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귀왕 주천동자''' 鬼王酒吞童子 / Demoniac Shuten D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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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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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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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사카구치 슈헤이 / 강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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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체력'''
| '''방어력'''
| '''속도'''
|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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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51) → '''S'''(3189)
| '''A'''(1120) → '''A'''(11963)
| '''A'''(76) → '''A'''(445)
| '''A'''(109) → '''A'''(109)
| '''S'''(10%) → '''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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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시 추가효과'''
| '''한국 서버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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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하지 않음
| 2019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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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탕불기한 오에야마 귀왕은
전장에서 불굴의 투지로 동족을 보호하였다.
오에야마가 품은 기백은 주천동자로 하여금 진용을 재정비하게 하였고 그의 온몸에는 뜨거운 피가 들끓고 있었다.
오에야마를 지킬 수만 있다면,
이 한 몸 부서져도 전혀 후회 없어!
다시 세차게 타오른 귀왕의 화염은 해국 군단을 모조리 불태워 버렸다.
오에야마의 진정한 왕이 돌아왔다!
모바일 게임
음양사에 등장하는 SP급 식신.
해국의 침공에 맞서 각성한
주천동자의 진정한 모습을 구현.
2.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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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몸과 대결할 수 있는 걸, 영광으로 알아라!''' - 화염구를 발사하여 대상에게 공격력 100%의 피해를 입힙니다. 귀왕 상태에 처할 경우, 『'''열염분천'''』으로 교체되며 레벨은 『분천』 스킬에 따라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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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피해 10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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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피해 110%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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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피해 11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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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피해 12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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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염분천''' - 거대한 화염 운석을 소환하여 대상에게 맹렬한 공격을 가해 공격력 196%의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다른 대상에게 확산 피해를 입혀 메인 대상이 받은 피해 20%만큼의 방어 무시 피해를 입히며, 확산 피해는 자신의 어혼 효과를 발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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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피해는 206%, 확산 피해는 2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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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피해는 216%, 확산 피해는 30%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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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피해는 226%, 확산 피해는 3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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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피해는 245%, 확산 피해는 40%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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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에야마를 지킬 수만 있다면, 이 한 몸 부서져도 괜찮아!''' -- '''제어효과'''를 면역하며 받는 치유효과는 50% 감소됩니다. 아군 전체는 '''대요괴의 힘'''을 획득합니다. * 패시브 스킬 - '''대요괴의 힘''' 【버프, 인장】 HP가 1%씩 감소될 때마다 피해는 1%씩 증가되며, 귀왕 주천동자의 대요괴의 힘 효과는 중첩 불가 '''제어효과''' 빙결, 수면, 혼란, 조롱, 침묵, 속박, 변형, 기절, 도발, 상급 빙결은 제어효과에 속하며 마지막 4가지 효과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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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받는 치유효과는 40%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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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대요괴의 힘은 아군 전체의 HP가 1%씩 감소될 때마다 피해 감소는 추가로 1%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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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받는 치유효과는 30%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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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자신이 받는 대요괴의 힘 효과는 2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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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과 달리 모든 제어효과에 완전하게 100% 면역은 아니며 몇몇 상황에서는 걸릴 수 있다. 대부분 간접적인 형태인데 대표적인 것으로 반혼향을 착용한 상대를 직접 공격했을 때는 기절에 걸릴 수 있고
낫족제비의 평타 공격을 받을 경우에도 기절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오오타케마루가 설유혼(빙결), 매요(혼란) 등 제어효과를 유발하는 어혼을 착용했을 경우, 협공때 해당 제어효과에 걸릴 수 있다.
