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라
1. 개요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첫 등장한 유희왕의 카드군.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따온 클리포트와 인페르노이드에 이어 그 올바른 원본인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 카드군이다.[1] 메인 덱 몬스터가 전부 펜듈럼 / 효과 몬스터이며, 펜듈럼 소환을 중심으로 링크 소환까지의 모든 종류의 특수 소환을 커버하는 카드군이다.
2. 설정
인페르노이드와 클리포트의 파괴 활동, 아노마릴리스의 탄생 등으로 듀얼 터미널 행성에 위기가 닥침과 동시에 창조의 힘, 파괴의 힘, 10개의 코어, 창성신의 힘이 한데 모이게 되자 파동이 발생, 신성수 내에 있던 sefiroth 시스템이 기동되면서 이 시스템이 총 10명의 전사를 선발해 탄생한 존재다.[2] 클리포트와 마찬가지로 원래 세피라는 신성수에 에러를 유발하는 이물질들을 배제하기 위한 방위 시스템이나, 이번엔 행성을 파괴하려는 아노마릴리스를 저지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한다.
세피라의 힘 덕분에 연합군은 아노마릴리스에 대해 공세를 펼쳐 마침내 쓰러뜨렸지만, 결국 tierra의 책략으로 tierra가 완전히 부활하고, 절망적인 상황이 닥치자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는 룡성 9마리의 힘을 sefiroth 시스템에게 넘겼고, sefiroth 시스템은 11번째 세피라를 각성시켜 그라마톤을 만들어낸다.
그라마톤은 tierra와 천일천야를 싸웠고, 결국 천일째 되는 날 그라마톤이 tierra의 격퇴에 성공했다. 그러나 신성수 또한 기능정지하며 sefiroth 시스템도 소멸하면서 세피라가 됐던 전사들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3. 성능
전형적인 싱크로 축 전개를 장점으로 삼는 날빌 덱으로 전체적으로 선공에 전개를 시작하면서 최대한 카운터 함정인 세피라의 신격과 룡성의 구지 2장을 서치하는 것을 주요 전술로 삼는다.
엘렉트럼 - 하리파이버 - 아우로라돈으로 새비지 드래곤과 를 뽑는 데에 성공했다면 최대한 상대를 견제하고, 다음 턴에 공격을 위한 싱크로 몬스터랑 링크 몬스터들로 킬각을 보면 된다.
전개도 중요하지만 한 턴을 버티고 다음 턴에 몰아칠 아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턴에 쓸 아드까지 풀로 내놓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점으론 테라포밍, 신의, 신탁으로 카드군 내의 서치 카드가 7장+@이라서 초동이 널널하면서 엄청난 회전력을 자랑하고, 전개/운영 양면으로 일정 이상의 파워를 갖고 있다. 전개 루트가 매 듀얼마다 달라진다고 봐도 될 정도로 무한에 가까운 선택지를 가지고 있어서 수많은 경우의 수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빌드를 세울 수 있다.
하지만 유희왕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4. 메인 덱 몬스터
네크로즈, 테라나이트, 룡성, 령수, 섀도르 전부 듀얼 터미널에 등장했던 테마군들 소속이다. 새로운 몬스터들이 아니라 이전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이 펜듈럼 몬스터로 리뉴얼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다섯 부족들이 각각 몬스터 2장씩을 가졌다. 또한 물과 화염 속성은 1개(네크로즈), 나머지는 2개(테라나이트-빛, 룡성-땅, 령수-바람, 섀도르-어둠)다.
각 카드의 이름이 "카드군 이름 + 세피라"란 식으로 구성됐다. 이 때문에 세피라뿐만 아니라 해당 테마군에도 소속된 카드로 취급하고, 효과도 원본 카드군 또는 세피라로 지정한다. 하나의 카드군에 다른 카드군이 포함되거나 한 카드가 복수의 카드군에 포함되는 일은 있었지만 이렇게 한 카드군이 이뤄진 건 특이한 점.
또한 펜듈럼 효과가 전원 '''자신의 소속군 몬스터 또는 세피라 몬스터'''만 펜듈럼 소환할 수 있는 효과다. 이 점도 클리포트와 굉장히 비슷하다. 다만 소속군 몬스터 펜듈럼 소환 효과는 사실상 덤인 게, 원 소속군 중 펜듈럼 소환으로 이득을 보는 카드군은 없다.
게다가, 클리포트처럼 각자 특정 색의 '코어'를 몸에 지니고 있다. 클리포트처럼 각 세피라 카드군이 담당하는 세피라를 상징하는 색으로 보인다. 또한 모두 공통적인 '날개'를 달고 있다. 펜듈럼 스케일도 전부 1이나 7이며, 클리포트가 전부 1이나 9로 이뤄진 것과 대비된다.
4.1. 펜듈럼 몬스터
4.1.1. 효과 몬스터
4.1.1.1. 검성의 네크로즈-세피라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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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가호를 받은 네크로즈의 대마도사. XX-세이버의 힘을 구현한 걸로 보인다. 소싯적엔 리추어로 활약한 전적이 있어서 자연스러운 변모.
자기 자신을 릴리스해 의식 마법 없이 네크로즈를 의식 소환하는 효과가 있다. 세피라에서 의식 메커니즘을 쓴다면 패 사고의 위험성을 가진 다른 의식 마법보다, 신탁으로도 가져올 수 있는 이 카드의 우선 순위가 높을 것이다. 이 카드 자체는 의식 소환의 릴리스로 취급하지 않으니 주의. 네크로즈 카드라 브류나크의 네크로즈로도 서치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드가 파괴돼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지면, 네크로즈의 만화경으로 유니코르의 네크로즈를 뽑을 수도 있다.[3]
'마법 / 함정을 활용한 특수 소환'을 막는 엘섀도르 아노마릴리스 앞에선 의식 마법이 무용지물이 되지만, 이 카드는 '''몬스터'''라 이 카드를 활용한 의식 소환이 가능하다.
검성이란 이름답게 XX-세이버 10명 전원의 무기들을 착용했는데, 무기들을 보면 오른손엔 XX-세이버 가르드스트라이크의 너클을 착용한채 XX-세이버 휸레이의 검을 쥐고, 왼손엔 XX-세이버 폴트롤의 검과 XX-세이버 보가트 나이트의 검을 들고, XX-세이버 풀헴나이트의 무기를 두르고, 등엔 XX-세이버 다크소울의 낫머리를 오른쪽 견갑에 착용했으며, 허리 오른쪽엔 XX-세이버 에머즈블레이드의 무기를 정면엔 XX-세이버 가톰즈의 검을 왼쪽엔 XX-세이버 레이지그라의 무기를, 그리고 XX-세이버 가르셈의 무기를 양다리에 착용하고 있다.
