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지
金良贄
(?~?)
1. 개요
고려의 관료.
2. 생애
최충의 문하생으로 최충이 주관한 정종 원년(1035)의 과거에서 진사로 급제한다. 최충 문하에서 학사를 역임한 동기로는 김숙창(金淑昌), 김정(金正), 오학린(吳學麟)이 있다.
문종 8년(1054) 급사중으로 거란에 가서 태자가 책봉됐음을 알린다. 법천사지광국사현묘탑비에 따르면 요나라 청녕 2년(1056) 예부시랑을 지냈다. 문종 15년(1061) 어사대부에 임명되고, 문종 19년(1065) 4월 거란에서 보낸 책문에 예를 표하기 위해 같은 해 8월에 전중소감 서정과 거란에 다녀온다. 이 시기 관직이 정2품의 상서우복야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