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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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KBO 리그의 야구 선수, 現 대한민국의 배우.
2. 선수 시절
장종훈 은퇴 기념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한화 2군 시절(2005년) 윤현민의 연습 배팅 장면
2002년 신일고에 입학했지만 2학년 때 김정수와 함께 청원고로 전학을 갔다. 2004년에 청룡기에서 10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청원고의 4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 때 활약으로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었다. 당시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임에도 1차지명 윤근영과 2차지명 양훈, 전현태에 이어 뽑혔다는 건 한화 이글스에서도 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듯 하다.[3][4]
그러나 한화에서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이듬해인 2006년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러나 두산에서도 이천 밥만 먹었고, 야구 선수로 별다른 두각을 내지 못해 2008년을 마지막으로 팀을 나왔다.
방황하던 시기에 '김종욱 찾기'라는 소극장 공연을 본 후,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야구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3. 배우
야구를 그만둔 후 두 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텼고, 배우가 하고 싶어서 싸이더스HQ 건물 앞에 매일 찾아가 눈도장을 찍으려 노력해 처음으로 오디션 대본을 받아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다가 2010년 대학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며 연기자로 전향했고, 그 후 지상파와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적으로는 열정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엘리트인 배역을 자주 맡는 편. 2020년 2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나홀로 그대>에서 불완전하고 고뇌깊은 인간 vs 너무 완벽해서 정을 주기 힘든 인공지능 사이를 오가며 도저히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1인 2역 연기를 신들린 듯한 수준으로 소화해냈다.
4. 출연 작품
4.1. 드라마
4.2. 영화
4.3. 뮤지컬
5. 그 외 활동
5.1. 음반
6. 수상 연혁
7. 기타
- 집안이 예체능 쪽인데 아버지는 럭비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는 중앙대학교 연영과 출신이었다고 한다. 또한 큰 외숙부는 LG 트윈스 감독대행,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역임했던 양승호 이다.
- 같은 배우인 전소민과 2015년부터 사귀었으며, 이후 전소민이 남자친구를 따라 엔터테인먼트 아이엠에 들어갔다. 현재 윤현민과 전소민 둘 다 소속사를 바꾼 상태. 둘은 2016년 1월에 결별했다.
-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군생활을 하여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한다.
- 2012년 5월 7일 프로야구 레전드 10인 장종훈편에 출연한적 있다. 24분28초 경에 허리를 숙이는 28번 선수의 이름에 선명하게 윤현민이라고 쓰여있다.
- 터널 종반에 방영된 분량 중 영어회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 후 영어발음이나 억양이 너무 어색했기 때문에 영어강사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쪽지를 받았다고 한다. 7월 14일에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런 점을 고치기 위해 영어책을 잔뜩 사왔으나 죄다 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문법책들 뿐이었다.[7] 게다가 영어 이름을 브래드로 정했고 책에 적을 당시에 Brad가 아닌 Bread(빵)(…)으로 적어 패널들이 놀려댔다. 회화에 대해 도움을 받으려고 무지개 모임회원인 헨리네 집에 찾아가 노하우와 요령 을 전수받았다. 다만 헨리의 수업이 매우 격렬해서(…) 윤현민은 집에 와서 23시간이나 잤다고 한다.
- 나 혼자 산다 초반 때는 차분한 미남 + 살림꾼 캐릭터로 가는 듯 하였으나 영어공부 에피소드 이후엔 백치미 넘치는 얼간이 캐릭터로 변했다. 심지어 여름나래학교때는 나얼[8] 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완전히 얼 취급 당했다(...)
- 반려견을 두마리 키우는데 이름은 각각 칠봉이(3살, 갈색 푸들)와 꼬봉이(1살, 비숑 프리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에는 꼬봉이가 아직 어린 강아지라 그런지 배변훈련에 굉장히 애를 먹기도 했다.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중 2때부터 신일중으로 전학오고나서 뒤늦게 야구를 시작하여 데뷔했던 에피소드가 있었다.#링크[2] 지식인 답변 참고.[3] 참고로 이시기 한화는 드래프트 순번을 다 채우지도 않았다(...) 당시 꼴찌 팀이었던 엘롯기는 어떻게든 유망주를 채우려고 했지만, 한화 이글스는 딱 필요한 만큼만 뽑고 뽑지 않았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만 봐도 알겠지만 1차지명 포함 딱 5명 뽑고 이후 패스를 남발했고, 그 결과 한화 이글스 2군과 유망주는 파토가 나버리며 암흑기를 맞이한다. 물론 1년 후 드래프트에서 2000년대 최고의 좌완투수를 2차 1순위로 지명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지만...[4] 그래서 이 때 뽑혔다는건 한화로써 충분히 써 볼 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5] 하지만 시기 상으로 봤을 때 전소민과 헤어지고 난 후 바로 백진희와 연애를 한 상황이라 욕을 먹고 있다. 열애설이 그동안 많이 났었는데 부인한 것이 이런 시선을 의식한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물론 사생활은 알 수 없는 만큼 어디까지나 궁예다. 런닝맨에 정규멤버로 입성했을 때 전소민은 굉장한 배신감을 느꼈던 모양이다. [6] 기자가 전현무 매니저인 줄 알고 모자이크 한 걸로 추정되는데 당시 윤현민은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면서 연예, 스포츠 기자가 그를 모르는 게 더 이상할 정도 [7] 애초에 문법책은 주로 시험용으로 출판되는 경우가 많으며 맨투맨 회화 목적으로는 전혀 맞지 않는다.[8] 여름나래학교때 박나래가 티셔츠에 별명으로 4얼을 썼다가 '왜 4얼 영입을 그쪽에서 정하냐'는 이시언의 지적에 급하게 나얼로 바꿔 불렀고 제작진이 자막으로 '나도 얼간이'라는 뜻을 부여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