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클로저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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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81년생 / 우투우타 / 컨택 A / '''파워 S''' / 스피드 '''F''' / 수비 D(F가 아닌 이유는 적어도 자신의 모티브처럼 수비 범위는 좁지만 그 범위안에서의 수비는 뛰어나기 때문인듯.) / 연봉 13억

최훈웹툰 클로저 이상용의 등장인물로 우투우타의 1루수 겸 지명타자. 이상용의 평가에 따르면 '리그 최고의 게스 히터'. 매드독스전에서 강동준에 대해 생각할 때 국내 최고 수준의 G형이지만 김성욱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한 바 있다. 타격폼이나 등번호로 보아 일본 진출 전 이대호를 모티브로 하는 듯하다.
손대범에게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곁다리로 등장하다가,[1] 177회에서 스미스가 실점을 한 후 내야진이 모였을 때 '1~2점 먹힌걸로 뭘 떠냐. 3~4점 먹혀도 내가 다 해결해 주겠다.'라며 본격적으로 비중을 드러낸다. 팀 내에선 고참급 포지션인 것으로 보이며, 주장 내지는 군기반장을 맡고 있는 듯하다..[2] 실제로 이상용김기정, 임휘, 선우영과 함께 좋은 리더라고 언급했다.[3]
속으로 생각할때 투수를 분석하면서 '~그렇지?'라고 어미를 붙이는 버릇이 있는듯.
이상용의 주요 라이벌중 한명(김성욱, 최기헌, 주지성, 김기정, 이현)으로써 컨택은 다섯명중 딱 중간이고 파워는 김기정에 이은 2위, 스피드는 가장 느리지만 두뇌는 가장 높다. 별 상관없지만 재력도 다섯명중 최고다.

2. 작중 행적


179회에서는 이번경기에서 처음만나서 겨우 두타석 봤을 뿐인데 포수인 진승남한정규에게 하는 리드를 완전히 꿰뚫어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괜히 '리그 최고의 게스 히터'라는 평가가 붙은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제구가 흔들려서 오히려 까다롭다는 말을 하는거 봐서는 천상 G형이다. 이 타석에서 2구로 무릎높이로 낮게 들어오는 몸쪽 직구를 받아쳐서 한정규에게 솔로홈런을 쳐낸다. 진승남 말처럼 힘있는 투수인 한정규의 무릎높이 정도로 낮게깔리는 공을 장외로 날려버리는걸 보면 정말 괴물같은 힘이다. 조민준 해설위원 왈 프로야구판에서 김성욱보다 머리 좋은 선수가 있다면 머리를 빡빡 밀겠다고. 결국 이상용과 8회말 3번째 타자로 김성욱과 맞붙게 되었지만 바로 이상용이 고의사구로 걸러버렸다...[4][5] 그리고는 대주자로 교체되면서 이 경기에서의 이상용과의 대결은 끝났다. 대주자로 교체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헬멧을 집어던지며 화를 냈고, 주변의 팀 동료들은 모두 겁먹었다. 경기 패배 확정 후 집합을 걸었는데 후배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게이터스의 타격코치 현상도의 말에 의하면 좋을 때는 천사지만 수틀리면 망나니가 된다고 한다.
204화에서 원포인트로 나온 이주언이 안타를 맞는 바람에 무사 1루 상황에 나온다. 아무래도 작가 공인 설정에 따르면 서로 대결하기 꺼린다고 했으니, 맞대결을 할 타이밍으로 보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저번처럼 거르지 못하고, 걸렀기에 이를 갈고 나온듯한 묘사가 보였다. 아무래도 투타쪽에서 심리전을 잘하는 선수이다 보니, 볼만한 심리전이 될듯하다.