코어의 색은 흰색, 첫 번째 세피로트인 케테르(Kether)에 대응한다. 케테르의 상징은 왕관으로, 잘 보면 세피라세이버가 머리에 왕관처럼 생긴 물건을 쓰고 있다.
'''수록 팩 일람'''
4.1.1.2. 아스테라나이트-세피라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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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가호를 받은 여휘사 벨즈뷰트. 기존의 스테라나이트처럼 "(각)성휘사"라 쓰고 "(아)스테라나이트"로 읽는다. 어원은 라틴어로 "star"를 의미하는 aster. 아쉽게도 astella란 단어는 없으나, 어근인만큼 asteroid나 asterisk와 같이 쓰임을 관찰할 수 있다. 아마 이 이름은 뱀자리(우누크)+뱀주인자리(벨즈뷰트)와 합친 형태인 별자리 땅꾼자리의 모티브인 아스클레피오스에서 따온 듯하다. 세이크리드의 힘을 구현시킨 걸로 보인다.
소환됐을 때 발동하는 테라나이트로서의 효과가 있으며, 세피라 몬스터인 만큼 세피라 카드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몬스터로 지정된 테라나이트와 달리 세피라 쪽의 대상 선택은 카드로 지정되므로, 펜듈럼 존의 세피라 카드를 파괴하고 펜듈럼 소환에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
이 효과의 처리 조건은 "그 카드"라서 지정한 자신의 카드가 사라져도 파괴는 속행한다. 그냥 쓰면 일대일 교환이지만, 다른 필드의 세피라를 지정하는 카드와 연계하면 훨씬 효율이 좋다.
코어의 색은 회색, 두 번째 세피로트인 호크마(Hokma)에 대응한다. 호크마의 상징은 지혜로, 지금까지 벨즈뷰트(세피라뷰트)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 잘 어울린다.
'''수록 팩 일람'''
4.1.1.3. 비룡성-세피라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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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용생구자의 다른 버전 멤버인 '수우(囚牛)'로, 소를 닮았다. 음악을 좋아해 악기의 장식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펜듈럼 소환되거나 파괴되면 다른 룡성을 리크루트하는 다른 룡성들과 달리, 룡성이나 세피라의 마함을 서치할 수 있다. 세피라는 펜듈럼 소환으로, 룡성은 다른 룡성이나 구상화로 쉽게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면 된다.
레벨이 높아 싱크로 소환에 도움을 주지만, 역으로 안정적으로 벽으로 세울 수 없어 세피라 덱에선 펜듈럼 소환을 강제한다는 약점이 있다. 순수 룡성은 쉽게 덱에서 리크루트할 수 있어 상관없고, 오히려 죠쿠토 등으로 꺼내오기 쉬워 한두 장 채용해도 나쁠 것 없다. 포제룡성처럼 펜듈럼을 채용할 경우 매턴 고레벨 싱크로나 융합에 써먹으면서 덱에서 휘적이나 구지를 서치할 수 있기에 룡성의 약점인 서치력을 메꿔준다.
코어의 색은 검은색, 세 번째 세피로트인 비나(Binah)에 대응한다.
'''수록 팩 일람'''
4.1.1.4. 보룡성-세피라후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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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용생구자의 다른 버전 멤버인 부희(負屓)로, 문학을 좋아하고 예술적인 성격이란 듯. 원래 용생구자의 개념이 작품과 묘사마다 인원의 이름이나 특징이 다르게 등장하며, 후우시란 이름은 영어로 표기 했을 때 "Fu Xi"로 2012년 중국에서 발행한 용생구자 모티프의 동전 컬렉션에도 포함된 이름이다.
세피라에서 유일하게 튜닝 관련 효과가 있는 몬스터. 본래 펜듈럼 / 싱크로 카드군이란 소식이 나오고 펜듈럼 / 튜너 카테고리가 등장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으나, 실제 펜듈럼 / 튜너의 등장은 바로 다음 팩인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의 룡검사 라스터P가 최초였다. 때문에 이 카드는 프로토 타입 취급을 받는다.
펜듈럼 소환은 세피라에, 덱에서의 특수 소환은 룡성에 대응되는 조건이다. 튜너로 취급하는 효과를 발동하면 필드를 벗어날 때 엑스트라 덱으로 안 가고 덱으로 귀환해버린다. 룡성 덱이라면 다른 룡성의 리크루트 효과로 이 카드를 자연스레 우려먹을 수 있는 메리트로 열심히 써먹을 수 있겠지만, 엑스트라 덱에 자원을 쌓아야 하는 세피라에겐 골치아픈 디메리트.
따라서 매 턴마다 써먹으려면 다른 세피라 카드들과 연계해야 한다. 우선 세피라의 신탁이 깔려있으면 덱으로 되돌아간 이 카드를 다시 위로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스케일 유지만 잘 하면 다음 턴 다시 패에서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이러면 사실상 매턴 드로우를 포기하는 셈이 되지만, 싱크로 몬스터는 의식이나 융합과 달리 다른 카드를 필요로 안 하고 소재만으로도 뽑을 수 있다. 즉 드로우를 포기하고 매턴 싱크로 몬스터를 불러낼 수 있다.
이보다 중요한 게 테라나이트 세피라나 성전과의 연계인데, 펜듈럼 소환으로 동시에 불러내 후우시의 효과를 먼저 발동한 후, 테라나이트 세피라나 성전으로 후우시와 상대 카드를 지정하면 자신의 효과가 처리되기 전의 후우시는 '''메인 덱이 아닌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간다.''' 펜듈럼 소환으로 뷰트, 츠반, 후우시를 모두 불러내면 드로우 페널티 없이 매 턴 상대 앞, 뒷면 카드를 1장씩 파괴하고 싱크로 몬스터까지 소환할 수 있다.
코어의 색은 파란색, 네 번째 세피로트인 헤세드(Chesed)에 대응한다.
'''수록 팩 일람'''
4.1.1.5. 이사테라나이트-세피라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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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뷰트와 대칭을 이루는 몬스터. 효과 유형도 매우 비슷하다. 다른 사테라나이트와 마찬가지로 "(룡)성인사"로 쓰고 "(이)사테라나이트"로 읽는다. 모티브는 용자리의 알파성 투반.
효과는 심플한 파괴 효과. 이 카드 1장과 펜듈럼 존의 카드 1장으로 돌파가 가능하므로, 일소권와 패 2장으로 심플하게 돌파할 수 있어서 가치가 있다.
