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생존자들

 

'''그날의 생존자들'''
'''장르'''
판타지, 스릴러
'''작가'''
김선권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3. 05. 13. ~ 2014. 01. 27.[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소개
2. 줄거리
2.1. 결말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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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수사9단, 후유증을 연재했던 김선권 작가가 그린 네이버의 화요일 웹툰. 장르는 아포칼립스인 줄 알았으나...

2. 줄거리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전세계에 운석이 떨어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라디오에서는 당신이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니 절대 그 곳을 떠나지 말라고 하면서 사람들은 절망에 빠지거나 극복하면서 매일을 간간히 살아간다.
그러던 중 마을 이장이 갑자기 공중부양을 한다던가 친구 대혁이 갑작스럽게 목이 매여 죽고, 곳곳에 유리상자가 나타나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통제가 사라진 마을에서 사람들은 점점 이성을 잃고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주인공 둘을 제외한 마을 사람들은 점점 아나키상태가 되어간다.
그러던 중 비바람에 날려온 접근금지 표지판을 보게된 주인공은 이 표지판이 마을 밖을 향한 것인지 마을 안을 향한 것인지 궁금해한다. 푯말의 방향을 확인하러 나간 주인공은 정신을 잃고 눈을 뜨자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데...

사실 운석 충돌은 없었다. 중력조절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전폭적인 지지와 국가의 승인 하에 주인공의 마을에서 실험을 한 것이다. 주인공의 마을은 마을 밖과 연결된 통로가 다리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실험을 하고 결국엔 마을사람들을 거의 다 죽여버리는 계획을 세운 것이며, 주인공은 그 때 만난 여기자에게 모든 사실을 들은 것.
그러나 그 뒤에 여기자와 만난 경찰에게 의심을 품고 홀로 다시 마을로 돌아왔고 그 기자는 보고에 따르면 사망. 그 뒤로 주인공은 심기가 사실은 내부의 스파이라는 착각에 점점 미쳐가고 심기는 그런 주인공이 무서워 혼신의 힘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2.1. 결말


이 모든 것은 머플러로 얼굴을 전부 동여맨 한 노숙자가 한 기자에게 자신의 어렴풋한 기억을 전부 설명하던 것. 그러나 이 노숙자는 이 기억을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인간이길 포기한 회사의 직원일 수 있다는 점이 아니라 '''자신이 그 미쳐돌아가던 마을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무서워하고 있었다. 그 말에 기자는 "당신이 누군지 알 것 같다" 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정황상 이 노숙자는 심기. 마지막에 탈출했으나 어떤 경로에 의해(하단 참조) 기억을 잃고 세상에 남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 기억만을 알리려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자 [3] 하오체를 써가면서 말하자 사람들이 들어줬다고 한다.

