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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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nge Fashion
그런지의 대표주자였던 너바나 티셔츠가 보인다.
"그런지 룩"(Grunge Look)이라고도 한다. 1980년대 정통 하이패션과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발로 시작돼서 더럽고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
도회적 보헤미아니즘(bohemianism)에 그 뿌리를 두고 있어서 그런지 60~70년대 히피 룩에서 풍기는 남루한 분위기와 하류층 복식의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구속받지 않고 자기 편한 대로 입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잘 반영하여 실용적이고 감각 있는 젊은이들의 패션으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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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0년 대 초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이 패션으로 가장 유명해져서 "자유분방"함을 상징하는 패션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MTV Unplugged 공연 당시에 입은 허름한 가디건과 청바지, 티셔츠 등이 커트 코베인의 그런지 룩을 잘 보여준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크게 인기를 끈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의 패션 또한 교과서적인 그런지 룩[1] 으로 연상할 수 있겠다.
자유분방해서 대표적 요소로는 허름한 코트, 꽃무늬 스커트, 털실로 짠 스웨터 같은 여러 종류의 옷을 겹쳐입는 것과 낡은 느낌의 패치워크, 납작한 털실모자, 군화 모양의 신발 착용을 들 수 있다. 그래서 소재로는 투박한 울, 부드러운 벨벳, 가벼운 비스코스 등을 적절하게 매치하여 사용한다. 거리 청소년들에게서 시작된 영스트리트 패션이지만 파리나 밀라노의 고급 기성복 컬렉션 무대에서도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위와 같은 설명과 같아서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으로도 보이지만, 또 다른 각도에 봐서 그런지 아니면 넝마주이로도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패션 중 하나이다.
커트 코베인이 입었던 '그런지 패션' 이나 하라주쿠 패션에서 파생된 룩이며 본래 그런지 패션과는 상당히 다른 스타일의 패션이니 주의. 일본 빈티지 패션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2017년 중후반 즈음에 DEAN, Kid Milli가 이 스타일의 패션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2] 하지만 그때는 테크웨어가 유행할 때라 좀 묻히는 감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중반에 테크웨어의 유행이 사그라들 쯔음 키드밀리 가 참가한 쇼미더머니777가 방영되고 얼마 후, 홍대에서는 딘드밀리 붐이 일어났다. [3] 딘드밀리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딘과 키드밀리의 그런지+하라주쿠 패션이 유사하기 때문이었는데, 이는 둘의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4] 연예인들의 패션 감각을 보고 많은 대중들이 감탄하지만, 그 뒤에는 스타일리스트들의 손길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일명 '병지컷'이라는 스타일로 뒷머리를 기르고 다니고, 통이 매우 넓은 카고바지와[5] 여러 개로 레이어드한 목걸이 또는 이어폰, 봇짐 형태의 매신저백, 반다나와 키링, 갈기갈기 찢겨지거나 구멍 뚫린 민소매 나시 또는구제샵이나 빈티지샵에서 구할수 있을만한 빈티지 의류를 레이어드 하는 스타일로 이슈가 되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스타일이다 보니 '딘드밀리병' 이라는 말도 있다. [6]
19년도 후반을 기점으로 점점 사라지는가 싶더니 2020년이 되자 확 줄어들었다. 솔직히 GD가 입대에 의한 부재로 이 패션이 유행한것 같다는 말도 있고 현재 DEAN이나 Kid Milli도 딘드밀리를 잘 입지 않는다.[7] 다만 아직도 입는 사람 몇몇은 입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전멸될 것으로 보인다.
Grunge Fashion
그런지의 대표주자였던 너바나 티셔츠가 보인다.
1. 그런지 패션이란
"그런지 룩"(Grunge Look)이라고도 한다. 1980년대 정통 하이패션과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발로 시작돼서 더럽고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
도회적 보헤미아니즘(bohemianism)에 그 뿌리를 두고 있어서 그런지 60~70년대 히피 룩에서 풍기는 남루한 분위기와 하류층 복식의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구속받지 않고 자기 편한 대로 입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잘 반영하여 실용적이고 감각 있는 젊은이들의 패션으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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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0년 대 초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이 패션으로 가장 유명해져서 "자유분방"함을 상징하는 패션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MTV Unplugged 공연 당시에 입은 허름한 가디건과 청바지, 티셔츠 등이 커트 코베인의 그런지 룩을 잘 보여준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크게 인기를 끈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의 패션 또한 교과서적인 그런지 룩[1] 으로 연상할 수 있겠다.
자유분방해서 대표적 요소로는 허름한 코트, 꽃무늬 스커트, 털실로 짠 스웨터 같은 여러 종류의 옷을 겹쳐입는 것과 낡은 느낌의 패치워크, 납작한 털실모자, 군화 모양의 신발 착용을 들 수 있다. 그래서 소재로는 투박한 울, 부드러운 벨벳, 가벼운 비스코스 등을 적절하게 매치하여 사용한다. 거리 청소년들에게서 시작된 영스트리트 패션이지만 파리나 밀라노의 고급 기성복 컬렉션 무대에서도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위와 같은 설명과 같아서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으로도 보이지만, 또 다른 각도에 봐서 그런지 아니면 넝마주이로도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패션 중 하나이다.
