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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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7월 15일 추가된 MMORPG 게임 테라의 신규 클래스. 테라 최초의 공격형 탱커라는 컨셉으로 홍보하며 등장했다. 엘린전용 클래스였던 비검사와 하이엘프 여성과 케스타닉여성 전용 클래스였던 마공사에 이어 휴먼 여성 전용 클래스였지만 17년 말부터는 휴먼 남성으로도 생성 및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기존의 휴먼 여성 권술사 또한 휴먼 남성으로 성별 변환이 가능하다.엘린 역시 생성이 가능하지만 휴먼-> 엘린으로 종족 변경은 불가능하다.[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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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딜탱(브루저)
테라의 탱킹이 가능한 4직업 중 사생아인 광전사를 제외한 검투사, 창기사와 함께 3탱커 중 하나이다.
3탱커 중 가장 높은 개인 딜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2탱커와 달리 파티원을 강화하는 종류의 스킬은 전혀 없다.
2.1. PVE
테라의 탱커는 권술사가 있기 전, 후 로 메타가 나누어질 정도이다. 지금까지 탱커들은 딜량보단 어글력으로 평가 받아왔지만 권술사가 나온 이후 어글은 의미가 없어졌고 탱도 이제는 순수 딜량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 다만 창기와 달리 보조스킬 같은 건 없다.
창기사는 신뢰의 오라로 파티원들의 힘도 올려줄 수 있고 , 수맹으로 데미지를 경감 시켜줄 수 도 있다. 이것만 보면 창기사가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런걸 다 씹어먹을 정도의 권술사 개인 딜량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왕좌를 유지했던 창기사[1] 를 단박에 땅으로 떨어뜨렸다. 실제로 딜량은 딜러들보다도 더 높으며 ,직업 특성상 딜로스 자체도 거의 없다.
게다가 공격과 방어가 같이 되는 시스템과 거인의 힘의 사기스러운 버프때문에 사용자가 컨트롤이 좋을수록 잠재능력이 무궁무진해 진다는 점. 게다가 탱커인데도 아무런 패널티도 없는 1회 사망방지 패시브때문에 '''웬만한 3인 인던은 동렙에 혼자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여러모로 아예 대놓고 사기를 만든 직업이다. 그 부동의 1위 탱커인 창기사마저도 한순간에 쩌리로 만들어 버렸을 정도인데 그 창기사보다도 대우가 더 안습한 검탱이나 광탱은 말할것도 없다.
물론 이런 상황의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탱커가 딜러보다 딜이 더 나온다면 딜러의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물론 탱커가 딜러보다 딜이 꼭 떨어져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지금 길드경쟁에서 2권술 3권술 모아서 랭크 작이 가능한게 과연 정상인지 이게 블루홀이 의도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갈수록 밸런스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느낌이 권술사가 나온 이후로 더 강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사람들의 의견. PVP 오버밸런스 문제와 관련해 몇가지 스킬들의 너프가 있었지만 여전히 인던에서는 강력한 탱커이다. 공략만 안다면.
쩌리가 된 창기사는 이후 압도 스킬 상향 등의 버프를 받았지만 여전히 권술에게는 밀리는 상황.
권술의 맷감이 너프되고 개인딜도 너프되었고 최근 거힘의 스탯도 까였지만 역시 세다.
2016년 4월, 인술사/마공사와 함께 테라 직업 3대장을 맡고있다. 분명히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인술사 다음가는 대미지 딜링 능력을 가졌기에, 탱커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하드 딜러 역할도 같이 하고있는 상황. 옆집 탱커인 창기사가 파티원을 지원하는 능력이 좋다곤하나, 권술사는 그 서포팅을 씹어먹는 딜링을 펼쳐 창기사를 쩌리로 만들어버렸다. 말이 탱커지, 사실상 제 3의 딜러 포지션.
