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야인시대)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너 정말 죽고 싶어 김두한!'''
'''조심하라고 김두한 씨, 나는 여기 계엄사령관이야. 조심하란 말이야.'''
배역은 허정규,[2] 오동영[3] 과 김세민[4] 이 담당했다. 4달러 때만 오동영, 그 이후는 김세민이다. 여담으로 김세민은 실제 김종원과 정말 닮았다.
6.25 때 김두한이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부산지구 계엄군 사령관으로 첫 등장했다. 여기서도 실제 인물과 마찬가지로 매우 찌질한 인간 쓰레기. 미군을 상대로 파업하는 김두한과 임금 협상을 하지만 계속 4달러만 요구하는 김두한에게 한 발 물러선다.
사실 광복 직후부터 일찍이 등장했는데, 조병옥이 김두한에게 압수한 아편을 홀랑 태워버릴 때 "각하께서 불을 지르라고 하신다"는 말을 하며 조병옥을 수행하는 따까리가 김종원이다. 조병옥도 "종원이"라고 이름을 언급한다. 김두한의 사딸라 장면에서 김종원에게 "조병옥 박사께서 네가 이러시는 것을 알면 슬퍼할 것이다" 운운하는 것이 그것을 의미하는 것.
거창 양민 학살사건 당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국회조사단을 빨치산으로 위장한 한국군 병력으로 습격하다가 들통나 구속당한다. 그러나 자유당의 빽으로 다시 풀려나 치안국장에 앉는다.
이후 반독재시위를 진압하는 책임자로 다시 등장, 시위대를 폭력진압하나 앞에 서 있던 김두한의 대활약[5] 으로 철수한다. 이후 이천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려던 이정재와 마찬가지로 이천에서 출마하려던 이기붕의 자유당과 마찰을 일으키자 경찰 병력을 동원해 이정재의 부하들을 잡아들이라 지시한다. 이후 출마를 포기한 이정재가 이기붕에게 빈정거리자 발끈하는 것으로 직접 등장은 끝나고, 이기붕의 비서인 한백수가 "김종원 그 사람 일하는 게 신통찮아 갈 때가 되었습니다"라고만 언급한다.
비중도 존재감도 별로 없는 인물이었으나, 4딸라 장면이 합성 요소로 발굴된 이후 MAD에서 자주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참고로 오동영은 84화(4달라) 이전인 52화에서 백의사 단원 역도 맡았었다. 이때 한 대사가 "우린 백의사 단원들이요.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일이니, 우리와 함께 갑시다." 결국 김두한을 데려오는데는 실패하고 역으로 두들겨 맞는다.
[1] 작중 김종원의 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대사로 이외에는 다 쓰레기같은 말만한다고 보면 된다.[2] 미군정 시절 조병옥의 비서로 있었을 당시.[3] 1990년대에 주로 활동하던 배우. 유도 6단의 유단자인 액션 스턴트 배우로, 영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장군의 아들2 에서 김두한패가 마포 정춘식을 습격할 때 김두한, 종로 꼬마들과 함께 등장했으며, 김종원 배역 이전 야인시대에서 52화, 61화에 단역으로 나왔다. 알려진 근황으로는 배우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댓글 참고.[4] 1968년생 탤런트이다.[5] 김두한 VS 무술경관&기마대경찰이라는 이름의 동영상이 이 내용이다(114회).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했으나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