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나(시티헌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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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나나
소속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경호원
이력
유도 선수, 유도 4단
가족
아버지[1], 어머니 (사망)
배우
박민영
시티헌터의 인물이다.
원작 시티헌터에서 여주인공 마키무라 카오리에 대응되는 역인 것 같다.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경호원이다. 대통령의 딸인 최다혜(구하라 분)의 경호원이다. 유도 4단의 소유자. 청와대 근처 낡은 서민아파트에서 강아지와 단 둘이 산다.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다 해보면서 살아간 아르바이트의 달인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다. 행복한 유년시절의 끝 무렵 청와대 경호원 출신이던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다가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이다. 그 사고 자체도 가해자인 김종식이 피해자인 부모님을 가해자로 둔갑해버리는 바람에 세상의 권력에 가슴이 할퀴어진 아픔을 가지고 뇌사 상태인 아버지를 10년째 부양하고 있다. 작품에서 이윤성(이민호 분)과 자주 엮였으며 우여곡절 끝에 청와대 경호관으로 활약 중이다. 이윤성이 시티헌터라는 것을 눈치챘으며 자신을 챙기던 김영주가 김종식의 아들이란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아 둘의 관계가 서먹해진다. 결국 해피 엔딩으로 드라마를 끝내고 실제 연인까지 되었는데, 얼마 안 가서 헤어졌다.
사실 처음에 묘하게 삼각관계로 비춰줬던 김영주는 나나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위증을 강요시킨 것의 죄책감으로 키다리 아저씨 노릇을 해 와서 나나에게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이윤성은 위증을 했던 배만덕으로부터 이어진 것이니 어쩌면 그 사건에 대한 보상을 얻은 것일지도...?
항상 '''죽고 죽이는 복수보다는 용서의 소중함'''을 이윤성에게 깨닫게 해준 여자, 그리고 좌우명(?)은 김영주가 키다리 아저씨 시절에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써 줬던 글귀인 '그림자를 두려워 말라 그것은 가까운 곳에 빛이 있다는 뜻이다'이다.


[1] 10년 째 뇌사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다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