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빈
1. 소개
내 딸, 금사월의 주요인물. 어린 시절은 아역배우 전진서[2] 가 연기하고 성인 시절은 배우 윤현민이 연기한다.[3]
현재는 보금건설 본부장.
허세와 가오잡기의 끝판왕. 상남자 캐릭터.
태어날 때부터 성골이라는 선민사상이 뿌리깊고, 뼛속까지 갑질의 최고봉.
돈이 많은 아버지 앞에 모든 사람들이 굴복하는 것을 보며, 돈이 권력이라고 믿고 자랐고, 아버지가 말하는 것은 당연한 진리로 알았다.
아버지가 베풀어 주는 안락한 그늘을 최대한으로 누렸고, 때문에 단 한번도 아버지와 맞설 생각을 하지 못했다.
평생 누구한테 싫은 소리나 야단맞는 건 상상해본 적이 없다.
누굴 무시해서 까칠한 게 아니라, 그들과 자기는 애초에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 확신이 너무도 황당하고 진지해서, 코믹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백화점이나 공공건물에서도, 남들과 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것이 MVG 들의 특권이라고 여겼고, 자신의 앞에서 어떤 직원도 뒤통수를 보이며 걸을 수 없다고 믿었다.
유치원 때부터 셔틀버스 대신 기사가 딸린 차를 탔고, 학교 급식이라는 보통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었고, 중학교 수학여행 때도 승용차와 집사가 따라붙었다.
그러나 그가 늘 행복한 건 아니었다.
생모인 최마리와, 길러준 또다른 엄마 득예 사이에서, 불안한 시소게임을 하며 살아야 했던 것!
1991년 4월 12일생.[4]
강만후와 최마리의 친아들이자 신득예의 의붓아들, 소국자의 손자이다. 위로는 누나 강달래, 강찔래가 있고, 금사월 한정 츤데레다.
2. 전개
나이 : 0 ~ 1세, 8세, 25 ~ 26세.
2.1. 1991년 ~ 2015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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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의 강찬빈''' (1998년)
강만후가 신지상을 살해한 날 알리바이 성립을 위해 최마리와 비밀여행을 가면서 최마리가 임신하여서 금사월과 같은 해, 같은 날 태어났다. 그러나 최마리가 낳았음에도 친모 최마리보다는 계모이자 금사월의 친모인 신득예를 더 따랐다. 그리고 강만후에 의해 엄청 귀하게, 그러면서도 엄하게 자랐다. 누나 강달래와 강찔래에게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어릴 때 신득예와 같이 소풍을 갔다가 보물찾기를 하는 과정에서 금사월을 우연히 만났다.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금사월에게 업혀 내려왔다. 그런데 이걸 갖고 소국자는 금사월 때문에 손자 강찬빈이 다쳤다고 생각하여 금빛보육원으로 가서 깽판을 치고 금사월을 구박하였다. 그리고 강만후는 금빛보육원 금 원장을 폭행하였다.
금사월에게 미안한 마음에, 누나들인 강달래와 강찔래가 자신에게 생일 선물로 주어 자신이 직접 돌봐 부화시킨 병아리를 선물하려고 오혜상에게 맡겼다. 그런데 금빛보육원 붕괴소식을 듣고 놀라 주저앉았으며, 밥상에 계란 프라이가 올라온 것을 보고서는 사고때 죽었을 병아리가 떠올라 구토를 해버렸다.
이후 오혜상이 오민호에게 입양된 후 강찬빈이 다니는 학교로 전입을 했는데 현 시점에서 오혜상의 영악한 인간됨됨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바이올린 콩쿨때 오혜상이 핸드싱크를 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했다.
콩쿨에서 생긴 일 때문에 오혜상이랑 같 은곳에서 있기 싫다고 말할 정도로 냉정한 성격을 가졌다.
2.2.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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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만 하시죠. 저는 아버지가 정말 창피해요."'''