그리고 첫번째 맞대결에서 이상용이 초구로 체인지업을 사용하자 브레이킹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2구째에서는 이상용이 직구 직구 A템포로 위협구를 던지나 워낙 선구안이 좋아서 그런지 미동도 하지 않았고, 이상용으로부터 역시 강타자라는 감탄을 이끌어 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얼굴 쪽으로 위협구가 날아오는 바람에 관중들은 엄청나게 과격[6][7]하게 반응하였으나 정작 승부에 몰입한 두 사람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3구째에 들어서면서 이상용같이 하나하나 파고드는 선수들은 느린볼-빠른볼-느린볼 같이 패턴화 되는 걸 병적으로 싫어한다고 예상한다. 반면, 이상용은 3번째 공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승부를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며 직구 B템포를 던진다. 김성욱은 노리고 쳤으나 직구 B템포의 타이밍이 미묘하게 다른 바람에 대형 파울이 된다. 3구까지는 거의 김성욱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데, 작중 시점까지 이상용이 심리전에서 밀려본 적이 없음을 감안하면 역시 최고의 G형 타자. 4구째에서는 김성욱은 '너같은 녀석들이 과감해지는건 유인구 타이밍인 이 순간'이라며 느린 볼을 기다리는 반면, 이상용은 '당신의 가장 큰 약점을 쓸데없이 투수를 읽는다는 것'이라며 대치한다. 이에 이상용은 '내 생각이 틀렸다면 이길테지만 내 생각이 맞다면 조종한다'며 도박에 가까운 심정으로 체인지 업을 던져 승부를 걸어오지만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때리면서 승부가 끝난다. 210회 현재까지 사실상 처음으로 이상용에게 패배를 안겨주는데,[8] 이 정도의 압박감이면 거의 최종 보스급.
게임이 끝나고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승부에서 이상용을 압도했다고 생각하지만, '조종한다'라는 심상치 않은 복선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다음 승부에서는 이상용에게 밀릴 가능성도 있다. 더구나 212회에서 진승남과의 대화에서 이상용이 '자신에 대한 선입관을 가져주면 좋다'거나 '씨는 뿌렸으니 추수를 해봐야 알 수 있다'라고 한 점으로 보아 다음을 위해서 밑밥을 깔아둔 것이 확실해보인다. 특히, 211회에서 김성욱이 '완전히 내 생각대로 던져줘서 더 편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미 이상용에 대한 선입관을 가져버린 듯하다.[9][10]
351회에 이현이 모자를 벗은 이상용을 알아보고 경기장 밖에서 당한 것 때문에 벤치클리어링(...)을 저지르고 있을 때, 마침 휴식일이었는지 일식집에서 한창석과 초밥을 먹으면서 이상용에 대해서 논하는 것으로 등장. 말은 저렇게 했지만 그 이후로도 모든 비디오를 보면서 연구를 했고, 장점을 냉정하게 파악한 상태. 그러니까 재능이 있으면서도 분석하는 것은 이상용과 같은 타입으로 괜히 리그에서 수위권을 다투는 타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대목이다. 참고로 이때 "리그에서 좀 한다는 놈들은 다 미친놈들이다."고 하는데[11] 이상용에 대해서도 미친놈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이현이라는 타자를 앞에 두고도 진짜 결정구인 빠른템포 직구-체인지업 조합이 아닌, 느린템포 직구-체인지업 조합을 일부러 사용해 밑밥을 깔아두는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 그러면서 이현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고, 체인지업을 떠올리게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140도 안 되는 공을 타자 몸 쪽에 던질 수 있는 놈은 없다면서, 이상용을 대단한 투수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 직후 게이터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데빌스를 떠나 게이터스로 이적한 박유나가 이상용 옆에 있는 모습을 보고 그런 보잘것 없는 투수와 가까이하지 말라며 절규한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473화에서 3연속 3구 삼진을 잡은 이상용의 기사를 보면서 오랫만에 재등장했다.
이 후 575회차부터 이상용과 재대결하게 되는데 이때 서로 머릿속으로 대화하는 듯한 묘사를 보인다. 처음에는 이상용이 3구까지 볼을 던져 밀어내기로 예상했으나 곧바로 다음 공이 존 안으로 들어오면서 승부임을 직감. 풀카운트 승부까지 가서 바깥쪽 빠지는 직구로 예상했으나 한 가운데 체인지업이 들어오면서 스탠딩 삼진을 당한다.
