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로슨
1. 개요
매스 이펙트 2에 첫 등장. 매스 이펙트 2의 시작부터 끝까지 셰퍼드와 함께하는 동료 캐릭터이며, 이후 매스 이펙트 3에서도 모습을 비춘다.
유명한 재력가 헨리 로슨이 자신의 생체 조직으로부터 유전자를 추출, Y염색체에 조정을 가해 탄생시킨 ''''제조된'''' 사람이다.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유전자 차원에서 이런저런 조정이 가해졌기 때문에, 외모, 지능, 완력, 회복력과 바이오틱 능력 등 모든 면이 일반적인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는다. 수명도 보통 사람의 반절 가량 더 길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런 조치의 부작용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다.
참고로 셰퍼드보다 4살 더 많다! 매펙2에서 셰퍼드의 나이는 31세.
2. 매스 이펙트 2 이전
"아버지" 헨리 로슨의 막대한 재력에 힘입어 각종 교육과 훈련을 거치며 다양한 능력을 습득했으나, 자신의 업적을 계승할 수 있는 완벽한 존재를 만드려는 망집이 대단했던 헨리 로슨이 결코 만족하는 일 없이 혹독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진절머리가 났다는 듯.
끊임없는 비인간적 대우에 지친 미란다는 어느 시점에 헨리 로슨에게서 탈출, 서버루스에 합류했다. 서버루스의 조직력과 정보가 아버지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었기 때문. 결국 헨리 로슨은 미란다를 빼내오는 걸 포기한다. 이후 특출난 재능 덕에 점점 지위가 높아져 결국 일루시브 맨 휘하에서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요직에까지 올라간 듯 하다.
iOS용 게임인 Galaxy와 코믹스 Mass Effect: Foundation 등에서 매스 이펙트 2 이전의 행적이 묘사되는데, 제이콥 테일러와 함께 시타델에서 테러를 행하려는 바타리안 테러리스트들을 막는다던가, 터미너스 항성계에서 이런저런 사건을 처리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이후, 리아라 트소니와 접촉하여 셰퍼드의 시신을 넘겨받고 일루시브 맨의 명에 따라 라자루스 프로젝트 총 책임자가 되어 셰퍼드를 회생시키는 작업에 착수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이콥과 잠깐 가까운 사이가 되었던 것 같지만, 이후 관계가 흐지부지된 듯. 여성 셰퍼드로 제이콥에게 로맨스를 시도할 때 이 사실을 부러 언급하면 제이콥이 언짢아하며 관계가 파토나 버린다.
3. 매스 이펙트 2
프로젝트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섀도우 브로커의 잠복요원이었던 윌슨이 셰퍼드를 강탈하려 기지에 반란을 일으키자[3] 셰퍼드를 피신시키는 역할로 첫 등장. 자신도 전투로봇의 공격에 휘말렸으나, 이후 자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윌슨을 사살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수송선에 탑승해 시설을 탈출, 셰퍼드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셰퍼드의 기억이 돌아왔는지를 확인한 뒤 그를 일루시브 맨에게 인계한다. 일루시브 맨이 셰퍼드의 임무를 주지시킨 뒤 작전이 시작되자, 재건된 노르망디에 탑승하여 셰퍼드의 부관이 된다. 하지만 무늬만 '부관'이고 실제로 부관 역할은 거의 제이콥이 다하고 있다. 미란다가 실질적으로 맡은 역할은 셰퍼드의 동태와 임무 진행 상황을 몰래 일루시브 맨에게 보고하는 것.
제이콥 테일러와 함께 가장 초반부터 동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셰퍼드를 살려낸 장본인인 데다 게임 커버에도 등장하는 등 여러모로 비중이 높지만 아무런 정보 없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선뜻 좋아하기 힘든 캐릭터. 다소 신뢰하기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딘가 미심쩍은 분위기를 술술 풍기는 집단인 서버루스의 앞잡이인데다가, 게임 초반에는 배신자를 바로 쏴 죽이거나, 플레이어의 행동에 교감하지 않고 서버루스의 임무만을 우선히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부당한 임무를 던져주며 흑막이라는 떡밥을 팍팍 던지는 일루시브 맨의 땡깡을 버티기도 짜증이 나는데, 미란다는 무조건 일루시브 맨을 옹호하는 탓에 속편히 믿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서버루스를 증오하는 잭은 서버루스 빠순이(Cerberus Cheerleader)라 미란다를 비하하며 거부감을 드러낸다.
