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9단

 


수사9단
장르
스릴러, 서스펜스
작가
김선권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06. 01. 06. ~ 2011. 12. 22.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특징
3. 장수 웹툰의 완결
4. 등장인물
4.1. 강력반 형사
4.1.1. 홍달기
4.1.2. 정보통
4.1.3. 김사랑
4.1.4. 조 양
4.1.5. 강호진
4.2. 기타 주요 인물들
4.2.1. 시즌 1
4.2.2. 시즌 2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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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작가 김선권의 네이버 연재작. 장수 웹툰 중 하나로, 2006년 1월 5일에서 2011년 11월 22일까지 연재되었다.

2. 특징


개그스러운 분위기의 초반과 달리 사건이 진행되며 진지해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분위기가 어두워지는 갭이 인상적인 작품. 특히 인간 마음 속의 추악한 면을 잘 드러낸다. 살인, 강간, 납치, 장기매매 등 여러 하드한 소재를 다루지만 작품 전반적으로 수위는 높지 않은 편. 단,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단 상상하게 하다가 터뜨리는 연출이 오싹하다. 추리물의 진행 방식을 따르고는 있으나 추리물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1화부터 대놓고 귀신이 범인인 데다가, 사람이 범인이라도 반전이 무슨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소름끼치는 것들이 대부분. 그래서일까, 한 에피소드가 시원하게 해결되는 것은 드물고 찜찜한 여운을 남기며 끝나는 편이다. 정확히는 심리적인 면을 강조한 스릴러물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도 형사물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탐정물에 가깝다.
원래 처음에는 높으신 분들께서 개그 만화로 가라고 했으나 작가의 개그 센스가 좋다고 하기엔 힘든 편이라(...) 연재 극초기에는 평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다 1부의 결말에서 미스테리한 연출이 급 호응을 얻으면서 추리물적 요소가 있는 스릴러물로 장르를 급 전환했다. 하지만 네이버는 정말로 오랫동안 이 만화를 개그 만화라고 선전했다(...) 시즌 2가 나올때까지 선전 문구가 오합지졸 형사들 운운이었으니...
연재 도중 급작스레 컨셉이 바뀌었기 때문인지, 처음에는 개성적이고 살짝 멍청했던 캐릭터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미형이 되어가고 머리도 좋아지는 것이 특징 아닌 특징이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겪은 캐릭터는 이 웹툰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정보통. 1화의 그와 1부 중반의 그는 성격 상으로나 외모 상으로나 도저히 동일인물이라고 보기 힘들다(...) 정보통의 급 외모 버프로 인해 홍달기와 김사랑도 덩달아 미화되는 혜택을 입었으나, 둘은...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한화 쉬면서 개그 단편을 연재한다. 이 개그 단편 회차들은 후반 회차들이 유료화된 현시점에서도 무료 제공되므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3. 장수 웹툰의 완결


2011년 11월 기준으로 '마지막 이야기'라는 에피소드 제목이 나왔다. 독자들은 설마 진짜 끝나는 거?? 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2011년 12월 1일 '마지막 이야기 끝' 편으로 완결이 났다.[1]
완결 이후에는 작가의 뒷이야기를 올리고 있는데 12월 8일에 올라온 첫번째 뒷이야기에서 나온 내용으로 볼때 본편의 갑작스러운 결말은 장기간 연재에 의한 소재고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 등장인물