삼진 당한 직후 배트를 부수고, 덕아웃에 들어와서 헬멧을 던지고 쓰레기통을 걷어차는 것을 보니, 자신의 예상이 빗나간 것에 대해서 분노했고, 읽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상용에 대해서 '한번의 승부로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는 녀석이라면 다음에 봤을 때는 별볼일이 없겠지.'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치만 정작 이상용은 포수인 진승남의 리드대로 던졌던 것 뿐이었다.
이후 같은 세계관인 프로야구생존기에서도 등장했다. 첫등장은 22화 올스타전이라서 재미를 위해 그런지 3루수로 등장. 해설에 따르면 5년만이라고. 이후 김성욱이 유일하게 갱생에 실패한 게 주인공인 노영웅이 있는 나이츠로 이적한 안준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준민의 인격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알려주는 간접적인 지표가 되었다.
이후 79화에서 다시 등장, 서울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장덕배의 머리 쪽으로 오는 2구에 놀라 넘어졌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난다. 그리고 곧바로 역전 투런을 때린다. [12]

3. 여담


● 김성욱(30)
선데빌스의 퓨어파워히터. 지명타자. 리그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 후덕한 겉모습과 달리 조울증적인 성격과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다.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기복이 있지만 언제나 ‘기본’은 해주는 선수. 이상용과는 스타일이 맞지 않는지 두 사람 모두 서로 대결하는 것을 꺼린다.
이상은 작가 공인 설정. 그런데 설정을 봐선 이대호 뿐만 아니라 다른 타자도 함께 섞인 것 같다. 헬멧 벗으니 헤어스타일은 최희섭이랑 닮은 것 같기도... 그렇지만 부산팀의 우타자 간판스타인 것, 타격폼이나 등번호(10), 남들의 배는 큰 덩치나 발이 느린 것과 무지막지한 힘 등을 보면 딱 이대호다. 현재까지는 이상용과 대결을 피한다는 점만 빼면 공인 설정과 작중행보가 거의 일치하고 있다. 다만 조울증이라 적힌 부분이 좀 더 강조되고 있다. 곰같은 체격의 노총각이다. 작중 노총각 딱지 땐다는 말이 정말 총각 딱지를 떼는 것인지, 나이가 먹었음에도 결혼을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는 아직까지 불명. 참고로 이대호는 현재의 부인과 대학교 시절 인연을 시작으로 8년 가량 연인으로 지냈다.[13] 따라서 김성욱의 연애관련 부분은 이대호에게 해당사항이 전혀 없다.
연재 전의 작가 공인 설정이 있었던 세 명의 선수인 정인권, 이현, 김성욱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맞대결하는 상대이다. 공인 라이벌인 정인권, 야구 실력으론 호구 잡힌다는 설정인 이현과는 다르게 서로 스타일이 맞지 않아 대결을 꺼린다고 한다. 이 설명을 감안하면 팽팽한 접전을 보여줄 것 같다. 아무래도 최고의 게스히터라는 김성욱, G형(게스히터)을 쉽게 보는 이상용 둘다 수싸움이 매우 뛰어난 선수들인데, 그런 선수들끼리 만났으니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심리전이 복잡할 가능성이 높다. 투수와 타자의 싸움은 일반적으로 투수가 유리하다고는 하나, 파워 타자인 점에서 노리는 공이 일치할 경우 훅 가버린다는 점은 투수에게 강력한 압박이 되는 만큼 딱히 어느쪽이 유리하다고 할수는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G형 타입이라고하지만 F형 타입 못지않는 유연성과 감각을 지녔다는 것은 이상용이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 노리지 않더라도 실투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의미. 다시 말해 공을 선택할 수 있는 두뇌가 달렸으면서 F형의 장점인 찬스 캐치 능력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머리도 미친듯이 잘 돌아가고 파워는 리그 최강에 F형을 뛰어넘는 유연성과 감각... 괜히 리그 최강의 타자가 아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다. 특히 구위나 구속이 좋지 못해서 한방 맞으면 제대로 가는 이상용의 입장에선 더더욱. 종합해서 보자면 수싸움 자체는 이상용이 근소하게 우위지만,[14][15] 그 외 부분은 김성욱이 우위인 듯 싶다. 이렇게 보면 김성욱 입장에서는 다른 부분에서 크게 유리한 만큼 충분히 상대할 수 있지만 자신의 최대 무기인 수싸움이 안 통해서 껄끄럽고, 이상용 입장에서도 조금만 실수해도 장타를 얻어맞는 만큼 극도로 집중해야만 하는 만큼 껄끄럽게 되니, 서로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는 설정에도 맞는다.