2.2.1. 주오월의 사고 전
성인이 되어 외국 유학하다 귀국하였는데 최마리가 주는 동치미를 거부하다가 오혜상의 호피 재킷에 동치미 국물을 쏟고 말았다. 오혜상이 이에 복수한다고 동치미 국물을 강찬빈의 재킷에 부었다. 이후 오혜상의 재킷을 입은 금사월을 보고 금사월이 담당하는 공사 현장을 망치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하였다. 이후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금사월과 다시 만나 티격태격하다가 생년월일이 같음을 알았다. 이후로도 금사월과 티격태격하였다. 강만후가 몰래 뽑은 200년 된 소나무 건으로 금사월의 추궁을 받자 강만후가 뽑은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소나무가 보관되어 있는 창고를 발견하고 창고 부근에 있던 조폭들을 덫으로 제압한 다음 소나무를 빼가서 금사월과 태안군 안면도로 운반하였다. 그러다가 도로 자신이 혼자 소나무를 서울로 운반하여 원상복구하였다. 그러나 강만후와 오혜상의 계략에 의해 금사월의 자작극이라 생각하고 금사월을 냉대하였다. 그러나 억울하다고 하는 금사월이 가여워서 다시 증거를 조작한 사람이 관련된 업체 전화번호를 몰래 금사월에게 알려주었다.
보금건설의 후계자로 내정되어 있으며 강남 신도시 공모전에서 보금건설이 당선되면서 강만후에 의해 본부장이 되었다. 금사월과 오혜상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이 과정에서 아버지 강만후와 대립한다.
그리고 금사월과 오혜상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모양이다. 오혜상과는 그러기 위해 어릴 때 같은 반이었다는 점으로 말놓고 지내게 되었는데 금사월이 제일 먼저인 것 같다. 공사현장에서 떨어질 뻔한 금사월을 병원에 이송하였다. 이 장면을 주세훈과 같이 온 오혜상이 목격하고 금사월에게 질투심을 가진다.
그리고 도서관 프로젝트에서 오혜상에 의해 억울하게 제명 된 금사월이 명신그룹에서 자기가 계획한 도서관을 명신그룹에서 후원받자 금사월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오혜상과는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강만후가 보금건설 로비에 있는 그림을 매각하자고 하자 외할아버지의 유품이라며 반대하였다.
한편 금사월이 자기를 따라다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태격거리다가 우연히 병아리를 보고서는 어릴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금사월을 어느정도 인식한 것 같다.
그리고 보금건설 로비에 있던 그림이 위작이라는것을 눈치챘다.
19화에서 파티장에서 예쁘게 꾸미고 온 금사월을 보고 더 반하여 대놓고 호감표시를 했다. 이를 본 오혜상이 열폭하여 금사월에게 폭언을 하고 만다.
나이 스물다섯이 되도록 대중교통을 단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어 버스조차 탈 줄 모르거나 재래시장을 생판 처음 가보는 등 세상 물정을 하나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2.2.2. 주오월의 사고 후
오혜상이 설계 무단변경으로 일으킨 인명사고에 휘말린 금사월을 나름대로 위로하기 위해 주오월의 병실에 공기정화용 식물을 잔뜩 보냈다. 그리고 공사현장에 들어가 사고 원인을 분석해 금사월의 누명을 벗겨주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오히려 금사월에게는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혜상과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를 허락받은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금사월에게 마음에 가 있는 강찬빈의 마음을 돌리기엔 오혜상에게는 무리다. 더군다나 초딩시절에 오혜상의 실체를 파악한 이상 어림 반의 반푼도 없다. 게다가 오혜상이 초딩시절의 오혜상이라는걸 알면서도 모른척한걸 보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22화에서 오혜상에게 어떻게서든 자기 마음을 얻을 생각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공원에서 커플 자물쇠를 걸었으며 자신의 마음을 금사월에게 고백하고 키스를 한다.
24화에서 금사월한테 차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대시한 결과 금사월이 마음을 받아들인 것 같다. 신득예로부터 금사월과의 연애를 멈추라는 통보를 받아 자기를 믿어줄거라 생각했던 신득예에게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금사월과의 연애사실은 강만후에게 발각되어 골프채로 위협받는다.
