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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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어 강사이자, 현 정치연구원, 유튜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4학번)를 졸업했다.[1][2] 대학시절에는 운동권에서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84학번이자 운동권 친구로 '''박종철'''이 있었고, 박종철의 사망사실을 알게되자 감옥에서 울었다고 한다. 지금도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지 못하여 사교육 영어강사로 나서게 되어 90년대 한때 노량진에서 강의했지만 학원에서 부당해고를 당했고, 이후 운동권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한석원[3] 과 서울 지도를 펴놓고 어디서 학원을 열면 잘될까 고민하다가 가장 아파트가 많은 동네인 대치동에 티치미 학원을 차렸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 인강 산업이 태동하게 발빠르게 대응했다. 이미 메가스터디가 가장 먼저 인강 산업에 뛰어들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었는데, 여러 후발 주자들이 나타났지만 제대로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망했다. 하지만 김찬휘와 한석원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기치로 과감하게 전강의 무료를 선언하며 인강 사이트인 티치미를 설립했다. 김찬휘가 대표이사이자 영어 강사를 맡았고, 한석원이 수학을 맡았다. 당시는 유료 인강 수강료가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시절이었고[4] , 공교육 인강인 EBS는 지금과 달리 질적으로 매우 뒤떨어지던 시대였기 때문에 무료인강이었던 티치미는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다.
티미치에서 오쏘독스 그래머(2004년)라는 타이틀의 문법 강의를 했고 이후 그래머 바이블로 바뀌었다. 강의 변천사는 그의 강의 중에 아주 자세히 설명된다.
하지만 2년여만에 결국 티치미를 유료화하며 과거에 했던 약속을 저버리자, 여러 학생들이 심하게 실망하기도 했던 흑역사가 있다. 이 부분은 한석원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미 그 때의 일을 기억하는 학생들은 이미 아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거의 잊혀진 과거가 되었다.
이후 티치미를 디지털대성에 팔고, 대성이 운영하는 3개 사이트(대성마이맥, 비상에듀, 티치미)에서 강의를 판매하게 되었다.
2014년 11월을 마지막으로 강사직에서 은퇴했다.
강사 은퇴 직후 디지털대성의 입시전략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입시설명회 강사로 활동했다..티치미 시절부터 인터넷방송 형태의 "김찬휘의 입시늬우스"를 진행해 인기를 끌더니 담당 과목을 아예 바꿨다.
2015년 12월, 진보적 성향의 연구소인 정치경제연구소 대안[5] 의 부소장이 되었다.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에서 운영하는 경제심층 전문 팟캐스트 <이럿타>[6] 에 고정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서 과거 영어 강의 자료와 함께 다양한 정치경제 관련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7형식론으로 강의하던 대표적인 강사 중 한 명이었다. 2000년대에 기존 문법적 영어 학습법에 대한 회의론이 심각한 수준으로 제기될 때 기존 영문법인 성문영어식 문법의 상징인 5형식론을 비판하면서 7형식론을 강의했던 강사들이 몇몇 있었다. 물론 전부 망했다. 다만 김찬휘는 수능 강의에서는 7형식론을 그다지 거론하지는 않았고, 주로 그래머 바이블 강의에서 7형식을 이야기했다. 참고로 2000년대 초반 "10년 동안 영어를 배워도 말 한마디 못한다"는 한 마디로 대표되는 문법 무용론이 제기되었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기존 영어 공부 방식은 오히려 언어 습득에 해가 되니 아예 모든 영어 공부를 하지말고 그냥 영어를 듣기만 해도 6개월이면 영어에 통달할 수 있다는 거의 도시전설급 수준의 저서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가 장기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문법을 제외하고 회화 위주로 영어를 학습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력이 기초 수준에서 늘지 않고 정체되는 것을 스스로 절감했고, 2000년대 후반 이후 취업난으로 인한 토익 열풍, 그리고 수능 영어의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오히려 기존 성문영어식 5형식 문법 강의가 90년대보다도 더욱 활성화되었다. 