진승남이나 해설의 표현에 따르면 리그 최강의 타자라고 한다. 리그가 아직 반도 끝나지 않았는데 17홈런, 69타점, OPS 1.041, 타율 3할 4푼 3리 이고 앞의 세개는 전부 1위, 타율도 4위인걸 볼때 이 표현이 전혀 무색하지 않긴 하다. 성적만 보면 딱 2010년 이대호. [16] [17] 현 시점에서 심리전, 타격에서 이상용을 압도한 거의 유일한 인물. 100억 타자 남승우와 함께 전작에선 언급도 되지 않았다는게 미스터리다. [18][19]
이상용은 스스로를 '토끼', 김성욱을 매우 뛰어난 사냥꾼에 비유했다. 토끼인 자신은 호랑이나 늑대 같은 힘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사냥꾼을 피해 다니는데, 매우 뛰어난 사냥꾼은 그 피해다니는 길에 항상 덫을 놓으며, 따라서 항상 나쁜 길로 돌아다닐 수밖에 없지만, 나쁜 길은 나쁜 길이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고. 따라서 덫에 걸리든 삐끗해서 떨어지든 언젠간 잡히게 되어 있으며,정말 김성욱이 뛰어난 사냥꾼이라면 그냥 운에 맡기고 나아가던가, 아니면 한번 크게 흔들어 사냥꾼의 감각을 흐려 놓는 수밖엔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맞을 가능성이 높다면 차라리 이번에 맞는 게 낫지 않을까 했다고. 그리고 다음 승부에서 이상용은 본인의 리딩이 아닌 진승남의 리딩을 따라 피칭함으로써 김성욱을 삼진으로 잡아낸다.
참고로 마구마구2014에서 류제국 선수의 가명이 김성욱인데, 당연히 이 쪽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1] 이때와 나중에 등장했을때는 헤어 스타일이 다르다.[2] 덧붙히자면 2010년대 초반 롯데의 리더는 조성환이었지만 군기반장 역할은 이대호가 맡았었으니 이 부분도 김성욱과 일치한다.[3] 단, 기분파적인 구석이 있어서 평소때에는 진짜 따를만한 리더지만 간만에 한번 열받으면 초목이 벌벌 떨 정도로 무서운 스타일이다. 물론 좋은 리더라고 하는 만큼 이런 일은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4] 본인은 정면승부를 할 거라 보고 빠른 직구를 예상했지만 완전히 틀려먹었다. 리그 최고의 게스 히터의 망신. 화를 내는것도 자신이 수싸움에서 졌다는 이유가 큰걸로 보인다.[5] 하지만 어차피 김성욱 본인은 한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 상황에서는 고의사구가 올 가능성이 없지 않은만큼 단순히 본인이 원하는데로 정면승부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6] 사실 이상용이 이전 경기들에서 빈볼성 공을 던졌다고 언론에 나온 데다, 사직에서 롯데가 꼴찌팀에게 스윕 당할까 말까 하는 판국에 이대호가 있을 때 저런 공을 보였다면 어떤 투수라도 '''사직구장의 관중 난입 물결'''을 재현할 수 있다. [7] 실제로 이대호는 경기 중에 얼굴 쪽으로 날아드는 공에 미동도 하지 않은 다음 바로 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때린 적이 있다는 것. 사실 김성욱의 모델이 이대호인 것은 이미 확정적이었지만, 롯빠라면 이 장면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이대호라고 확신했을 듯. 다만 이 때의 상대투수는 한기주였으니 이상용과는 정반대 유형이긴 하다...