밀려(?)났다. [7] 사실, 지현중이 오랜만에 인간의 몸에 들어와서인지 조금만 더 있겠다고 말하자 장만월이 '''풀스윙으로''' 머리를 때려서 지현중의 혼을 구찬성의 몸에서 나오게 한다. 그래서 말하지 않은 것... 정신을 차린 구찬성은 머리가 아프다는 제스쳐를 취한다.[8] 이때 장만월의 대답이 압권이다. '''"야 구찬성. 너 이럴 거 없어. 나 뭐 개돼지? 어우야 나는 닭도 괜찮아. 내가 닭칼국수로 태어나서 다시 너를 만나도 안녕? 나는 겉절이랑 싸먹으면 더 맛있어. 이렇게 인사해줄게.진짜로."'''라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인다.[9] 사실 이러한 행위는 이미라의 목숨 뿐만 아니라 장만월이 넷째 마고신에 의해 소멸될 위기에서 구해준 셈이기도 하다. 장만월이 만약 작중에서 마음먹었던 것처럼 정말로 송화의 환생인 이미라에게 저주를 걸어 그녀를 자멸의 길로 끌어내었다면, 그것은 전생의 기억 따위 가지고 있지 않은 '죄 없는' 이미라를 사실상 죽인 것이 되고 그 행위는 살인에 버금가는 대죄가 되기 때문에 결국 넷째 마고신에 의해 소멸되는 즉 13호실 손님과 같은 최후를 맞을 뿐이었기 때문.[10] 그 두려움은 장만월이 악귀가 되어 소멸하는 것[11] 너의 아버지가 아들 말을 믿을까, 아니면 내 말을 믿으실까[12] 이날은 특히 개기월식인 만큼 월식 시간이 매우 길었다고 한다. 참고로 월식이 일어나면 사람들 눈에 거의 안 띄던 호텔이 잘 보이게 되어 찾아오는 인간 손님들이 많아진다.[13] 지현중이 개 ... 취소선을 그은 부분은 강아지가 짖는 소리로 편집처리하였다.[14] 저주의 글의 힘[15] 그토록 증오하던 자와, 그토록 애틋한 이가 연인으로 맺어졌기에.[16] 종영후 팬미팅때 여진구는 감독이 감정연기 힘들테니 한 테이크로 가자고 해서 한번에 찍었다고 한다.[17] 음식을 먹으면, 다시 현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 평생 살아야 한다. 장만월을 곧 떠나보내야 할 구찬성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 99번째의 의미 있는 지배인이 아닌, 수많은 지배인들 중 1인으로 남게 된다.[18] 이후 현대의 장만월은 당시의 구찬성을 김준현과 닮은 인간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나온다. 마고신이 기억을 바꿔놓은 것으로 보인다.[19] 이때 만월이 그의 손에 달 표식을 그려주는 모습이 나온다.[20] 대략 600만원. 몇년을 알고 지냈는지 정확히는 안 나오지만 대학원만 대략 2년 정도이고 그러면 1년에 300만원 정도다.[21] 뜯겼다는 직설적인 표현에도 불구하고 부정하지 않는 것을 보면 데이트 비용은 아니었을 것이다. 여기에다, 위 금액 이외에도 빌린 돈이 따로 있는 듯 하다.[22] 그리고 12화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상황이 나오는데 설지원이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 않고 시종일관 여유있는 태도로 도리어 네 아버지가 누굴 믿을 것 같나고 말한 뒤 당장 꺼지라고 역으로 협박까지 하는 대범함을 보였다.[23] 장만월이야 말할것도 없고 이미라도 7화에서 만월과 만나게된것도 찬성이 만월과 데이트한다는 산체스의 말을 듣고 질투해서 방해하러 온것이고 그후 10화에서는 찬성이 만한 남자가 없다고 한숨을 쉬는걸 보면 이래보여도 찬성을 좋아한것으로 보이고 정지은도 만남을 가진지 얼마안됐지만 행동으로 보아서는 이내 구찬성에게 마음을 가지게된것으로 보이며 친했던 아주머니와의 대화에서 네가 만나는 사람이냐며 묻자 그랬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한걸 보면 좋아한것으로 보인다.[24] 어머니는 자신의 가족에게 구찬성의 존재를 숨겨달라고 부탁하고 찬성은 그렇게 했지만, 찬성 정도 위치가 되면 사정을 아는 이가 귀신같이 달라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