4.1. 강력반 형사



4.1.1. 홍달기


시즌 1의 주인공.
경험을 통해 바닥에서 올라와서 지금에 이른 베테랑 수사반장이다. 정의롭고 타협을 모르는 올곧은 마음씨를 지녔지만 주변에는 답답한 성격이라고 비치는 모양이다. 무뚝뚝하고 남을 잘 믿지 않아서 그런 듯. 그러나 정보통과 김사랑만은 아껴주고 배려해주며, 그 둘 앞에선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이름처럼 얼굴이 빨갛고 세모지다. 어렸을 때 딸기를 광적으로 좋아해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후 계란을 먹어서 계란형 얼굴을 만드려고 했지만 이미 바뀌어버린 후라 소용이 없었다나. 또한 늦은 나이까지 독신. 과거에 여자가 있었는데 차인 듯 하다. 보통이에게 덜미를 잡혀 집요하게 추궁당하자 카이저 소제와 같은 방법으로 따돌려버린다.(…)
초기에는 셋 중에 유일한 상식인이며 그나마 제대로 일하는 캐릭터였지만 '믿음에 관하여' 에피소드에서 뜻하지 않은 피습을 당해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지면서 잠시 만화에서 빠졌다가 시즌2 'missing' 에피소드에서 다시 컴백한다. 허나 너무 오랫동안 쉰데다 병치레까지 한 탓에 감도 다 잃고 체력적인 면에서도 부하형사에게 밀리는 처지가 되는 바람에 위기에 몰릴 때마다 정보통에게 구출되는 히로인(…) 같은 포지션이 된다. 시즌 1 최종화에서 정보통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주며 페이크 주인공 인증을 찍고 쓰러진다. 그나마 초반엔 활약했고, 가끔씩 멋지게 나오는 장면도 있었기에 존재감은 있었던 편. 필살기는 '정보통 나와!'
시즌 2에선 여전히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 중간에 의식도 없는데 납치까지 되어서 정보통의 폭주를 부추겼지만 무의식 중에도 마지막 순간에 정보통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게 잡아주었다.
이후 비중이 없다가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기억 상실로 방황하다가 정보통을 습격했다. 직후 바로 기억이 돌아왔으나 죽음에 대한 공포로 경찰로 복귀하지 않고 집에 쳐박히다 자신이 구해준 사람들의 감사 인사를 듣고 다시 수사반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죽음의 위기를 겪고 났더니 예전의 좀 꼬장꼬장하고 큰 소리 치기 좋아했던 성격이 좀 죽어버린 듯. 기껏 부활해도 강호진과 비슷한 병풍 포지션이라 팬들에게선 의식 불명이었을 때가 더 비중 있었다는 말을 듣고 있었지만 정말로 정보통이 다 추리하고 정보통이 다 범인 때려잡는 웹툰으로 확정되기 전에 홍달기가 추리도 하고 정보통의 조력자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후유증에서도 등장한다.
마음의소리 213화에서 김선권이 오타 수정 요청을 받고 "홍달기를 홍X기라고...!"라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X는 정황상 혹은 인 듯.

