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소환
1. 개요
'''의식 소환 / 儀式 召喚 / Ritual Summon'''
유희왕의 용어이자 유희왕/OCG의 몬스터 소환 방식 중 하나로, 초대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융합 소환 다음으로 나온 특수 소환의 일종이다. 기본적으로는 특정한 '''의식 마법''' (또는 의식 소환 효과를 가진 카드)를 이용하여 그것에 상응하는 숫자의 레벨/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들을 릴리스해 그 의식 마법에 의해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의식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걸 말한다. 의식 몬스터의 카드 프레임 색깔은 '''하늘색'''. 이후 추가된 링크 소환 몬스터의 카드 프레임 색깔이 파란색이라 자칫하면 헷갈릴 수 있으나 링크 몬스터는 '''프레임 색깔'''이 의식 몬스터보다 진하며, 특유의 육각형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다.'''"마법 카드! 「카오스의 의식」!! 지금! 이 「카오스의 의식」을 꺼내놓고 공격력이 1500 이하인 몬스터 두 마리를 제물로 바친다!! 하나의 영혼은 빛을 부르고 하나의 영혼은 어둠을 부른다! 그리고 빛과 어둠의 영혼은 카오스의 빛을 만들어내지! 카오스 솔저 등장!"'''
- 어둠의 유우기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30화 中.
특별한 다른 카드 효과가 개입하지 않는 일반적인 의식 소환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 필요한 준비물은 패에서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 그 의식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의식 마법 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식 소환을 위해 패 또는 필드에서 릴리스할 몬스터 3종이다.
- 위의 준비물들이 모두 갖추어졌으면 의식 마법 카드를 발동한다.
- 발동에 성공했으면, 레벨/공격력의 합계가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의 레벨/공격력 이상이 되도록 패 또는 필드에서 몬스터를 1장 이상 선택하고 릴리스한다.
- 물론 이 때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를 릴리스할 수는 없다. 패에서 특수 소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 몬스터 레벨/공격력의 합계가 의식 몬스터의 레벨을 넘어도 되지만 과잉 릴리스를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카오스 솔저(레벨 8)를 소환하는데 암흑 기사 가이아(레벨 7)와 크리보(레벨 1)를 릴리스할 경우 여기서 몬스터를 더 릴리스하는 조합은 허용되지 않는다. 혹은 용희신 사피라(레벨 6)을 소환하고 싶은데 패에 의식마인 데몰릿셔(레벨 3), 암흑 기사 가이아(레벨 7)로 몬스터가 2장만 존재할 경우, 가이아만을 릴리스해야 하며 데몰릿셔는 릴리스할 수 없다.
-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의 레벨/공격력이 코스트 다운,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등으로 인해 변화했다면 변화한 수치를 따른다. 의식 마법이나 구판 의식 몬스터에 쓰여 있는 '레벨이 X 이상이 되도록~'이라는 텍스트는 무시한다.
- 릴리스를 마쳤으면 패[1] 에서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를 앞면 공격 표시 또는 앞면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하고, 의식 마법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릴리스가 필요한 행위이기 때문에 제물봉인 가면, 킹 미스트 등에 의해 릴리스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의식 소환은 실행할 수 없다. 고등의식술 같은 특수한 의식 소환만이 예외가 된다.
일본 원어판에는 몬스터와 마법의 텍스트에는 의식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강림"'''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한글판과 영어판에서는 그냥 의식 소환이라고 표현한다.
'/버스터' 몬스터 나, 사이버 레이저/배리어 드래곤 등 마법/함정 카드의 효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몬스터를 릴리즈하여 불러내는 다른 특수소환법들도 있는데 다른 소환법들은 그냥 특수 소환이라고 뭉뚱그려지는 반면, 다른 특수 소환들과 다르게 별개의 소환법으로 구분받는 대우를 받았다.
