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드라마)
1. 개요
'''김구'''는 1995년 8월 5일부터 1995년 9월 24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1TV 대하드라마로, 총 16부작이며 대하드라마 사상 최초로 밤 9시 50분에 방영된 작품이다. 제작 당시 가제는 <그날이 오면>이었는데, 해당 제목은 주제가의 제목으로 쓰였다. 극본은 이봉원과 정경아, 연출은 김충길 PD, 음악은 안지홍, 해설은 성우 김도현이 맡았다.
2. 출연진
- 김상중 : 청년 김구 역[1]
- 조상건 : 장년 김구 역
- 심양홍 : 김순영 역
- 박규채 : 고능선 역
- 정원중 : 의병 동료 역
- 임대호 : 안공근 역
- 이정용 : 와타나베 역
- 이계인 : 와타나베의 아들
- 정욱 : 이승만 역
- 신혜수
- 이신재 : 이강훈 역
- 임호 : 나석주 역
- 차광수 : 윤봉길 역
- 박진성 : 심훈 역
- 김하균 : 옥관빈 역
- 박영지 : 김지웅 역
- 유병준 : 변수환 역
- 이낙훈 : 김가진 역
- 태민영 : 이광수 역
- 정진각 : 안두희 역
3. 여담
- 주제곡 <그날이 오면>은 심훈이 지은 동명의 시를 각색한 것이다.
- 현대사를 과감히 다룬 작품인 만큼 관련자들과 법적 분쟁을 겪은 바 있는데, 제1화 및 최종화에서 김창룡이 백범 암살의 배후라는 설정으로 나오면서 김창룡의 딸 김미현이 제작진들을 고소했다가 1997년에 원고 측이 패소당한 바 있고(대법원 97다19038), 1996년에 이승만의 양자 이인수도 제작진 등을 고소했다.
- 종영 후 1997년 8월 12일과 1999년 2월 27일에 두 차례 3부작 총집편으로 제작해 특집 편성된 이후 재편성이 없으며, 2007년에 이승만 역을 맡았던 정욱이 다단계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출연금지 명단에 오르면서 KBS 미디어는 해당 작품의 복사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 전편의 VHS 비디오테이프가 소장돼 있고,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도 해당 드라마의 마지막화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였다.
[1] 제작 당시 배우 이종원이 물망에 올랐으나, 사극인 데다 연기력 부족을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