16년도 전반기 시즌에서 창기사의 지속적인 상향과 권술사의 소폭 너프로 인해서 네임드에서의 창/권 간극이 좁혀졌는데 16년도 후반기 시즌 들어서 딜러들의 성능이 올라가고 탱을 보는공격이 많아짐에 따라서 창/권 밸런스는 다시 창기쪽으로 소폭 기울어진 상태이다. 개인 딜량 자체만으로 해결하는 권술의 입장으로서 딜러들의 성능이 올라가면서 권술팟이 최고라는 것은 사라졋다.
2017년 딜러들의 상향으로 상대적으로 상향되는 다른 탱커들[2] 에 밀려서 그런지 권술사도 여러가지 상향을 받았는데 회피 2회 가능, 거힘 재사용 시간 삭제, 맷집 감소 창기사와 동일하게 최대 12%로 상향 등의 상향을 받았다.
2.2. PVP
2015년 7월 기준으로 권술사는 모든 PVP 밸런스를 붕괴시켰다. 에어본과 공격을 하면서 무적방어가 가능한 권술사의 특성 때문에 상대방의 기상 공격을 한 번 뺀후 다시 공중에 띄우면 상대방은 거의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또 권술사는 탱커 클래스이지만 웬만한 딜러 이상으로 강한 딜량을 가지고 있어서 한방 한방이 약한 것도 아니다.
권술사의 스킬을 맞으면 공중에 띄워지는데 기존의 다운 개념과는 완전 다른 것이어서 이 상태에서는 기상 공격을 제외한 다른 스킬이 사용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상태에선 다운이나 기타 메즈 상태처럼 정화 등으로 해제할 수 없어서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손놓고 기상 공격 쿨이 돌아오거나 권술사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려야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공중에 띄워진 상태에선 아군 힐러가 힐을 해줄 수도 없다.....
권술사를 OP캐가 된 것은 너무나도 효율이 좋은 스킬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적상태에서 앞으로 돌진하는 일명 평1강타, 무적상태에서 약 9M 정도 이내의 적을 모조리 끌어당기는 평3강타, 약 10M 정도 거리 내의 모든 적을 끌어당긴 뒤 공중으로 띄워버리는 지면강타, 그리고 20M 거리에 있는 적에게 순간이동에 가까운 속도로 돌진에 연타를 먹이는 분노의 난타가 그것이다. 이 중에서 분노의 난타는 분노 게이지가 풀로 차야 사용할 수 있지만, 공중기 콤보를 먹이다보면 분노가 금방 풀로 차고, 거기에다 쿨이 2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희대의 OP 스킬이 되었다. 이마저도 원래 사거리가 25M 였던 것에서 살짝 너프한 것.
권술사가 전장에 등장하면서 부터 테라 인벤 밸런스토론장[3] 에서는 시급히 권술사를 너프해야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3:3 투지의 전장에서는 상성 따위 다 씹고 권술사 혼자서 상대방을 죽이고, 가장 활성화된 전장인 20: 20 포화의 전장에서도 권술사가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날 정도로 밸런스가 붕괴되었다.
7월 말에 올려차기 스킬이 PVP에선 공중으로 띄우지 못하도록 적용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권술사는 넘사벽으로 강해서 너프를 먹이지 않는한 당분간 최강의 PVP 직업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 듯하다. 지나치게 세다 보니 3:3 개인매칭 투지의 전장에서는 권술사를 추방시켜버리는 분위기가 자리잡는 중....
8월 26일에 아예 권술사의 PVP 딜량을 20프로 낮추는 패치를 단행한다. 그러나 권술사가 사기캐 취급을 받는건 위에 설명한 너무나도 좋은 스킬 효율 때문이지, 데미지 때문이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은 해결은 아니다.
10월 경에 PVP시 강타 스킬의 전방 방어 판정 삭제, 평1타 이동거리 감소 등의 연이은 너프를 당했고, 지금은 그렇게까지 사기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넓은 공격 범위를 자랑하는 평3강, 지면강타 등의 스킬은 여전히 유용하다.