2. 특징과 성능
레벨을 맞춘다는 점에서 비슷한 싱크로 소환과 비교하자면, 의식 소환은 릴리스를 '''패, 필드를 포함'''해서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롭지만, 의식 마법과 의식 몬스터 또한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2]
특수한 소환 방식을 사용하는 몬스터 카테고리 (융합, 의식, 싱크로, 엑시즈, 펜듈럼, 링크) 중에서 유일하게 엑스트라 덱이 아닌 메인 덱에만 들어갈 수 있는 카드이다.[3] 그래서 패 말림 등의 근거를 들면서 의식 몬스터도 엑스트라 덱에 넣어주면 싱크로 소환 이상으로 흥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기는 하다. 왜냐하면 원작인 초기 유희왕 만화책을 보면 본래 의식 소환도 몬스터 자체가 변화해서 새로운 몬스터를 생성해내는 방식이라, 융합 소환처럼 엑스트라 덱 전용으로 해놓으면 어드밴스 소환보다 의식 소환 쪽이 턴을 덜 소모하고 시간도 절약돼서 보다 공격력이 높고 강한 몬스터를 쉽게 소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1장의 마법을 사용해 몬스터를 소환하기 때문에, 의식 소환덱의 최대 천적은 다름 아닌 '''봉인 마법의 저주'''. 의식 마법 카드를 1종만 사용하는 덱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릴리스 자체를 막는 제물봉인 가면이 필드 위에 있어도 의식 소환이 불가능하니 역시 주의해야 한다.
사실 의식이 유희왕의 환경에 끼친 영향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고등의식술의 등장 이후 종언의 왕 데미스를 채용한 충데미스 덱과 퍼펙트 디클레어러 덱이 각종 우승덱에 이름을 올렸으며, 리추어의 발매 이후에는 성각리추어가 티어가 되었고, 네크로즈의 발매 이후에는 네크로즈가 티어가 되었다.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을 이용한 의식 백룡이나 헬레이카를 쓰는 의식 피안 정도가 덤.
의식 소환의 가장 큰 문제는 의식 소환이라는 방식 자체가 비효율적이라는 부분에 있다. 코나미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의식 소재를 엑스트라 덱/묘지 등에서 조달하거나 의식 몬스터를 덱/묘지에서 소환하는 등의 대책을 내고는 있으나 특정 카드군 전용이며, 대부분의 경우 의식 소환을 위해서는 의식 소환할 몬스터, 의식 마법 카드, 그 소재로 쓸 몬스터까지 세 종류가 전부 패/필드에 모여야만 한다. 이 때 의식 몬스터와 의식 마법은 단독으로는 쓸 수 없는 카드기 때문에 소환에 필요한 세 종류 중 하나만 빠져도 패에서 썩어버린다. 때문에 두 종류의 카드를 서치할 수 있는 카드가 추가로 다수 요구되며, 결과적으로 덱 전체에 의식 소환만을 위한 카드가 늘고 덱의 성능도 떨어진다.
이런 단점을 훌륭하게 해소한 예가 네크로즈인데, 의식 몬스터가 혼자서도 패에서 효과를 발동할 수 있어서 의식 몬스터가 썩는 패가 되지 않기 때문. 여러 종류의 의식 마법들도 필요한 세 종류 중 하나를 묘지/엑스트라 덱 등에서 보충 가능한데다, 새로운 의식 마법을 가져오는 효과까지 가졌으니 그야말로 의식 소환의 문제점을 전부 해결한 셈이다. 다만 네크로즈의 성능이 너무 과했다고 생각한 탓인지, 아니면 이것이 네크로즈의 고유한 컨셉이라고 여긴 것인지, 이처럼 의식 몬스터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고성대 사우라비스 정도를 제외하면 등장하지 못했다.
신 마스터 룰 시대에 들어서는 의식 소환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일단 데블리철의 등장으로 의식 소환 덱들의 전반적인 회전률이 크게 올라갔으며, 릴리스 소재 제공이나 패 말림 문제에서 상당 부분 자유로워졌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카드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제외 존의 몬스터를 의식 소환하는 카드(리턴 오브 더 월드), 제외된 몬스터를 소재로 의식 소환하는 카드(벤데드 리유니온), 특정 의식 몬스터 한정으로 덱에서 의식 소환하는 카드(리버스 오브 더 월드, 메가리스 언폼드)가 나오더니, 이번에는 의식 소환 효과가 탑재된 의식 몬스터로 구성된 메가리스가 나오기까지 했고 아예 '''레벨이 아닌 공격력을 기반으로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의식 마법(메테오니스 드라이트론)'''도 나왔다.
그리고 데블리철, 메가리스, 드라이트론은 의식 소환하는 몬스터에 대한 제약이 없다. 즉 이들을 덱에 채용한다면 기존의 의식 몬스터들을 입맛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의식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종족으로는 공룡족, 번개족, 사이킥족, 식물족, 파충류족, 해룡족, 화염족, 환룡족이 있다.
