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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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정정길
'''출생'''
1938년 5월 5일 (만 86세)
'''신체'''
170cm, 66kg, A형
'''데뷔'''
1966년 KBS 특채 탤런트
'''학력'''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
1. 소개
2. 출연정지 이유
3. 주요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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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배우. 지적이면서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 덕분에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각종 드라마에서 높으신 분 전문 배우로 활약했다.
제3공화국영웅시대에서[1]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를 성공적으로 연기해 대중들에게 이병철 전문 배우로 각인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병철 전문 배우로 인해 높으신 분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 그가 출연한 허준에서의 삼적대사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 이병철 전문 배우와 허준에서 삼적대사로 쌓은 이미지를 악용해[2] 다단계 사기 사건을 일으켜 유죄를 선고 받고 KBS·EBS·MBC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이후 MBC 출연정지는 풀렸는지 2012년작 무신에 정숙첨과 2015년작 여자를 울려에 백도현 등 낮은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이후 방송출연작은 없으며 영화 출연작은 2007년 두 사람이다에서 조연으로 출연한게 마지막으로 사실상 2007년으로 그의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는 완전히 끊겼다.
2019년 11월 자서전을 출간했다. '정욱 배우인생 60년' 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인데 이제는 아는 사람도 없는지 완전히 묻혔다.#

2. 출연정지 이유


그는 아들이 사장으로 있는 유사수신업체를 통해서 9,900여 명의 투자자를 모아 다단계 방식으로 1,034억여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고, 사건을 주도한 아들인 정유찬에게는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그리고 당시 투자자들에게 3억 원을 물게 됐다.#
널리 알려진 공인의 신뢰성을 이용해서 많은 대중에게 투자 사기를 한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며, 출연정지는 당연한 결과이다.

3. 주요 출연작


출연금지 조치 이후 그의 출연작들 중 KBS 대하드라마 <김구>는 KBS 미디어에서 판매금지 상태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정확하게 말하면 영웅시대에서는 이병철을 모티브로 한 국대호 회장.[2]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큰 메리트가 되었던 것은 이병철 전문 배우보다는 당시 시기 상 허준에서의 삼적대사의 이미지가 더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이들에게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을 헌신한 삼적대사의 이미지를 정욱에게서 찾았던 것이다.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 중에는 중산층 이하 사람들이 상당했는데 이러한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뒤통수를 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