그나마 충성 임무 이후부터는 점차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후반에는 아예 셰퍼드 소령쪽으로 포섭되어 일루시브 맨을 대놓고 거스르는 등 터닝 포인트가 있다. 휴먼-리퍼 프로토타입과의 전투 직후, 기지는 남겨야 한다는 일루시브 맨과의 통신 이벤트 중, 몽땅 날려버리는 결정을 하면 다른 동료들은 별 말 없이 통신을 끊어버리고 대화 종료지만, 미란다를 데리고 갔다면 일루시브 맨이 미란다에게 셰퍼드가 기지를 날리지 못하도록 제지하라고 말하자 쿨하게 '그렇게 안하면 어쩌려고요? 날 갈아치우려고요? 이게 제 사직서라고 생각하세요.'라며 통신을 끊어버린다.
섀도우 브로커의 소굴 DLC 클리어 후 볼 수 있는 분대원 자료에서는 이렇게 쓰여있다.
3.1. 충성 임무
호라이즌 임무 클리어 후, 시간이 지나면 미란다가 개인적인 문제로 면담을 청한다. 자신에게는 오리아나 로슨이라는 쌍둥이 여동생[4] 있는데, 일찍이 오리아나를 아버지 헨리 로슨의 손아귀로부터 빼돌려 평범한 가정에 입양보내놓고 멀리서 지켜보며 보호하고 있었으나, 헨리 로슨이 오리아나의 행방을 파악하여 데려가려고 한다는 사실을 개인 연락책에게 들었다는 것. 설명을 마친 미란다는 오리아나가 아버지의 야욕에 희생되는 것을 원치 않으니 셰퍼드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한다.
미란다의 말대로 초승달 성운의 일리움 행성에 있는 이터니티 바로 향하면, 미란다의 연락책인 아사리 하나가 헨리 로슨이 이클립스 용병단을 고용해 오리아나를 데려가려 한다는 정황을 설명해준다. 이클립스를 격파하면서 오리아나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니켓이라는 남성이 납치에 얽혀 있을 수 있다는 단서가 드러나나, 미란다는 니켓은 자신과 어렸을 때부터 친밀했던,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라고 일축한다.
하지만 미란다의 믿음을 저버리듯 납치의 배후에는 니켓이 있었다. 알고보니 니켓이 배신을 한건데, 첫번째로는 미란다의 아버지에게 받은 막대한 거금, 둘째로 미란다가 갓난아이(당시의 오리아나 로슨)를 납치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멋대로 자신의 가난뱅이 시절의 기억을 오리아나에게 대입하여, '''오리아나는 부잣집에서 살게해야 해!'''라는 오지랖을 떨어버린 것이다. 선택지에 따라 니켓을 용서할 수도, 처치할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니켓은 사망한다. 미란다가 쏘지 않게 말려도 옆에 있는 용병대장이 니켓을 쏴죽인다. 다행히도 니켓이 미처 용병단에게 오리아나의 위치를 말하지 않은 상태였던지라, 납치 계획은 무산되고 오리아나는 탈없이 지낼 수 있게 된다.
이후 미란다는 자신의 가족들과 환하게 웃고 있는 오리아나를 확인하고 안심하며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 여기서 그래도 동생인데 가서 대화는 해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미란다를 설득할 수 있는데, 그러면 후에 자신도 모르게 수호천사 역할을 하는 언니가 있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오리아나의 메일을 받아볼 수 있다.[5] 또한, DLC 섀도우 브로커의 함선에 있는 분대원 정보 터미널에 보면, 둘은 이후에도 꾸준히 메일을 주고받는 모양. 오리아나를 좋아한다고 하는 남자애의 신상을 미란다가 일찌감치 털고 주의를 주는 등 애정어린 과잉보호를 하고 있다.