3. 원작
전체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 소환 방법이다.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의식 소환이 메인인 시리즈가 없다. 등장하더라도 보조 카드나 비장의 카드인 식으로 나오곤 하였다. 의식 소환을 주력으로 사용한 캐릭터는 유희왕 GX의 텐죠인 아스카[4] , 유희왕 ARC-V의 호츈 미에루 정도밖에 없다.
초대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부터 존재했으며, 최초로 등장한 의식 몬스터는 '''어둠의 유우기'''의 '''카오스 솔저'''였다. 다만 원작 만화책에서 나온 카오스의 의식은 OCG에서 정립된 의식 소환 룰과는 조금 다른 모양새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OCG와 같은 의식 소환을 보여주게 되었다.
저 첫 등장시의 의식 소환 구조는 우선 필요한 카드가 제물 몬스터 2장, 소환이 될 의식 몬스터 1장, 의식 마법 1장이었다. 필드의 제물이 될 몬스터 2장을 코스트로 바치며 의식 마법을 발동하면, 대상 몬스터가 그 의식을 통해 의식 몬스터로 변했다. 카오스 솔저도 암흑 기사 가이아가 의식을 통해 변했고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도 블랙매지션이 의식을 통해 변했다. 아마 이대로 OCG화 되었다면 의식 몬스터도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니 소환에 필요한 카드를 모으는 건 편했겠지만 필드에 몬스터를 3장 이상이나 전개해야 발동 가능해서 불편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렇게 복잡하지 않고 OCG와 똑같은 룰이다.
처음 등장한 코믹스에서는 그나마 의식 몬스터들이 활약했었다. 원작 만화에서는 의식 소환 몬스터가 카오스 솔저, 새크리파이스,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 가면마수 헬레이저 딱 4장밖에 나오지 않았고 등장도 거의 단발성이었지만,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는 강력한 카드로 활약해주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는 의식 몬스터의 수도 더 늘어나고, 한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유우기의 카오스 몬스터들도 이후로 더 나오는 등 취급이 조금 더 좋아졌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에이스 몬스터로 지속적인 활약을 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듀얼몬스터즈에서도 의식보다 융합 쪽이 더 비중이 있는 편이다.
유희왕 GX에서도 잊을만하면 등장했다.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는 융합을 주무기로 삼기 때문에 의식을 쓰지 않지만 미사와 다이치가 리트머스 죽음의 검사를 선보였고, 텐죠인 아스카는 아예 사이버 엔젤이라는 의식 카드군을 들고 나왔다. 타이탄이 데몬즈 마타도르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카이바맨도 만수의 신을 소환해 백룡강림을 서치, 곧바로 만수의 신을 릴리스하여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을 의식 소환한 뒤 쥬다이에게 직접 공격을 먹이고,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의 효과로 릴리스하고 덱에서 푸른 눈의 백룡 특수 소환까지 성공하였다. 패왕 쥬다이의 수하로 등장한 숙련된 흑마술사와 숙련된 백마도사는 종언의 왕 데미스를 의식 소환하기도 했다.
유희왕 5D's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식을 쓰는 캐릭터가 없다. 싱크로 몬스터는 새로 나오는 카드 군이기에 다양한 튜너와 보조 카드, 싱크로 몬스터들을 등장시키느라 융합 등 다른 종류의 소환은 나올 여지가 없었다. 그나마 코믹스의 예거가 제스터 퍼핏 킹 판토미메라는 의식 몬스터를 사용한 것이 전부이다. 5D's는 라이딩 듀얼이 주를 이루고, 라이딩 듀얼은 스피드 스펠을 사용하며 마법 카드의 사용이 적기 때문에 의식 마법을 필요로 하는 의식 소환은 등장시키기 어려웠을테지만, 융합은 스피드 스펠로도 존재하며 작중에서 스탠딩 듀얼을 하는 장면도 많았으므로 낼 의지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듯.
유희왕 ZEXAL에서는 1번 등장. 122화에서 텐조 카이토가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을 오마주한 '''나이트 오브 포톤 드래곤'''을 사용했다. 아예 ZEXAL에서의 첫 등장이라 초반에 간간히 나오던 듀얼의 기본 룰을 설명해줄 때처럼 III가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줬다. 하지만 역시 이 카드 이외에는 의식 소환이 나온 것이 없고 그나마 저 나이트 오브 포톤 드래곤도 덱에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는 발판이 되었다.
