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트(매스 이펙트 시리즈)
1. 개요
매스 이펙트 2에서 부족장이 되거나 죽어버린 전작의 얼드넛 렉스를 대신하여 새로 충당된 크로건 분대원. 으레 크로건이 그렇듯이 상당한 폭력성과 잔학함을 감추고 있다.
타 캐릭터들이 바이오틱 보호막/매스 이펙트 필드 쉴드를 쓰고 있는 것과 달리, 그런트는 무지막지한 장갑으로 대신한다. 따라서 높은 자외선 때문에 보호막/쉴드에 계속 데미지를 입는 헤이스트롬(탈리 영입 미션)에서 유일하게 피해를 받지 않는다.[3]
2. 매스 이펙트 2
본래는 오키어라는 크로건 워로드[4] 를 노르망디호 선원으로 뽑으려 했지만, 일련의 사고로 인해 그가 죽게 되자 대신 그가 만든 일종의 인공 크로건인 그런트를 양육 탱크째로 화물칸에 싣는다.[5] 탱크를 열든지, 혹은 닫힌 채로 두든지 선택은 온전히 셰퍼드 소령의 것. 탱크를 열 경우 깨어나자마자 셰퍼드에게 달려들지만 셰퍼드와 함께하면 대단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동료가 되기로 한다.[6]
탱크에서 오키어에게 크로건의 적이라던가 크로건의 전투 행태라던가 이런저런 교육을 받아왔던 것 같지만 별로 개의치 않아한다. 다만 크로건의 잔학한 본성은 그대로 살아있어 튜리안을 죽이는 방법이라던가 인간은 물러터졌다든가 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꺼낸다. 그래도 셰퍼드의 리더십엔 나름 감명을 받은건지 셰퍼드와 함께 하면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전투와 강력한 적들에 대해 고대하고 있다.[7]
섀도 브로커의 소굴 DLC 클리어 후 볼 수 있는 분대원 자료에서는 이렇게 쓰여있다.
2.1. 충성 미션
처음에는 과묵하고 말이 없으며, 인간들은 말이 많다고 투덜대지만 충성심 퀘스트를 시작하게 되면 갑자기 정서불안에 시달리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왜 이런 증상을 보이는 건지 알기 위해 크로건의 모성으로 가게 되는데 전작의 동료였던 크로건 얼드넛 렉스의 부족인 얼드넛 부족으로 간다. 여기에서 전작의 세이브 데이터를 계승한 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만약 전작에서 렉스를 살렸다면 얼드넛 클랜의 족장으로 렉스가 등장하고, 아니라면 그의 동생인 얼드넛 리브가 족장으로 나온다.
여하튼 그런트가 이렇게 정서불안에 휩싸인 것은 크로건의 성인식을 마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그러니까 그냥 사춘기다. 설명을 들은 셰퍼드와 다른 동료가 황당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인식을 주관하는 주술사에게 찾아가면 보수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게타토그 우벤크라는 크로건이 화를 내게 되는데, 셰퍼드는 여기서 말빨로 게타톡을 발라버리거나, 크로건 마냥 박치기를 할 수 있다(...). 레니게이드 옵션으로 가게 되면 크로건 마냥 강하게 머리박치기를 하며, 게타토그 우벤크는 잠깐 휘청거리며 당황하고, 이 광경을 본 주술사가 웃으며 "자기들 크로건의 방식을 잘 아는 것 같군"하며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한다.
이후 성인식을 치루면서 여러 야생종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첫번째 웨이브로는 배런이 떼거지로 등장하고, 두번째 웨이브에서는 하베스터가 클리젠이라는 인화성 몬스터들을 드랍한다.[8] 마지막 웨이브로는 트레셔 모우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 웨이브가 성인식의 핵심으로써, '''단순히 트레셔 모우의 공격에서 5분을 버티면 된다.''' 모든 웨이브를 끝마치면 인공 생명체인 그런트를 마음에 안 들어한 게타톡 우벤크가 말을 걸어온다. 그런트의 능력에 놀라워하면서 게타토그 부족의 부흥을 위해 그런트를 단순한 유용한 물건 정도로 취급하려 했으나, 당연히 그런트는 이를 받아들일 리 없었고 결국 우벤크랑 부하들을 썰어버린다.