26화에서는 금사월과 영화를 보려고 주오월의 집으로 갔는데 마침 한지혜가 같이 있던터라 금사월의 제안으로 셋이서 같이 영화를 보게 된다. 영화를 보고나서 배팅연습장에 갔는데, 처음하는 건데도 곧잘 쳐서 한지혜에게 코치도 해준다. 배우 윤현민이 야구선수 출신이라 집어 넣은 장면 같다.
서울 신도시 행사 때 배수관 직원으로 온 금사월을 보며 강만후는 금사월이 금형식의 친딸이라는 말과 주오월 사고의 범인이라는 거짓증거를 밝히게 되자 자기도 위기에 처하는데 신득예 또한 이를 목격하고나서 금사월과의 연애를 허락하며 도와줄거라는 통보를 받게된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오혜상과의 약혼통보가 내려지면서 결국 강만후와 오혜상의 뜻에 따라 수용하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하필 강만후의 술책으로 금사월이 납치당하자 신득예의 도움으로 약혼식을 망치고 금사월을 구출하는데 진행한다. 금사월을 구출한 뒤 기차역 주변 촌에서 키스를 선보이며 경운기 데이트를 즐긴다. 이후 강만후와의 사이는 더 멀어지게 되며 이 상황에서 신득예는 자기를 더 챙겨주며 적극 도운다.
그리고 금사월과의 데이트는 점점 깊어지며 오혜상에게는 더욱 반감을 사게 된다.
2.3. 2016년
31화에서는 강만후를 추궁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면서 맞서지만 해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32화에서 신득예의 조언과 강만후의 악행이 담긴 녹음기록을 넘겨받았고, 금사월이 행사장에 들어와 강만후의 악행을 폭로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강만후에 의해 미국으로 쫓겨날 뻔 했으나 출국하는 척하고 주오월의 집으로 숨었다. 가족들 몰래 숨어지냈지만 결국 소국자에게 들키고 만다. 할머니 소국자한테 들켰지만 어찌저찌 넘어가고, 그다음부터 감감무소식이다가 사월이가 일하는 그 유명한 죽 프랜차이즈 앞에서 죽을 다섯개를 산다. 주문을핑계로 불러낸 사월이한테 힘낼꺼라고 이야기 한후 분량이 끝.
금사월과 함께 지방으로 도망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기다렸으나 하필 그때 주오월의 사망사고로 인해 금사월이 빈소를 지키느라 약속시간에 나가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이정도밖에 안됐었다며 신득예에게 금사월을 포기할것을 선언했다. 그러자 신득예는 강만후에게 금사월이 해더신의 친딸이라는 소문을 흘려 강만후가 금사월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했다.
천비궁 포럼 행사장에서 신득예와 오민호가 강만후가 가진 설계도를 바꿔치기 한 사실을 알고서는 신득예에게 실망하며 그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주세훈으로부터 오혜상과 결혼한다는 청첩장을 받고서는 아무래도 오혜상의 진짜 인간성을 아는지라 어이없어 하다가 주세훈에게 한심한 놈이라고 했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 강만후의 계략(?)으로 금사월과 다시 이어지는중이다. 이 과정에서 사망한 이홍도가 사실 주기황 부자의 가족이라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2.3.1. 금사월의 출생의 비밀 폭로 후
우여곡절 끝에 금사월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지만 결혼식 당일에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 신득예가 금사월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과 금사월의 출생에 얽힌 비밀들과 가족들의 악행을 모두 알고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허나 이전에 그랬듯 '엄마를 이해할 수 없어요. 그래도 25년동안 살아온 정이 있는데...'라며 쏘아붙였고,[5] 아예 신득예를 떠나보내면서는 '''당신 내 엄마 아니잖아!'''라며 못을 박아버렸다.'''새어머니! 어떻게 저에게 이러실 수 있으세요?'''