이나리 미케츠와
미케츠의 반격에 포함되는 침묵에도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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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한 화염은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야!''' -- 강력한 요기로 분노의 포효를 방출하여 적군 전체의 행동 게이지를 30% 감소시키는 동시에 버프 효과를 1개 제거하며 자신은 2턴간 '''귀왕 상태'''에 처합니다. '''귀왕 상태'''가 아닐 경우에만 해당 스킬을 시전합니다. * 도깨비불 3개 소모 - '''귀왕 상태''' 【공통, 인장】 불바다를 일으켜 턴 시작시 아군에게 자신의 현재 HP 24%만큼 작열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현재 턴에서 받는 피해가 면역됩니다. 작열은 HP 감소로 간주되며 수면 상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회복''' 치유와 구별되며 치유 감소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고, 치유 관련 효과들을 발동하지 않으며 치명타 가하지 않음 '''해제''' 제거할 수 없는 상태와 효과를 해제합니다. '''제어효과''' 빙결, 수면, 혼란, 조롱, 침묵, 속박, 변형, 기절, 도발, 상급 빙결은 제어효과에 속하며 마지막 4가지 효과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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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버프 제거 수량 2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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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귀왕 상태 종료 시, 해당 기간 동안 자신이 입힌 피해의 20%만큼 아군 전체의 HP가 회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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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행동 게이지 40%까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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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아군이 작열 피해를 받은 후, HP가 30% 이하일 경우, 모든 제어효과를 해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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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능
주천동자에서 파생된 식신.
주천동자와 비교하면 강한 평타와 [귀왕] 상태를 통해 순간적인 파워업이 가능하다는 컨셉을 공유하고 있다. 다른 점은 주천동자는 [귀왕] 상태를 사용하지 않고 그저 5히트 평타공격만을 사용하는 PVE용 딜러인 데 반해 귀왕 주천동자는 [귀왕] 상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가며 PVP, PVE에서 딜러, 힐러, 서포터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만능형 식신이라는 점이다.
귀왕이라는 칭호와 음양사 세계관에서 최강의 요괴라는 설정답게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제어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해주는 패시브 [홍련] 덕분에 귀왕 주천동자는 자신의 턴을 거의 확실하게 보장받고 [귀왕]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다만
야오비쿠니,
반야,
나찰반야,
미케츠,
이나리 미케츠 등에 의해 패시브 봉인을 당하게 되면 이후에는 제어효과에 정상적으로 걸리게 되며, 제어효과만 면역할 뿐 그 외의 디버프들에는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주 스킬 [천화노염]을 사용하면 귀왕 주천동자는 [귀왕] 상태에 돌입하여 2턴 동안 전천후로 활약하는 만능형 식신이 된다. 또한 스킬을 사용하는 즉시 적 전체의 행동 게이지를 40% 감소시키는데 덕분에 제한적으로나마 속도잡이 식신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쿠지라를 함께 사용할 경우 전형적인 속도잡이 식신없이도 더블 게이지 조합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버프를 2개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부 식신들의 강한 카운터가 되기도 한다.
[귀왕] 상태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변화로는 귀왕 주천동자의 평타 피해량이 2배 증가하며 광역 피해를 주게 되고 또 자신을 포함해 모든 아군이 공격 전, 작열 피해를 입어 24%의 체력을 잃으면서 그만큼의 공격력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 있다. 이때 강해진 평타에 시너지를 일으키고 체력을 잃는 페널티는 상쇄시켜주는 식신이 있는데 바로
시라누이이다. 강해진 평타 공격은 두 번 하고 체력을 잃는 페널티는 시라누이의 추가 평타 부여에 달린 흡혈로 상쇄하게 되는 것이다. 상술했던 쿠지라 역시 시라누이와 떼놓을 수 없는 식신인 만큼 이 셋은 상당히 자주 엮이게 된다.
[귀왕] 상태에서 각 아군은 자신의 턴이 시작될 때 작열 피해를 입는데 이 피해가 수면 상태를 해제하기 때문에
바쿠와 반침
피안화의 강력한 카운터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턴에서는 피해 면역 상태가 되어 미케츠, 이나리 미케츠의 반격 피해를 받지 않게 된다. [귀왕] 상태가 종료될 때 귀왕 주천동자는 2턴간 자신이 입혔던 피해량의 20%만큼 모든 아군의 체력을 회복해 주는데 피해량이 워낙 높기 때문에 웬만한 힐러만큼의 회복량을 보여준다.
시라누이와 조합됐을 때 [귀왕] 상태에서의 2턴째의 추가 공격은 [귀왕] 상태를 잃고 이뤄지게 된다.