미션을 클리어하게 되면, 그런트는 얼드넛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얼드넛이라는 부족명을 얻는다. 이후 노르망디로 돌아와보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그런트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성인식 마지막에 등장하는 트레셔 모우를 상대로 5분을 버티는 대신 '''죽여'''버릴 경우 크로건들의 경외감을 산다. 이후 투창카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서 있는 크로건들이 이에 대해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9] 그런데 실상 트레셔 모우 죽이는 건 플레이어인 셰퍼드 소령인데(...) 그래서인지 충성도 미션 후에 다시 투창카를 방문하면 이디가 그런트와 '''셰퍼드'''에게 번식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해준다.. 또한 투창카의 블러드팩 모집원도 그런트를 보면 경의를 표하며 '너 블러드팩 들어올래?'하고 꼬신다.[10]
2.2. 성능
크로건 종족의 모든 장점을 대표할 수 있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존재인 덕분에 웬만한 크로건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닌다. [11]
기본적으로 쉴드와 체력 수치가 다른 동료들보다 높으며 패시브 스킬이 체력 재생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튼튼하다. 게다가 충성 스킬로 전용 아머 스킬까지 배울 수 있으므로 그냥 튼튼하다. 사용 무기는 산탄총과 돌격소총. 전용 무기로 관련 연구 완료 시 사용할 수 있는 클레이모어가 있지만, 클레이모어는 그런트가 사용 시 피해량이 감소하는 패널티가 있는 탓에 그냥 게스 샷건을 들려주는 편이 더 잘 싸우므로 굳이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다. 다른 스킬들의 경우 화염탄은 매스 이펙트 2에서는 성능이 암울하기에 패스, 충격탄은 배리어에 추가 피해를 입히지만 원체 기본 피해량이 낮은 스킬인 관계로 범위 업그레이드를 하고 CC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상술했듯 동료들 중 가장 절륜한 몸빵을 자랑하며 인세니티 난이도에서 다른 동료들은 스쳐도 눕는 다면 그런트는 3초는 버텨준다. 전작의 렉스처럼 블러드 레이지도 자동 발동되어서 좀비처럼 달려드는 허스크를 상대할 때는 거의 완전체. 샷건 + 몸빵 + 돌격이라 낮은 난이도에서는 허스크를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단, 난이도가 높아지면 그런 거 없다.[12] 극악 난이도에서는 엄폐시켜놔도 픽픽 쓰러지기 일쑤인 다른 동료들과 달리 어지간하면 자리를 지키고 게스 샷건으로 꾸준히 화력지원을 해준다는 점에서 편리한 동료. 딱히 강력한 스킬은 없지만 위급 상황에는 충격탄으로 지원이 가능하기에 나름의 유틸성도 가지고 있다.
3. 매스 이펙트 3
전작에서 탱크에서 꺼내줬고, 자살 미션으로부터 생존했을 경우에만 등장. 그렇지 않다면 얼드넛 다그라는 아랄라크 중대 대장이 등장한다.[13]
셰퍼드가 노르망디를 지구로 반납하려 했을 때, 따로 내려서 투창카로 간 듯 하다. 이는 전작에서 충성 미션을 했건 안했건 간에 동일한 듯. 3편에서는 서'케쉬 미션을 끝내면 얼드넛 부족 족장이 닌마 성단의 물라 술에 있는 우투쿠 행성에서 부대원들의 소식이 끊겼다고 조사를 부탁하게 되는데, 우투쿠 행성을 방문하면 거기서 만날 수 있다.[14]
전작에서 셰퍼드와 친구를 먹었는지 엄청나게 반갑게 맞이해준다.[15] 그런트는 3편에서 아랄라크 중대라는 크로건의 특수부대의 대장이 되어 있었다. 렉스가 부족장일 경우 렉스가 종족의 영달을 위해 크로건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을 뽑았다고 말하지만, 리브가 부족장일 경우에는 오로지 자신의 권력 때문에 그런트를 아랄라크 대장으로 임명했다고 말한다. 이후 그런트는 먼저 수상한 점을 조사하러 갔던 크로건 정찰부대가 안쪽의 동굴에서 소식이 끊겼다고 말해주고, 셰퍼드가 사고로 인해 그런트와 떨어지게 되자 셰퍼드와는 따로 행동하게 된다. 그후 조사를 해보니 동굴 안에는 리퍼 기술이 접목된 라크나이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헤쳐나가다가 동굴 중앙에 리퍼에게 속박된 라크나이 여왕을 보게 된다.
매펙1에서 라크나이 여왕을 살렸던 죽였던 간에 무조건 등장하는데, 죽였을 시 등장하는 여왕은 리퍼가 라크나이 세포를 가지고 임의적으로 조작해서 만든 여왕. 셰퍼드는 여왕을 살릴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데, 여왕을 살리기로 결정하면 아랄라크 중대를 희생하게 된다. 어찌됐건 간에 그런트는 셰퍼드를 구하기 위해 달려오고 셰퍼드 일행과 함께 허스크화된 라크나이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선전하지만, 마지막 순간 혈로를 뚫기 위해 '''여긴 내게 맡기고 가라'''를 시전한다.