그 이후에는 강만후 일당과 함께 행동하게 되고, 43화에도 기미는 보이긴 했지만 한 화만에 사람이 반쯤 바뀌었다. 해더 신의 1인 2역 증거자료를 수집하나 주기황에게 거하게 빅엿을 선사받고 신득예가 회장 취임하는 것을 지켜본다. 예고에서 강만후가 천비궁을 이용하라는 말을 하고, 강찬빈도 자기 가족은 자기가 지키겠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다시 완벽한 발암 캐릭터로 변하는 듯. 심지어 신득예의 회장 취임식에서 그토록 사랑했던 금사월에게 "니 엄마 취임식에 온 모양이지?"라며 다신 얼굴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어깨빵을 시전했다.
신득예에게 케이크 사건의 진실을 듣게 된다. 이후 강만후의 배임, 횡령 자료를 파기하여 증거를 인멸하였다. 천비궁을 이용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보금그룹 이사회를 소집해 신득예를 몰아붙이며 강만후의 자리를 다시 되찾아주려 했다. 천비궁 포럼 당일, 천비궁 건설에 쓰일 소나무 자재를 관리,운반했으나 휴게소에서 화물차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꿔치기 당해서[6] 포럼 현장에 도착해 컨테이너를 연 순간 데꿀멍했다.추가로 천비궁 포럼에서 신득예, 오민호, 주기황, 주세훈에 의해 아버지의 죄상이 모조리 폭로되자 또 다시 멘붕에 빠졌다.
보금그룹이 신득예에게 털렸다는 소문이 건축계에 퍼지자 취업하기도 힘들어져 오갈데도 없어진 마당에 결국 낮에는 공사현장 노가다를 뛰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신세가 되었다.
47회에선 신득예에게 금사월과 결혼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통보한다. 자신과 금사월이 만나는게 신득예의 불행이라면 꼭 만날 것이라며, 신득예가 불행한 꼴을 꼭 봐야겠다고, 이게 내 복수라고 하고 떠난다. 부전자전이라고, 결국 아들도 악역으로 전환한 셈. 그리고 결국 금사월과 결혼했다.[7]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행적으로 봐선 아버지와 짜고치는 혼인사기일지도 모른다. 이 과정에서 금사월에게도 계속해서 후회하지 않을거냐, 너한테 피해가 생길수도 있다, 정말 결혼을 할거냐를 강조하였는데 이게 어떤 의미였을지..
48회에서 금사월을 보금그룹의 신임대표로 추천한다. 그 와중에 자신이 보금그룹 대표가 되면 신득예는 어떻게될까하고 점점 신득예를 걱정하고 용서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금사월과 달리 여전히 신득예에게 복수심이 남아있는 대조적인 모습이 드러났는데, 49회 예고편을 보면 결국 이로인해 갈등이 생겨 결혼을 없던걸로하고 짐을 싸서 주오월의 집에서 나가버리는 것 같다.
49회에서 금사월이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다시 갈라선다.[8] 다시 이어질 확률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보이지만 이 드라마는 내용이 어디로 튈지 몰라서... 이후 천비궁 건설 미션에서 금사월과 대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예전에는 아버지의 죄를 밝힐 사람이 자기밖에 없어서 그랬다, 지금은 자기까지 등돌리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다라고 앞뒤가 안 맞는 말만 늘어놓으면서, 위선자 인증과 동시에 최종회 직전 시점까지 발암 캐릭터가 되었다. 금사월이 49회 한정으로 사이다 역할을 했던 것과 대조된다.[9] [10] 하지만 천비궁 경합 행사장에서 주세훈으로부터 소나무에 불을 지른 범인이 강만후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큰 배신감을 느꼈다. 그리고 정직성과 도덕성이 없이는 건물을 지어서는 안된다며 천비궁 경합에서 스스로 기권했다.
강만후가 도망치면서 사무실에 두고간 휴대폰으로 동대문 공사현장 감독으로부터 부실공사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현장에 달려갔다가 휴대폰 위치추적을 해 찾아왔다가 콘크리트 더미에 다리가 깔린 신득예를 구하려다가 자신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버리면서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다.