유희왕 ARC-V에서도 홀대는 여전해서 다른 소환의 존재가 처음 등장한 3화의 LDS 커리큘럼 포스터에 혼자 전용 코스가 없다. 각 커리큘럼은 배경색으로 각각의 소환 몬스터 카드의 배경색을 사용했는데 의식의 파란색은 종합 코스이다. 어드밴스 소환학 등이 있는 커리큘럼에서 왜 노란색이나 주황색이 아닌 파란색을 썼는지는 의문. 게다가 강좌도 고전의식학, 근대의식학 2개밖에 없다. 심지어 LDS의 이사장 아카바 히미카는 현재 있는 특수 소환 룰은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뿐이라고 언급했다. 호츈 미에루가 의식 소환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다른 소환법처럼 스토리상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단발성 등장에 그쳤다. 의식 소환은 다른 소환법 세계와는 다르게 이쪽은 엑스트라 덱이 아닌 메인 덱에서의 소환이다 보니 이전부터 스탠다드를 포함한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VRAINS에서는 Playmaker가 사이버스 매지션을, Soulburner가 샐러맨그레이트 에머랄드 이글을, 아이가 워터 리바이어던@이그니스터를 사용하며 등장했다. 사용자는 한정되어 있지만 애초에 작중에서 링크 소환 이외의 소환법을 사용하는 듀얼리스트가 적어서 의식만 홀대를 받는 것은 아니고, 사이버스 매지션은 등장 횟수가 꽤 많으며 이외의 2장도 데뷔전에서 피니셔를 맡았다. 전반적으로 융합 소환을 비롯한 다른 소환법과 동등한 무게로 다루어져, 다른 시리즈에 비해 대우가 파격적으로 좋았다.
4. 의식 몬스터 일람
5. 관련 카드
5.1. 몬스터 카드
- 개벽의 기사, 소암의 기사: 제외되면 각각 의식 마법/의식 몬스터를 서치한다.
- 데블리철 몬스터 카드: 패의 의식 몬스터/의식 마법을 상대에게 보여준 후, 의식 제물을 마련하면서 의식 준비물을 서치할 수 있는 몬스터들.
- 리추어 몬스터 카드: 리추어 체인, 리추어 노엘리아의 경우 리추어 이외의 의식 소환 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단, 노엘리아는 실용성이 높지 않다. 체인은 의식덱 한정 하급어태커+욕겸 취급이라 나름 쓸만한 편.
- 링크메일 데몬: 효과의 대상에 의식 몬스터가 포함되어 있다.
- 메가리스 하급 몬스터: 자신을 포함한 패/필드 의 몬스터를 릴리스해 의식 몬스터를 의식 소환한다.
- 사이버스 위치: 이 쪽은 사이버스족 전용. 링크 상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마법 카드 1장을 제외해 사이버스족 / 의식 몬스터와 사이바넷 리추얼을 서치해온다.
- 사이버 츄츄본: 의식 소환을 위해 릴리스 됬을 경우, 의식 마법을 샐비지 하는 효과를 가지고있다.
- 스피리츄얼 위스퍼: 펜듈럼 소환하면 의식 준비물을 서치해오는 몬스터.
- 아크 디클레어러: 묘지로 보내지면 의식 준비물을 서치한다. 수단 불문하고 묘지로 보내지기만 하면 효과가 발동되기에 네크로즈의 만화경이나 게일 도그라, 연옥의 허몽/티에라, 어리석은 중장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인벨즈의 첨예: 의식 몬스터에 대한 안티 몬스터.
- 의식마인: 의식 소환의 제물로 바칠 때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몬스터들.
- 의식의 공물: 어둠 속성 전용 의식 제물 몬스터.
- 점술공주: 애로우 실프, 크리스탈 운디네는 각각 리버스 시 덱 / 묘지에서 의식 마법, 의식 몬스터를 패로 가져온다.
- 창성신 sophia: 소환 조건 중 하나로 의식 몬스터를 필요로 한다.
- 천수의 신 / 만수의 신 / 소닉 버드: 일반 소환 / 반전 소환하면 의식에 필요한 준비물을 서치해오는 몬스터.
- 크리보르: 의식마인과 같은 릴리스 대체효과를 지닌 크리보 몬스터.
- 쿠로시프: 링크 앞에 의식 몬스터가 의식 소환되거나, 링크 앞에 이미 의식 몬스터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쪽 링크 앞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패를 2장 버리고, 2장을 드로우할 수 있다.
5.2. 마법 카드
5.2.1. 범용 의식 마법
- 고등의식술: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덱에서 일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의식 소환할 수 있다.