룡성이란 한자가 들어가지만, 루비가 달라서 룡성 카드군으론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용자리"의 테라나이트라든가, 직접적이진 않아도 "룡성"이 들어가므로 연관 자체는 있다. 디자인에서 갑옷의 곳곳에 광룡성-리훈의 갑옷과 비슷한 부분이 있고, 룡성 중에서 리훈 혼자만 용생구지가 아닌 어미성, 즉 별을 모티브로 했으며 리훈이 쇼후쿠가 되면서 그에 공명해 테라나이트가 참전한 것, 그리고 세피라가 탄생하기 전에 이미 테라나이트 멤버 전원이 융합한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가 탄생했음을 감안하면 리훈이 세피라의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코어의 색은 붉은색, 다섯 번째 세피로트인 게부라(Gebura)에 대응한다. 게부라의 상징은 정의로, 테라나이트들이 맡은 역할과 일치한다. 게부라의 소우주의 상응점은 오른팔로, 일러스트에서도 오른팔이 강조됐다.
'''수록 팩 일람'''
4.1.1.6. 영령수사-세피라무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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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가호를 받은 정령수 람펭타 + 가스타의 신예 피리카. 이름의 세피'''라무'''는 정령수 '''람'''펭타('''ラム'''ペンタ)로 말장난을 친 거지만, 한글 정발판 번역은 어쩔 수 없이 "세피라무"로 나왔다.
령수를 대상으로 할 땐 령수사 레라와 크게 다를 게 없는 효과이며, 세피라를 대상으로 할 땐 엑시즈 소재가 되거나 해서 묘지로 보내진 다른 세피라 몬스터를 쉽게 건져올 수 있는 효과. 령수 몬스터 특유의 특수 소환 횟수 제약도 여전하니 콤보를 구상할 땐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세피라 몬스터 중 거의 유일하게 원본 덱에서 써먹을 수 있는 효과를 탑재한 덕에 령수 덱에도 1~2장 정도는 채용한다.
엔드 페이즈 파괴도 건져온 몬스터를 안정적으로 엑덱에 놓아둠으로써 재활용을 쉽게 만든다. 이 파괴 처리는 매 엔드 페이즈에 무조건 발동하므로, 어떤 수단으로 그 턴의 파괴를 피했어도 다음 엔드 페이즈에 또 파괴 처리가 실행된다. '''그 턴의''' 엔드 페이즈가 아니기 때문.
펜듈럼 몬스터의 특성상 엑스트라 덱에 있을 수 있어서 령수의 유대로 특수 소환하거나, 정령수 람펭타의 효과로 제외해 사이킥족 령수(=령수사)를 묻어버릴 수 있다.
세피라 몬스터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날개를 단 쪽은 피리카가 아니라 람펭타다.
코어의 색은 노란색, 여섯 번째 세피로트인 티페레트(Tipheret)에 대응한다. 티페레트의 뜻은 아름다움이고, 피리카는 아름답단 뜻의 형용사다.
'''수록 팩 일람'''
4.1.1.7. 그림자령수사-세피라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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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가호를 받고 정화된 령수사 웬 = 엘섀도르 웬디고. 잘보면 엘섀도르 웬디고 시절의 모습이 아직 남아있다. 령수사 앞의 영은 피리카와 달리 그림자 영이다. 때문에 바로 위의 영령수사와 다르게 번역할 필요가 있었고, 결국 '''그림자'''령수사가 됐다.
엑스트라 덱으로 간 세피라를 패에 넣는 효과가 있다. 링크 소환이 도입되면서 세피라 내에서 이 카드의 입지가 올라왔는데, 이전까지만 해도 펜듈럼 몬스터는 패에 있든 엑스트라 덱에 있든 펜듈럼 소환하는 것에 문제가 없었지만 링크 소환 이후엔 링크 몬스터가 없는 한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 몬스터를 1장밖에 펜듈럼 소환할 수 없고, 엑스트라 덱의 세피라를 1장이라도 더 패로 가져와서 전개를 가능하게 해주는 이 카드가 주목받은 것. 다만 피리카와 마찬가지로 령수 특유의 특수 소환 제한 역시 붙어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테라나이트 세피라의 효과와 같이 써서 아드를 복구하는 식으로도 쓸 수 있다.
이 카드가 나왔던 마스터 룰 3 환경에선 활용도가 별로였는데, 펜듈럼 소환 후 엑스트라 덱 자원이 남는 상황은 거의 없으므로 주로 일반 소환 후 효과를 쓰는 용도였다. 스케일이 세팅이 완전하지 않을 때 스케일 추가 용도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 용도로 쓸 거라면 일소권을 얘한테 써야 하지만 당시 세피라 덱에서의 일소권은 테라나이트 세피라나 데네브 등의 비 세피라 몬스터에게 써서 아드를 버는 게 기본이었기 때문. 펜듈럼 소환시엔 스케일이 이미 세팅된 후이므로 굳이 패에 펜듈럼을 더할 필요는 없었다.
처음엔 대칭되는 카드인 피리카의 효과와의 관계성과, 오리지널인 령수사 웬의 효과를 따와서 '''제외 존의 세피라 특수 소환''' 정도로 예상되던 카드였다. 이 효과였을 경우 신격의 코스트로 제외한 세피라를 들고 옴으로써 신격 활용의 부담도 가벼워졌을 것이며 당시엔 자주 쓰였던, 펜듈럼에게 최고로 치명적인 카드 중 하나였돈 나락의 함정 속으로에도 저항이 가능해지는 좋은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이렇게 당시엔 활용 불가급의 효과를 들고 나온 걸 보고 령수사 웬→엘섀도르 웬디고→세피라웬디로 이어진 라인에서 섀도르 유저와 세피라 유저가 소소하게 공감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세피라에게 있어서 엑스트라 덱에 쌓인 펜듈럼 몬스터는 전개 중 언제든 꺼낼 수 있기에 령수에겐 제외존에 쌓인 령수 몬스터와는 다를 것도 없다. 게다가 령수는 필드에 전개해야 비로소 전개 요원으로 활용될 수 있고, 세피라는 패에 있어야 소환하든가 세팅하든가 결정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세피라 버전의 웬이란 컨셉에 딱 맞는다.
령수 덱의 입장에선 못 써먹을 효과다. 다른 세피라들은 그나마 펜듈럼과 기존의 메커니즘을 양립할 수 있는 효과를 지녔으나, 웬디의 효과는 정말 나츄르의 신성수에 몸바쳐서 일하기로 결심이라도 했는지 령수와는 양립할 수 없을 법한 효과가 있다.
연성하는 진동과 결합하면 같은 스케일의 펜듈럼을 무한루프시키는 것만으로도 1턴에 1번 노 코스트 추가 드로우할 수도 있다.
코어의 색은 에메랄드. 일곱 번째 세피로트인 네차흐(Netzach)에 대응한다. 네차흐의 마법적 이미지가 벌거벗은 미녀인 게 일러스트에 반영된 듯하다.