4.1.2. 정보통


홍달기의 부하이자 이 웹툰의 진 주인공.
평소에는 츄리닝 차림으로 다니는데, 매회마다 츄리닝에 쓰여진 글자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 작품 초기까지만 해도 별 쓸모없는 정보 주워오거나 월리를 연상시키는 은신술 말곤 정말 하는 짓 없었는데 얼굴 한 번 다치고 나니 멋진 미남이 되었다. 체력이 뛰어나 몸으로 때우는 역할을 혼자 다 한다. 추리는 처음에는 홍달기가 했었으나 나중에는 추리도 혼자 다 해먹는다.
상승하는 인기에 힘입어, 알고보니 경찰학교를 상위권으로 졸업한 엘리트에 부잣집 도련님[2]이라는 등, 날이 갈수록 각종 모에속성이 불어나고 있는 무서운 캐릭터. 경찰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서장이 될 수 있었는데, 존경하는 달기 밑에서 일하고 싶어서 일부러 형사를 지원했다고 하는 진성 홍달기 빠돌이. 지나칠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고 스토커 짓도 서슴치 않는지라 이 설정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홍달기와 신나게 엮이고 있다. 경찰이 되고 싶어했던 계기도 그가 자신의 눈앞에서 범인을 체포하는 광경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라고. 1부 최종화에서 홍달기를 명실상부한 페이크 주인공으로 만들며 주인공 자리에 등극한다.
시즌 1 초기와 중반부의 외모의 갭이 너무 커서 1화부터 다시 보면 엄청난 위화감을 유발시키는 캐릭터. 그런데 시즌 1 초반부에서 보너스 만화에서 츄리닝 차림임에도 여자가 붙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잘생긴 외모로 설정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듯. 만화 특성상 개그 요소가 강해서 그렇지 엄친아. 워낙 숨어 있는 것을 좋아해서 정모에 나갔을 때도 숨어서 나머지 인원을 다 보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은 같이 놀았다고 생각했다.(…) 어찌 보면 도로로 같은 기믹. 은신술이 뛰어나서 다들 알아보지 못하지만 달기만은 그의 위장을 알아본다.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정보통 나와!' 한 마디면 끝. 총에 의지하기보단 자신의 실력을 믿기에 총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고.
시즌 2에서는 무려 3년이 지나 베테랑 형사가 다 되었다. 아직도 홍달기를 향한 충성심은 여전해서, 그가 돌아왔을 때를 대비해 수사반장 자리를 비워놓고 있다. 머리를 단발로 길렀다. 시즌 1에 있었던 개그적인 요소는 많이 사라지고 다소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그래도 근본은 단순한 성격. 츄리닝 매회마다 갈아입기는 여전하다. 3년 동안 여러 형사와 일을 같이 한 듯하나 달기와 사랑이 말고는 마음을 열 생각이 없었던 모양인지 하나 같이 "얼음 같은 분위기"라고 하며 다른 팀으로 나가버렸다.[3] 조양과 강호진 상대로도 처음에는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나중엔 둘에게 마음을 열고 동료로 인정한 듯.
그렇지만 시즌 1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두 사람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신체능력은 여전하다 못해 트럭에 일부러 치인 후 잡은 범인 앞에서 '난 마음만 먹으면 기차도 가능하다!'는 선언을 하는 등 꿩 같기 그지 없지만 멘탈적인 면에서는 시즌 1보다 약해졌다. 덧붙여 시즌2 들어서 유난히 추리에서 삽질하는 부분이 많아진 걸로 봐선 추리력도 미묘하게 너프된 듯?
도중에 달기가 의식을 되찾자 빠돌이 상태가 더욱 심각해져 정줄놓은 경지에 이른다. 심지어 달기가 자신을 찔러도 찔렀다는 사실보다 함께하지 않겠다는 말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 일이 잘 풀리고 조양이 화끈하게 한 번 안아드리라고 했더니 얼굴을 붉혔다. 조금이라도 더 붙어 다니려고 하지만 달기에게 꾸준히 거절당하는 중.
후유증에서도 등장한다. J.K랑 직접 싸웠던 장본인인 만큼 비중이 아주 높다.

4.1.3. 김사랑


홍달기의 부하. 가족 하나없는 천애고아, 그래서인지 보통과 달기가 가족이다. 그 점 때문에 달기와 보통이의 배려를 많이 받고 있는 막내동생 포지션. 입버릇은 '아~ 사랑이야~'(작가의 입버릇이기도 하다) 수사 9단의 병풍 담당. 언뜻 보면 가장 정상이어야 할 것 같은 위치인데 사실은 제일 맛이 갔다.(…) 처음에는 평범한 듯 하면서 무언가 비범한 활약을 펼칠 예정으로 캐릭터를 잡고 있었던것 같다.
'세가지 소원'편에서 의붓딸을 잔인하게 학대하다 살해한뒤 집앞 마당에 암매장시키고는 태연하게 평상에 앉아 술을 들이키는 남자를 보고는 한 순간의 분노가 폭발해 옆에 있던 삽으로 그를 잔혹하게 때려죽인다. 이후 살인죄로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해고당한다.
가끔 잊을 만하면 얼굴만 비추는 정도로 출연했다. 사랑이 관련으로 정보통이 정신줄 놓고 폭주한 에피소드가 있다. 그 에피소드에서는 유진에 의해 자살한 걸로 알려져 있었으나 멀쩡히 잘 살아있었다. 외전에서는 자기에게 반한 사람이 있었지만 게이였다. 그리고 얼마나 존재감이 없는지, 살아 있음이 밝혀진 후에도 자살한 줄 알고 있었던 독자들이 간혹 있었다.
교도소에서 모범 생활을 한건지 시즌 2의 '다시는…' 에피소드에서 가석방되었다. 가석방 되자마자 살인사건 누명에 휘말려서 4일동안 숨어지내다가 정보통과 홍달기 반장에게 붙잡혔는데, 사실 범인은 그날 바로 잡혔었고 보통과 홍 반장이 쇼한 거였다(…). 이렇게 무사히 과거의 동료들을 만나는데는 성공했지만 살인 전과자가 형사일을 하는건 불가능했기에 이후에는 만화에서 사라졌고 시즌2는 정보통, 홍달기, 강호진, 조양 4인 체제로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실루엣으로 재등장했다.

