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image] [1]
서울 게이터스 No.44
'''한정규'''
'''생년월일'''
1992년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1년 2차 1라운드 지명 (전체 2번, 서울 게이터스)
학력
남일고
'''소속팀'''
'''서울 게이터스 (2011~ )'''
'''등장곡'''

'''연봉'''

'''서울 게이터스 뽀빠이 학습회 창단 멤버'''
No. 47 이상용
No. 55 진승남
No. 44 '''한정규'''
No. 99 이승명
1. 개요
2. 상세
3. 프로야구 생존기에서
4. 모티브는 누구인가?


1. 개요


[image]
클로저 이상용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2013시즌 기준 22세, 1992년생.
2011 드래프트 1라운더 전체 2번에 지명된 좌완 투수. 최고구속 150km에 슬라이더마저도 140km를 넘는 포텐 충만한 유망주. 290화에 따르면 투피치라고 한다. 이정학 코치는 "여기서(2군) 아웅다웅할 레벨이 아니다"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멘탈이 유난히 약하다는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작품의 시작시점에서는 이게 너무 심각해져서 자신감이 너무 없어져서 구속과 구위까지 죽어버렸을 정도로 멘탈이 망가진 상태였다. 이것을 본 진승남이 이상용을 주목할 것을 권유하자 이상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난 저렇게(10년째 2군) 되기 싫다"고 생각하다가 이상용의 범상치 않은 투구를 보고 이유를 궁금해하다가 말을 트고, 이후 이상용의 조언을 통해 슬럼프에서 벗어난다.
여담으로 얼굴이 잘생긴 편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근처 여고에서 자기를 보러 엄청 왔었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
후속작인 gm2에 따르면 남일고를 나왔다고 한다.
2015시즌이 배경인 프로야구생존기에서도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선정되었다. 패튼이나 박영식 같은 다른 선발을 제치고 게이터스 대표 선발투수로 투표에 올라간 걸 보면 완전히 무너진 투수진에서 그나마 선전한 듯 싶다.[2]

2. 상세


이후 13시즌 4월 말에 있던 대규모 콜업에 합류. 콜업 이후 이상용이 1군에 올라가기 전까지 소식이 없지만 진승남과는 달리 그럭저럭 버티면서 마무리 후보로 언급되기도 한다. 이후 언급을 보면 불펜에서 쏠쏠하게 던진 모양이며 호네츠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초반 공이 구속과 구위까지 안나올정도로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던 상태였던 탓인지 초특급 유망주인데다가 선발 투수진이 대폭 붕괴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군에서조차 계투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이후 2군에서도 계투진으로만 뛰게 한 탓에 선발로 돌리지 않고 불펜에서 계속해서 써먹고 있다.
많은 이들이 곧 선발로 전환할것으로 예상했는데, 168회를 보면 김상덕 감독이 박찬화와 같이 대체선발자원으로 여기고 있었다는게 드러났다. 그런면에서 이번 깜짝 등판은 한정규의 선발 테스트도 겸하고 있는셈.
선데빌스와의 1차전에서 김상덕 감독이 박찬화를 1회만에 강판하고 한정규를 2회부터 등판시키는 강수를 썼다. 가뜩이나 멘탈이 약한 한정규가 선데빌스 팬들의 야유등으로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긴 어려울 거라며 이정학 투수코치나 이상용이 걱정하지만, 김상덕 감독은 오히려 한정규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 안목이 맞아떨어진 듯 위기 속에서 병살타-플라이볼로 한시름 덜게 되는데, 그 전에 볼에 세로로 WXY라고 써놓은 씬이 나왔다. 진승남의 충고를 잊지 않은듯. 어쨌든 6회말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중이다. 하지만 7회말 선두타자인 김성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건 한정규가 못던졌다기보단 김성욱의 수파악이 대단했던 덕분이고 이후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돌핀스전에서는 구위하락으로 1군 말소된 로니를 대신하여 3차전 선발로 나왔고 초구를 본 돌핀스 1번 타자 서원만은 "이건 칠 수 없는 공인데..."라고 평했을 정도. 그리고 이어서 나온 화를 보면 돌핀스 선수들이 수를 생각하지만, 범타 처리와 삼진으로 깔끔하게 삼자 범퇴, 벤치에서 "계속 저러면 곤란한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돌핀스 전의 루징 시리즈라는 결과를 통해 감독 교체를 노리는 프런트 놈들이 '''팀 사인'''을 유출했으니 고생을 좀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한정규의 경우 이상용이 패스트볼-패스트볼-슬라이더-슬라이더의 볼배합을 무한 반복 시켰고 이를 돌핀스 타자들이 눈치챘음에도 끝내 공략을 못했던 박영식과 마찬가지로 쩌는 패스트볼-슬라이더 투피치의 투수기 때문에 '사인 유출? 그게 뭔가요' 하면서 힘으로 찍어누를 가능성도 있다.
결국 5회 초 1사 주자 1,3루의 위기에서도 방망이에 맞추는 것 조차 힘든 압도적인 구위로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난다. 하지만 우연히 맞은 피홈런을 시작으로 제구가 흔들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나팔을 부는 게이터스 팬의 나팔소리를 듣고[3], 뽀빠이 학습회에서 돌핀스 전에 대해 토론했을 때 나왔던 조언들을 떠올리곤 가장 자신있는 구위를 던져 아웃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9회 원아웃까지 11삼진을 잡아내고, 이상민의 호수비에 힘입어 정규이닝을 완투한다.
그리고 재규어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등판, 6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게이터스의 불 같은 공격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된다.
그리고 램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회에만 6실점하며 털린다. 694화에 실점 과정이나오는데, 2번타자의 번트가 젖은 그라운드때문에 구르지않으며 내야안타가 되었고, 그뒤로 탈탈. 심지어 정인권의 6점차 도루를 내주고 제구해서 던진 공이 빗맞았는데도 안타가 되어버리면서 7번째 실점을 내주고야 만다. 그야말로 맨탈이 깨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 진승남도 "뭐라고 멘탈을 잡아줘야 하는데 나부터가 멘붕이라...."라고 말하는 상황까지 몰리면서 그대로 유리멘탈의 말로를 보여주나 했는데...
'''"원하는 곳으로 제구를 했고 의도한대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어요. 하지만 제가 신이 아닌 이상," "타구의 코스까지는 어쩔 수 없지."''' [4]
이상용이 했던 말을 그대로 언급하면서 멘탈붕괴 없이 대범하게 받아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할 수 있는데 까지만 하겠다고 말한 이후, 이후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버리며 드디어 투코와 이상용이 말하던 '''날아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이터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필요하다던 마지막 조각이 갖추어지게 되는 것이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이상용과 배터리 진승남을 제외하면 이정학과 함께 가장 분량이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아마도 "뽀빠이 학습회"의 1호 성공사례이자 이상용의 1호 제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호는 대략 이승명으로 예상되는 중.

