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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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게이터스 No.3
'''김기정'''
'''생년월일'''
1984년
'''포지션'''
외야수[1]
'''투타'''
좌투좌타
'''소속팀'''
서울 게이터스 (2004~2006)
수원 램스 (2007~2014)
서울 게이터스 (2015~)
'''연봉'''
5억원(2014년)
4년 85억(2015~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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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훈웹툰 GM 시리즈(GM, 클로저 이상용, GM : 드래프트의 날, 프로야구생존기)의 등장인물로, 1984년생.

84년생 / 좌투좌타 / 컨택 B / 파워 S / 스피드 B / 수비 B / 연봉 5억원

2014년 시점

클로저 이상용 클라이막스인 램스 5연전 전 타출장은 .316 .429 .551로, 2013 시즌 최정의 기록과 같다.
GM 시점에서는 서울 게이터스 소속이었지만 트레이드되어 2013시즌까지 수원 램스의 좌투좌타 외야수(우익수, 좌익수)로 뛰었다. 전작 GM에서도 장건호 키즈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 게이터스에선 동갑내기인 이상용과 친했으며 회상에서는 '''난 안되는 놈이냐? 야구 그만 둔다!'''라고 했던 적도 있는 듯.[2]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아직 시작 못해 부상 복귀 후 2군 경기에 투입된다. 이상용은 그를 두고 누구보다 좌절을 많이 겪었기에 강해질 수 있었던 선수라고 평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클로저 이상용의 시점에서는 슈퍼스타가 되어 돌아왔다. 2013 시즌에는 부상을 입어 시즌 초반 출장하지 못하나 33홈런을 치며 램스를 우승으로 이끈다.[3]
2014년에는 홈런 38개로 작년 대비 5개 상승.
남승우, 김성욱, 이현과 더불어 리그 4대 강타자 중 하나로, 스피드는 모 노총각 돼지보다 약간 빠른 3위이고 두뇌는 이현 바로 앞인 3위다. 별 상관없지만 재력은 딱 중간.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게이터스로 이적해서 남승우, 진승남과 공포의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프로야구생존기 시점에서는 원래 이상용과 같이 우승해보려고 게이터스로 온 것임을 감안하면, 이 최종화에서 램스의 선발이 된 이상용과 맞선 건 꿈대로는 되진 않은 상황.
기본적으로 뛰어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데뷔 초기에는 정교함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3할을 넘길 정도로 정교함도 갖춰졌다. 발이 느리다고는 하지만 주루 센스가 좋은 편인지 2013년 시즌에 도루 15개를 성공시켰다. 선구안과 수비력도 괜찮다고 한다. 수비는 코너 외야수를 맡을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GM


원래는 게이터스의 거포 유망주였으나 램스에 트레이드되었다. 램스 전력팀장 하민우의 평으로는 이원호보다는 아랫급 선수지만, 멘탈 문제로 이원호를 쓰는 데 지장이 있으니 쓰지 못할 선수 대신 쓸 수 있는 선수를 데리고 오려는 생각으로 제안된 트레이드였다. 단장이 바둑 두느라 트레이드 제안을 늦췄다가 인천 돌핀스은종오가 끼어들게 되면서 돌핀스로 트레이드될 수도 있었지만 트레이드에 참여한 사장 이윤지가 팀의 정상급 마무리투수 손대범을 미끼로 게이터스의 유망주를 3명이나 털어오면서 램스로 가게 되었다. 하민우는 스윙이 답답하다며 김기정을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았지만 이윤지는 그 답답한 스윙은 파워를 대가로 컨택을 끌어올리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이었고 덕분에 삼진도 많이 줄었음을 알려주었다. 하민우도 이윤지의 말을 듣고 그렇게 파워를 포기하고서도 그냥 갖다 맞추기만 하면 홈런이 되는 퓨어 파워 히터로서의 김기정의 자질을 깨달았다.

