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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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마》의 등장인물. 이태성이 연기한다.

윤정애의 차남이며 셋째. 이쪽도 작중에서 손꼽히는 인간쓰레기로, 두 살 위의 잘난 형 김영재 때문에 늘 열등감에 시달렸으며, 고교 때까지 야구선수였으나 부상 후, 집안 사정으로 인해 재활을 포기하고 자신의 유일한 꿈을 접어야만 했다.[1] 그래서 어릴 때부터 사고도 많이 쳤다.[2] 내복부터 시작해서 교복, 체육복까지 뭐든 형이 쓰던 것들을 물려받으며 컸다.[3] 그의 옷치레가 유난히 사치스러운 것도 그래서인 것. '''학벌은 대단한데 돈을 잘 못 버는 형을 대한민국 교육의 실패작이라고 여긴다.'''
드라마 초반에 진행하던 사업은 해외자본 기반의 메디컬 리조트. 직업상 외국도 빈번히 다니고 그럴 때마다 가족들에게 선물도 잘 사주고 동네에서 제일 좋은 차도 강재 것이다. 드디어 영재를 이겨먹는가 싶어서 회사 사업자금 30억을 영재가 근무하는 은행 지점에 예치해 영재에게 묘한 굴욕감을 안겨준다.
강유라와 호텔방에 같이 있다가 이 장면을 강유라의 고모 강나미와 자형 허상순에게 보이고 만 한편, 형수가 될 이세령이 집에 인사를 왔다가 급한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급히 가버린 것을 알고 이세령이 자기 집안을 얕잡아보는 것을 감지했다.
사업문제와 강유라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사업을 선택했다. 하지만 강유라의 맞선남인 김시경이 이에 질투하여 그의 중요 유심칩을 빼앗아갔고, 결국 빚더미와 여러가지 죄를 짊어지게 된다. 결국엔 교도소를 갔고, 윤정애와의 면회에서 억울하다고 눈물로 호소하였다.
집 내놓고 가게 내놓고 강유라의 도움까지 합쳐 만든 돈으로 겨우 교도소에서 나왔지만 빈털터리 신세가 됐고, 집과 가게를 찾을 목적으로 윤희, 세령과 작당해 정애를 돈 많은 남자에게 재가시키려던 게 들통나면서 결국 정애를 시골집으로 내려가게 만든다.
계속해서 자신을 찾는 강유라와 이를 질투하는 김시경과의 삼각관계가 드라마의 주를 이룰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세차장에서 일을 하며 부동산중개 사업을 구상했고 콩순이의 도움을 받아 결과적으로 '''직방'''을 만들었다.
투자자를 애타게 찾고 있는데, 이를 알아챈 강나미가 투자해 줄테니 엄일남과 윤정애의 혼인신고를 막아달라는 거래를 제안하지만 거절한다.
콩순이를 임신시켜 형과 누나에게 욕먹었다. 극중 강재는 30대 초반으로 콩순이는 20대 초반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애를 건드렸다고 추가로 욕먹었다. 누나가 혼전임신으로 힘든 시절을 겪었는데 그걸 아는 강재가 콩순이에게 시련을 줬다고 또 욕먹었다.
결국 가족들 앞에서 콩순이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임신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결혼 아니냐며 김영재에게 또 욕먹었다. 윤정애는 크게 분노하며 극구 반대했다. 게다가 엄일남은 이 일로 허상순을 마구 갈궜다.[4] 하지만 가족들 몰래 혼인신고부터 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가족들 몰래 콩순이와 단 둘이 바닷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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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강재역 배우 이태성이 실제로 고교 야구선수였으나 어깨부상으로 선수활동을 접었다.[2] 작중에 학생 때부터 패싸움을 자주 했고,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팔다가 걸려 변호사 비용과 벌금으로 집 재산을 털어먹은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3] 김윤희가 대학에 못간 것과 더불어 윤정애가 엄일남과 재혼하게 된 계기 중 하나다. 윤정애가 엄일남과 재혼한게 손주들만큼은 금수저 물게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4] 엄일남이 갈군 이유는 김강재도 강유라처럼 다른 재벌가나 혹은 고위공무원 등 집안과 정략결혼시킬 계획이 있었던 이유에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윤정애가 반대했던 이유도 엄일남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엄일남급의 재벌이라면 정략결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5] 실제 김강재 역의 이태성과 강찬빈 역의 윤현민은 고교때부터 야구선수로 같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