어혼은 파세, 심안, 광골, 복고양이, 화령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딜러로 활용할 경우 파세를, 서포터에 가깝게 활용한다면 복고양이, 화령을 주로 사용한다. 능력치 세팅은 공공치, 속공치 중에서 선택하는데 PVE에서는 주로 공공치를 선택하며, PVP에서는 순서와 역할에 따라 둘 다 가능하지만 보통 속공치가 많이 선택된다.
4. 기타
오에야마 헤이안 기담
1,
2,
3,
4,
5,
6 귀왕연회 종료 후, 자목동자와 대련 중 그의 상태를 살핀 뒤 오니의 영역으로 답을 찾기 위해 떠난다.
5. 대사
'''상황'''
|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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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영상
| 내겐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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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 이게 너의 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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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길로 돌아가는 게 좋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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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록 터치
| 기다리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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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에야마가 나의 왕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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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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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
|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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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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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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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 빠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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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 이 몸이 다 타서 재가 되어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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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괴의 왕, 주천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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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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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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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토리
내 기억 속의 이부키야마[1] 伊吹山, 시가현에 실재하는 산으로 일본 신화와도 관련이 있는 영산(靈山)이다. 이 산 남쪽에서 그 유명한 세키가하라 전투가 벌어졌다. 는 언제나 유유히 울리는 종소리와 안개비에 둘러싸인 곳이다. 수백 년 전, 산에는 절이 있었다. 소원이 성취된다고 해서, 참배 행렬이 끊이지 않던 절이다. 나는 이부키야마의 보살이라 불리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했다. 그 무렵의 나는, 매일 절에서 좌선을 하며 기원을 담은 종소리를 듣고 있었다. 눈앞에 무릎을 꿇고 번뇌를 입에 담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모두를 구제하기 위한 경을 읊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종소리나 경전은 매일 똑같은 것이었지만, 사람들의 번뇌는 너무도 다양하여 이걸 다 구제하기란 어려웠다. 길게 울리는 종소리도, 너무 많이 들으면 그저 번거로울 뿐이다. 나는 절에서 가장 박식한 늙은 주지스님에게 이렇게 물었다. 「참배하러 오는 이에겐 경을 읊어서 길을 알려주는데, 정작 나는 어디로 가야 하지?」 「살아있는 것들은 죄다 자기가 살아온 길로 돌아가는 게야. 