2.2. 클로저 이상용


이후 클로저 이상용 시점에서는 램스의 정상급 타자로 자리잡았고, 복귀 직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군 경기에 출장하며 게이터스 2군 구장에 방문하는데, 오프 더 레코드로 시궁창 이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디스한다. 이 때문에 원래 김기정의 팬이었던 진승남은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이건 성격이 거만해서가 아니고 친정팀 게이터스가 너무나 팜 유망주를 홀대하고 외부 영입에만 골몰해온 탓에 정말로 쌓인 게 많았기 때문이다. 그가 제대로 히팅 포인트가 잡히지 않고 출장기회도 들쑥날쑥하던 신인 시절에도 잠실을 홈으로 쓰고 있음에도 두 자리수 홈런은 쳐주던 좌타 거포 자원이었으나 팀이 팜 유망주에 신경을 안 쓰는 통에 빛을 못보고 2군을 왔다갔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위상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나는 이상용을 여전히 친구로서 스스럼없이 대하고 새파란 후배 진승남과도 어울리며 정보를 주는 걸 보면 딱히 오만한 인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다음 편인 '1군에 가다'에서 묘사되는 장면들과 램즈전에서 게이터스 1군이 점수를 주자 쉽게 내분이 일어나는걸 보면 디스를 당할만도 하다는걸 보여준다.[4] 이에 반해 김기정이 이끄는 램즈는 4점을 내줬는데도 크게 당황하는 기색 없이 파이팅을 불어넣는다.
실력 자체는 1군에서도 정상급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2군에서 나름 던지는 선발 투수를 상대로 3타수 3안타 1홈런, 부상 복귀 후 첫 출전인 것을 생각하면 말하기도 벅차고, 이상용은 이를 수많은 좌절을 극복한 결과라고 했다. 여기에 게이터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선 가볍게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다. 여기에 후배들에게 한우를 사준다거나, 팀파이팅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면 램스의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분위기 메이커. 현 주장이거나 차기 주장일 것으로 추정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목동을 홈구장으로 쓰는 모팀의 1루수가 모델 같다는 평. 게이터스 2군에서 주목받은 유망주였으나 출장 기회가 들쑥날쑥 했었고 파워툴이 있는 장타자라는 점, 괜찮은 불펜투수와 트레이드 되었다는 점, 수원 램스 소속에 탈쥐효과로 강타자로 발돋움했다는 점에서 닮았다. 하지만 이미 김기정은 GM에서 2007년 캐릭터 컨셉이 완성되었고, 그 당시에 박병호는 아직 포텐만 충만한 신인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박병호를 모델로 김기정을 만든 것은 아니고 우연히 맞아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5] 의외로 GM시절의 하민우가 구상했던 김기정-유진승-이상현의 클린업 트리오 이야기를 대입해보면 최형우와도 닮은 꼴이 많다. 변화구에 약하지만[6] 무식한 파워의 좌타 좌익수 파워히터라는 점과 그 앞에 리정상은 좌완에게 강한 우타 3루수 박석민, 1루수에 좌타자이고 수비 그럭저럭인 채태인까지 클린업 트리오가 특징과 포지션도 똑같다는 공통점이 있다.그럼에도 박병호가 가장 크게 연상되는건 앞서 서술한것들과,무엇보다도 클로저 이상용에서의 램스의 모티브가 히어로즈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그 외에 이상용이 말하길 야구와 관련되지 않은 평소 생활은 허세 그 자체라고 하며,여자를 보는 눈이 다른 이들과 굉장히 다르다. 광주 원정 후 129화에서 휴식일인 월요일 아침 집에서 잘 자고 있던 이상용을 아침 댓바람부터 자기 소개팅에 끌고 나와 파트너의 친구를 폭탄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그 대신 다음 날 램스와의 경기 때 이상용이 평균자책점을 유지할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이상용 네가 등판 안 하면 된다'''(...) 