4.1.4. 조 양


시즌 2에서 새로 들어온 정보통을 좋아하는 여자 형사. 경험이 적어서인지 살인 현장에서 시체를 보면 겁먹고 운다. 때문에 경찰서에서 주로 하는 일은 컴퓨터로 자료를 조사하기. 그 외에 돼지 '순대' 돌보기가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마음의 소리의 작가 조석.
첫 등장 때 파마를 하고 미니 스커트를 입고 나왔지만 정보통에게 지적당하자 다음날 바로 단발로 자르고 츄리닝으로 바꿔입고 왔다. 그래도 무시당하며, 직장 후배 이상의 대접은 결코 못 받고 있다. 이후 간간히 츄리닝과 캐쥬얼복장을 번갈아 입으며 나온다. 첫 등장 이후로 계속해서 예쁘게 그려지고, 현재까지 남자가 세 명이나 꼬인 걸로 보아 외모 스펙은 높은 편으로 추정되는데, 정작 남자복은 없는 것 같다.
얼마 전엔 보통이에게 고백하려고 러브레터와 함께 보통이를 본뜬 형상의 초콜릿을 손수 만들어 보내기까지 했지만, 초콜릿의 목이 부러져 안에 넣은 딸기잼이 흘러나오고(…) 러브레터도 잼이 이상한 위치에 번지는 바람에 저주하는 내용으로 절묘하게 곡해되어 오히려 그의 분노만 샀다.(…) 고백은 일단 무산.
그래도 강호진보다는 정보통을 더 잘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ISSING> 편에서는 임시로 정보통의 '혼자서 다 추리하기' 스킬을 시전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활약이 제대로 나온 에피소드가 별로 없지만, 어쨌든 그나마 정보통 다음으로 활약하는 캐릭터.

4.1.5. 강호진


시즌 2에서 새로 들어온 힘 세고 키 크고 머리 나쁜 전형적인 다혈질 열혈 바보 형사. 틀렸다고 생각한 일은 당당하게 말할 줄 아는 굳은 심지를 가졌다. 이름의 모티브는 호랭총각의 작가 강호진.
팀에 들어오자마자 조양에게 작업 걸고 정보통에게 시비거는 만용을 벌일 정도로 대담하고 기가 세다. 그래도 사실 조양보다 후배이기 때문에 잔인한 살인사건 현장에 가면 조양과 같이 운다. 이러한 설정의 캐릭터치고는 은근히 결정적인 상황에서 힘을 못 쓴다. 냉철한 성격이 된 정보통과 대비를 이루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겠지만, 정보통이 혼자 다 해먹는 만화가 됐으므로 별 의미 없다.
화가 나면 선배고 뭐고 일단 보통이랑 맞짱뜬다. 그리고 항상 발린다. 뒤끝은 없는 모양인지 심각한 감정 싸움으로 번진 적은 없다. 보통과는 이래저래 충돌하고 있어도 사이는 나쁘지 않아서, <후반전> 에피소드에서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그를 바로 잡아주었다. 이후 보통에게 인정받았는지 사건 현장에 자주 따라다니게 된다. 그런데 상황 판단력이 떨어지고 눈치도 없어서 사실상 수사에 크게 도움이 되는 때가 없다.
조양을 좋아하지만 조양은 보통만 바라보고 호진에게는 오히려 폭력을 행사한다. 그래도 꿋꿋이 작업은 걸었지만 마지막까지 조양은 강호진과 정보통 누구와도 이어지지 못한 채로 끝났다.