참배하러 오는 이들은 생에 따라 돌아갈 곳이 각자 다르지만, 그대는 짊어진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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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개방 조건''': 귀왕 주천동자가 연옥 자목동자를 출전시킨 유저와 협력하여 10회 승리 '''보상''': 금화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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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과 함께 승려들은 늙어갔지만, 오직 나만이 젊은 모습을 간직하고 경을 읊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사람들의 번뇌도 바뀌어 간다는 것을 느꼈다. 인간과 요괴의 싸움이 각지에서 일어나자 세상은 이별과 사별로 넘쳐났고, 눈에 보이는 것은 죄다 군대의 깃발과 시체의 산 뿐이었다. 번뇌를 호소하는 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경을 읊어 주기를 여러 날, 사람들의 원한은 마치 뱀처럼 내 몸에 휘감겨 왔다. 참배자들의 고난이 점점 늘어나자, 이 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내 귀에 대고 이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속삭였다. 뱀은 인간은 누구나 같은 일면이 있다고 말했다. 모두 겉으로는 보살을 믿고 있다고 하지만, 그 뒤에 감춰진 본심을 그 누가 알겠냐며. 그 순간 나는 온전히 깨달았다. 원한의 화신이 된 내 몸에 일시에 요기가 들이닥침과 동시에, 나 스스로도 그 요기에 손을 뻗어 원하고 있었다. 요기는 바로 내 오장 육부로 들어와 나의 일부가 되었는데, 마음은 오히려 편안할 정도였다. 단 하루 만에 내 모습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요괴 같은 손톱과 튀어나온 귀. 해가 떠도 나는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지금 이 모습은 사람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악귀의 형상 그 자체였으니까. 종이 울리기 시작하고 법당에 나타난 나를 본 순간, 지금까지 경의를 표하던 승려들은 놀란 나머지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나를 가두었다. 참배객들도 앞다퉈 도망가기 시작했다. 나는 우선 옛날에 내 말을 들어주었던 늙은 주지스님의 방으로 갔다. 그러나 녹슨 문은 주지 스님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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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개방 조건''': 귀왕 주천동자 스킬 8회 레벨업 '''보상''': 귀왕 주천동자 조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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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부키야마를 떠나 계속 걸었다. 자애롭던 보살의 모습에서 너무나도 변해버린 나에게, 이전처럼 번뇌에서 구제해 달라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이 겁먹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을 때,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도 옛날에도 나는 저들과는 달랐다는 것을. 나는 요괴의 몸으로 요기에 이끌리는 대로, 가장 음기가 강한 장소로 향했다. 끝없이 줄지어 있는 군대와 시체의 산이 보였고, 요괴의 영토가 가까워짐에 따라 인간과 요괴의 살육은 점점 더 심해졌다. 굶주린 요괴나 사무라이가 습격해 오면, 나는 그들에 대한 혐오감에 날카로운 손톱으로 심장을 도려냈다. 이부키야마의 가랑비와는 차원이 다른 뜨거운 피의 비가 내 얼굴에 쏟아지면서, 새로 태어난 기분마저 들었다. 요괴의 영토는 입구부터 안쪽 깊은 곳까지 백 리나 이어지는 타바야마[2] 丹波山, 교토부 북서부에 실재하는 산악 지대를 말하며 오에야마(大江山)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다. 나는 이곳에서 마음껏 살육을 벌였다. 인간이나 요괴나 피부를 찢으면 보이는 살과 심장은 똑같이 빨갛다. 이 세상의 이치는 승려들이 말한 규율과 계율 따위가 아니었다. 약육강식, 이기는 놈이 정의다. 싸움이 끊이지 않는 이 약한 요괴의 땅이야말로,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일지도 모른다. 가사를 벗어서 요력으로 태워버리자, 순식간에 요사스러운 불꽃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그러자 백 리 안에 있던 인간과 요괴들이, 요기에 이끌려 떼를 지어 나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웃었다. 딱 좋구나, 이 살육의 땅을 내 영토와 왕좌로 만들어 보리라. 이 힘으로, 모든 것을 정복하겠다. 이제 타바야마에는 신도 부처도 없다. 이 몸이 이 세상 모든 요괴의 왕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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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개방 조건''': 귀왕 주천동자가 오오타케마루와의 대전에서 10회 승리 '''보상''': 곡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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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식신 소개 영상
7. 두루마리
두루마리는 신규 식신이 출시될 때 함께 열리는 서버 이벤트로 해당 식신의 조금 더 깊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벤트이다. 처음에는 여러개로 나뉘어져 비활성된 상태로 있으나 유저들이 서버 내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얻은 두루마리 조각을 각각의 두루마리들에 기부하면 해당 두루마리가 복구되어 해당 식신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귀왕 주천동자는 14번째 두루마리의 주인공으로 모두 6개의 두루마리가 존재한다.
