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1. 소개
한국의 목사,사회운동가이다. 2019년 7월 26일부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2. 생애
전북 익산에서 출생했다. 그의 가족은 증조부 때부터 기독교를 믿은 집안이다. 그는 연세대학교 신학과 2학년 시절인 1977년 10월에 학내 시위를 주동했다가 1977년 12월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안양교도소에 수감되고 1979년 10월 10.26 사태 직후 출소했다. 그러나 1980년 5월 5.18 민주화운동이 터지면서 각 대학교 캠퍼스에 들이닥친 사복경찰에 잡혀가 고문당하고 다시 옥고를 치른다.
그는 지난 1999년 시민단체인 반부패국민연대(현 한국투명성기구)의 창립을 주도했고 그 후 부패청산을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주요한 영역으로 만들었다.
이후 반부패, 공공투명성감시 영역에서 일하다가 2019년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발탁되었다.
3. 논란
3.1. 공무원-목사직 겸직 논란
2014년 이재정 교육감 캠프에서 일했고 이후 3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 경기도 교육청 감사관에 임명되어 활동하였으나 겸직 시 1개월 이내로 겸직 신청과 허가 절차가 필요함에도 이전에 수행하던 무급 목사직 등 직책을 내려놓지 않은 채로 1년 넘게 봉직해 논란이 되었고 공무원 이외 직책을 내려놓았다.
3.2. 금괴 뇌물공여 스캔들
- 2016년 교육청 감사관 시절 목사 출신의 사립유치원 원장이 그에게 금괴를 뇌물로 바치려 했다는 보도가 있은 뒤 MBC 뉴스에도 출연하였고 그로 인해 유아교육계에 특정감사가 시행되었다. 한국유아교육신문이 취재를 통해 골드바 공여는 오보이며 그가 받은 것은 취임패이고 골드는 취임패 제조업체명에 들어가있는 것이라고 보도하고 취재과정에서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연세대 76학번으로 학생운동을 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비서실장 노영민과 막역한 사이이다.
[1] 음력 생일, 양력으로는 4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