'''수록 팩 일람'''
4.1.1.8. 염수의 네크로즈-세피라에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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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가호를 받은 네크로즈의 전사 에그자. "염수"(불꽃 염 짐승 수, 불꽃 짐승)란 이름에 맞게 화염 속성이 됐으며, 이 때문에 유일한 화염 속성 네크로즈다. 갑옷 형태는 라바르의 불꽃 형태를 띠고 있어 사실상 리추어의 인원인 라바르바르 체인처럼 에그자가 라바르의 힘을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네크로즈의 특징과 다른 네크로즈 세피라 멤버의 설정을 감안하면 그냥 과거의 힘을 구현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몬스터 효과는 네크로즈나 세피라 양쪽 모두에 대응하지만, 네크로즈 몬스터는 능동적으로 파괴하기 힘든 편이고, 의식 몬스터로 싸우는 카드군에서 이런 게 필드에 나와봐야 의미가 없으니 세피라 지원에 더욱 가까운 효과. 특히 세피라뷰트와 궁합이 잘 맞는다. 네크로즈 덱은 의식을 위해 릴리스해서 묘지에 묻어두고 네크로즈가 상대 효과로 파괴됐을 때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으로 둘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카드를 묘지를 묻는 방법이라고 해 봤자 기껏해야 랭크 5 엑시즈를 하거나 섀도르 퓨전으로 에그리스타를 뽑으면서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정도인데, 랭크 5 엑시즈는 다른 레벨 5 카드를 뽑기 마땅찮아서 쓰기 힘들고 에그리스타를 쓸 바엔 다른 섀도르 융합 몬스터들이 더 우월하다. 카드의 효과보단 브류나크의 네크로즈로 바로 서치가 가능한 스케일 7이란 점에 의의를 둬야 하는 카드다.
코어의 색은 주황색, 여덟 번째 세피로트인 호드(Hod)에 대응한다. 호드에 대응하는 천사는 미카엘로, 불을 다루는 대천사로 유명하다.
'''수록 팩 일람'''
4.1.1.9. 예섀도르-세피라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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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가호를 받은 벨즈 케르키온. 속성 / 종족은 케르키온 시절 그대로지만, 레벨 / 공격력 / 수비력은 세이크리드 하와 시절로 떨어졌다. 예'''섀도르'''-세피라'''나가'''가된 건 케르키온의 행적이 밝혀진 마지막 몬스터 카드가 엘'''섀도르''' 셰키'''나가'''였기 때문인 듯하다.
같은 섀도르 소속 세피라인 세피라르츠처럼 섀도르와 무관한 몬스터 효과가 있으며, 그 효과는 펜듈럼 소환되거나 묘지로 보내지면 펜듈럼 존의 카드를 바운스하는 것. 자신의 펜듈럼 존에 세피라가 있을 경우에만 효과가 처리되기에 더블 싸이크론 같은 카드로 자신 펜듈럼 존이 전부 쓸려나가면 효과가 불발된다.
자신의 펜듈럼 존에 세피라가 있기만 하면 되기에 이 효과로 패에 넣는 카드엔 전혀 제한이 없다. 즉, 효과를 쓴 음향전사 기타스를 패에 되돌리고 일반 소환해 효과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피라가 싱크로 위주로 굴러가면서 이 카드 역시 레벨 세부 조정용으로 쓰이는 편이다. 몰론 호불호가 갈리니 본인이 판단해서 넣자.
코어의 색은 보라색, 아홉 번째 세피로트인 예소드(Iessod)에 대응한다. 여담으로 예소드에 대응하는 천사는 가브리엘.
'''수록 팩 일람'''
4.1.1.10. 올섀도르-세피라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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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가호를 받은 섀도르츠. 젬나이트 크리스타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에 절반은 흰색, 절반은 사악한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수비력은 크리스타와 같으며, 공격력은 크리스타에서 2000을 뺀 수치이다.
신탁의 일러스트에서 말쿠트와 네헤모트가 동일 존재임이 확인됐고, 역시 네헤모트를 상징하는 아포클리포트 킬러도 흑백 대칭으로 구성된 전례도 있었기에 이 카드 또한 이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オル 부분은 아마 아인 소프 오르의 "Ohr"부분과 원석인 "Ore"의 말장난으로 추정된다. 세피라'르츠'인 이유는 원본 크리스타의 머리가 섀도'르츠'로 쓰인 걸 반영한 것으로, 영어판 이름도 Shaddoll "Core"에서 따왔다.
원래 소속 카드군과 세피라 카드군을 동시에 서포트하는 다른 카드들과 달리 섀도르 카드군을 지정하는 텍스트는 펜듈럼 소환 제한에만 달려있으며, 몬스터 효과는 순수하게 세피라만을 지원하는 효과. 파괴를 안 거치고 펜듈럼 존에서 바로 몬스터를 가져온다. 효과를 발동하는 조건 중 펜듈럼 소환은 세피라에,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는 섀도르에 대응되는 효과. 다른 섀도르와 달리 효과에 의한 게 아니더라도 조건을 만족하므로, 패 코스트로 버리거나 엑시즈 소재로서 묘지로 보내져도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세피라 몬스터는 전부 다 펜듈럼 소환에만 대응해 효과를 발동하므로, 이 카드로 특수 소환하는 건 소재 확보나 딜량 상승 이상의 의미는 없다. 우선 펜듈럼 존에 세팅한 스케일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는 높다. 1500~1900 정도의 총 데미지 상승이나, 뷰트나 츠반의 대상이 된 시우고를 펜듈럼 존에서 몬스터 존으로 끌어와 서치 효과를 발동하는 게 주요 활용도.
코어는 무지개색, 열 번째 세피로트인 말쿠트(Malkuth)에 대응한다.
크리스타가 한땐 정의로운 젬나이트의 일원이었다가 사망 후 흑화 및 폭주해 듀얼 터미널 3기의 사건을 발생시켰다는 것, 즉 빛과 어둠을 동시에 체험했다는 것 때문인지 빛과 어둠의 힘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하며[4] , 이후 이 카드가 11번째 세피라의 힘을 받아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이 된다.
'''수록 팩 일람'''
4.1.2. 특수 소환 몬스터
4.1.2.1.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
해당 문서 참조.
5. 엑스트라 덱 몬스터
5.1. 링크 몬스터
5.1.1. 세피라 메타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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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는 1번째 세피라. 쇄룡사-스컬데드, 트래픽고스트와 마찬가지로 링크 마커가 아래쪽으로 3개다. 모티브는 메타트론. 팔의 용머리는 에그자와 유사하다.