- [ 귀왕 주천동자 두루마리 보기 ]
[image] 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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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서 왔냐고 물었지? 이 산은 오직 이 길뿐이니, 당연히 산 정상에서 내려왔지. 네가 산 정상의 영험한 절을 찾는 이유는 소문으로만 듣던 신자를 만나 너를 위해 제도하기 위함이나, 산 정상에 있는 절은 여전히 그곳에 있지만, 절에 있는 신자[3]는 벌써 그곳을 떠난 지 오래됐다네. 운명을 거스르려는 네게 큰 선심을 베풀 것이니, 네가 죽기 전에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마. 소문에 의하면 도성의 동쪽은 뭇 산들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이곳의 사계절은 봄처럼 따뜻하여 모든 만물은 언제나 생기가 흘러넘친다고 하여 이부키라고 불렸다네. 산속에 거하는 자들은 순박하고 우매하여 이 산을 신산으로 모셨어. 그리고 절기 때마다 읽은 경전 소리가 하늘에 닿기를 간절히 소망했어. 어느 날, 승려가 절의 문을 열고 들어오니 눈앞에는 한 소년이 서 있었어. 비록 앳된 모습을 한 소년이었지만 그에게는 기품이 흘러넘쳤지. 소년은 말재주가 뛰어났고 그의 고함에 날씨가 변하며 바람과 구름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가 돌에 손을 대니 금으로 변하였고 내디딘 한 걸음이 천 리 길을 나아갈 수 있었던 거야. 승려는 이부키 신산의 신자로 천지의 틈새에서 태어난 이 소년을 산 정상에 있는 절에 모셨어. 소년은 매일 신도들의 공양을 받았고, 절에 와서 향불을 드리며 신자가 읽어주는 경문을 듣기 위한 신도들의 행렬이 산골짜기까지 이어졌지. 신자는 끊임없이 이어진 낯선 신도들의 운세 풀이 요구에도 인내심을 갖고 경문으로 위로를 해주었고 살길을 제시해 주었어. 방문한 향객들의 소원은 이루어졌지만 고독한 신자는 그들이 남겨 놓은 집념, 원한과 함께 불상 아래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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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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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은 한번 번성하면 다시 쇠하기 마련이야.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러 불당의 종도 얼룩져갔고 종소리는 예전과 같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지 못했어. 절에 있는 승려들도 모두 늙었고 지붕에서는 빗물이 새고 있었어. 유독 신자만 소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며 향객들을 위해 경문을 읽어주었지. 그러면서 부처님의 법력은 끝이 없다고 했는데 그리 대단한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어. 기나긴 시간이 흘러 난세의 국면을 맞게 된 백성들은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고 향객들의 고민도 바뀌게 되었어. 일상생활에 대한 고민에서 이향민의 고민으로, 빈부격차에 대한 불만에서 생이별에 대한 고민으로 바뀌어 갔지. 신자의 눈에는 길게 늘어진 군인들의 행렬, 산과 들 곳곳에 꽂힌 군기와 바다로 흘러드는 핏물이 보였고 백성들의 원한과 고난이 그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어. 그들은 비록 신자의 손에 든 염주와 뒤에 놓인 불상이 두려웠지만 갈 곳이 없는지라 매일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어. 신자는 세상 사람들이 한탄하는 소리를 들으며 점점 성장해가고 있었어. 경문을 읽고 위안을 주던 신자마저 천명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고 마불[4]을 읽을 때마다 귀도에 빠져들게 되었어. 하지만 그의 마음은 거리낌이 없었고 과감하게 현재의 모든 것을 버리고 순수한 악귀의 도를 찾아 나섰어. 도성 서쪽에 있는 다바산은 인간계와 귀계가 만나는 곳이라고 들은 그는 험한 산을 지나 혼자 다바산에 이르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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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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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산은 정말 사람들이 말한 바와 같이 높고 험악했으며 음기가 가득하여 악귀들이 득실거렸어. 그리고 이곳에서는 인간과 요괴의 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졌지. 다바산으로 향하는 신자는 악귀들과 싸우면 싸울수록 점점 더 용맹스러워졌고 끝내는 모든 적수를 자신 앞에 무릎 꿇게 하였지. 오니족의 세력권에 들어서니 광활한 대지가 끝없이 펼쳐졌고 험산준령들이 즐비하게 있으며 산봉우리들은 깎아지른 듯 날카로웠어. 게다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산 밑에서는 뜨거운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지. 이곳에는 약육강식의 법칙 외에는 어떠한 계율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 그는 본능에 이끌려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요괴들의 무리에 가입하였고 자신이 추구하는 악귀의 도를 찾기 위해 오니족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장하였어.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 요괴들로 인해 점점 흥미를 잃은 그는 귀도도 별게 아닌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지. 