51화에서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고 신득예와 극적으로 화해한다.
2.4. 2021년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사무소에서 소장으로 일하는 중이었고, 신득예를 보필하며 지냈다. 덕분에 신득예는 혼자힘으로 걸을 수 있게되었고, 금사월과는 이복남매가 되었다. 주세훈, 주오월이 금사월하고 강찬빈에게 "너네 둘 썸 타냐?" 라고 말하자 금사월은 강찬빈의 볼을 꼬집더니 "남매 사이에 무슨 썸을 타" 라고 말했다.[11]
3. 평가
메인 남주이며 초반에는 오혜상과 관계가 깔끔하지도 못했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금사월을 매우 디스하기도 했기에 욕을 먹기도 했다. 또한 금사월 이상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평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강만후의 악행이 밝혀지고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과 금사월을 지키고 진실을 밝히려고 아버지와 맞서려는 점 때문에 평이 나아지고 있었지만...[12] ... 다시 발암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아주 심각하게.'''
키운 정 때문에 대놓고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강찬빈 역시 태어날때부터 신득예의 복수극 대상이었다. 천하의 원수 강만후가 최마리와 외도해서 낳은 자식이니 말이다. 신득예가 강찬빈을 떠안을때 이미 자신의 복수극에 이용당할 운명임을 예고했다. 결국 신득예는 복수를 택했고 그 복수극은 금사월과의 결혼식 당일 실행에 옮겨졌다.
'''그리고 그 복수극으로 인해 다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강찬빈은 분명 이 복수의 피해자이다. 그러므로 신득예에게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13] 단 문제는 득예'''에게만''' 분노하고 모든 잘못을 신득예에게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강만후의 악행은 인간으로서 절대 용서받지 못할 짓들이었고, 나머지 가족들 역시 지탄받아 마땅한 짓거리를 득예에게 저질렀다. 근데 이 내막을 다 전해듣고도 가족에게는 조금도 분노하지 않았다.[14]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히는 거 아니냐는''' 말도 안되는 이유까지 말하면서 자기 아버지가 살인마라는데 그닥 개의치도 않는다. 과거에 보여주었던 정의로운 모습과는 대조된다.[15] [16]
다만 한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게 강찬빈은 신득예가 천비궁 설계도를 바꾼 사실을 알았을때도 신득예를 순간 이해하지 못했으며 '''자기 자신은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미워하진 않았는데 어머니가 아버지를 이렇게 미워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한 전력이 있다. 이는 강찬빈이 아버지의 행적 자체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 받아들이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아버지를 미워하기보다는 여전히 사랑하였으며, 신득예 역시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볼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신득예가 강만후를 미워하는 모습을 보고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자체는 굉장히 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볼 수 있다. 신득예에게도 예의바르게 깎듯이 대할 정도였고 신뢰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신득예의 가족붕괴 선언은 강찬빈의 충격을 더하게 했다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것을 감안하고도 분명히 강만후의 악행의 깊이가 심각한 건 사실이며,[17] 어쨌든 그 이전에 아버지의 잘못된 행동을 확실히 비판하였던 강찬빈이 단순히 신득예가 가족 해체 선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강찬빈이 오직 신득예한테만 냉대하게 하는 행동은 시청자들 입장에서 납득할 수가 없다. 사실 정말로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했더라면 신득예의 가족해체선언을 덥썩 물어서 신득예를 지금처럼 막 대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가족해체선언 전까지는 신득예는 강만후보다 강찬빈에게 더 친절하고 정말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처럼 대했다. 이렇게 신득예에게 아낌받아온 강찬빈이 신득예가 지금까지 자신을 도구로만 생각해왔다고 생각한 것은 시청자의 마음을 정말 답답하게 했다. 더구나 45회 예고에는 강만후가 행하려는 악행을 똑같이 하려고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은 멘붕은 급속히 늘어나는 상태. 금사월도 욕을 먹긴 하지만 적어도 악행은 하지 않고 있는데 강찬빈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면.....[18] 그런데 45회에서 강만후가 26년 전에 소나무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알자 표정이 또 다시 썩기시작하는데 물론 이 것에 대해서도 '자기 아버지가 외할아버지, 보육원 친구들 등등 죽게 만들고 새 어머니의 삶을 망쳐놓은 거는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자기 아버지가 소나무 도둑이라고하는데에는 충격먹냐' 라는 비판이 적지않다.