소환 조건은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 2장 이상으로, 주로 헤비메탈포제 엘펙트럼 등을 뽑은 후 그 아래에 엑스트라 덱으로 간 펜듈럼 몬스터를 다시 불러내 그 둘을 소재로 뽑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펜듈럼 소환 덱이 아니더라도 뽑을 순 있지만 펜듈럼 몬스터 외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은 소재로 쓰기엔 좀 아깝다.
①의 샐비지 효과는 수동적이고, 견제 능력을 지닌 ②의 효과마저 자신 이외의 추가 전개를 필요로 하는 등 몬스터로서의 성능은 살짝 아쉽다. 특히 마술사에는 ②의 효과의 상위 호환인 각검의 마술사가 있어서 더더욱 애매하다. 그래도 ①은 보험용으론 쓸만하고 ②도 링크 마커 앞을 비워 추가 전개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에 없는 것보단 낫다.
일단 세피라 카드군이라 세피라의 신의로 파괴 내성을 부여할 수도 있고, 묘지로 가도 세피라 무피리카의 효과로 다시 부활시켜 링크 4를 뽑는 용으로 쓸 수도 있다. 이름대로 세피라 덱에서 쓰는 게 가장 좋을 듯.
다만 굳이 이걸 뽑으면서까지 어드밴티지 낭비를 할 필요는 없으며 3장 펜듈럼까진 필요 없는 세피라의 특성상 채용하지 않는다. 하리파이버를 통한 간편한 소환 루트가 있지만 선턴엔 하리파이버를 남기는 게 이득이고, 후턴엔 이걸 뽑으면 턴킬이 힘들어져서 쓸 이유가 없다.
카드로서의 성능을 제쳐두면 상당히 흥미로운 카드다. 우선 이름과 일러스트가 똑같은 빛 속성 환룡족인 진룡기병 다스메타트론를 연상시키며, 왼팔을 보면 X-세이버의 무기와 비슷한 것들이 보인다. 참고로 같은 시기에 등장한 젬나이트 팬텀루츠의 세피라 날개는 3쌍, 이 카드의 날개는 4쌍이다.
갑옷 곳곳에 배치된 10색의 코어와 추가로 흉부의 코어 하나, 그리고 갑옷 안쪽의 수정으로 구성된 육체로 볼 때, 이 몬스터는 '''또''' 크리스타일 수 있다. 배경으로 볼 때 죽은 뒤 신 혹은 불멸자 수준으로 승천한 크리스타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이 카드의 링크 마커, 세피로트의 나무의 첫 번째 세피라 케테르에서 이어지는 선과 방향이 같다.[5] 메타트론이 케테르에 해당하는 천사임을 고려하면 재밌는 부분.
'''수록 팩 일람'''
6. 마법 카드
6.1. 세피라의 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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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엑스트라 덱 이외의 특수 소환을 막는 카드. 펜듈럼 존의 카드가 파괴되면 따라서 파괴되는 디메리트가 있다.
묘지와 덱에서의 특수 소환을 막는 건 강력하지만, 별도의 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범용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되돌리는 건 상당히 뼈아픈 페널티. 여기에 더해 발매 당시 환경은 덱이나 묘지 특수 소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서 상당히 빛이 바랜 카드다.
게다가 이 카드 자체는 P존에 스케일이 있는 한 싸이크론 등의 대상이 안 되지만, 그 싸이크론으로 P존의 스케일을 저격하면 동반 자괴해버린다. 심지어 세피라 내부에서도 세피라르츠와 피리카와 트라의 효과가 막혀버리고, 섞이는 룡성들의 리크루트가 막히고, 에그자가 묘지에서 못 나오고, 세피라테라나이트들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게 되는 등 세피라 덱 자체에도 여러 페널티가 생긴다.
일러스트는 엘섀도르 웬디고가 세피라로 변하는 모습. 신성수로부터 나온 빛이 웬을 정화하고 있다. '휘적'은 일본어로 '기적'과 같은 발음이다(키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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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세피라의 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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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필드 마법. 시우고로 서치할 수 있으며, 그 자신도 발동하는 순간 덱에서 세피라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는 훌륭한 카드다. 클리포트 툴이 그랬던 것처럼, 테라포밍 등으로 간단히 서치할 수 있다.
②의 효과는 '''세피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효과. 세피라 몬스터를 이용해 소환한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1턴에 1번씩 추가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다. 즉 세피라 덱에선 4가지 특수 소환 메커니즘을 모두 쓸 수 있도록 된 것.
- 의식 몬스터를 소환했을 땐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덱으로 되돌릴 수 있다. 4가지 효과 중 유일하게 상대 필드에 개입할 수 있는 효과이며, 대상 비지정에다 덱으로 되돌리는 강력한 효과라 대처도 어렵다. 의식 몬스터는 유동적으로 뽑기 힘들단 점이 유일한 문제.
- 융합 몬스터를 소환했을 땐 패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런 류의 카드답지 않게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엔 제한이 없어서 여러가지 테마를 섞어서 쓰는 세피라 덱에서 세피라 외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해 추가 전개가 가능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몰론 위의 의식 소환과 같이 유동적으로 뽑기 힘든 게 단점. "융합 소환"이 아니라 "융합 몬스터의 소환"이므로 성령수기 몬스터를 소환해도 효과를 쓸 수 있다.
-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했을 땐 몬스터에 한정해 덱을 조작할 수 있다. 융합과 마찬가지로 덱의 맨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몬스터는 제한이 없다. 다만 드로우를 기다려야 해서 느리고, 직접적인 어드밴티지가 될 수 없는 게 흠. 하지만 싱크로 소환을 실행하자마자 드로우가 가능한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와 같은 카드와 조합되는 순간 덱에서 원하는 몬스터 1장을 서치하는 최강의 서치 효과가 된다.
-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했을 땐 패를 교환할 수 있다. 섀도르를 섞은 타입이라면 아드를 쉽게 벌 수 있는 효과. 다만 엑시즈 소환은 펜듈럼 테마인 세피라와 궁합이 그리 좋지 않다.
일러스트에서 세피로트의 나무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클리포트의 나무에 있던 네헤모트가 바로 위에 있는 세피로트의 나무에 있는 말쿠트와 같다'''. 즉 2개의 나무가 네헤모트=말쿠트를 매개로 연결된 것. 세피라에서 이 말쿠트를 담당하는 건 '''세피라르츠'''인데, 세피라르츠와 아포클리포트 킬러가 절반은 흰색이고 절반은 검은 색인 건 이걸 상징하는 것이다.
'''수록 팩 일람'''
6.3. 세피라의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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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를 마무리하는 팩인 맥시멈 크라이시스에서 발매된 지원 카드. 크로스 오버 소울에서 8팩이나 지나고 나서야 추가 지원을 받았다.