라는 개드립이었고, 당연히 빡친 이상용이 집에 간다고 하자 그제서야 김기정은 "전 주말 램스와 선데빌스와의 경기를 잘 보면 내 눈에도 보인 무언가를 이상용 너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털어놓으며 이상용을 소개팅 자리에 묶어놓았다. 그런데 미팅이 끝난 후 정작 김기정은 초특급 호박녀를 데려갔고 이상용에겐 쭉빵미녀를 넘겼다. 이에 이상용은 그 여자 보는 눈으로 발견한 램스 타선의 무언가를 믿어야 되겠냐며 혀를 찼다. 참고로 이 때 데려간 호박녀가 스포츠아침 기자였고, 남기고 간 쭉빵미녀가 바로 호박녀의 후배인 한미리.
대부분의 독자들은 김기정의 정보를 "잘 보면 램스 타선의 약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의미로 생각했겠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게이터스가 신나게 털린 램스와의 경기 결과가 말해주듯 램스 타자들이 장건호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단체로 미쳐있던 상태였다. 이틀간 치른 경기와 그 후의 복기를 통해 이상용이 "방법이 없다. 빨리 끓어오른 냄비는 빨리 식으니 이 폭풍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 수밖에" 라고 결론을 내릴 정도였다. 결국 등판하지 않으면 평균자책점을 유지 할 수 있을거라는건 어느정도 진심이었다는것.
149화에서 타석에 들어선 자신에게 두번 연속으로 위협구를 던진 이상용에게 분노하며 달려들다 남승우에게 초강력 태클을 당했고[7] 이로 인해 벤클이 발생하며 김기정은 남승우와 함께 퇴장당했다. 램스 성성식 감독이 투수는 왜 냅두냐고 항의했지만 심판은 연습 투구때부터 제구력이 영 아니었다고 설명[8]하여 성감독은 납득하고 복귀. 151화에서 퇴장 후 김기정이 덕아웃 뒤에서 후배와 벤클 상황에 대해 얘기하며 자기가 흥분해서 뛰쳐나가긴 했지만 말려 들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상용이 일부러 벤클을 유도했다는 것을 어느 정도 눈치챈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게이터스 시절 이상용한테 맞고 두번이나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고 털어놓았는데 아무래도 이상용은 과거부터 범상치 않았음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상용 때문에 그 난리를 당하고도 154화에선 이상용의 투구를 보고 내심 축하부터 해 주는 걸 봐서는 이상용과의 우정이 돈독하거나 엄청난 대인배거나 둘 다일 듯. 램스 선수와의 사이도 돈독하고 그 중엔 당연히 솔로도 있을 것이므로 소개팅 때 동기급이나 후배를 데려가도 될 걸 굳이 이상용을 찾아와 함께 간 걸 보면 경기장 안에서 가장 믿는 건 램스 동료라도, 경기장 밖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로 생각하는 건 이상용일듯 하다. 224화에서 돌핀스가 캠코더로 자신들의 훈련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자 바로 이상용을 떠올리며 이상용에게 도움이 될 자료라고 여기는 점만 봐도 이는 확실해 보인다. 그걸 보고서 자신들이 하는 건 야구지 영화가 아니라며 상대팀이 전력분석을 하던 말던 자신들의 야구를 하면 된다고 했으나, 그 말이 무색하게도 돌핀스 선발에게 삼진을 당했다. \
355회차에서 한미리의 직장 선배 와 교제중일 것으로 추측되는 대사가 나왔다. 한미리의 직장 선배의 말로는 새벽에 만나서 밤새도록 타격이론만 이야기했다고...
376화에서는 정인권의 부탁으로 이상용을 통해서 돌핀스에서 보관하고 있을 정인권의 타격폼 촬영 영상을 얻어내려 시도한다. 이상용이 거저 해줄 순 없고 네 약점에 관해 거래를 하자라고 제안하자 자기는 약점이 없다고 자신만만해하지만... 결국 본인도 당황했는지 딜이 성사된다.