매스 이펙트 2에서 충성도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았을 경우 목숨을 잃지만 충성도 미션을 클리어한 한 세이브 데이터로 3을 하면 살아남는다. 은근 매스 이펙트 3의 최고의 개그 장면으로 칭송받는 장면. 피투성이 된 채로 "먹을 거 좀 갖다 줘..."
참고로 그런트를 연동하지 않아 다그가 대신 등장했다면, 다그는 무조건 사망한다.[16]
생존했다면 DLC 시타델에서 후일담으로 등장하는데, 난데없이 그런트가 시타델 보안대에 구류되어 있고 셰퍼드를 불러달라고 했다는 소식에 셰퍼드가 그런트를 만나러 가게 된다. 기물파손 + 풍기문란 + 보안대 차량 방화 및 탈취 등 뭔가 복잡한 상황.
어떻게 된 건지 묻는 셰퍼드의 말에 그런트가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라크나이 탐색 이후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중대원들이 생일 축하해준다고 [17] 병원에서 탈출시켜 주려고 했는데, 그게 병원 창문에다 밧줄 묶어서 그런트를 내려보내고 한 거였다. 당연히 크로건 체중을 버틸 수가 없으니 병원 창문은 박살(기물파손). 그런트는 떨어진 정도로는 긁히지도 않았고, 그런트와 부하들은 시타델의 크로건 기념동상에 올라가서 사진 찍으면서 술먹고 놀았다(풍기문란). 그걸 보고 시타델 보안대 대원들이 제지하러 왔는데 마침 술병 멀리 던지기 놀이를 하던 참이라 그런트가 술병을 던졌는데 그게 보안대 차량에 맞아 불이 붙었고[18] , 당연히 보안대 대원들은 뛰쳐나왔는데 그런트는 그걸 보고 필요 없는갑다 해서 차량을 타고 질주(차량 탈취). 결국 붙잡힌 것도 차 타고 달리다 배가 고파서(...) 라면집 앞에 차를 세운 것 [19]
레니게이드 옵션으로 그런트를 구출하면 셰퍼드가 시타델 보안대 대원한테 얘 뭔가 특수작전 중이었다고 둘러대는데 작전 이름은 Operation Fire Cobra Claw(...). 파라곤으로 솔직하게 그런트에게 사과를 시키건 레니게이드로 거짓말을 둘러대건 간에 셰퍼드는 "사랑한다, 그런트(I love you, Grunt)."라고 말하고 그런트는 특유의 명대사인 "헤. 헤. 헤."로 받아준다.
파티할 때에도 초대가 가능한데, 셰퍼드가 파티를 연다는 사실에 몰려든 사람들을 모두 '넌 안됨 ㅎㅎ'하고 쫓아내면서 즐거워한다. 그 외에도 술을 너무 먹어서 꽐라가 된 다음에 샤워기 틀어놓고 자는 등 귀요미 역할도 한다. 다음날 아침에 말을 걸어보면 샤워기는 어찌어찌 고친 듯 하다.[20]
4. 기타
'사춘기 이전'이라는 설정 때문에 다른 크로건에 비해서 피부가 좀더 뽀샤시하며 비늘도 날카롭지 않다.[21] 또한 탱크에서 자랐다는 설정 때문인지 다른 크로건에 비해 혼자 갑옷이 사이버펑크틱하다. 특히나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물론 그런트는 크로건 기준으로 보면 아직 풋내기에 지나지 않지만. 아직 어리고 혈기 넘치는 점 때문에 셰퍼드와는 영락없는 사고뭉치 동생과 그 뒤치다꺼리를 맡는 누나(형)의 관계를 보는 것 같다.[22]
미션 중 제일 많이 나오는 대사는 "배가 고프군"의 변형이며, 크로건 특성상 거의 무엇이든 잘 먹는다. 다만 시타델에서 동료로 있을 경우, 지하에 내려가 라면을 파는 곳에 데려가면 의외로 질색을 한다. 죽은 지렁이 같은 느낌이라나. 이때 하는 대사 또한 압권인데, "난 거의 모든 걸 먹지만, 분명히 '''거의'''라고 했다."[23]
원래 개발 당시에는 미란다와 잭, 탈리와 리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모딘 솔루스와 그런트 둘 다 충성 미션을 클리어하면 노르망디에서 대립하는 씬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24]
