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과자 브랜드)
1. 개요
롯데제과 산하 과자/빵 브랜드로, 이름의 유래는 상상속의 그 기린이며 맥주회사와는 관계 없는 회사다. 합병 이전 본사는 부산광역시에 있었다. 공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1] 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에 있었으며 현재도 롯데제과의 하위브랜드 생산라인으로 남아있다.
2. 역사
1969년 김정운 창업주가 부산시 동래구 반여동에서 삼립식품(주)로 설립해 삼립식품공업과 약정을 맺어 부산지역에서 빵을 팔기 시작해 '소라빵'을 주력으로 판매했다. 1970년 대구에 첫 지방출장소를 세운 후 1972년 서울에도 사무소를 차렸고, 1976년 빙과류 판매를 개시하고 1977년 인스턴트 식품 및 통조림 판매에도 손을 뻗었다. 1979년 대구공장 준공 후 1981년 (주)기린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82년 아이스크림 브랜드 '본젤라또'를 탄생시킨 뒤 1987년 수원공장 준공 후 쌀과자 '쌀로별'을 출시했다. 1989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다른 한편으로 사업다각화에도 힘써 1976년 삼정산업을 비롯해 1981년 서울프리훼브(현 기린산업), 1985년 기린시스템 등을 각각 세워 사세 확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적자를 겪었고, 결국 1998년 기린산업이 부도나고 화의 돌입 후 종업원을 줄이고 1999년 삼정산업을 청산하는 등 구조조정을 거듭했고, 2003년 구조조정 전문 업체들을 거쳐 2004년 기린산업을 계열 제외시킨 이후 서현개발[2] 에 인수되어 2007년 부산 정관공장이 세워졌으나, 2009년 유동성 부족으로 회생절차 후 상장폐지되어 회사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 이에 롯데그룹이 신규법인 '기린식품'을 세운 후 사업장, 인력 등을 그리로 인수했고, 기존 (주)기린은 청산절차를 밟았다. 2013년 롯데제과에 합병되어 하위 브랜드로 존재중이다.
3. 역대 임원
3.1. (주)기린
- 대표이사
- 김정운 (1969~1986)
- 이관학 (1986~1989)
- 이학기 (1989~1998)
- 노황 (1998~2000)
- 김미봉 (2000~2003)
- 허필호 (2003)
- 최상모 (2003~2005)
- 이용수 (2005~2008/2008~2009)
- 나영돈 (2008)
- 이봉식, 이동선 (2009)
- 관리인
- 이동선 (2009)
- 박현호 (2009)
3.2. 기린식품 대표이사
- 김철기 (2009~2012)
4. 특성
이 회사가 내놓는 스낵인 쌀로별 과자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며, 쌀로별 외에도 쌀로본, 쌀로풍을 포함한 삼종 쌀과자가 유명. 과자 외에도 빵도 생산한다. 가격 대비 양은 매우 훌륭하다. 중국 제품에 대적할 수 있을 정도. 무려 '''호빵이 6개 천원'''이라든가. 다만 싼 만큼 지뢰맛(…)이 나는 것이 있으니 유의. 이외에도 본젤라또라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고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 엄마의 실수라는 아이스크림도 판매했다. 당시로서는 비교적 고가 라인의 브랜드였던듯.
이 쌀로별이 2007년 CF를 찍은 적이 있었는데, 원로배우 변희봉이 모델로 나왔다.
[image]
이렇게...
겨울이면 볼 수 있는 호빵 브랜드 중 하나긴 한데, 삼립이 워낙 대세라서 그런지 상당히 보기 힘들다. 간혹 지역체인 마트 등에서 목격이 되는데 맛도 별로 없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