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힐(소닉 매니아)

 

'''소닉 매니아의 스테이지'''
'''그린 힐'''

케미컬 플랜트

1. 개요
2. 상세
2.1. 프롤로그
2.2. 액트 1
2.3. 액트 2


1. 개요


소닉 마니아 그린 힐 ACT 1 테마곡
소닉 마니아 그린 힐 ACT 2 테마곡
소닉 매니아의 첫 번째 스테이지. 매니아 모드 기준으로 게임을 새로 시작하면 소닉 더 헤지혹 3와 비슷하게 엔젤 아일랜드에서 프롤로그가 진행되지만, 팬텀 루비의 힘에 의해 전 캐릭터가 그린 힐로 이동된다.

2. 상세


스페셜 링은 액트 1과 액트 2에 각각 3개가 있으나, 액트 1에 있는 것 중 하나는 너클즈 전용 루트에 있기 때문에 소닉이나 테일즈로 플레이 시 2개만 얻을 수 있다.

2.1. 프롤로그


하드 보일드 헤비즈엔젤 아일랜드에서 팬텀 루비를 발굴하는 현장에서 시작된다. 소닉과 테일즈가 엔젤 아일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팬텀 루비 주변에 있던 캐릭터들은 전부 그린 힐로 전이되고 하드 보일드 헤비즈는 외형이 변하며 폭주한 채, 팬텀 루비를 닥터 에그맨에게 마저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뜬다.

2.2. 액트 1



액트 1 플레이 영상
원작과 유사해보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지형이 부분적으로 바뀌었으며, 지하 호수 구간이 추가되어 액트 1 도중에 원경이 바뀐다. 또한 움직이는 발판 위에 스프링이 설치된 곳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 소닉 제너레이션즈그린 힐과 마찬가지로, 에메랄드 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코르크스크루 형태의 길도 생겼다. 전체적인 구성은 원작의 액트 1과 2를 연결해 놓은 듯한 모양새. 전체적으로 초반은 원작의 액트 1, 후반에는 액트 2의 기믹과 지형이 등장하며 거기에 오리지널 요소를 섞어놨다.
액트 1의 보스인 '에그 펜듈럼'은 두 대의 둥근 메카가 사슬로 연결된 형태로, 소닉 3 & 너클즈의 너클즈 루트의 트윈 해머마냥 둘 다 격파해야 클리어되며 골 플레이트가 나타난다. 두 대가 모두 남아있을 때는 두 가지 공격 패턴을 번갈아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원작의 보스인 '에그 모빌-H'처럼 한 대가 다른 한 대의 아래에 매달려서 흔들린다. 이 때 두 메카 중 하나는 주황색으로 변하고 가시를 꺼내는데, 이럴 경우 무적 상태가 아닌 이상 닿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그 다음에는 두 메카가 화면의 중앙으로 이동하고 둘 다 주황색으로 변한 후, 사슬의 중앙을 축으로 삼아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후 둘 중 하나라도 파괴할 경우, 발악 패턴으로 들어가며, 나머지 하나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향해 바닥을 튀기며 돌격하지만 쉽게 피할 수 있다.
보스전 직전에 주어지는 링은 13개이다. (점프 후 보스 가기 직전 왼쪽으로 가면 빅 10링을 먹을 수 있다.)

2.3. 액트 2



액트 2 플레이 영상
액트 2로 넘어가면 배경이 완전히 바뀌어 높이 솟은 산이나 거대한 토템폴 등을 볼 수 있는데, 일부 디자인은 소닉 더 헤지혹(1991)이 완성되기 전에 제작된 그린 힐의 프로토타입을 참고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원작에 없던 '''수중 구간'''이나 '''집 라인(Zip Line)'''[1] 등, 소닉 3엔젤 아일랜드 존에서 볼 수 있던 요소들이 등장한다. 그 외에 원작의 액트 3에 있던 가시 통나무 다리도 몇 개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플레임 배리어를 두른 캐릭터와 닿는 순간 '''불타서 없어진다.''' 첫 번째 다리를 태워서 밑으로 내려가면 원작 액트 3와 동일하게 아이템 박스를 통해 링 50개와 1UP을 건지면서 스테이지 업적을 해금할 수 있다.#
액트 1에 비해 좀 더 바뀐 부분이 많지만 부분적으로 원작의 액트 3를 활용했다. 매니아의 액트 2는 지하에서 시작하지만, 지상으로 올라온 뒤 스테이지 왼쪽 끝으로 돌아가보면 원작의 액트 3 시작점과 지형이 같다.
BGM의 경우 액트 1에 쓰였던 기존의 멜로디에 삼바풍의 빠른 비트가 더해져 있으며, 유튜브 등에는 소닉 CD팜트리 패닉 BGM 같은 느낌이 난다는 평도 있다.
[image]
액트 2의 보스로는 '''데스 에그 로봇'''이 등장하며, 보스전은 강제 스크롤로 진행된다.
데스 에그 로봇은 플레이어가 먼 곳에 있을 경우, 작은 폭탄을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발사하고, 반대로 근거리에 있을 시,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보스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향해 팔을 늘려서 공격해온다.[2] 이때 늘어난 팔에 올라타거나 중간중간 등장하는 높은 지형을 이용하여 머리를 타격할 수 있고, 배리어의 스페셜 어택을 쓸 수 있는 소닉의 경우 연속 바운드의 반동이나 2단 점프를 이용하여 타격하는 방법도 있으며, 또한 높은 지형에서 스핀 대시스핀 점프를 할 때 바운스 어택으로 제동을 걸어서 때리는 방법도 있다. 마이티의 경우 해머 드롭으로 대체 가능.
참고로 전작들과는 다르게, 데스 에그 로봇의 다리 쪽에는 공격 판정이 없다(!) 이 때문에 그냥 다리 쪽으로 기어 들어간 뒤 팔만 좀 주의해주면서 고간을 노려 공격해대면 보스를 더욱 쉽게 잡을 수 있다. 격파 시 데스 에그 로봇의 머리와 팔다리가 부서지고 바닥을 뚫으며 아래로 떨어지는데, 떨어진 구멍 앞에 벽 판정이 생기므로 낙사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보스가 파괴되는 순간 화면 내에 있는 높은 지형도 파괴되어 스테이지가 평평해진다.
절벽에 도달할 때까지 보스전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데스 에그 로봇이 '''스스로 파괴되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모든 지형도 무너져내리기 때문에, 테일즈가 아니라면 보스를 때리지 않고 단순히 도망가는 것만으로는 클리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스전 직전에는 링 3개가 주어지며, 보스전 도중에도 추가적으로 링을 획득할 수 있다.
클리어 후에는 소닉 일행이 데스 에그 로봇이 빠진 구멍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하드 보일드 헤비즈가 에그맨에게 팬텀 루비를 넘기는 것을 엿보지만, 그 직후 팬텀 루비가 기동함에 따라 케미컬 플랜트로 워프된다.


[1] 흔히 활강줄이라 불리는 이동 수단. 케이블에 매달린 손잡이를 잡고 케이블을 따라 이동하는 장치를 가리킨다. 소닉 시리즈에서는 소닉 더 헤지혹 3엔젤 아일랜드 존에서 처음 등장.[2] 다른점이 있는데 제너레이션즈 기종은 팔 전체가 늘어났지만 매니아의 기종은 가시손이 드릴처럼 회전하며 늘어나는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