효과는 단순하고도 강력하다. ①의 효과는 단순 서치 효과가 그렇듯, 현재 상황에 필요한 카드를 서치해올 수 있기에 패 말림을 막아주고 덱 압축까지 시켜주는 아주 좋은 효과. 또한 몬스터만 가져올 수 있는 신탁과 달리, 따로 가져올 수 있는 종류 없이 세피라를 다 서치할 수 있어서 더더욱 유용하다.
②의 효과는 세피라 카드의 파괴를 막아주는 보험 효과. 특히 세피라의 밥줄인 신탁이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고, 이 효과 역시 특정 분류가 아니라 세피라 카드라서, 펜듈럼 존의 카드가 파괴되거나 급하게 콤보를 잇던 도중 키 카드가 날아가는 것도 어느 정도는 대응해준다.
이처럼 성능도 굉장히 좋지만, 듀얼 터미널 스토리를 감명깊게 봤다면 눈물 흘릴 만한 일러스트가 실린 게 이 카드의 진정한 존재 가치다. 바로 '''듀얼 터미널의 모든 사건이 끝나고,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장면'''이기 때문.
tierra가 파멸하면서 그라마톤 역시 소멸했으나, 룡성의 존재만 소멸하고 그라마톤의 핵이었던 젬나이트 크리스타 자신의 영혼은 그대로 남아, 죽은 라피스를 데리고 기능 정지된 신성수에서 나오는 빛을 따라 영원한 안식을 갖는다. 저승에선 이전 스토리 때 사망했던 리추어 나탈리아, 리추어 노엘리아, 젬나이트 펄이 마중을 왔다. 네크로즈의 대마도사와 무희는 같이 손을 맞잡고 그걸 담담하게 지켜보는 반면, 젬나이트 라줄리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크리스타를 말리려고 한다. 일러스트의 구도 자체는 전체적으로 성사의 입김과 유사한데, 성사의 입김과 세피라의 신의의 일러스트엔 양쪽 모두 아반스와 에밀리아가 손을 잡고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설명하는 문구는 감동적이면서도 의미심장하다. 다음은 해당 문구.
온갖 고생을 한 주인공이 명계로 떠난다는 점에서 어둠의 유우기의 마지막이 연상된다는 평도 있다. 마침 구도도 어둠의 유우기가 아템으로써 명계로 돌아가는 장면과 같다.죽은 자로서, 섀도르로서 지상을 떠돌아 다닌 그들은 드디어 안식의 땅에 도착한 것이었다. 그 빛의 너머에는 먼저 간 옛 동료들이 기다려주고 있을 것이라고 크리스타는 믿고 있었다. '''그가 나아가는 미래에는 신성수에 의하여 생명과 죽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신에 의해 속박당할 일 없이, 대지에 사는 생명체들의 안녕이 약속된 세계. 그런 세계를 찾아내기 위해, 새로운 약속의 땅을 만들기 위해 그는 빛의 너머에 있는 자들과 함께 미지의 지평을 향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이름의 신의는 "신의 뜻"이란 뜻이며, 진의(真意, しんい)와 발음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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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함정 카드
7.1. 세피라의 성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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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의 최종병기로, 엑스트라 덱의 세피라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강력해지는 효과가 있다.
최종적으론 사실상 상대가 쓸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털어버리는 매스 디나이얼 효과를 얻지만, 그 전까지의 내성 효과는 애매하다. 필드를 안 세고 엑스트라 덱의 세피라 몬스터만 계산하므로 펜듈럼 소환의 가장 큰 특징인 엑스트라 덱에서의 대량 전개와 상충되기 때문. 세피라 덱에서 이 카드는 잘 안 쓰이는데, 이는 세피라 덱에서 10종류의 세피라를 전부 넣는 경우도 드물지만 현 메타에서 파괴 카드보단 바운스 카드나 카운터 함정을 많이 넣기 때문.
일러스트도 앰플리파이어처럼 세피라 몬스터 전체를 복붙해놓은 거라 평이 안 좋다. 이전에 공개된 세피라 플레이매트와 배치 등이 비슷한 걸 보아 그걸 그대로 쓴 듯하다.
'성선사'는 '성전사'와 일본어 발음이 같다(せいせん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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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세피라의 신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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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덱으로 간 펜듈럼 몬스터'''를 코스트로 쓰는 카드. 카드 1장을 제외해 발동할 수 있는 만능 카운터 효과가 있다. 약간 준비가 필요하지만, 세피라 몬스터는 펜듈럼 몬스터인 만큼 엑스트라 덱을 쉽게 쌓을 수 있으니 문제될 건 없다. 인베이전 오브 베놈에서 나온 룡성의 구지와 비교하면 룡성의 구지는 세피라 룡성이 필드에 나와있어야 사용 가능하지만 시우고를 파괴하면 추가로 서치까지 가능한 게 장점이고, 세피라의 신격은 필드에 다른 카드가 없어도 엑스트라 덱에 쌓인 세피라를 1장 제외하는 것으로 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은 둘 다 덱에 넣고 쓰는 경우가 많다.
일러스트는 sophia의 네크로즈와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가 테라나이트 샴의 힘(사수자리)을 이용해 드래그니티의 신창을 아노마릴리스에게 던지는 모습. 이 카드의 일러스트 다음으로 이어진 소광하는 연옥에서 아노마릴리스는 일격에 분쇄당했고, 그 뒤 인페르노이드 데카트론-소황하는 연옥으로 이어진다.
'신격'은 일본어로 발음할 경우 '진격'과 발음이 같다(しんげき).
'''수록 팩 일람'''
7.3. 세피라의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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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단순한 2:1 제거지만, 펜듈럼 존에 세피라 2장을 세팅한 상태에선 패 트랩으로 쓸 수 있다. 선턴에 필드를 만들고 패에 잡고 있다가 상대의 전개를 막는 용도로도, 세피라 펜듈럼을 2장 세트하고 곧바로 패에서 발동해 상대가 구축한 필드를 뚫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세피라 몬스터들은 펜듈럼 몬스터라 파괴해도 엑스트라 덱으로 가니 다시 펜듈럼 소환이 가능한 것도 장점.
그러나 세피라가 티어권에 진입한 이후 패 발동이 어려워졌으며 통상적으론 말림 패라 사장됐다.
일러스트는 트라 그라마톤이 tierra와 대적하는 모습. 스토리 상으론 말 그대로 1000일을 싸웠다고 하며, 마침내 트라 그라마톤은 tierra를 파멸시키는 데 성공하고 자신도 크리스타의 영혼만 남긴 채 붕괴됐다. 실제로 트라 그라마톤은 티에라보다 공격력이 50 높으니, 어떻게든 필드에 띄울 수 있다면 가뿐하게 전투로 파괴할 수 있다.
