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마톤 클레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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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마톤 클레릭(The Grammaton Cleric).
영화 이퀼리브리엄에 등장하는 가공의 특수부대. 성직자로 칭하지만 이름뿐이고, 실제 행하는 업무는 군인이나 경찰, 혹은 국가 헌병대에 가깝다.
작중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리브리아가 공표한 EC-10 법안에 따라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모든 물건을 말살하고 그것을 숨기거나 감정억제제 '프로지움'의 투약을 거부한 자들을 찾아내어 숙청하는 집단.
지원자는 어린 시절부터 특별 교육을 받는 듯하며 이들만이 건 카타를 배울 수 있다. 이퀼리브리엄의 주인공인 존 프레스턴은 이러한 성직자 중에서도 초일류에 속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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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용 무기로 베레타 Type Gun-Kata, 속칭 '클레릭 건'이라는 검은색 권총을 사용한다. 총마다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어 누가 사용한 총인지 추적이 가능하다. 유명한 베레타 92FS를 개조한 권총으로, 연발 사격이 가능하며,[1] 근접전 시에는 총신의 버튼을 눌러 탄창 하단에서 스파이크를 솟아나게 하여 치명적인 둔기로 활용할 수 있다.[2] 총기 이외에 예식도로 일본도를 사용한다.
[1] 92F는 3점사 자동사격이 가능한 베레타 93R이란 변형 버전이 실제로 있다. 반동이 심해 영화처럼 한 손으로 쏠 수는 없고, 방아쇠울 앞에 접이식 전방손잡이가 있다.[2] 권총을 둔기로 쓰는 것은 초기 화승총 시절부터 있던 전통적인 사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