48화에서는 강찬빈이 왜 이렇게까지 행동을 보여준 이유를 금사월에게 말을 했는데 자신은 단순히 자신의 가족을 바닥을 내팽개치고, 자신들의 회사를 뺏어서 분노하는 것도 아니며 또한 본인도 가족들의 잘못을 인정하며 누구보다도 자신의 가족들을 증오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다만 자신이 그렇게 엄마라고 믿고 따르던 사람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관계를 뒤집어버리고 그 유지해왔던 부모관계도 '''반은 거짓엄마''' 행세를 했던거기 때문에 [19] 그에 대한 배신의 충격이 컸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그런 복수심때문에 자신이 가장의 입장에서 대항할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만 놓고보 면 강찬빈 말이 확실히 틀린말은 아니고 충분히 이렇게 분노할 만한 이유가 되기는 한다. 어찌됐든 강찬빈 본인 만큼은 그냥 잘못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신득예를 친부모 그 이상으로 여기고 존경하고 그랬왔는데 그런 관계를 신득예가 스스로 깨뜨려버린거나 다름없는 일이다. 또한 사건이 밝혀졌던 초반만큼은 확실히 강찬빈도 피해자인 점은 있다. 하지만 이런 강찬빈의 말에도 시청자들은 여전히 쉽사리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데 '''누구보다도 가족을 증오한다면서 강찬빈은 43화 이후 한번도 자신의 가족을 추궁하거나 잘못을 캐물은 적이 없다.''' 만약에 가족을 지키면서도 대체 왜 그런행동을 했냐고 가족들에게 묻는 장면이라도 있었으면 이 말이 좀더 설득력 있게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원망을 하는 장면이 조금이라도 나오지 않아서 되려 자신의 가족들이 순수하게 피해만 입은 피해자들로만 묘사되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하고 있다. 어찌됐든 강찬빈도 알고 있다고 할 정도로 분명히 가족들이 막대한 잘못을 한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행동은 심정적으로 이해는 할수 있지만 선을 넘어버린, 포지션만 아니면 그야말로 사연있는''' 악당'''이라 할 정도다.
옆동네에서 했던 스토리가 비슷했던 드라마에 나오는 비슷한 인물이 보였던 모습과 비교해보면[20] 얼마나 이 캐릭터가 답답한지 알 수 있다.
사실 이 점은 강찬빈만큼은 아니지만 금사월에 대한 비판에서도 비슷한 맥락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점을 보면 작가가 전작 자주 나오던 비판으로 주인공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이번에도 드러나고 있다. 작가의 유도일지 실수일지 몰라도 여튼 이대로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봐야 된다 볼 수 있다.