미란다와 잭의 충성 임무를 둘 다 완수했다면, '서버루스 빠순이' 짓을 하느라 서버루스가 자신에게 가한 잔학행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폭발한 잭(매스 이펙트 시리즈)이 미란다의 선실로 가서 마구잡이로 깽판을 놓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6] , 여기서 잭의 편을 들게 되면 충성심을 잃는다. 이후 대화를 따로 진행해주어야 충성심을 회복할 수 있다.
충성 임무 이후 대화해보면 자신의 유전적 이점 그 이상의 무언가를 지니고 있는 셰퍼드와 스스로를 견주며 다소 씁쓸해한다. 자신에겐 '''동료들이 기꺼이 지옥 한복판까지라도 따르게끔 만드는''' 셰퍼드의 불길 같은 열정이 없다고. [7]
3.2. 로맨스
남성 셰퍼드의 잠재적인 연애 대상. 충성 임무 클리어 후, 마일드한 섹드립을 쳐가면서 온건하게 호감을 드러낼 수도 있고, 다소 짓궂게 대하다가 충동적으로 키스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도 있다. 어느 쪽을 고르던 미란다는 조금 당혹스러워하면서 생각을 좀 해보겠다며 셰퍼드를 물린다.
미란다에게 대시 후 모르딘 솔러스에게 말을 걸면 모딘은 도청장치를 꼭 확인해보라면서 '''서버루스는 어디에나 도청장치를 심어놓을 수 있다'''고 경고해준다. 또한 '''매스 이펙트 역장의 창조적인 사용 방법'''이라는 문서도 덤으로 준다.
이후 관계를 잘 다져놓으면 오메가 4 릴레이를 통과하면서 전투정보실에서'''우연히''' 미란다를 마주치게 되고, 미란다는 셰퍼드에게 5분 뒤에 엔진실로 내려오라는 뜻을 전한다. 초대에 응하면 제법 농염한 섹스신이 펼쳐진다.
참고로 로맨스 관계가 성립되었을 때 잭과 미란다가 싸울 때 잭의 편을 들었다면, 셰퍼드에게 완전히 실망해서 충성심은 돌아오더라도 로맨스 관계는 돌아오지 않는다.
3.3. 성능
사용 무기는 권총과 기관단총. 두 무기 모두 화력이 뛰어난 무기군도, 동료가 잘 사용하는 무기군도 아니기 때문에 자체 무기 피해량은 최하위권이다. 대신 미란다는 모든 동료들 중 유일하게 패시브 스킬로 동료의 스펙을 보강해줄 수 있다. 분대 전체의 총기 피해량을 최대 15% 보강해줄 수 있기 때문에 총 잘 쏘는 게 존재 의의인 솔저 쉐퍼드에게는 특히 도움이 된다. 그 외 스킬들을 살펴보면 오버로드로 쉴드에 대응, 워프로 아머와 배리어에 대응하며 슬램으로 체력만 남은 적들을 제압하는 등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게 설계된 것 같지만, 아쉽게도 패시브 스킬에 파워 관련 보너스가 전혀 없기에 오버로드와 워프의 피해량이 낮은 편이며 슬램은 사실상 Pull의 하위호환이다. 물론 솔저 쉐퍼드의 경우 미란다의 패시브 스킬을 모두 찍으면 그냥 데리고 다니기만 해도 보너스 피해량 덕분에 도움이 되므로 딱히 파워의 세세한 컨트롤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게는 괜찮은 선택.
4. 매스 이펙트 3
전작의 자살 미션에서 생환했다면 등장. 전작 막바지에 그려진 바와 같이 일루시브 맨의 행태에 질려 서버루스를 관두었지만, 일루시브 맨이 자신을 배신한 사람은 가차없이 죽이려 하는 탓에 열심히 도망다니고 있다.
팔레븐 미션을 끝내고 나면 선착장 D24에서 첫 등장. 결국 아버지 헨리 로슨이 서버루스와 손을 잡고 오리아나를 찾아낸 것 같다고 염려를 표시한다. 셰퍼드가 도움을 제의할 수 있으나, 미란다는 이를 거절하고 자기 스스로 일을 처리하겠고 말한다.