2. 딘드밀리 룩
커트 코베인이 입었던 '그런지 패션' 이나 하라주쿠 패션에서 파생된 룩이며 본래 그런지 패션과는 상당히 다른 스타일의 패션이니 주의. 일본 빈티지 패션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2017년 중후반 즈음에 DEAN, Kid Milli가 이 스타일의 패션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2] 하지만 그때는 테크웨어가 유행할 때라 좀 묻히는 감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중반에 테크웨어의 유행이 사그라들 쯔음 키드밀리 가 참가한 쇼미더머니777가 방영되고 얼마 후, 홍대에서는 딘드밀리 붐이 일어났다. [3] 딘드밀리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딘과 키드밀리의 그런지+하라주쿠 패션이 유사하기 때문이었는데, 이는 둘의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4] 연예인들의 패션 감각을 보고 많은 대중들이 감탄하지만, 그 뒤에는 스타일리스트들의 손길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일명 '병지컷'이라는 스타일로 뒷머리를 기르고 다니고, 통이 매우 넓은 카고바지와[5] 여러 개로 레이어드한 목걸이 또는 이어폰, 봇짐 형태의 매신저백, 반다나와 키링, 갈기갈기 찢겨지거나 구멍 뚫린 민소매 나시 또는구제샵이나 빈티지샵에서 구할수 있을만한 빈티지 의류를 레이어드 하는 스타일로 이슈가 되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스타일이다 보니 '딘드밀리병' 이라는 말도 있다. [6]
19년도 후반을 기점으로 점점 사라지는가 싶더니 2020년이 되자 확 줄어들었다. 솔직히 GD가 입대에 의한 부재로 이 패션이 유행한것 같다는 말도 있고 현재 DEAN이나 Kid Milli도 딘드밀리를 잘 입지 않는다.[7] 다만 아직도 입는 사람 몇몇은 입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전멸될 것으로 보인다.
3. 그런지 패션을 구성하는 아이템이나 의류 브랜드 (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 반다나
- 플란넬 셔츠
- 꽃무늬 치마
- 그래니 드레스(할머니 패션이라는 뜻이 아니다!) [8]
- 워싱, 찢어진 청바지
- 통이 넓은 카고 바지
- 나염(Tiedye)된 상의
- 밑단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린 티셔츠나 나시
- 닥터 마틴이나 군화
- 컨버스나 반스 등의 단화(그런지 패션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 커트 코베인 생전에 컨버스사의 원스타, 척테일러를 즐겨신었다. 그가 사망할 당시에 신고 있던 신발도 컨버스사의 원스타
- 헐렁할정도로 긴 팔의 티셔츠, 니트
- 찢어진 타이즈
- 넉넉한 후드티(Hoodies)
- 털모자(비니 등)
- 주로 일본 스트릿 브랜드의 옷들 [9]
[1] [image] 데미지 티셔츠, 데님 핫팬츠, 피시넷 스타킹, 베이스볼 점퍼 등[2] 같은 딘드밀리 스타일이라 해도 살짝 다른 점이 있는데. DEAN은 머리에 반다나를 쓰거나 셔츠나 기장이 긴 아우터에 빈티지 느낌의 셔츠와 나시를 레이어드 하고 카고바지를 주로 입는다. 또한 색상도 주로 무채색이나 어두운 톤으로 입지만 Kid Milli는 전술한 방법 외에도 악세사리는 비니, 캡모자를 쓰고 블루종이나 아웃도어 자켓 등 다양한 종류의 아우터를 입고 쭉티를 레이어드 하거나 쭉티 하나만 걸치는 스타일에 바지는 독특한 프린트가 있는 트랙팬츠를 입는 등 다방면하게 입는다. 요약하자면 DEAN은 자신이 입고자 하는 스타일이나 무드를 잡고 색상도 그것에 맞춰서 가지만 Kid Milli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스타일이나 색상으로 입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부분적인 무드 만큼은 절대 빠뜨리지 않는 느낌이다. [3] 현재는 좀 줄어들었지만 18,19년에는 홍대를 가면 지나가는 곳마다 딘드밀리가 보였다.[4] 김도희라는 스타일리스트가 딘과 키드밀리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다.[5] 밑단에 밴딩 처리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고무줄로 동여매어 빈티지하게 연출한다.[6] 보는 사람에 따라 간지나거나 힙스러운 스타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클론 패션으로밖에 보이지 않거나 거지로 보인다는 사람들도 있다.[7] 오히려 키드밀리는 에이셉 라키나 트래비스 스캇과 같은 외힙 스트릿 패션이나 릭오웬스 같은 고딕 패션으로 스타일이 바뀌었다.[8] 그런지 패션은 아니지만, 1960년대 록 밴드인 모비 그레이프의 Hey Grandma의 Grandma도 이 그래니 드레스를 일컫는다. 가사도 일종의 말장난[9] 꼼데가르송, 넘버나인, 네이버후드, 니들스,더블탭스, 카브엠트, 캐피탈, 언더커버, 타카히로미야시타 더 솔로이스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