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포스트 권오현이며 현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Device Solutions)부문장을 맡고 있다.
2. 상세
2.1. 경력
- 1981년 삼성전자 입사 (반도체제조기술팀)
-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D램팀 팀장
- 1994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D램팀 부장 (1GB D램 프로젝트)
- 1994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 수석 연구원
- 1997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 담당임원
- 1997년 삼성전자 이사대우 (1GB D램 개발 공적)
- 1997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 2003년 삼성 펠로우 (최고 기술 전문가) 선정 (반도체 부문 공적)
-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2팀 팀장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주도)
- 2008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DRAM 개발실 실장 부사장
- 2009년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소장
-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 2010년 3D융합산업협회 회장
- 2013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겸 유기 발광 다이오드 (OLED) 사업부 사장
- 2013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
- 2014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사장
- 2014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겸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
- 2014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 201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학부 정회원
- 2015년 경기도 평택시 대규모 반도체단지 착공
- 2015년 프리미엄 AP '엑시노스 8890' 제작
- 2017년 삼성전자 DS부문 부문장 겸 사장
- 2003년 (현재) 미국전기전자학회 석학회원
- 2018년 (현재) 삼성전자 대표이사
- 2018년 (현재) 삼성전자 DS부문 부문장 겸 부회장
- 2018년 (현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2.2. 평가
안정적이면서도 영리한 경영전략을 구사했던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과 달리 김기남 부회장은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싸움닭’'''으로 꼽힌다. 평소엔 냉정하면서도 침착한 성품이지만 경쟁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수를 마다하지 않는 워커홀릭 성향이라고 한다.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7나노 이하 차세대 공정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싹쓸이’하기 시작한 것도 김기남 부회장의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는 사례 중 하나로, 이 때문에 김기남 부회장 체제에서 권오현 회장 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시장 영향력을 늘려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김기남 부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반도체 전문가다. 특히 반도체 소자 설계분야의 권위자로, 전동수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내 '77학번 투톱'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기남의 기술역량은 삼성그룹 내에서 역대 최상위 수준에 속하며, 삼성펠로 선임, 미국전기전자학회 석학회원,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에 선정된 사실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엔지니어 감각이 탁월하며 업무처리도 대단히 정확하다고 평가받는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김 부회장에 대해 "꼼꼼하고 칼같은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 의사결정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항상 절도와 법도를 강조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김기남은 강성의 인물인 데다 소신도 강해 윗선과 충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핵심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삼성종합기술원 등 외곽으로 돌기도 했다.
1메가 D램부터 4기가 D램까지 반도체 세계 최초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고 반도체 차세대연구팀장을 맡아 S램, P램, 플래시 메모리, 퓨전 메모리 등을 개발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받는다.
2016년 3월 기준 국내외 학술지에 4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와 해외에서 35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학회의 기조강연도 10회 이상 한 적이 있다.
3. 기타
매일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출근, 오후 9시 퇴근을 반복할 정도로 시간관리에 철저하다.(work hard)
매일 점심시간마다 1시간 정도를 할애하여 등산화를 신고 사업장 주변을 산책하고 주말에는 등산을 즐기는 등 체력을 꾸준히 관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