이후 서버루스의 시타델 습격 이후 대사관 지구의 스펙터 사무실에서 영상 대화를 할 수 있다. 서버루스가 자신을 뒤쫒고 있다는 사실을 셰퍼드에게 일러주며, 카이 랭이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성역에 들어가기 전에 프리시디엄 행정 지구의 아지트에서 마지막으로 대화할 수 있다. 이 때는 셰퍼드에게 얼라이언스 기밀 자료에 대한 접근권한을 넘겨주기을 요청하며, 그와 별개로 라자루스 프로젝트 시행 당시 셰퍼드의 신체에 통제장치를 삽입하려 했던 것이 자신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었다고 진솔히 고백한다. 아버지가 자신을 맘대로 조종하려는것에 진저리를 내고 도망쳤는데, 정작 자신도 같은 일을 저지르려고 했던 것이 못내 마음에 부담이 되었던 모양.[8]
그리고 메인 미션인 성역에서 다시 한번 더 등장. 헨리 로슨에게 억류된 오리아나를 구출하려다 성역의 진상을 알고 가만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통신설비로 성역의 실체를 까발리는 메시지를 송신하려 움직이던 중, 성역이 리퍼에게 습격받은데다가 연구자료를 빼돌리려 침투한 카이 랭에게 기습당하기까지 하는 등 수라장 가운데서 분투한다.
최후에는 카이 랭의 매복을 어찌저찌 벗어나 아버지 헨리 로슨과 담판을 짓는데, 앞선 만남에서의 선택지와 전작의 조건에 따라 생사여부가 결정된다. 전작의 다른 동료들과 달리 생존시키기가 까다로운데, 분기가 꽤 많은데다 하나만 빠뜨려도 훅 가버리기 때문.
- 중요: 팔레븐 미션을 끝내고 D24 선착장에서 만나주지 않으면 이후 시타델을 침공한 서버루스 강습 부대에게 곧바로 사망한다.
- 침공에 앞서 미란다를 만났더라도, 후에 반드시 앤더슨에게서 카이 랭에 대한 전문 내용을 받아 이를 읽고, 스펙터 사무실에서 미란다에게 카이 랭의 활동 사실을 알려야 한다. 미리 경고해주면 미란다가 자신 나름대로 카이 랭에 대한 대책을 짜둔다.
- 마지막으로 프리시디엄의 아파트에서 만날 때 미란다가 연합의 기밀 접근권한을 달라고 요청할 때 반드시 허가해줄 것. 레니게이드로 플레이하고 있더라도 웬만하면 주도록 하자. 주지 않으면 대비를 철저히 하지 못해 성역에서 카이 랭에게 중상을 입고 사망한다.
- 셰퍼드의 평판 포인트가 낮아 성역에서 헨리 로슨을 설득하지 못하면 헨리의 총을 맞고 죽는다.
- 전작에서 충성 미션을 안 깼으면 카이 랭의 공격에 중상을 입고 사망.
- 미란다와 연애관계를 파토냈다면 모든 생존 조건을 성립시켜도 사망.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치명상을 입었다면 셰퍼드의 눈앞에서 숨을 거두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리아나와 함께 떠나며, DLC 시타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종전 직전 통신병을 통해서 셰퍼드를 격려해준다.
파괴 엔딩에서는 혼자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모습을, 융합 엔딩에서는 회의실에서 문명 재건을 이끄는 모습이, 조종 엔딩에서는 여동생인 오리아나와 함께 리퍼 설계도를 연구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4.1. 로맨스
처음 연락받고 D24 선착장에서 아직도 관계를 원하냐고 물을 때 그렇다고 대답해주기만 하면 된다. 모든 생존조건을 만족시키면 마지막 프리시디엄 아파트에서 만날 때 추가 로맨스 컷이 생긴다.
DLC 시타델에서도 처음 아파트에서 술을 마실 때, 실버코스트 카지노에서 '평범한 연인처럼 저녁을 보내자'같은 추가 로맨스 대화가 생긴다.
이후 최종전 직전에서, 통신병을 통해서 영상통화로 대화할 때 작별인사를 하며 돌아와 달라고 약속을 청한다.