일러스트를 잘 보면 나츄르의 신성수가 불에 타고 있으며, 성전 후 티에라가 소멸하면서 신성수 또한 완전히 불에 타 기능 정지됐다. sophia와 tierra가 신성수 내 sefiroth 시스템과 qliphoth 시스템을 각각 관리했다는 걸 상기하면, 두 신이 소멸해 관리자가 사라진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신성수도 기능이 정지한 것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8. 역사
8.1. 크로스오버 소울즈
초기에 나왔을 당시엔 펜듈럼 테마치곤 매우 미묘하다는 평을 받았다. 설정놀음 말곤 쓸모 없고 다른 9기 듀얼 터미널 카드군은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며 탑티어를 해먹기도 했지만, 이 테마군은 이것저것 다 해먹으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는 평가였다. 실제로 세피라 카드군의 출시 이후로 세피라에 대한 지원은 한동안 안 나왔고, 오히려 섀도르와 네크로즈의 제재로 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뿐이었다. 심지어 펜듈럼 소환 제약 효과가 있어서 EMEm이란 펜듈럼 테마가 미쳐날뛰던 시절에도 펜듈럼 용병들을 채용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유희왕의 수많은 카드군들 중엔 쓸만한 몇몇이 용병으로나마 불려가는 경우라도 있는데, 세피라는 그것도 힘들단 평. 섀도르는 펜듈럼 소환을 잘 안 쓰는 데다 몬스터 효과도 관련이 없고, 네크로즈는 펜듈럼 없이도 잘만 굴러가며, 룡성은 마함 서치 효과는 쓸만하지만 역시 펜듈럼을 잘 안 쓰고, 령수는 세피라무피리카 자체는 제2의 레라 역할을 수행하지만 세피라웬디가 글러먹었고, 그나마 테라나이트는 몬스터 효과는 괜찮다는 평이다.
하지만 이후 카드 풀이 늘어나면서 펜듈럼 대량 전개만으로 승부하기보단 다른 카드군과의 연계와 싱크로 소환을 주축으로 콤보를 구성해나가는 플레이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평가가 많이 나아졌다. 싱크로 소환시에 바로 1장을 드로우해 신탁과 연계가 가능한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 싱크로 몬스터 + 펜듈럼 몬스터란 룡성세피라 그 자체인 소환 방식으로 강력한 스펙과 훌륭한 샐비지 효과로 에이스 노릇을 한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 등의 카드가 등장하면서, 처음 나왔을 때보단 난이도가 높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굴릴만한 테마란 평가를 받았다. 몰론 성능과 별개로 듀얼 터미널의 여러 부족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진 테마란 점 덕분에 설정덕후들의 관심을 받고 애정으로 굴리는 유저들도 있다.
8.2. 인베이전 오브 베놈
디멘션 오브 카오스 이후로 지원받지 못하던 듀얼 터미널 카드군들이 오랜만에 지원을 받으면서, 이때부터 세피라의 덱 파워는 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 첫 타자인 룡성의 지원인 원룡성-보우텐코우와 룡성의 구지가 룡성에게도 아주 좋은 지원이지만 세피라가 써먹기에도 아주 좋았다. 이전에도 집짓기를 바탕으로 한 룡성세피라가 빛을 보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세피라를 일부 채용한 룡성이었지 세피라 그 자체는 빛을 못보는 상황이었다.
이런 식으로 실패한 펜듈럼 테마란 인식을 조금씩 벗고 가능성이 보이는 예능 테마란 평가를 받을 무렵, 최강권에 올라온 덱들을 상대로 전승무패에 가까운 우승을 하기도 했다. 덱 테마 자체의 강함이 실력과 동일시되는 풍조가 강화된 분위기에서, 유희왕이란 게임에 플레이어의 기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각인시켜 준 인상적인 사건.
8.3. 맥시멈 크라이시스
맥시멈 크라이시스에서 3장이나 지원을 받고 드디어 이 테마군은 약 2년 만에 듀얼 터미널 최종결전 테마군이란 설정에 걸맞는 성능을 갖게 됐다. 몰론 이전의 팩들에서도 과거의 여러 카드군들이 1~2장씩 지원을 받았지만 3장이나 받은 건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만능 서치 카드이자 묘지에서 파괴까지 막아주는 세피라의 신의, 돌파용 & 방어용으로도 쓸만한 세피라의 성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병기이자 모든 펜듈럼 테마들이 바랄법한 성능을 가진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까지 나와주면서 처음 나왔을 당시의 모습을 생각하면 안 될 정도로 강해졌다. 덕분에 사기 테마 십이수가 판을 친 환경에서 우승도 했다.
8.4. 스타터 덱 2017
겨우 상위 티어에 올랐던 이 테마는 링크 소환의 도입과 더불어 룰 개편으로 인해 다른 펜듈럼 테마와 마찬가지로 땅에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특히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은 사실상 소환할 이유가 사라진 카드가 되어버렸을 정도이다. 하지만 펜듈럼 소환 이전에 각종 용병 카드들을 활용해 전개하는 세피라의 특성은 여전했기에, 어느 정도 링크 몬스터를 확보하고 펜듈럼 소환하는 방법 역시 여전히 유효했다. 세피라의 신격, 세피라의 성전, 룡성의 구지와 같은 우수한 함정 카드들도 있어서 퍼미션 형식으로 굴리는 법 역시 있었다.
비공인 우승덱은 하나 나왔다. 컬랙터즈 팩에 새로 추가된 EM 오드아이즈 싱크론으로 싱크로 몬스터를 뽑으면서 부야성으로 9렙 몹을 건져 V.F.D.를 뽑는 식. 이후 같은 종류의 9축 싱크로 세피라 덱이 우승했다. 7월 금제로 십이수와 진룡이 많이 약해지면서 살아날 가능성이 보였다.
8.5. 링크 브레인즈 팩
이후 10월 금제 시즌이 지나, 엑스트라 팩 2017의 발매로 SPYRAL이 압도적 지분을 차지한 와중에 의외로 선방했다. 선턴에 차지 워리어-세피라의 신탁의 효과로 데블 프랑켄을 서치한 뒤 혹성의 마지막 전사를 특수 소환해 SPYRAL의 전개를 막는 방법이 유행했으며, 환룡성-쵸호우가 거의 대부분 땅 속성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되므로 SPYRAL의 카운터로 잘 통했다. 입상률도 트릭스터, 히어로 같은 덱들을 점차 이겨갔다. 거기에 링크 브레인즈 팩에서 세피라 메타트론을 직접 지원받고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을 간접 지원받으며 신 마스터 룰 때문에 망할 것이라던 예측들을 깨부쉈다.