3. 등장인물


  • 조은삼
노란머리를 한 청년. 사건이 터진후 기록을 남기고자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비롯하여 여러 사진을 많이 찍어둔다. 처음에는 약간 모자란 바보였지만 갈수록 상당히 머리회전력이 빨라지고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 번 탈출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회사 직원의 "심기는 자기 어머니가 자신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도 못 본 척 했다."는 거짓부렁에 속아 심기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회사 직원이 남은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도 죽이러오자 그에게 심기가 정말로 어머니의 일을 묻어둔 것이 진실인지 물어보게 되고, 결국 자신이 단순한 의심을 하고 심기가 무고하다는 것을 깨닫자 죽기 전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죽는다.
  • 육심기
검은머리를 한 청년. 은삼의 친구. 약간 모자란 은삼과는 달리 침착하고 머리도 좋다. 또, 마술사 지망생이라 마술에 대한 지식이 빠삭해 '마술의 신비'라는 대사를 입에 달고살며 마을 이장의 괴이한 공중부양이 단순한 트릭으로 이루어진 마술이 아니라는걸 곧바로 눈치챘다.[4] 게다가 동네 불량배들은 말할것도 없고 훈련받은 요원 여섯명을 혼자서 때려눕힐 정도로 운동신경이 발군이다. 자신이 쓰는 마술 도구가 ZZ507에서 만들어진것이였던 덕분에 마을의 재난과 ZZ507과의 연결점을 알아낼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 중 유일하게 생존했으나 기억을 잃었다. 정황상 마지막에 만난 경찰이 심기를 마을에 남기기 위해 기절시키는 사이에 기억을 잃은 듯.
  • 철훈
심기와 은삼과는 절친한 형동생 지간. 마을에 재난이 터졌을때부터 앞장서서 일을 수습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의 시체를 한곳으로 끌어모으는 일을 도맡아 하고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상황을 침착하게 정리해나가는 좋은 인물로 묘사됐지만 사실은 개쌍놈. 사고수습에 앞장선건 그저 오래전부터 짝사랑하고 있던 광숙에게 멋지게 보이려고 한 속임수에 불과했다. 이후 광숙에게 정식으로 고백을 하지만 모욕만 듣고 차이자 보복으로 살해했다. 이후 여기저기서 이용당하다 회사측에서 은삼을 협박할 목적으로 살해해버렸다.
  • 광숙
맨 처음 등장한 여자. 묘사된 상황을 보면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지하실에서 방문을 걸어잠궈놓고 다이어트에만 열중하는것 같다. 이후 떨리는 마음으로 체중계에서 올라섰는데 42.8kg가 나오자 뛸듯이 기뻐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컷에서 공개된 그녀의 몸은 뱃살 가득한 뚱보 몸매. 이를 본 독자들은 중력이 약해져서 체중계가 고장이 났다는 추측을 했다. 철훈이 고등학교때부터 짝사랑해왔고 살찐 뚱보가 된 지금도 계속 그녀를 챙겨주는것으로 보아 고등학교 시절에는 꽤나 어여쁜 미인이었던것 같다.
  • 프로젝트 담당자[5]
마을 안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의 흑막. 기본적으로 마을안에 있는 사람들이 바깥세상의 진실을 아는걸 막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에는 본인도 사람들의 배신으로 사망이 암시됐다.
  • ZZ507
본 웹툰 최대의 흑막. 원래는 중소기업이었으나 중력 조절 개발에 착수하면서 몰래 막대한 지원을 받아 거의 대기업 수준으로 성장하게 된다. 작중 심기는 최후의 탈출에 성공하지만 나갔더니 죄 다 이 기업 물건을 쓰는 걸 보고 엄청난 혼란에 빠져 다시 돌아올 정도.
  • 여기자
은삼이가 처음에 만나서 진실을 이야기해준 기자. 결국 은삼이가 도망가자 "심기가 그들을 죽였다"는 말로 설명되지만 마지막화에서 그냥 다 페이크로 밝혀졌다.
  • 경찰
작중 마지막에 등장하는 경찰. 보수를 보고는 마을의 출입을 통제하는 역을 맡다가 도중에 무슨 일인지를 깨닫고 그만두려 했으나 이미 자신의 부인과 딸이 인질로 잡힌 상태였다. 최후에 심기를 만나서 데려가려 하나 정황상 심기를 다른 곳에 내팽개쳐 살리고 자신은 혼자 돌아간다.

[1] 연재중단[2] 후유증 당시 잦은 지각으로 평점을 말아먹자 여기서는 "한 화라도 지각하면 연중합니다" 했다가 지각을 또 수시로 시작해서 붙은 별명. 마지막 화에 따르면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 했다" 고.[3] 작중에서 실제로 친 드립[4] ZZ507의 실험으로 인해 중력이 약해진 지점에서 도약을 한것.[5] 외형이 수사9단에 출연한 김준구 복사본 수준이라 독자들 사이에선 김준구로 통한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기를 해당 캐릭터는 수사9단 김준구와는 아무 상관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