리퍼 파괴 엔딩을 골랐을 때 전쟁 자산 수치가 높아(3100 이상. 일루시브 맨이 앤더슨을 직접 쐈을 경우 그 이상.) 셰퍼드가 간신히 살아남은 것처럼 연출이 나오면, 엔딩 후일담 크레딧에서 전쟁이 끝난 후 별이 떠 있는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미란다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5. 여담
섹스어필에 충실한 복장이 눈길을 끄는 캐릭터. 가릴 데는 다 가렸는데도 엉덩이와 가슴의 윤곽만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묘한 타이츠를 입고 있으며, 컷신에서도 대놓고 엉덩이를 잡을 때가 많다. 대놓고 노린 듯한 섹스어필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에게서 볼멘소리가 종종 나오기도.
아니나다를까 충성 퀘스트 도중 마주치는 아사리 용병대장이 이 꼴을 보고선 "서버루스는 그따위 옷을 입고 창녀처럼 돌아다녀도(whore around) 용납해주나 보지?" 하며 찰지게 비꼬는데[9] , 제작사도 좀 억지스럽다고 생각하기는 한 모양. DLC로 추가된 의상은 좀 더 갑옷에 가깝고 한쪽 눈에 바이저를 착용한다.
DLC 섀도우 브로커에서 읽을 수 있는 기록물을 보면,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에 가입해서 파트너를 물색한 적이 있다. 상대의 의료기록(병력)만을 요구한 것으로 보아 아이를 가지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록은 병원에서 미란다의 불임을 진단하는 것으로 끝난다.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나 본인의 진짜 심정을 드러내는 말을 할 때 가슴팍을 손으로 긁는 버릇이 있다. 이는 3편에서 추가된 요소.
원래 개발하고 있었던 당시의 미란다의 성은 로슨이 아니라 솔하임(Solheim)이었다. '태양의 고향(Sunhome)'이라는 뜻의 노르웨이 성씨. 하지만 성우인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이라서, 그 억양에 어울리도록 성을 로슨이라고 바꿨다.
원래 이름을 솔하임이라고 지으려고 했던 건 미란다가 (작중에서는) 드물게도 지구 출신 인간이기 때문. 또한 본래는 금발로 설정하려고 했으나 검은 머리가 팜 파탈스러운 이미지에 더 어울린다고 여겨 변경했다고 한다.
[1] 3편에서 서버루스를 그만두고 나왔다. 하지만 그녀의 재능을 보면 굳이 서버루스가 아니더라도 갈곳이 많다. 나중에 얼라이언스에서 고문 역할을 한다.[2] 폴란드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배우.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 모델링까지 했다. 미드 척에서 여주인공이자 CIA 현장요원 새라 워커, 덱스터 7, 8시즌에서 한나 맥케이/해나 매케이 등으로 열연을 펼쳤다. 참고로 House M.D.의 레미 해들리역의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와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매우 닮았다. 구글에서 olivia wilde yvonne strahovski 로 검색하면 비교짤이 뜨는데 구별하기 쉽지 않다.[3] 덕분에 셰퍼드는 피부 조직이 완전히 재생되지 않아 험악한 생각 등을 가지게 되면 얼굴 피부가 갈라지면서 흉터가 드러나고, 눈에 실핏줄이 터져나오게 되었다. [4] 쌍둥이라는 표현은 같은 유전자에서 갈라져나왔다는 의미이다. 이미 30대인 미란다와 달리 오리아나는 이제 갓 성인이 되었을 정도로 어리며 생김새도 미란다와 차이가 있다.[5] 여기서 미란다가 셰퍼드의 메일을 감청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게 된다...[6] 이 와중에 조커는 이 광경을 사진으로 찍고 싶어한다.[7] 동료들을 북돋고 이끌어 함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는 이같은 셰퍼드의 초월적인 의지는 후일 해킷 제독의 입을 통해 다시금 거론된다. 은하의 종족들은 셰퍼드의 이 힘에 기대어 그를 리퍼를 향한 창끝으로 삼았다. 미란다가 일찌감치 셰퍼드의 진면목을 꿰뚫어본 것이다.[8] 만일 전작에 이어 여기서도 미란다와 로맨스 관계를 지속한다면 셰퍼드가 미란다를 위로하면서 둘이 성관계를 가졌다는 암시가 나온다.[9] 미란다와 견원지간인 잭이 같이 파티에 있으면 이 말을 듣고 "저 녀석 맘에 드는데. 우리 아직도 선원 모집중이야?"라고 한 마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