3. 프로야구 생존기에서


83화에는 웨스턴 올스타 선발로 뽑힌다.이상용 버프로 완벽히 성장한듯.물론 모든 포지션에 게이터스 선수들이 당선된건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진듯.
121화에서는 노우성이 4년100억에 합류하며 용병둘,노우성,한정규,박영식으로 5선발이 완벽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122화에서는 김기정의 결혼식에 참석,진승남과 이승명,박영식과 함께 이상용의 트라이아웃의 결과를 묻는다.그뒤 이상용이 전화를 받으러 떠난뒤 한미리 기자에게 이상용의 위치를 알려주고,그뒤 이아영 대리마저 이상용의 위치를 묻자 알려준뒤 함께 분노한다.
후속작인 GM2 78화에 고교 2학년때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4. 모티브는 누구인가?


모티브는 처음엔 임찬규로 추정되었었다. 똑같이 2011드래프트 1라운더 2번 지명 출신이고, 빠른 구속을 가진 젊은 유망주라는 점이 비슷하며 구단에서도 궁극적으로는 선발로 키우려 하지만 멘탈 문제도 있고 해서 계투진으로만 써 먹고 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한정규와는 달리 임찬규는 우완 투수. 게다가 둘 다 멘탈 문제가 있는거는 맞지만 한정규는 자신의 포텐셜에 비해 소심한 게 문제고, 임찬규는 어린 나이부터 풍파를 맞고 커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멘탈갑이라는 게 문제. 오히려 팀만 빼고는 차우찬에 더 가깝다. 좌완 파이어볼러에 주요 변화구로 슬라이더를 애용하며 심성이 모질지 못하고 거친 폼에 제구력이 좀 위태한 점까지. 그리고 소화하는 이닝이 많은점으로 보아[5] 강윤구일 가능성도 있다. 스타일도 상당히 비슷하다. 왼손 파이어볼러, 볼넷이 많다는점, 유리멘탈, 구종 등등. 특히 마운드에서 오래 공던지다가 멍해지는 걸 보면 그냥 강윤구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 작은 눈, 거친 폼, 좌완 파이어볼러, 계투치고 많은 이닝은 전병두와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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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머리가 길고 좌완 파이어볼러에 LG를 모티브로 한 팀 소속이라면 멀리갈것 없이 야생마 이상훈을 모티브로 삼았을 수도 있다. 실제 위의 최훈이 그린 이상훈 일러스트와 한정규의 투구시의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거의 판박이 수준. 등번호는 이상용이 47번이지만...
연재 도중인 2014년 신인지명에서 임지섭이 입단하였다. 이전 작인 GM에서 김기정이 최훈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박병호와 같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작가의 최초 모티브와는 관계없이 임지섭이 될 수도 있다.
[1] 단행본 6권 표지의 한정규[2] 다만,당시 패튼은영 좋지 않은부상으로 부진해서 퇴출됐다.[3] 이상용이 매니저를 통해서 나팔을 부는 게이터스 팬에게 나팔을 불어달라 부탁했다.[4] 뒷 부분은 진승남이 이어받아서 말을 한다.[5] 38회차에는 어제 2이닝을 던졌다고 말하고, 97회차에는 3이닝을 던졌다 한다. 계투로서 3이닝은 상당히 많이 던진거다. 장기적으로는 선발로 키울 생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