영상 [8] 4구째를 던지기 전에 감독을 믿는다고 하는 걸보면 이상용은 실점에 패배까지도 염두에 둔 듯하다. 1군에 올라왔을때 이정학 코치가 블론 한번에 짐 쌀수도 있다고 할만큼 입지가 불안하기 때문에 사실 이상용에게는 감독의 믿음이 절실한 상황.[9] 이미 원태재라는 훌륭한 시범 케이스가 있다.[10] 2구에 A템포 직구를 본 후 3구째 같은 속구를 예상해 배트를 휘둘렀다가 B템포 직구가 날아오는 바람에 타이밍이 어긋나 대형 파울이 되었는데, 타석에서는 이 차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묘사되었다. 이로 보아 템포 차이를 통한 직구 패턴의 변화가 이상용이 뿌린 '씨'일 가능성이 있었는데, 353회에서는 느린 템포와 빠른 템포의 직구를 구분한 듯한 뉘앙스의 설명을 하는 것을 보아 비디오를 돌려보면서 이 부분에 대해 캐치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1] 이때 깨알같이 "나 빼고"라고 말한다.(...)[12] 정작 본인은 "너구리한테 넘어갈 뻔 했다"고 한다. 실제로 넘어진 직후에는 이글거리면서 분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장덕배의 2구는 실투였지만, 사과하지 않으면서 멘탈을 흔들려는 작전임을 간파했기에 그냥 넘어간듯.[13] 무릎팍도사 출현 당시 이대호 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14] 208회에서 이상용 왈 '투수를 너무 잘 읽는다는 게 단점'이라고, 이걸 보면 확실히 수싸움 자체는 이상용이 조금이나마 우위인 걸로 보인다.[15] 근데 이것도 약간 애매한게 이상용은 그와의 대결에서 김성욱이 생각하고 있던 공만 던졌다. 마지막에도 결국 역전 투런 홈런을 맞기도 했고... 이 부분은 더 지켜봐야 될듯.[16] 사실 정말 능력치로만 보면 10할이 아닌게 이상해보이지만, 이는 전형적으로 만화에서 육체적인 '실수'를 넣으려면 복선을 넣어야 되는 특징 때문에 그런 것. 그렇다곤 해도 초반엔 야구 덕후인 이상용 머리 위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무섭게 느껴진다.[17] 이미 복선은 나왔던게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고 소개에 나왔다. 기본은 해준다는점에서 리그 탑급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지만...[18] 생각해보면 전작은 어디까지나 재정 위기가 닥친 팀이 짜내고 짜내서 우승 가시권의 전력을 만드는 만화이므로, 팀의 미래라서 트레이드 불가 급인 선수들이 FA도 아닌데, 트레이드 매물감으로 언급될리가 없다. [19] 실제로 GM 작중에서 1군 붙박이를 넘어서 트레이드 불가급인데 성사된 건 손대범 관련 단 1건 뿐이었다. 그나마도 모두들 예상했던 대로 트레이드가 성사된 다음에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 밖에는 사실상 양준혁이 말을 안 듣는다고 트레이드한 것과 다름없는 박준형과 이준표(언급만 된 케이스) 정도. GM에서 등장한 트레이드의 기본은 포텐이 크게 터지지 않는 선수들 중심이었다. 만약 언급이 되었다면 장건호와 비슷한 급으로 나왔을 테지만, 장건호는 리그 최고의 타자라는 명성이 이미 있어서 언급할 필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