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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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현재 정의당 소속 서울시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2. 정치 활동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있다가 2008년 분당사태 때 탈당, 그 후 노동정치연대 소속으로 있다가 2015년 정의당에 입당했다. #
2017년 6월 출범한 정의당 내 의견그룹 '진보좌파'의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
2017년 정의당 당직선거에서 서울시당 대의원과 영등포구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 #
아시아나에서 노조활동에 힘쓰다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의당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당내 경선에서 정혜연, 오현주와 3파전을 벌였는데, 오현주와의 단일화를 통해 정혜연을 꺾고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 경선 과정에서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의 지지를 받았다. #
개표 결과 무난하게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진보정당에서 8년 만에 당선된 서울시 시의원이다. 선거 출마로 휴직하였으며, 임기 종료 후 복직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본업은 객실 승무원이다.
그런데 아시아나항공에서 복직계 제출 등 복직 의사를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8월 24일 권수정 의원의 강제 퇴직 여부를 심사하기로 한다. 권 의원과 아시아나항공 노조 측은 이것이 권 의원을 퇴직시키기 위한 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등의 기업에서는 노동자가 선거를 통해 공직을 맡게 될 경우 공직을 맡는 동안의 기간을 무급휴직 처리하되 근속기간은 인정하고 있다. #
2019년 정의당 동시당직선거에 출마한 양경규 당대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 권수정 본인은 당직선거에서 전국위원으로 당선되었다.#
2020년 5월 정의당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임명되었다. #
2020년 7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해 내정된 후보자의 이름이 기표소 안에 표시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2018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도 있었던 일이고, 당시 항의를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받았으나 2020년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
레디앙 인터뷰 - 1, 레디앙 인터뷰 - 2, 레디앙 인터뷰 - 3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궐위로 인한 2021년 재보궐선거에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 다만 출마선언을 하면서 한 '''"서울을 해체하겠다"'''라는 발언이 서울시민들에게 큰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발언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물론 해당 발언은 서울 인구 적정화와 균형발전 전략 시행을 통한 수도 이전 등이 골자로 된 내용이긴 하지만, 이미 '서울 해체'와 '수도 이전'이라는 말이 들어간 이상 해당 선거의 유권자인 서울시민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백번 양보해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라면 이런 말을 해도 논란이 그나마 덜하겠지만[2] , 다른 자리도 아닌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이런 말을 했다는 점에서 유권자인 서울시민들의 외면을 자초하는 꼴이다. 차라리 같은 공약을 내세우더라도 워딩을 다르게 가져갔더라면 거부감이 덜했을지도 모르지만, 애초부터 서울시장에 나선다는 후보자가 '서울 해체' 운운하는 발언을 한 부분에서부터 스스로 지지를 까먹는 일을 자초한 꼴이다. 결국 권수정 후보자의 '서울 해체' 발언은 지나치게 과격하고 부적절한 발언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