- 나락과의 계약: 어둠 속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 대지 찬송: 땅 속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 데블리철의 축탄: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단 릴리스 할 수 있는 몬스터들은 데블리철 몬스터들로 한정된다.
- 정령의 축복: 빛 속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 사이바넷 리츄얼: 사이버스족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또한 묘지의 이 카드와 의식 몬스터 1장을 함께 제외하여 필드에 토큰 2장을 소환할 수 있다.
- Ai의 의식 : 사이버스족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필드에 @이그니스터 몬스터가 있다면 묘지의 @이그니스터를 제외하여 의식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 오드아이즈 어드벤트: 드래곤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단 릴리스 할 수 있는 몬스터들은 펜듈럼 몬스터, 조건부로 엑스트라 덱의 오드아이즈 몬스터들로 한정된다.
- 카오스 폼: 카오스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가능. 패/필드에서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방식 외에 묘지에서 푸른 눈의 백룡, 블랙 매지션을 제외해 의식 소환할 수 있다.
- 메테오니스 드라이트론: 공격력 0을 제외한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이쪽은 소재가 기계족으로 고정되지만 기존의 레벨 참조가 아닌 소환할 몬스터의 공격력 이상이 되도록 기계족 몬스터를 릴리스하면 되기 때문에 기계족이기만 한다면 레벨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엑시즈 몬스터와 링크 몬스터도 소재로 할 수 있다. 또한 필드의 드라이트론 몬스터의 공격력을 1000 내리고 자체 샐비지가 가능하다.
5.2.2. 기타 의식 소환 서포트 카드
- 데블리철의 숨은 방: 1턴에 1번 자신이 의식 소환을 하면 상대 필드의 카드를 1장 파괴할 수 있다.
- 성사의 입김: 의식 몬스터가 대상에 포함된다.
- 의식의 밑준비: 의식 몬스터의 카드명이 의식 마법 카드에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 경우에, 그 두 장을 서치해 오는 카드.
- 의식의 준비: 레벨 7 이하 의식 몬스터 서치+의식 마법 샐비지 카드.
- 축복의 교회-리츄얼 처치: 빛 속성 의식 몬스터와 의식 마법을 서치하는 필드 마법.
- 흑마술의 비의 :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할 수 있는 속공 마법. 단, 블랙 매지션 또는 블랙 매지션 걸도 의식 소재로 사용해야 한다.
- 드라이트론 파프니르: 모든 의식 마법 카드의 효과 발동에 무효화 방지를 걸어주는 필드 마법.
5.2.2.1. 계약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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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몬스터 전용 성급한 매장. 융합에 재융합이 있다면 이쪽은 이 카드가 있다. 범용 소생수단이 많아져서 가치가 내려가긴 했지만, 장착 마법이라는 점 덕분에 서치가 쉽고, 성급한 매장과 마찬가지로 바운스해서 회수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 다만 파괴 시 제외 페널티가 있어 컨트롤에 주의를 요하며, 이 카드 역시 소생 제한을 만족하는 의식 몬스터만 소생할 수 있다. 물론 제외 디메리트는 장착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써버리면 되지만...
유희왕 GX에서는 텐죠인 아스카가 사용. 이 카드로 사이버 엔젤-이다텐-을 묘지에서 특수 소환해서 이다텐의 애니판 효과인 마법 카드 샐비지를 사용했다.
5.2.2.2. 계약 수행
5.2.2.3. 리추얼 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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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이하 의식 몬스터의 공격력을 크게 올려주는 장착 카드. 융합 몬스터 버전으로 "퓨전 웨폰"도 있다.[5]
수치는 파격적이지만, 장착가능 범위가 굉장히 한정되어있다는게 단점. 데몬의 도끼나 단결의 힘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아 우선적으로 넣기는 부담이 된다.
다만 퍼펙트 디클레어러에 달아놓으면 수비력이 '''4300'''이 되어 거의 전투파괴가 불가능해지며, 이 카드가 벗겨지는걸 퍼펙트 디클레어러의 효과로 막을 수 있어 꽤 단단해지긴 한다. 문제는 단결의 힘도 수비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다는 것.
원작에서는 텐죠인 아스카가 사용. 사이버 엔젤-이다텐-이나 사이버 엔젤-벤텐-에게 장비시켜 사용했다.
일러스트에는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이 나와 있고, 실제로도 레벨 4라서 효과 대상이 된다.
5.2.2.4. 승화하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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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코스트로 사용된 몬스터를 패로 회수할 수 있는 카드. 당연한 말이지만 의식마인들을 제외했을 경우에는 회수할 수 없다.
