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의식술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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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OCG 최초로 등장한 '''의식 소환하는 효과를 지닌 함정 카드'''로, 다시 말해 '''프리 체인으로 의식 소환'''할 수 있게 한 최초의 카드. 몬스터 효과로 의식 소환하는 카드로 검성의 네크로즈-세피라세이버가 있으나, 그 카드의 의식 소환 효과는 자신 메인 페이즈에만 사용 가능한 '''기동 효과'''다.
물론 필드에 의식 몬스터가 없어야 하고, 패 / 묘지의 의식 마법을 제외하는 코스트가 필요하나, 프리 체인 효과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제약. 실전에선 파멸의 마왕 가란돌프나 트리슈라의 네크로즈 같은 소환 즉시 유발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와 같이 쓰면 좋다.
에스프릿과도 궁합이 좋다. 의식 몬스터가 스피릿이라 아무리 잘 소환해도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그 턴에 바로 패로 돌아가서 조건이 되는 '자신 필드에 의식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를 간단하게 만족하는데다, 의식 몬스터들이 돌아가면서 필드에 레벨 4 토큰을 2개나 남겨두고, 의식마법은 소재를 묘지에서도 충당할 수 있는 덕분. 무엇보다 에스프릿의 의식 몬스터들은 전부 소환시 유발 효과라 즉시 효력을 볼 수 있다.
다만 좀 짜증나는 점은 서치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것. 지금까지 의식 카드를 서치하는 것은 모두 의식 '마법'을 지정하고 있다. 그나마 가능한 수단은 불행을 알리는 검은 고양이 정도.
일러스트에선 의식의 공물이 제단에서 벌벌 떨고 있고,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쓴 세 명이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의식의 준비에서 이어지는 장면인 듯하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