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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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귀화는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며, 현재 K3리그 참가팀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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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시작하였으며, 대산중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 거제고등학교, 경기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를 거치며 대우 로얄즈의 유소년 육성 체계를 착실히 밟아 나갔으며, 아주대 시절인 1988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표로도 발탁되어 활약하였다.
1991년 아주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시행된 K리그 드래프트 1991에서 대우 로얄즈에 4순위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비슷한 시기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대우 미드필더의 한 축을 맡아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맹활약, 92년 2월 벌어졌던 중국 U-23과의 최종예선전에서는 3:1 완승을 이끌어내는 쐐기골을 꽂아넣기도 하였다.
이후 바르셀로나 올림픽 본선에도 참가하며 조별예선 3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서정원의 선취골을 어시스트 하기도 하였으나, 바르셀로나 대표팀은 3무로 조별예선 탈락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김귀화는 대우에서 윙어, 쉐도우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출장하다가 1995년 입대하였으며, 전역 후 대우에 돌아왔으며, 1998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9천만원에 안양 LG 치타스로 이적하여 조광래 감독과 다시 연을 맺게 된다.
3. 지도자
2000시즌이 끝나고 은퇴해서 2001년부터 안양 LG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조광래 감독을 보좌하였고, 2007년에는 여자 축구단 부산 상무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08년에 경남 FC 코치로 부임해 조광래 감독을 다시 한번 보좌하게 되었는데, 2010년 7월에 조광래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면서 경남 감독직도 겸임하겠다고 밝혔으나, 구단과 상의 끝에 경남 감독에서 사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감독대행을 맡게 되었고, 김귀화는 감독 대행으로서 흔들리는 분위기 속에서 팀을 다잡아 정규리그 6위를 기록, 3년 만에 챔피언십에 진출하였으나 전북 현대 모터스에게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1년에는 대구 FC 코치로 있다가 2012년 김해시청 축구단에서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부임 첫해에 패스 위주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패하는 경기가 많아 14팀 중 11위라는 아쉬움을 남겼으며, 이후 2016년까지 활동하였다.
2019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