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제
1. 하지 못하게 함 禁制
어떤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함, 또는 그런 법규.
주술적 의미의 금제는 소극적인 주술로서 특정 행위를 하지 않음으로서 액을 피하는 것이다. 피아나 기사단의 기사들이 건 기아스도 금제로 볼 수 있으며, 기아스를 거는 이유는 오히려 기아스를 검으로서 기아스를 건 기사가 죽음와 불행 등의 액운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혹은 신들에 대한 존경 등의 의미도 있는데, 땅에 침뱉지 마라, 성스러운 물건에 손대지 마라 등, 동티날까봐 사람들이 피한다는데 신에 대한 외경심을 키우기 위함이다.
법적으로는 '금제품'이라 하여, 법령에 의해 그 소유나 거래가 금지되어 있는 물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마약, 불법 무기류 등이 있다.
터부(taboo) 문서 참조.
1.1.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머신 63번.
일본판의 기술명을 직역하면 '압류'에 해당한다.[1] 한국명은 위의 '금제품'에서 유래한 듯.
열매 한정이지만 상대방의 도구를 뺏어쓰는 공격기 벌레먹음, 쪼아대기나, 도구를 빼앗음과 동시에 불리한 도구를 건네줄수도 있는 트릭, 바꿔치기, 도구를 못 쓰게 하면서 대미지를 주는 탁쳐서떨구기, 도둑질, 탐내다 등과 비교하면 비교적 효과가 빈약하다. 다른 스킬들과 마찬가지로 메가진화는 막지 못한다.
차이점이라면 트레이너가 도구를 쓰는 것도 막아준다는 점이 있지만, 보통 배틀에선 도구 사용은 금지다… 굳이 써보자면 회복약을 써대는 사천왕이나 챔피언한테 써볼 수 있겠지만, 결국은 잘 안 쓰이는 기술.
하지만 5세대에선 트레이너의 도구 사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미라클슈터'가 등장했으므로, 미라클슈터의 사용을 봉쇄하는 이 기술의 가치도 높아지리라 추정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인벤토리와 장비 도구의 사용을 봉인하는 기술이 되었다. 플레이어 쪽에서는 쓸 일이 잘 없으나 적에게 걸리면 상당히 위험한 기술로, 이 상태이상만 걸린다면 일정 턴이 지나면 자동으로 풀리니 별 일 없으나, 문제는 '''다른 상태이상과 함께 걸렸을 때 또는 몬스터 하우스에서 걸렸을 때.''' 상태이상 회복이 불가능해지고 몬스터 하우스였다면 맞아 죽기 딱 좋다. 한편 적에게 쓸 일은 거의 없는데 기술머신은 매우 잘 나오는 편에 속하므로, 의외의 돈줄. 참고로 불가사의 던전에서의 기술머신은 팔 때의 가격이 모두 250포켓이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라피스를 끼우는 것도 막기 때문에, 이 기술에 걸리면 메가진화를 할 수 없어 더 위협적으로 변했다. 다만, 완전한 상위호환인 매직룸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위협적이고, 상대 도구 봉인도 매직룸을 이용하면 되는지라, 여전히 플레이어가 쓸 일이 없다.
2. 유희왕/OCG 한국 유저들이 사용하는 금지 제한 카드의 약칭
유희왕/OCG 금지제한, 유희왕/TCG 금지제한 참조.
[1] さしおさえ를 한자로 적으면 差押(차압)이 된다. 이 기술도 도구를 소비(처분)하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압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영문명 Embargo 역시 영어로서는 금수조치 또는 보도유보지만, 어원이 된 스페인어로는 역시 압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