그때 하늘 높이 솟은 산봉우리에서 큰 굉음이 울리며 거인의 모습을 한 자가 나타났어. 원래 그 산봉우리는 귀계 최강인 악귀가 변신한 것으로 악귀의 몸집은 산과 같이 거대하였고 그가 걸을 때마다 땅이 크게 진동하였지. 그는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을 자신의 먹이로 삼았고 한입에 호수의 물을 모두 삼킬 수 있었던 거야. 사람들은 산봉우리처럼 우뚝 솟은 그를 산악신이라고 불렀어. 신자는 산 정상에 뛰어올라 산악신을 도발하였지만 구름을 뚫고 높이 솟은 산악신의 끝이 보이지 않는 거야. 다만 구름 사이에서 나타난 거대한 손이 지면을 강타하니 대지에 균열이 생겼고 모든 요괴들은 뿔뿔이 도망가 버렸어. 낙석과 부서진 돌이 가득한 그곳에는 오직 신자만 남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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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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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력이 엄청난 대전으로 인해 귀계의 뭇 산들은 무너졌고 인간계의 대지에는 수많은 균열이 생겨났지. 이로 인해 접경지대에 있는 다바산은 절반이나 무너졌고 하천의 물길도 변하였으며 산맥에도 단층이 생겨 몇 개의 산봉우리는 순식간에 백 리 너머로 이동해갔어. 천지개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산악신의 연이은 주먹 공격에 땅은 갈라졌고 인간계와 귀계의 접경지대는 산산조각이 되었지. 하지만 이번 대전은 살육을 도모하는 신자의 눈에는 즐거운 장난에 불과했어. 그는 산악신이 주먹을 휘둘러 자신을 쫓아서 공격하도록 계속 유인하였고 육중한 산악신으로 하여금 제자리에서 몇 바퀴를 빙빙 돌게 하였지. 신자는 처음으로 산악신을 도발한 산봉우리로 뛰어갔고 그가 주먹을 휘둘러 자신을 공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 자신을 피하지 않는 것을 본 산악신은 그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강한 힘에 의해 이를 구경하고 있던 몇십 명의 요괴들이 하늘로 날아올라 갔어. 요괴들은 공중에서 몇 바퀴를 돌고는 산골짜기 아래의 깊은 불구덩이로 떨어져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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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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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를 향해 휘두른 주먹은 그를 적중하기 전에 돌연 멈추었고, 사납게 부는 바람에 의해 신자의 머리카락이 흩날렸어. 산 정상에 선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띠며 꼼짝하지 않고 있었어. 바로 이때, 산악신이 자리 잡고 있던 산 아래에서는 내리친 주먹이 남긴 흔적의 주위에 여러 갈래의 균열들이 생겨났고 그 균열들은 산악신 보좌의 중심까지 이어져 그의 육중한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완전히 무너져 내렸어. 이로 인해 산악신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불구덩이로 곧 추락하여 다른 요괴들과 같이 잿더미가 될 상황에 놓였지. 이때 신자는 자신의 몸에서 염주를 꺼내 자신이 천만번도 더 읽었던 경문을 읊기 시작했어.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무형의 경문 소리는 유형의 금실로 변해 누에고치처럼 거대한 산악신을 꽁꽁 묶어버렸고 그는 불구덩이 위에 매달려져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감당해야만 했어. 금실의 속박에서 꼼짝달싹할 수 없었던 산악신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 신자는 크게 웃으며 말하길 「당신을 나의 왕좌로 만들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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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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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를 얻은 자는 신단에 앉을 수 있으며, 불도를 얻은 자는 연꽃 위에 앉을 수 있듯이, 오늘 나는 귀도를 얻었으니 패배자의 몸을 디딤돌로 삼아 높은 곳에 올라가 귀왕의 보좌를 만들 것이네.」 「귀왕아, 내 몸의 큰 상처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니 회복 후에 다시 한번 겨루어 보자꾸나.」 패배한 산악신은 자신의 몸을 굽혀 높은 산으로 만들었고 남쪽으로 뻗어 대전으로 인해 파괴된 다바산과 이어져 다시금 인간과 요괴의 세계를 나누는 장벽이 되었어. 신자는 새로 형성된 다바산을 자신의 영지로 삼았고 산 정상에 올라 천하의 요괴들을 호령하여 자신을 위해 귀왕의 보좌를 만들게 하였지. 요괴들은 그의 용맹무쌍을 높이 평가하였고 그를 백귀의 왕으로 추대하였어. 이분이 바로 후세에 알려진 다바산의 귀왕ㅡㅡ주천동자야. 내가 지금까지 한 얘기를 듣고도 넌 믿지 않을 거야. 왜냐면 사람의 마음은 우둔하고 스스로를 기만하고 남도 속이길 좋아하니까. 네가 오늘 이부키산의 신자를 만날 수 없다면 향후에 다바산의 귀왕 주천동자도 만나기 어려울 것이네. 넌 내가 누구냐고 물었지? 너처럼 하늘의 뜻을 거슬러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귀왕 주천동자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자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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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