링크 브레인즈 팩에서 하리파이버를 지원 받아서 패 2장만으로도(용의 영묘나 어리석은 매장 등의 덤핑 카드, 세피라의 신탁 및 그것을 서치할 수 있는 카드) 세피라의 신격, 크리스트론 하리파이버, 원룡성-보우텐코우, 룡성의 구지를 꺼내와서 굉장히 강한 선턴 빌드를 세울 수 있게 된다.
1월 금제 발표 이후 확실히 1티어 덱 중 하나가 됐으며, 피안 및 식물 링크와 함께 나눠먹는 형세였다.
덱 구성은 펜소 없이 빠른 하리파이버 or 엘렉트럼이 가능한 패왕권룡 다크브룸을 섞는 패왕 세피라, 다양한 자괴 효과로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는 메탈포제 세피라로 나뉘었다. 일반적으로 패왕축이 더 많이 쓰였다.
8.6. OCG 2018년 4월 금지제한
세피라에서 자주 용병으로 쓰던 다크브룸이 제한이 됐다. 기존에도 다크브룸을 3장 꽉 채워쓰진 않던 세피라지만 이후 메탈 세피라쪽이 더 대세가 됐다.
신규 테마인 섬도희, 암흑의 주박으로 강해진 인페르노이드, 링크 최적화에 성공한 ABC, 여전히 강한 마술사에 밀려 얼터가이스트와 함께 1.5티어에 머물렀다.
이후로는 별 다른 제제도 없지만 별 다른 지원도 없는 상태로 파워 인플레에서 밀려 1.5~2티어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덱 파워는 티어 덱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덱이라는 평가가 대다수. 싫어하는 유저들도 이게 우승을 해야 제제를 먹는데 왜 우승을 못 하느냐며 왜곡된 응원을 하기도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며 패왕 세피라에 여러 배리에이션이 생겼는데, 다음과 같다. 초동을 잡는 데 필요한 카드들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여러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DD 세피라: 마신왕의 계약서로 튜너(라미아)나 로우 스케일을 서치한다.
- SR 세피라: SR 베이고맥스로 일반 소환권 없이 튜너(빨간 눈의 다이스)나 로우 스케일(비다머신)을 서치한다. 2018년 7월에 베이고맥스가 준제한이 되며 흥했지만, 2019년 4월에 다시 제한이 되면서 인기가 줄어들었다.
- 공룡 세피라: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와 화석조사로 튜너(환창의 미세라사우루스 - 쥬락 아우로), 로우 스케일(파이어오팔헤드)을 서치한다.
- 음향전사 세피라: 음향전사 펜듈럼 몬스터들은 스케일을 맞추는 데 사용할 수 있고, 그 중 기타스는 덱에서 튜너나 펜듈럼 몬스터(마이크스)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 엔디미온 세피라: 마력통할로 서번트 오브 엔디미온(로우 스케일)을 서치하고, 서번트 오브 엔디미온에 카운터를 3개 쌓아 창성마도왕 엔디미온이나 매직비스트 킹자칼을 추가로 소환한다.
9. 같이 쓰면 좋은 카드
펜듈럼 몬스터인 세피라를 소재로 뽑으면 무효화 효과와 컨트롤 탈취 효과를 동시에 얻게 된다.
펜듈럼 몬스터를 소재로 하는 싱크로 몬스터라, 세피라에서 후우시 + 레벨 4 세피라 둘을 펜듈럼 소환한 다음 레벨 4 하나에 후우시의 효과를 쓰고 다른 레벨 4 세피라에 튜닝하면 쉽게 튀어나온다. 후우시 + 테라나이트 세피라의 콤보에 가장 적절한 몬스터임과 동시에 비대상 바운스란 점도 매력적이다. 다만 룡검사를 잘 투입하지 않는 세피라이므로 ②의 효과는 없는 걸로 치는 게 좋다.
- 룡성 싱크로 몬스터
인베이전 오브 베놈에서 듀얼 터미널 테마군인 룡성의 지원으로 나온 카운터 함정.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를 전부 막을 수 있으며, 파괴가 아닌 덱으로 돌려버리기에 매우 골치 아파진다. 룡성 몬스터를 지정하는 게 아니기에 펜듈럼 존의 룡성 세피라를 날려버려서 쓰는 것도 된다. 물론 몬스터 존의 시우고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추가 서치도 되니, 시우고를 뽑고 다음 자신의 턴을 위해 신탁을 서치할지 상대 턴을 대비하기 위해 신격을 서치할지 같은 걱정을 할 필요도 없어졌다.
상대 턴에 견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제외한 신의를 다시 묘지로 되돌려서 써먹는다든지 할 수 있다. 만약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했다면, 자신을 제외해 상대 패 1장 제외, 엑스트라 몬스터 존 비우기를 동시에 할 수도 있다.
펜듈럼 존에 세팅된 세피라 몬스터로 싱크로 소환할 수 있게 해준다. 사룡성-가이저를 소환했다면, 상대 필드의 카드 하나 파괴+덱에서 어버이해마를 특수 소환을 할 수 있다.
세피라의 티어 등극엔 이 카드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싱크로 튜너인 원룡성을 꺼낼 수 있고, 덱에서 튜너를 특소하는 것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원핸드 스케일 세팅 혹은 용의 영묘로 덤핑 후 펜듈럼 소환 없이 엘렉트럼 혹은 하리파이버를 소환하는 데 쓰인다. 지나친 범용성으로 다크브룸이 제한이 됐지만, 사용감이 괜찮다.
자괴 및 펜듈럼 어드밴티지 보충에 특화된 테마로 세피라와도 잘 어울린다. 패왕이 한창 강할 때는 다소 밀렸지만 다크브룸 제한 이후론 메탈축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은 펜듈럼 주축의 덱에서 필수 채용하는 링크 몬스터다.
- 환상수기 오라이온
10. 관련 문서
[1] 즉 시계신과 같은 모티브를 공유하는 카드군이다.[2] 이때 선발된 전사 중 절반이 섀도르화를 겪었던 인원들인데 세피라웬디(성령수기 페톨핀=엘섀도르 웬디고), 세피라르츠(젬나이트 크리스타=엘섀도르 에그리스타), 세피라나가(벨즈 케르키온=카도섀도르 케이우스), 세피라후우시와 세피라시우고(초기에 구성된 8룡성의 일원이었으나 설정상 이 룡성들은 섀도르와의 전투 도중 전원 섀도르화가 되었다.)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세피라의 휘적의 일러스트처럼 세피라에 선택되면서 섀도르화가 해제되었다.[3] 다만, 유니코르의 네크로즈는 보통 아크 디클레어러를 이용해 나온다.[4] 네헤모트와 말쿠트가 서로 동일하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이다.[5] 좌우 하단이 호크마와 비나에 연결되는 부분, 하단이 의식의 기둥으로 이어지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