결국 평3강타의 끌어당기는 효과가 더 이상 PC에게 적용되지 않게 패치되었다. 그 어떤 패치보다 권술에겐 뼈아픈 패치로 이로서 테라 PVP계를 초토화 시켰던 권술의 시대는 저무는 듯 보였다. 이 패치 이후로 양산 권술들은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지면 강타의 재발견(공속 40 이상에서는 3타가 확정이다)를 비롯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여전히 강캐의 위치는 놓치지 않고 있다. 여전히 15강 창기사를 상대로 1:1에서 밀리지 않는 몇 안되는 클래스고 떼쟁에서의 존재감은 이전만큼은 아닐지라도 상당하다.
'''브루저 스타일'''로 적 진형에 난입해 휘젓거나 흔드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공격력이 강력하고 공격하는 동시에 전방 방어가 돼서 버티기에도 좋다. 다만, 스턴기는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경직/다운/에어본 등의 리액션 효과이고 이 효과는 리액션 면역 스킬에 씹히므로 상대편에 광역 리액션 면역 스킬이 있는 창기사, 사제가 있다면 [지면 강타]같은 에어본 스킬은 상황을 봐가며 신중히 사용하자. 또한 무사, 광전사 같은 근딜들은 각자 리액션 면역 스킬이 있으므로 무작정 공격하지 말 것.
3. 평가
처음 등장했을 땐 공방 능력을 고루 갖춘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로 기대 받았으나 인던 파티 플레이에서는 개발진들의 의도대로 퓨어 탱커의 역할로 자리잡고있다. 아무리 컨셉이 딜링형 탱커라고 해도 탱커 중에서 딜링이 좋다는 소리지 정말로 딜러 뺨을 칠수 있다는 소리는 아니니, 권술사 파티가 아닌 이상은 딜러로 지원하는 건 욕먹기 딱 좋은 행동이다 .[4]
창기사와 같은 파티를 한다면 2탱커가 시너지가 돼서(창기사의 공대 버프, 2분노 유발(!) 등) 의외로 효과가 좋다. 다만 둘 모두 일정 이상의 장비를 갖추어야하고 호흡이 잘맞아야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때문에 실제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긴하지만....
강한 딜과 전방 방어 덕에 편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딜량 조정 및 각성 이후 딜러들이 훨씬 강해져서 경쟁자인 창기사의 입지는 계속 올라가는 반면 버프기, 생존기, 보호 스킬 다 없는 권술은 늘 창기에게 밀리는 콩라인 탱커에 머물고 있다.[5] 권술 딜이 창기보다 강해봐야 창기사가 3딜러 버프하는 것보다 강할리가 없기 때문... 위의 상향도 실상 권술이 창기에게 너무 밀리니까 상향해준 것.
4. 장비
5. 스킬
권술사/스킬항목 참조
6. 기타
개발진 인터뷰에 따르면 RWBY의 '어떤 캐릭터'로부터 영향을 받아 탄생한 클래스라고 한다. 특수한 건틀릿을 사용하는 공격형 탱커라는 점과 분노 게이지를 모아 날리는 필살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양 샤오롱을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이 높다.
[1] 검투사나 광전사는 메인탱커로 활약하기에 여러모로 문제점이 있어서 권술사가 나오기 이전의 테라의 탱커는 사실상 창기사가 독점했다.[2] 다른 탱커가 직접적으로 상향된게 아니라 딜러가 상향됨에 따라 파티/공대기를 갖고 있는 검투사나 창기사의 입지가 올라가는걸 의미한다.[3] 우스갯소리로 밸런스토론장에서 워낙 각 직업 유저들이 징징대니 열받은 블루홀의 모조리 엿먹이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4] 다만 지금에서의 평가는 조금 다르다. 지속적인 너프를 받고 있는 상황이긴 해도 이미 딜량은 탱커중에서만이 아닌 전직업중에서 인술사에 이어 2위, 딜러의 입지따윈 권술앞에 무너진지 오래라고 봐야한다. 그럼에도 파티에서 격수로 쓰기 어려운건 구조상 어째튼 탱커이기때문에 중복이 될 경우 어글킵이 어렵기 때문이다. 고렙던전에선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공략이 진행되지 않을경우 많은 물질적 시간적 손해를 보기에 굳이 불안요소를 추가시키지 않는것 뿐이라고 봐야 한다.[5] 당장 사기급 스킬인 방벽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