일러스트에 등장한 몬스터는 의식의 공물. 의식의 제물로 바쳐진 뒤인 듯하다. 실제로도 이 카드의 효과의 대상이 된다.
5.2.2.5. 윤회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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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소환의 단점인 덱 / 패의 카드의 대량 소모를 어느 정도 보충해 주는 카드. 하지만 묘지를 전혀 쌓을 수 없고, 그런 주제에 승화하는 혼처럼 패 소모가 경감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 그리 좋지 않다. 덱으로 되돌리는 것이 좋은 몬스터를 사용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은 승화하는 혼이 더 낫다.
승화하는 혼과는 달리 1턴의 1번 제약이 딱히 없고 릴리스한 모든 몬스터를 회수할 수 있긴 하지만, 어차피 의식 소환을 1턴에 여러 번 하는 경우도 드물고 이 카드로 회수하는 몬스터는 덱으로 되돌아가버리니 제대로 회수된다고 하기도 어렵다. 사실 승화하는 혼이 나오기 한참 전에 등장한 카드.
여담으로 유희왕 월드챔피언쉽 2008 한글판에서 이 카드의 텍스트가 대진화약의 텍스트로 표기된 오류가 있다.
5.2.2.6. 의식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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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힘에 추가된 의식 소환 서포트 카드. 후에 일본판 토너먼트 팩 2014 vol.4에서 재록되었다.
의식 몬스터의 전투로 발생하는 컨트롤러의 데미지를 0으로 해주지만, 아쉽게도 몬스터 자체는 전투로 인해 파괴될 위험이 있다. 새크리파이스처럼 파괴 내성을 지니고 있는 의식 몬스터와 같이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몬스터 효과의 대상 지정 및 파괴를 막아 주는 내성도 나쁘지는 않다. 아니면 미친 척하고 아스트랄 베리어와 같이 깔든가.
일러스트에 그려진 몬스터는 엘리멘틀 마스터 드리야드. 감옥 안에서 기도중인 것 같다.
5.2.2.7. 한정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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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판 인스턴트 퓨전이지만, 문제는 인스턴트 퓨전에 비해 몬스터를 패에서 특수 소환하기 때문에, 패 손실도 생긴다는 점. 게다가 이 효과로 특수 소환된 의식 몬스터는 정규 소환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다.
일단 간단하게 의식 몬스터를 낼 수 있는 방법인 것은 분명하므로 리추어 의식 몬스터들 내지는 종언의 왕 데미스나 어둠의 지배자-조크로 효과를 쓰고 마무리로 밀어붙이기 위해 쓰거나, 창성신 sophia나 성사의 입김의 조건 또는 싱크로 / 엑시즈 / 융합 등 특수 소환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다. 다만 리추어 의식 몬스터들에게는 의수경의 환영술이 좀더 좋지만, 함정과 마법이라는 차이가 있다. 다만 최근에는 엑스트라 덱이나 묘지에서 소재를 조달하는 몬스터가 많아서 뒤의 사용 용도로는 애매하다. 특히 포톤 드래곤쪽은 그냥 의식 마법을 묻기만 해도 되는지라...
5.3. 함정 카드
- 그리자이유의 감옥: 의식 소환한 몬스터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긴급의식술: 최초의 프리 체인 의식 소환 카드. 항목 참고.
- 리추얼 버스터: 의식 소환 성공시 마함락을 걸어버리는 락계열 함정 카드.
- 리턴 오브 더 월드: 최초로 제외 존에서 의식 소환이 가능한 지속 함정 카드. 이 카드의 효과로 제외한 몬스터만 해당되긴 하지만...
5.3.1. 의식강림 봉인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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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범용 파괴 카드를 쓰자. 의식 덱 견제를 위해 사이드덱 투입을 고려해볼 수는 있겠으나 의식 덱을 견제할 수단은 이것 외에도 많다.