4.2. 기타 주요 인물들




4.2.1. 시즌 1


  • 김순정
시즌 1 최고의 악역.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수사9단에서 최고로 많은 사람을 죽인 연쇄살인범. <호기심>에피소드에서 첫 출연 했으며 이후 시즌 1의 사건 절반을 배후에서 조종한다.처음에는 스스로 살인 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취재하면서 기자가 되려고 했지만 중간에 홍달기의 정의의 심판자라는 말을 듣고 본격적으로 범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이후 어떤 섬을 여행지로 속여 여행자들을 가둬논 후 장기기증이 필요한 사람들을 불러모아 여행자들을 죽여서 그들의 장기를 사람들에게 이식하는 장기매매 사업을 벌였으며 홍달기 일행을 장기매매가 벌어지는 섬으로 끌어들였으나 제거하는데 실패했다. 이후 증거를 인멸하고 종적을 감췄다가 홍달기 일행과 확실히 결판을 내기로 마음 먹었는지 귀환,홍달기에게 살인 용의자로 만들어 놓고 뻔뻔하게 면회를 와서 자신의 계략에대해 얘기를 해준 후 정보통과 결판을 내러 갔으나 자신의 만들어놓은 비장의 수가 오히려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죽기 직전 동생인 김순미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낀 순미가 역으로 김순정을 죽이고 언니 행세를 했다.하지만 김순미는 김순정만큼 완벽하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언니 행세하다가 자멸해버렸다.
참고로 김순정은 작가의 여자친구 이름을 빌려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여자친구 이름으로 만든 캐릭터인데 악플이 많이 달려 당사자(여자친구)에게 미안했다고 후기에 밝힌 바 있다.
  • 커피
<의뢰>에피소드에 등장한 살인청부업자로 돈만 주면 어떤 사람이던,어떤 까다로운 조건이던 의뢰인이 요구하는 그대로 죽여준다. 아랫 입술에 찢어진 상처를 제외하면 평범한 외모와 김순정에 맞먹는 천재적인 두뇌(오히려 사람의 심리에 관해서는 김순정보다 위에 있는 것 같다)가 특징.본명은 불명이며 커피라는 이름은 단지 스스로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정보통이 스스로를 미끼로 삼아 체포하려 했으나 예상했던 것 보다 빨리 정보통을 납치했다.이후 자신의 아지트에서 정보통과 접전을 벌이다가 칼이 심장에 박혀 사망했다.번외편 <지옥에서 온 편지>에서 다시 언급, 수사9단 시즌1 최고로 명석한 범죄자라는 걸 증명했다.
커피 에피소드에서 범인이 인터넷으로 청부를 받는 컷이 있는데 실제로 URL을 만들고 스크린샷을 찍어 제작되었고, 컷에 있는 주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해당 페이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해당 페이지는 3일간만 유지되었고 이후 해당 주소로 커피전문홈페이지가 생겼다고한다
  • Pain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무통증 연쇄살인범.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납치해서 고통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그 사람의 살 가죽을 벗겨내고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다.고통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도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두려움이란 감정도 없다. 홍달기와 정보통을 긴장 시켰으나 오히려 무통증이라는 점때문에 싱겁게 수갑이 채워져 버렸다. 이후 손목을 자르고 도주하려고 했으나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가 자신을 말리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걸 보고 그렇게 알고 싶어하던 고통을 뼈저리게 느끼고 도주를 포기,순순히 체포 당했다.