440화에서 정인권의 타격 영상을 구해왔을 때, "정인권이 너보다 더 잘하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물음에 정인권이 내 4번을 빼앗으라면 빼앗으라 그래, 그럼 난 5번을 치면 된다. "나보다 강한 4번이 있으면 팀 성적이 더 좋겠지? 팀 성적이 좋으면 주목도 많이 받고 이런저런 보너스도 있을테고 그럼 나한테도 이득이다. '''게이터스처럼 팀원들이 서로 잘났다며 설치며 서로 견제하고 시기하고.. 그럼 나락으로 떨어지는거 너도 봤잖아.'''"라는 말과 함께 지명도에 신경을 쓰지 않고 팀의 승리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그게 더 자신에게 이득된다는 것을 넓은 시각을 가졌음을 보여주었다.
522회차에서는 이상용과 정인권을 인터뷰하려는 한미리의 직장선배와 함께 등장. 의외로 둘이서 궁합이 맞는지 서로의 볼을 꼬집으면서 닭살돋는 애정행각을 벌인다.(...) 결국 보다 못한 한미리가 인터뷰를 속행시킨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나온 이상용과 대화하거나 경기하는 장면들을 보면 은근히 이상용에게 밀린다.(..) 처음 등장한 4화의 2군경기에서 당시 2군 마무리였던 이상용이 김상덕 감독에게 어필하고자 김기정과 약속했던 체인지업 사인을 훼이크로 사용하여 희생양이 되는 한편 경기 후 이상용에게 전화 왜 안 받냐고 따졌는데 받아봤자 끝없는 자기 자랑뿐이라는 이상용의 반박에 당황하며 자극하려고 그랬다고 하거나 8화 3연전 마지막 경기서 당시 팀 내 불화가 심각했던 게이터스를 하나로 만들고자 했던 이상용의 빈볼 대상이 되었고 이후 벤클의 영향으로 자신은 퇴장당했는데 그전의 연습투구서 미리 수를 써논 이상용은 퇴장을 면했고 협회 징계도 피해갔다. 그래도 이상용과는 게이터스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좋은 친구 관계인지라 별다른 트러블은 나오지 않았다.
536화에서 나온 특징은 투수쪽에서 피칭 방법이 교과서 수준인 이유신 수준의 정석파 타자. 소질도 충분한데 꾸준히 노력하는 뚝심있는 선수이자 기본기가 튼튼해 슬럼프도 짧고 성적도 꾸준해서 공략 0순위라고. 그래서인지 565회차에서 이상용이 슬럼프 밑밥을 깔아놨을 때도 그걸로 길어봐야 보름 정도밖에 안 갈 거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584화에 나온 언급을 보면 일단 이상용의 예측대로 슬럼프가 와서 타선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긴 했는데, 이상용의 말대로 길어봐야 보름 정도라고 하면 게이터스 5연전 중 중요한 순간에는 다시 타격감각이 회복될 예정.[9] 그리고 타격 감각 하락 때문에 5번 타자로 밀려나고 4번 자리에 모익환이 들어갔는데, 4번을 되찾는다는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타격감각을 회복할 생각에만 올인하고 있었다. 그 결과 2차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원점으로 되돌아가 슬럼프를 깔끔하게 극복해 냈는데, 이는 440화에서 언급했던 떡밥의 회수이기도 하며, 이렇게 스탯과 멘탈 양면 모두가 건실하고 슬럼프도 짧은데다 인간관계에도 별 문제 없는 선수가 현실세계에 존재한다면 그야말로 어디서나 모셔가려고 안달난 이상적인 존재나 다름없다. 앞서 GM에서 언급되었던 '장건호 키즈들이 야구판을 지배할 거다'라는 예측을 앞장서서 실현하고 있는 케이스인 셈.
602화에서는 '''번트'''를 댄다. 그의 경쟁자들은 팀의 중심이라는 자존심으로 인해 타협 없는 타격을 선보인 점과 달리, 살아남기 위해 안해본 것이 없는 언더독이었던 그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 장면이다. 그렇다고 무의미한 번트 시도는 아니었고 기술적으로 아주 잘 댄 드래그 번트는 투수와 1루수 사이를 빠져나가 진루에 성공, 타격감 부활의 전초를 마련한다.
그리고 649회차 4번으로 복귀해 게이터스의 에이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4회초 홈런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시즌 32호
그러나 684화에서는 이상용에게 3구삼진을 당한다. '앞으로 절대 소개팅 없다'며 투덜거리는 김기정의 모습은 덤.
694화에서 한정규에게 3점 홈런을 치며 GM시절 거론한 2013년 33홈런의 마지막 홈런을 쳤다.
마지막화인 757화에서는 3년후 시점인 2016년의 모습인데, 게이터스로 이적해 있고 3번타자로 등장하며 남승우, 진승남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2.3. GM : 드래프트의 날


