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1973)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지도자이자 축구행정가. 2020년 현재 괌 축구협회의 기술위원장이다.
2. 경력
2.1. 선수 경력
김상훈은 1996년 울산 현대서 프로 데뷔한 그는 이후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를 거치며 9시즌 212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2004시즌을 끝으로 무릎 부상으로 은퇴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가나전 1-0 승리에 일조했으며, 1999년 1-0 승리를 거둔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출전했었다.
2.2. 지도자 경력
은퇴 후 지도자 연수를 받기 위해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했는데 영어로 진행되는 강습회 수업에 큰 충격을 받았고,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던 중 괌 축구협회와 인연이 닿아 2006년 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괌 남자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김상훈의 지도력 덕에 2007 U-16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괌 대표팀이 몽골전 0-0 무승부에 이어 마카오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면서 괌의 연령별 남자 대표팀을 통틀어 괌 축구 사상 최초의 공식경기 승리를 이끌어냈으며, 또한 2007년 여자축구 동아시아 대회에서도 비록 패하긴 했어도 대만과 0-5, 홍콩과 1-2 패배라는 나름 대로의 성과를 거뒀다.
2011년 울산 현대의 코치로 부임해 김호곤 감독을 보좌하였으며, 2012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4년 다시 괌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였으며, 2016년 장쑤 쑤닝의 코치로 부임해 최용수 감독을 보좌하였다.
2018년 목포시청 축구단의 2대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김해시청과의 2018 내셔널리그 개막전을 통해 감독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날 경기 2:0으로 패했고, 서울 중랑 축구단과의 FA컵 3라운드를 통해 감독 데뷔승을 거두었다.
김상훈은 전임 감독이 주로 변형된 파이브백을 사용한 것에 비해 포백으로 전술을 바꿨으며, 미드필드 진영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에 중점을 맞췄으며, 4-3-3 포메이션 중 3명의 미드필더의 강한 프레싱과 압박을 바탕으로하는 특유의 압박 축구를 앞세워 포백 앞선을 든든히 지탱하고 공격 시에는 측면에 있는 공격자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장면을 연출해낼 것을 주문했으며, 과거 선수 시절 수비수였던 것과는 다르게 많이 뛰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였다.[1]
이러한 지도력을 앞세워 제 99회 전국체전 남자축구 일반부에서 목포를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2019 시즌을 마치고 인도네시아와 중국 클럽의 오퍼를 받았지만 괌 축구협회 티노 산길 회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괌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모든 테크니컬(기술) 파트의 권한을 보장받았다"고 밝혔으며 주요 역할은 A대표팀 전력강화(스카우트 및 퍼포먼스), 유소년 시스템 재정비, 여자축구 리빌딩, 로컬 코치 교육 등으로 김판곤 現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이 홍콩에서 했던 것 이상으로 괌 축구의 전권을 쥐고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김상훈 전 목포시청 감독, 괌 기술위원장으로
[1] 절대 수비적인 축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