[1] 금사월, 오혜상과 생일이 같다.[2] 마마에서 서현수를, 화정에서 영창대군을 연기하였다.[3] 배우가 전직 한화 이글스 야구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국내야구 갤러리 한정으로 '빠따충', '칰현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4] 금사월, 오혜상과 생년월일이 같다. 그런데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서 노안이라고 취급받았다. 실제 배우 윤현민의 나이보다 6살이나 어리다. 또한 메인 남자주인공 치고는 외모가 아주 잘 생긴 편이 아니라서 일각에서는 UV의 멤버 뮤지를 닮았다고도 한다. [5] 하지만 다른 강만후 가족들, 강달래나 강찔래도 쏘아붙였던 신득예가 강찬빈만큼에게는 '이해해달라'며 까지는 않았다. 물론 따지고보면 강달래와 강찔래는 아예 죄가 없는게 아니었으며 강찬빈은 강만후의 자식이라는 것 외엔 신득예에게 딱히 죄 지은게 없었지만.[6] 신득예,오민호,주기황이 꾸민 일이였다. 사람을 시켜 커피를 찬빈의 옷에 실수로 쏟아버린 척해서 자리를 비우게 한 뒤, 그 사이 차량을 바꿔치기했다. 똑같은 차종에 주기황이 부하들을 시켜 번호판까지 바꿔버렸다.[7] 단 계약결혼이다. 그리고 몇가지 조건들을 걸었는데 그 중 하나가 금사월의 몸을 건드는 즉시 계약파기된다고[8] 그나마 헤어질때 널 사랑한다며 거짓말 해서 미안하다든지, 나 잊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하게 살라고하는 말을 보면 그나마 금사월을 소중히 생각하긴 했던것 같다.[9] 결혼식전 아버지에 비해 개념있고 정의롭고 그나마 사이다였던것에 비하면 더더욱.[10] 49화 시점으로만 볼 때 강찬빈은 드라마 상의 상당수 공식 선역들과 적대관계이며, 몇몇 공식 악역들과 우호관계에 있다. 드라마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앞으로 태도가 어떻게 바뀔지는 미지수이다.[11] 다만 둘 사이가 한때는 연인이여서 그런지 약간의 썸은 남아있는 듯 싶다.[12] 오히려 사이다라고 불렸던 주세훈이 오혜상에게 넘어가서 발암 캐릭터로 전략해서 비교해 보면 대조적인 부분. 그리고 발암 캐릭터였다가 사이다 캐릭터로 바뀐 주오월과 비슷한 캐릭터다.[13] 친엄마 이상으로 따랐던 신득예가 아무런 죄도 없던 자신을 복수의 대상이자 복수의 도구로 보았다는 점이다. 강찬빈은 그동안 신득예를 친모보다 더 아끼고 사랑했다. 그러나 이렇게 뒷통수를 맞으니 멘붕할만하다. [14] 가족들에게는 조금도 분노하지 않았다라기 보다는 '신득예에 대한 분노로 신득예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멘붕에 빠졌다' 라고 볼수도 있다. 회사가 넘어가게 생겼는데 일단 대표이사이자 아버지인 강만후와 움직이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고. 하지만 그 회사는 아버지가 빼앗은 것이며 강찬빈은 결혼식장에서 이 사실을 듣고도 회사를 넘겨주지 않으려고 한다. 압도적인 다수의 시청자들이 '''그 회사를 빼앗긴 신득예편'''이기 때문에 비난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나마 그런 신득예편보다 '''최대의 피해자인 한지혜편이 더 압도적이라서''' 신득예도 그닥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지만.(결론:한지혜 미만 잡)[15] 금사월을 길러준 금형식 원장이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죽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자신의 아버지를 추궁하며 그동안 자신의 아버지가 벌여온 온갖 과오 및 비리 등을 철저히 조사하며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한탄하는 정의로운 태도를 보였다. [16] 옷도 보면 아예 흑화 해버린듯 짙은 계통의 색깔을 위주로 입고 나온다.[17] 그것도 금사월의 할아버지, 할머니이자 신득예의 아버지이자 어머니를 죽인 장본인인데 상식적으로 소중한 부모를 죽인 것에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도 그걸 안 상태이며 강만후는 그것을 반성도 안 하는데 과연 신득예보고 나쁘다고 할수 있는지 의문이다.[18] 정작 아버지는 사람을 납치해서 협박하는데 이러한 행적을 보고서도 자기들의 행동은 올바른 복수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이미 아웃의 아슬아슬한 선을 밟고있다[19] 어찌됐든 신득예도 진심으로 사랑했던건 있지만 결국 복수를 위해서 강찬빈을 키워왔었다.[20] 강문혁 역시 강찬빈처럼 어머니인 차미연을 두둔하긴 했지만 적어도 자신의 어머니의 죄를 인정했고 가족들에게 미움받는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원망하지않고 엄마 곁에 남아준 효자로 시청자들에게 동정표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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