GM : 드래프트의 날에서는 2009시즌 이제 갓 믿음직한 4번타자로 변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이진우는 낮은 타율탓에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으나 하민우는 김기정의 선구안과 장타력을 믿는 듯
GM2 55화에 따르면 이미 2015시즌부터 이탈한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게이터스로 이적한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상용이 이 시기에 재활한것으로 보면 둘이서 같이 1군에 뛰었을 가능성은 낮다.

2.4. 프로야구생존기


프로야구생존기 25화의 하민우의 말에 의하면 후에 게이터스로 이적한 것은 FA로 이적한 것 같다. 그리고 44화에서 FA자격으로 85억에 게이터스로 복귀했다. 하민우의 언급에 의하면 게이터스 복귀의사가 강했다고 한다.[10]
이후 좀더 자세한 사정이 나오는데, 자신의 친정팀인 게이터스에 대한 애증이 계속 있었고, 오랜 친구 이상용과 함께 한번 더 우승의 꿈을 꾸고 싶었다고 한다. "내가 크게 양보해줬다!"라고 하지만, 이상용의 추측으로는 게이터스 구단에서 서울 내 고급 아파트를 받은 것은 물론, 세금까지 대납해준 것으로 보인다.
116화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본인의 집에서 이상용과 한국시리즈를 지켜본다. 더불어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덤으로 사회를 봐달라고 한다. 진승남과 리정상은 결혼식장에서 사회를 보게 된다면 오히려 깽판을 칠 것이라며 디스하는 것은 덤.
122화에서는 결혼식이 열리고, 램스게이터스선수와 단장등 프런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작 본인은 한컷도 안나온다...

3. 여담


  • GM 시절부터 등장한 GM 세계관 단골 선수이다. GM에서는 파워를 갖춘 곧 터질 포텐셜 만빵 유망주로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됨은 물론 주인공 하민우와 만나는 등 가끔 등장했다. 클로저 이상용에서 리그 최고 타자 반열에 올랐고 주인공 이상용과 타팀이지만 절친 선수이자 주인공의 라이벌 정인권의 선배 역할이다. GM: 드래프트의 날에서는 짧지만 팀 4번타자로 올라서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장건호, 이현, 정인권 등 각 작품에서 주인공의 라이벌 혹은 스토리의 메인 축 캐릭터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분량 챙겨가는 조연급은 된다.
[1] 원래 포지션은 좌익수였지만 우익수도 볼 수 있는 듯 하다.[2] 이 시점에서는 이상용도 2013시즌 기준으로 안 마시는 술을 마시고 있고 담배도 피우고 있다. 중간에 이를 끊게 된 계기가 있었던 듯. 아마 선데빌스전에서 나온 이상용의 몸관리 관련 말들을 보아 몸관리를 위해 끊은듯 하다.[3] GM 결말은 2013년 말이고, 클로저 이상용은 2013 시즌 초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 이번 시즌의 결과는 이미 나와 있다.[4] 게다가 후에 램스전에서 팀분위기가 심각하게 안 좋고 프런트 분위기도 편가르기로 상황이 막장인 것을 보면 김기정이 아닌 그 어떤 사람이라도 게이터스를 나쁘게 평가하고도 남았다.[5] GM 단행본에서 작가 말로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갔다고 언급했다.[6] 이 부분은 최형우와 닮았다고 하긴 애매하다. 정확히 말해서 최형우는 커브계열의 변화구에 약하며 슬라이더나 포크볼 계열의 변화구에는 상당히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7] 작가의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승우가 3루쪽에서 뛰어들었다. [8] 물론 이는 이상용이 사전에 깔아놓은 밑밥이다. 빈볼의 당위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9] 다만 594화에서 최근 5경기 18타수 1안타라는 엄청나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595화에서 이상용이 미안해 할 정도로 암시 효과가 잘 들어갔던 상태로 판명되었다.[10] 그 와중에 하민우는 "너무 게이터스를 원하는 티를 내면 계약 총액에서 손해를 볼테니 좀 자중해라."라는 충고까지 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