6. 역사
처음에는 융합 소환과 함께 특수 소환의 대표 주자였으나, 이건 당시 특별한 방식의 특수 소환이 융합 소환과 의식 소환 밖에 없었던 것 뿐이다. 의식 소환 자체가 매우 비효율적이고, 성공하기도 어려운 방법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없었다. '''의식 소환을 하려면 최소 3종의 준비물을 필요로 하는데, 이 3가지를 모두 패로 불러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이는 융합 소환보다도 소모가 더 많다.''' 게다가 이렇게 소환한 의식 몬스터가 소환 난이도 만큼의 활약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
초기에는 비록 소모는 많아도 강력한 몬스터를 함정 속으로를 피해가면서 소환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몬스터를 죽은 자의 소생등으로 소환하거나 하급 몬스터에 장착 마법을 장착한다던가, 혹은 함정 카드를 견제하는 방식이 간단하고 효율도 좋았기에 의식 소환은 빛을 보기 힘들었다. 의식 몬스터의 공격력 자체도 특별히 뛰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그마저도 메인 몬스터나 융합 몬스터들에게 간단히 추월당하였다. 또한 의식 소환의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용할만한, 강력한 효과를 가진 카드가 없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의식 소환을 쓸 이유가 없었다. 더욱이 의식 소환을 보조하는 카드가 거의 발매되지 않은 것도 부흥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다. 융합 소환이 의식 소환과 비슷한 이유로 외면받다가 GX의 히어로 시리즈와 함께 여러 보조카드가 나오면서 흥한 것을 볼 때, 의식 소환도 신경만 조금 더 써주었다면 다양한 덱들이 활약했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GX시절 4 ~ 5기 때 강력한 의식 몬스터 종언의 왕 데미스가 등장하고 의식 소환의 룰 자체에 변화를 주는 고등의식술이라는 혁명적인 카드가 나와서 그제서야 처음으로 대회 레벨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원패턴의 원턴 킬덱만 유행한 것이 아쉬운 점이고, 이마저도 제제를 당하며 잠깐 빛을 봤던 의식 소환은 그 후 몇 년 동안 볼 수 없게되었다.
긴 암흑기 뒤에 광속의 스타더스트, 절대적인 힘에서 레벨 7 이하를 중심으로 하는 의식 소환 서포트 카드들이 다량으로 등장해서 이전에 비해 강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를 펴지는 못했다. 이후 듀얼 터미널에서 의식 소환을 메인으로 하는 테마군인 리추어가 등장해 한때 우승덱에도 들어가기도 하는 등 의식 소환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 리추어덱은 성각이 등장하며 더욱 빛을 발하였으나, 결국 제제를 받으며 기세를 잃어갔다. 하지만 리추어의 등장은 의식 소환을 메인으로 하는 테마이면서 각 카드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계되어 기존의 의식 소환이 보유한 단점을 잘 커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또한 2012년 최초의 '''레벨 10 의식 몬스터'''인 이비리추어 지르기가스가 출현했다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
이후 제한이 되었던 고등의식술도 다시 준제한을 거쳐서 OCG에서는 아예 무제한으로 내려왔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카드이면서 싱크로 소환이나 엑시즈 소환과 견줄만한 의식 카드들이 부족했기에 눈에 띄는 활약은 보이지는 않았다.
2014년, 9기에 접어들면서 모든 소환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매 부스터팩마다 의식 몬스터가 하나씩 나오고 있다. 특히 '''레벨 12'''의 의식 몬스터 얼티미트 디클레어러는 자신의 의식 마법에 '''체인을 걸 수 없게 만드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하지만 디클레어러도 메인 스트림에 끼지는 못했다.
그러나 돌연 트라이브 포스에서 물 속성 의식 테마인 네크로즈가 등장하면서, 갑자기 의식 소환이 메인 스트림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덱이 되었다. 여태까지의 의식 몬스터, 의식 소환의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의식 몬스터에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와 의식 마법 카드에 '''제물을 엑스트라 덱에서 조달'''하는 등의 효과를 달고 나왔다. 그동안 의식에 강력한 몬스터가 없는 탓에 강력한 의식 서포트가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네크로즈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역전. 만수의 신, 아크 디클레어러 등의 강력한 서포트 카드도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네크로즈가 지나치게 강한 성능으로 우승 덱을 도배하자, 이를 경계한 코나미가 2015년 1월 1일 금제로 네크로즈를 몰락시키기 위해 유니코르의 네크로즈와 동시에 '''천수의 신, 만수의 신, 의식의 준비'''까지 모조리 제한을 먹여버려 의식 소환 자체가 다시 침몰할 위기에 처했다. 그나마 TCG에서는 아직 무제한이기는 하지만, 그건 아직 네크로즈가 안 나와서이기 때문에 4월 금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다만 얼마 후에 TCG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의 '''홀로그래픽 레어 카드가 월드 프리미어 의식 몬스터'''라는 점이 공개되어서 희망의 불씨가 생겼다.