4.2.2. 시즌 2


  • 용이 화이팅(이름: 구미연[4])
보통하고는 채팅을 통해 가까워진 여간호사. 개인적인 고민을 늘어놓을 정도로 친해진다. 보통이 짝사랑하는 상대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다른 남자가 자리잡고 있었고 지금 쓰고있는 닉네임 역시 그 남자의 이름을 따서 지은것이라고 했다. 또 자기와 같은 구씨라면서 좋아하기도 했다. 그녀의 주된 고민거리는 옆집에서 벌어지는 부부싸움. 그 부부싸움은 단순한 고성이 오가는 말다툼이 아닌 여차하면 폭력도 심심찮게 벌어지는 심각한 싸움이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옆집에서 싸움때문에 벌어지는 소란을 견디다 못한 여자는 결국 옆집을 찾아갔는데 그날이후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말투가 평소와는 살짝 달라졌고 또 은근히 보통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보통으로부터 이 얘기를 들은 달기는 그녀를 수상히 여기며 보통 몰래 조사를 하다 엄청난 사실을 알게된다.[스포일러1][스포일러2]
  • 유진
정보통의 신참시절 많은 도움을 주었던 선배 형사.흉악범들을 벌을 주기 위해 경찰에 지원했으나 짐승만도 못한 흉악범들이 법의 테두리에 보호를 받고 자신이 직접 벌을 내려 줄 수없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있었다.그러던중 폭주한 마약중독자를 체포하던 과정에서 자신의 동료가 마약중독자의 칼에 찔려 그 자리에서 즉사해버렸고 결국 이성을 잃고 그 마약중독자를 그 자리에서 죽여버렸다. 이후 정당방위로 인정되어 풀려났지만 평소 과잉진압을 일삼은 것 때문인지 경찰을 그만둬버렸다.그래도 고향으로 내려가서 열심히 살려했지만 그 지역 조직폭력배의 똘마니로 있던 동생이 조직간의 경쟁에 휘말려 개죽음당하고 경찰이 조사를 거부하자 스스로 그 조직을 파멸시키기로 결심해 조직의 주요인사들을 하나둘씩 납치살인하기 시작했으며 조직이 서울로 대피하자 서울까지 쫓아가 조직원들을 살해하는 집요함을 보였다.이후 홍달기의 상태와 정보통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정보통이 조직원 대부분을 박살내고 총을 쏘게까지 만드는 상황까지 몰아넣었다.(다만 이 과정에서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홍달기를 지켜주다가 유진 자신은 칼에 찔린다.) 이후 <후반전> 에피소드에서 사랑이의 죽음때문에 혼란에 빠져있던 보통이를 찾아와 사랑이의 죽음에 조직이 관련되어있다 말하며 감옥에 갇혀있는 조직원들을 밖으로 빼주기만 한다면 자신이 대신 복수해주겠다며 정보통을 부추겼다.단 이것은 스스로 가치관에 혼란이 오기 시작하며 복수도 지쳐갔기 때문에 자신의 심판을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경찰인 보통이에게 맡기기 위한 유진의 공작이었다.(즉 정보통이 본 것은 유진이 준비한 가짜 장례식뿐으로 진짜 사랑이는 멀쩡히 살아있었다.)이후 끝까지 자신의 방법을 부정하고 법을 선택하는 보통이를 보고 패배를 인정 깨긋하게 체포되었다. 보통이의 심리를 가장 잘 알고있기 때문에 보통이에게 가장 힘겨운 적이었을 듯?
  • 배사장
<8개월>에피소드의 흑막.대기업의 사장으로 <8개월>에피소드의 피해자인 신동석의 친구인 배성문의 아버지.평소 멍청하게 굴던 아들이 친구랑 놀러가서는 사람을 죽이자 평생동안 자신이 쌓아올린 업적이 아들때문에 무너지는게 두려웠던 모양인지 배성문과 신동석을 8개월간 감금해놨다.사건이 조용해지면 풀어주려 했던 모양이지만 신동석과 배성문이 자기도 모르게 일을 발설해 버릴것이 두려워 계속 감금해놨다.그러던 중 자신의 아들을 감금해 놓은 방에 설치해놓은 감시카메라로 배성문이 "신동석을 죽여버려!"라고 말하는걸 보고 실행에 옮기려 했으나 신동석이 도주해서 발견되어 버리는 바람에 다 망쳤다.하지만 결국 자신의 비서를 시켜 신동석을 암살하는데 성공했다.하 지 만 대기업사장 아버지를 둔 엘리트 형사 정보통과 멍청하게 정보통에게 단서를 불어버린 비서때문에 다 말아먹었다.결국 마지막에 정보통과의 대화에서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정보통의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린후 아들의 위치를 찾는데 증거가될 컴퓨터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후 자기 자신도 뛰어내려 자살했다. 이는 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일생의 사업을 무너뜨린 아들이 감옥에 들어가는것보다 방에서 감금된 상태로 영원히 머물기를 바랬기 때문이다.(애석하게도(?)컴퓨터의 저장된 내용은 멀쩡했으며 정보통은 배성문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 교주
에피소드의 흑막. 일종의 다단계식의 사이비종교의 교주로 몇년간 가족으로 살던 사람도 자신의 명령 한마디로 죽일 수 있는 충실하다못해 광적으로 추종하는 신도들을 보유하고있다.정체는 미스테리이며 스스로 "나는 어디에든 존재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다닌다.실제로 그의 추종자들은 경찰같은 공권력부터 돈이 많은 상류층에까지 퍼져있는 모양.수사9단 흑막중 유일하게 죽거나 체포되지 않았다.
시즌 2의 최종보스격 살인범.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시즌 1과 2 사이의 쉬어가는 에피소드인 '김준구 보고서'이고, 실제 등장은 시즌 2의 '좋은 사람' 에피소드가 처음이다. 자세한 내용은 J.K 문서 참조.

