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목포
1. 개요
전라남도 목포시를 연고지로 하며,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는 축구단.
2. 역사
FC 목포는 목포시청 축구단으로 2009년 12월에 창단 후 2010 시즌부터 내셔널리그에 합류했다. 창단 이후 2012년까지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013시즌에는 10승 6무 11패 승점 36점으로 6위에 오르며 창단 이후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8승 8무 11패 승점 32점으로 8위를 기록하였다.
2017 KEB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3대0''' 대승을 거둬내면서 '''내셔널리그 팀으로서는 네 번째로 FA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1]
그리고 만에 하나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2005년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에 이어 역사상 두번째로 FA컵 결승에 진출한 내셔널리그 팀이 된다.
준결승 대진 추첨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만난다면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울산 현대를 만나는 경우보다는 결승 진출을 조금 더 기대해 볼 수 있다. 9월 13일 4강 대진 추첨 결과 울산 현대와 맞붙게 되었다. 9월 27일 울산에서 경기를 치른다.
9월 27일, 대망의 FA컵 준결승 경기가 시작되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반에는 울산 현대와 비등한 경기력을 보이고 심지어 공격 부분에서는 사실상 울산의 측면을 홀로 붕괴시켰던 정훈성을 필두로 앞서는 면모도 보여줬다. 후반전에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김인성에게 한 골을 헌납하며 1:0으로 분패하게 된다. 그러나 목포시청의 박완선 골키퍼는 1번의 어쩔 수 없는 실점을 제외하고는 수차례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목폰'''[2] 이라는 별명으로 경기후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야말로 MVP급 활약이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3]
2018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K리그2 팀인 FC 안양을 2:1로 이기고 16강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16강전에서도 K리그 1의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또 2:1로 이기고 8강전까지 진출했다! 이 정도의 전력이라면 프로 무대에 참여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 8강 상대는 대구 FC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대구에게 패배하며 목포의 FA컵 도전은 8강에서 멈추고 말았다.
내셔널리그의 마지막 시즌인 2019년은 6위로 마무리했다.
2019년 11월 26일의 목포시의회 제352회 제6차 기획복지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목포국제축구센터의 법인에 축구단과 하키단을 포함하여 新 K3리그 규정에 따른 독립 법인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2021년 1월 29일, 목포국제축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새로운 이름인 "FC 목포"[4] 와 새 엠블럼이 공개되었다.# 엠블럼의 경우 전체적인 틀 면에서는 큰 변화는 없으나, 기존 주황색이던 부분을 목포시의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
2.1. 엠블럼 변천
3. 시즌별 일람
3.1. 2020년
이 시즌에는 리그 개인득점 순위 TOP 5에 든 선수가 두명이 나왔다. 두명 다 19경기에 나서 10골씩을 기록했는데, 한명은 김영욱, 다른 한명은 김동욱이다.
3.1.1. K3리그
3.1.2. FA컵
3.1.3. 전국체육대회
3.2. 2021년
FC 목포라는 새 이름으로 맞이하는 첫번째 해다. 시즌 시작 전 신성재가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복귀했고, 이예찬이 천안시 축구단으로, 김경연과 정동철이 K4리그의 신생팀 당진시민축구단으로 공익근무를 위해 이적했다. 2019년까지 목포시청에서 뛰었던 수비수 전인규를 부산교통공사에서 다시 영입했고, 강원 FC에서 골키퍼 함석민을 데려왔다. 이 외의 여러 영입/방출 상황은 K3리그/2021년/겨울이적시장을 참고.
3.2.1. K3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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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FA컵
4. 선수단
5. 유니폼
6. 여담
-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후 내셔널리그의 존폐 여부가 애매해지면서,[6] 목포시청 축구단 또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FA컵에서의 좋은 성적과 전라남도 서부에 프로 팀이 없다는 점,[7] 프로 출신 선수들이 많아 전력 면에서도 탄탄하다는 점, 이미 있는 축구 인프라를 충실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뒤 K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게다가 실제로도 프로 리그에 참여할 가능성이 다른 팀들에 비하면 높은 것이, 여타 내셔널리그 구단들은 공기업 산하 구단들이라 프로 리그 참여가 불가능하거나,[8] 기존 프로 구단들과 연고지가 겹치는 등[9] 프로 전환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지만, 목포시청은 시청구단에 기존의 프로 구단들과 연고지가 겹치지도 않기 때문에[10] 다른 팀들에 비하면 상황이 나은 편.
- 상술되어 있는 내용이지만 프로 출신 선수들이 많이 거쳐갔다. 대표적으로 광주 FC 출신 공격수 김상욱, 대전 시티즌 출신 수비수 김상필, J리그 출신 수비수 임승겸[11] 이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며, 이들 외에도 각각 서울 이랜드 FC 출신 수비수 구대엽, 강원 FC 출신 골키퍼 강모근 등 이미 프로 무대를 겪은 선수들이 다수 있다. # 이외에도 포항 스틸러스 출신 강기훈을 영입하는 등, 전력에 있어서는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다.
- 내셔널리그 최초로 일본인 선수를 영입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가마츠 타츠로로, 자세한 정보는 항목 참조.
[기존SNS] [1] 여담으로 2011년 FA컵 32강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는데, 당시 경기는 성남 일화 천마가 3대0으로 승리했다.[2] 어원은 쉽게 짐작할 수 있겠지만 목포+부폰.[3] 이후 박완선은 이 때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이듬해인 2018년 K리그 2의 광주 FC에, 정훈성은 2019년 K리그 1의 인천 유나이티드에 각각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4] 앞서 말한 법인화를 진행하며 구단명 또한 함께 변경한 것이다.[5]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순연.[6] 관련 기사: '외딴 섬' 내셔널리그, 승강제 위해 3년 내 발전적 해체[7] 동부에는 전남 드래곤즈가, 북부에는 광주 FC와 KIA 타이거즈가 있다.[8] 대전 한국철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부산교통공사가 그렇다. 각 구단들의 모기업인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부산교통공사가 전부 공기업이기 때문.[9] 김해시청 축구단과 창원시청 축구단이 경남 FC, 강릉시청 축구단이 강원 FC와 연고지가 겹친다.[10] 엄밀히 따지면 광주 FC가 가끔 훈련이나 경기를 위해 찾긴 하지만, 광주 또한 전용 연습구장 확보가 확정되면서 완공된다면 목포를 찾을 이유가 없어진다.[11] 임승겸은 2019년을 앞두고 성남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다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