그리고 4월 금제에서 그 네크로즈에서 브류나크와 반혼술이 직접 제재를 받고, 그 대신 천수 무제한/만수 준제한으로 풀리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2016년에는, 부유벚꽃의 발매와 피안의 여행자 단테 제한으로 약화되자 헬레이카를 투입한 의식 피안 덱, 키 카드들이 모조리 제재먹고도 끈질기게 남은 네크로즈덱이 간간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 주축의 의식 백룡덱도 등장했다. 그 외에도 아스카의 사이버 엔젤이 OCG화 되면서 애니메이션에 비해 강화되어 등장했다.
2017년에는 링크 소환이 도입되면서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다른 소환법은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도입으로 피해를 보았지만, 의식 소환은 엑스트라 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았다.
북미 선행 발매 카드이자 엑스트라 팩 2018에서 등장한 벤데드는 묘지의 의식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묘지의 몬스터를 의식 소재로 삼는 등 묘지 자원을 이용해 의식 소환의 아드 소모를 최소화하는 형태를 보여줬다.
사이버네틱 호라이즌은 커버 몬스터 사이버스 매지션이 상징하듯 의식 소환을 주로 지원하는 팩으로, 파멸의 여신 루인, 종언의 왕 데미스의 리메이크 몬스터들이 추가되었고, 강력한 의식 서포터인 데블리철이 추가되어 의식 덱 전반을 크게 강화시켰다.
새비지 스트라이크에서 데블리철 의식 몬스터가 나오면서 데블리철에 각종 의식 카드군을 섞어 쓰는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그니션 어썰트에서는 최초의 암석족 의식 카테고리이자, 의식 마법 카드 없이도 자체의 효과로 의식 소환이 가능한 메가리스가 수록되었다.
제네시스 임팩터즈에서는 최초의 기계족 의식 카테고리인 드라이트론이 수록되었는데, 최초로 레벨이 아닌 "공격력의 합계"를 확인하는 의식 소환 조건이 추가되어 해당 조건을 확인하는 의식 마법에 한정해 레벨 개념이 없는 엑시즈 / 링크 몬스터도 소재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요악하자면 의식 소환은 타 소환법에 비해 승률 높은 카드군도 적고, 특정 덱이 상위 티어에서 입상한 적도 있긴 있지만 그것이 해당 덱의 파워가 단순히 강했을 뿐이라 의식 소환의 대세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오히려 데미스 때문에 고등의식술이 금제에 올라간다던가, 네크로즈 때문에 의식의 준비나 천수/만수같은 카드가 전부 금제에 올라간다던가 해서 소환법 자체가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훨씬 많았다.
여태까지의 홀대의 역사가 있기 때문인지 2020년이 되어서야 의식 몬스터의 수가 딱 100장을 달성[6] 했을 정도로 다른 소환법에 비해 그 수가 적다. 링크 소환이 나온지 1년 조금 되었을때 종류가 160개가 넘어갈 정도로 종류수 차이가 엄청나며, 융합/싱크로/엑시즈/펜듈럼에 비해서는 당연히 적다.
의식 소환 자체의 상대적으로 높은 자원 소모율 문제도 있고 해서 의식 몬스터들이 엑스트라 덱 몬스터로 바뀌길 희망하는 듀얼리스트들도 있는데, 정작 그렇게 하려면 룰 전체를 뜯어고쳐야 하는데다 안 그래도 좁아터진 엑스트라 덱이 더 좁아터지는 딜레마도 있어 함부로 바꾸기도 곤란하다. VRAINS에서 데블리철과 메가리스의 등장으로 비록 대세가 되지는 못했어도 상대적으로 쓰기 편해졌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듯.
[1] 일부 의식 마법의 경우 묘지의 몬스터를 의식 소환하는 경우도 있다.[2] 일반적인 의식 마법은 레벨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고 목표 레벨 이상이기만 하면 되지만, 일부 의식 마법 카드는 레벨을 딱 맞춰야 하는 것도 있다.[3] 팬듈럼도 필드 위에서 파괴되는 경우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진다.[4] 그마저도 1기 초반부에는 융합 몬스터인 사이버 블레이더를 주력으로 사용했다.[5] 둘다 듀얼리스트의 투혼에서 같이 발매되었다.[6] SELECTION 10에서 아라드와의 네크로즈의 등장으로 의식 몬스터 종류 100종을 달성하였다. 첫 의식 몬스터가 1999년에 나온 이후 100종 달성까지 '''약 21년'''이나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