5. 기타


  • 2008년에는 노골적인 트레이싱 때문에 작가가 직접 사과문도 올렸었다. 사진을 트레이싱한 슬램덩크 등과는 달리(이쪽도 잘했다고는 도저히 할 수 없지만), 수사 9단의 경우 남의 만화를 트레이싱 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했다#. 작가가 사과문을 올리고 나서 그냥저냥 넘어가긴 했지만.

[1] 결말이 소드마스터급이었지만, 22일자로 올라온 번외편에서 미흡하게나마 결말을 제대로 내주었다.[2] 설정상 중견기업 회장 아들이다.[3] 그런데 그 "얼음 같은 분위기"라는게 사실은...[4] 달기가 보통 몰래 조사하면서 밝혀진 이름.[스포일러1] 그날 옆집을 찾아간 그녀는 집주인 여자로부터 살해당했다. 왜냐하면 집주인 여자는 싸움을 하던도중 화를 견디다 못해 남편을 살해했는데 때마침 상황을 살피러 온 그녀가 행여 경찰에 신고할까 싶어 그녀까지 살해한것이다. 이후 그녀의 집에 얹혀살며 집주인 행세를 했고 그간의 채팅 역시 집주인 여자가 그녀의 아이디를 이용해 대신 해온것이었다.[스포일러2] 여자가 짝사랑하는 남자의 정체는 바로 정보통이다. 몇년전, 보통은 '믿음에 관하여'일로 입원해있던 달기때문에 매일 병원을 찾아왔었고 그녀는 거기서 일하는 간호사였다. 발을 헛디뎌 넘어진 자신을 일으켜주는 보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때 보통은 평소 취향대로 '구출용'이라는 단어가 적힌 츄리닝을 입고 있었는데 이를 본 그녀는 보통을 '구출용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남자'라고 여기며 인터넷 닉네임도 구출용의 용 자를 따서 용이 화이팅이라 지었고 성도 구씨라며 좋아했던것이다. 한참만에야 이를 알게된 보통은 그녀의 무덤앞에 자신이 입었던 구출용 츄리닝을 갔다놓으며 사랑에 대한 답변과 고인에 대한 명복을 동시에 해주며 조용히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