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듬체조 선수이다. 신수지가 2012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리듬체조 국가대표 맏언니였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단체전 은메달에 기여했다. 이후 2014년 전국체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KBS에서 리듬체조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존 대한민국 리듬체조 중계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무조건적인 "예쁩니다, 아름답습니다" 식의 해설에서 벗어나 기술 설명에 더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모든 국적의 선수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모교인 김포초등학교에서 리듬체조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2. 실력
큰 키와 좋은 근력을 바탕으로 애티튜드 피봇이나 팡셰 턴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백벤드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정석 스타일로 구사한다.
수구 조작이 좋은 편인데, 실제로 리스크(DER)를 수행할 때 수구를 아주 높이 던지는 모습이 심판들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주게 만든다. 가끔씩 수구에서 큰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한국 선수중 독보적인 리듬감을 보유, 댄스 시퀀스에 강하다.
3. 수상 기록
4. 기타
-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신수지와 특히 친하다.[3] 2017년 인스타그램에 카페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진실로 밝혀졌다. 그 외에 어린 국가대표들도 김윤희를 잘 따르는 등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다.
- 2014년부터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했는데, 그 인연으로 카자흐스탄의 사비나 아쉬르바예바와 매우 친하다. 얼마나 친하냐면, 김윤희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할 때도 직접 얼음을 부어줬으며 김윤희가 은퇴를 한다니까 직접 몽타주 동영상까지 만들어서 은퇴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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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1] 우크라이나의 前 리듬체조 선수 알리나 막시멘코와 생년월일이 같다.[2] 최초의 리듬체조 선수 실업팀 계약이다.[3] 사실 2011년 전국체전의 점수 조작 논란으로 둘 사이가 어색해질 뻔한 적도 있었다. 마지막 루틴을 남겨두고 근소한 점수 차로 신수지 선수가 앞서 있었는데 마지막 루틴이 끝난 후 40분이라는 긴 채점 시간이 지나고서야 김윤희가 역전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둘 다 곤봉을 놓치는 실수는 똑같이 한 데다가 이 때 유독 기록지와 다른 점수가 발표되거나 특정 선수의 점수가 발표되지 않는 등 오류가 워낙 잇따랐던 지라 충분히 논란이 될 만했고 신수지 선수가 본인의 미니홈피에 분노를 토로하는 바람에 뉴스에 나는 등 파장이 커졌다. 그리고 김윤희 선수도 난감한 심정을 미니홈피에 올리는 등 이런저런 논란 끝에 심판 몇 명이 징계를 받는 것으로 대회는 마무리되었다. 다행히 그 뒤에 둘이 만나 다시 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