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총 배모양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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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관련 영상
4. 바깥고리


1. 개요


金鈴塚 舟形土器. 일제강점기인 1924년, 경주시 금령총에서 일본인 우메하라(梅原末治) 등이 발굴한 배모양 토기 2점(1셋트).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와 함께 출토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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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배모양 토기 : 높이 14.4cm, 길이 23cm, 받침지름 7.6cm
작은 배모양 토기 : 높이 12.7cm, 길이 23.6cm, 받침지름 8.7cm
경주시 금령총에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와 함께 발견된 배모양(舟形) 신라토기 2점이다. 주요 제작 연대는 6세기 초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배모양 토기 2점은 모두 일반적인 신라 굽다리접시와 비슷한 형식의 받침을 하고 있으나 그 위에 배모양의 장식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잔의 받침은 2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모난 투창(透窓)이 위아래 엇갈리게 뚫려 있다. 배의 앞과 뒤에는 귀걸이 모양의 드리개가 달려 있으며, 앞 뒤에 선수와 선미의 구별이 있다. 배의 속은 비어 있고 바닥에는 앞뒤와 중간 세 곳에 걸터앉을 수 있는 횡목(橫木)을 표현해놓았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말하는 토기란 신석기시대~삼국시대 당시에 진흙을 빚어 구워서 만든 용기류를 뜻한다. 이러한 한국의 토기는 대체로 600-800˚C에서 구워져서 진흙의 질적 변화는 이루어지나 흙 속의 광물질까지는 용해되지 않은 상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삼국시대의 토기들 중 유이하게 신라가야 두 나라에서는 기원전부터 제철기술과 용광로가 매우 발전한 관계로 1000˚C 이상의 고열로 구워서 후대의 도자기와 매우 유사하게 된 것들이 튀어나온다. 이런 토기를 경질토기라고 부르는데 금령총에서 발견된 이 배모양 토기 2점이 바로 대표적인 한국의 경질토기이다.네이버 문화원형백과 : 한반도 해양문화 - 신라 배모양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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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내밀고 성기를 내놓은 뱃사공의 모습.
이 신라 배 위에는 신라인 뱃사공들이 앉아 를 젓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해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성기(性器)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성기를 강조하는 표현은 전통적인 신라 토우에서 자주 나타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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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대 배모양 토기들은 오직 신라가야 두 지방에서만 다수가 발견되고 있어, 드넓은 해양을 항해하는 배의 모습을 조각하는 이러한 전통이 당시 경상도 지방의 주요 토속 문화였음을 알 수 있다. 위의 토기는 경남 창원에서 출토된 가야의 배모양 토기다.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 전에 제작된 6세기 초의 배모양 토기로, 당시 해양문화와 고대 선박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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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총 배모양 토기를 도안으로 한 공중전화카드.

3.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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