[1] 매펙2에서 충성 미션을 완료할 경우 '얼드넛(Urdnot)'이란 성이 붙는다.[2] 섀도우 브로커 목소리도 겸임.[3] 다만 매스 이펙트2의 자살 미션에서 별동대 리더를 맡았을 경우, '보호막에 손상을 입었다'라고 말하며 사망. 게임 내에서는 밸런스를 위해 일부러 쉴드를 넣지 않은 듯 하다.[4] 1000년이 넘게 살았기 때문에 크로건 반란 시절도 겪었을 정도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5] 섀도우 브로커의 영상 파일에서 그런트는 오키어의 317번째 실험체였다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6] 매력(파라곤)/협박(레니게이드) 대화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셰퍼드가 권총으로 몇 방 갈긴 후 동료가 될 수도 있다.[7] 물론 셰퍼드가 강하다보니 그를 최고로 여겨 따르는 것도 포함된다. 애초에 그런트는 셰퍼드가 자신이 보기에 강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공언했다.[8] 이 괴물은 불을 뿜어대며 죽을때도 자폭한다.[9] 트레셔 모우는 매스 이펙트 세계관에서 가장 무서운 괴물 중 하나이다. 매스이펙트 1에서는 차량을 타고 행성을 탐사하다가 만날 수 있는데, 차량에서 내려서 상대하려고 하면 꽤 고생하게 된다. 세퍼드도 괴물 중의 괴물인지라 레벨과 장비가 충분하면 어렵잖게 상대할 수 있지만.[10] 개러스 영입 미션에서도 그런트를 블러드팩 대장한테 데려가면, 블러드팩 대장이 마음에 들어한다. 그리고는 곁에 있던 볼챠를 샷건으로 목날리면서 '이런 놈들보다 훨씬 낫네. 너 혹시 블러드팩 안들어올래?'라고 한다.[11] 렉스는 700살이 넘은 백전노장이다. 당장이야 어떨 지 모르겠지만 그런트가 700살 쯤 먹으면 렉스를 뛰어넘는 전설의 크로건이 될 것은 당연하다.[12] 난이도가 높아지면 잡몹수준인 허스크들도 장갑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 하지만 셰퍼드나 다른 분대원이 일단 장갑을 제거해준 후에 그런트에게 공격명령을 내리면 돌격 한방에 골로 가는 허스크를 볼 수 있다. 이건 극악(Insanity)난이도에서도 마찬가지다.[13] 매스 이펙트 2의 데이터를 연동하지 않고 3에서 새로 시작했을 경우도 다그가 등장한다.[14] 튜리안 프라이마크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어서 얼드넛 부족 족장은 미션을 설명할 때 따로 만나서 말하자고 하는데, 렉스는 이 때 '어딘가 다른 곳에서' 말하자고 말하고, 리브는 '다른 사람이 없는데서' 말하자고 한다. 미묘한 성격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15] 물론 크로건답게 인사가 거칠다.[16] 그런트는 죽을 경우 나름대로 무쌍을 펼치다가 라크나이 한마리를 태클하며 동반자살하는 식으로 죽지만, 다그는 싸우다 중상을 입고 말 그대로 도륙당한다.[17] 탱크에서 자라서 진짜 생일은 아니고 그냥 생일인 셈 치자고 했다.[18] 링콜이라는 크로건 술. 장난 아니게 세다. 다른 종족이 마시면 유리를 갈아 마시는 느낌이라고. 술이 센 셰퍼드도 이거 먹고 뻗는다. [19] 당연히 아직 붙 붙어 있는 상황. 셰퍼드가 도착할 때쯤엔 완전 전소돼서 활활 타고 있다.[20] 이때 리아라를 위해 푸른돌(...)을 준비했다거나 하는 대사들로 보아 리아라에게 마음이 있는듯하다.[21] 이 점 때문에 3편 DLC 시타델에서 렉스와 말다툼을 할 때 렉스가 "내 머릿니가 네 머릿니보다 더 크다"라고 말한다.[22] 3편에서 그런트와 재회하는 미션에 개러스를 데리고 갈 경우 개러스가 셰퍼드에게 “애들은 빨리 큰다니까.” 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23] 다만 매펙3 DLC인 시타델에서는 라면을 먹었다!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하는 대답은 '좀 맵더라'(...).[24] 제노페이지에 관한 대립으로 예상되나, 그런트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크로건인지라... 물론 오키어에게서 제노페이지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가능성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