게다가 2010년대 이후 성문영어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문형 기반 구문 강의가 발전하면서 80~90년대 성문영어의 전성기 시대보다 오히려 문장 구조 분석 기법이 정교해졌다. 또 원서 문법책이 많이 전래되면서 조동사 등 성문영어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일부 내용이 시대에 맞게 수정되었다. 특이한 점은 한국에서는 2000년 이후 그런 원서 영문법책이 대거 도입되면서 성문영어에 대한 비판론과 더불어 한때 성문식 문형 문법책을 대체하는 듯 하더니 이내 실패하고 오히려 성문영어식 문법 틀 안에 원서 영문법의 내용들을 부분 부분 집어넣어서 보강하는 방식으로 문법 교재와 강의가 발전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2010년대 영어 교육은 본고사로 대입 시험 난이도가 정점에 있었던 90년대보다 오히려 5형식 문형을 바탕으로 한 문장 구조 분석식 강의가 훨씬 강화되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현재 7형식론으로 강의하는 강사는 수능, 공무원, 토익, 토플을 모두 포함해서 더이상 보이지 않는 듯 하다.
김찬휘는 자신의 강의를 ‘현대식 영문법’이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강의들을 '구식 문법', '일본식 문법', '일본식 구식 문법 용어'[7] , '문장의 형식론'이라고 하면서 대차게 까는데, 이런 발언은 주로 경쟁 강사들, 특히 김정호 등을 타겟으로 하는 발언으로 여겨진다.
전체적으로 설명이 빠르고 좀 산만한 스타일이 단점으로 꼽히며, 이것을 염두에 두고 선택해야 한다. 학생들이 졸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과장된 특유의 말투와 몸짓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도 있다. 강의 중에 자주 개드립과 ‘’’노래’’’, 과장된 몸짓을 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본인은 스튜디오 강의이다 보니 지루해질 수 있다고 학생들을 위해 몸소 희생(?)하는 거라고 언급했다.
목소리와 억양이 매우 과장된 편인데, 과거 90년대 성문영어의 공식 비디오 테이프에서 강의한 최선식 선생과 강의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목소리와 억양이 매우 비슷하다.
또 강의 분량이 매우 긴 편이라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강의에서 설명 방식이 다른 강사들에 비해 이해하기 어려운 편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평가를 의식해서인지 나중에 중,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강의인 fundamental이나 edge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2014년 수능이 끝나고 인강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말았다.
14년 11월 16일에 은퇴를 이야기하는 고별사가 올라왔다. 다음은 고별사 내용.
은퇴하고 나서 한동안 추종자들이 있었다. 쾌도난마, EBS 변형독해, 바이블에 대한 언급들이 많은데 아래의 이야기가 회자되기 때문이다.
201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한달 남은 시점에서 각종 PC방을 전전하던 한 중하위권 재수생이 위기감을 느끼고 EBS 수능특강부터 공부를 하던 중, 외국어 EBS를 한번에 여실히 분석해준다는 인강을 수만휘에서 추천받아 수강하였다. 그게 바로 김찬휘의 'EBS 변형독해'였던 것.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던 때라 그런지 글의 요지와 선생님이 짚어주는 핵심 단어를 위주로 공부했는데, 완강했을 때는 많은 지문이 수능까지 연상되었다고 하고 결국에는 외국어 부문에서 2등급을 받은 성적을 인증했던 적이 있다. 이것이 당시 인터넷에서 전설처럼 회자되었다.
또 그래머 바이블 강좌는 입시 커뮤니티에서 현대식 영문법을 총망라한 강의로 찬양받기도 한다. 쾌도난마와 더불어 거의 한국어답게 깔끔한 번역을 가능하게 가르치는 강의라는 평이 있다. 다만 이 강의만을 위주로 공부한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많은 시간, 적어도 2년이 걸린다.
2014년 김찬휘가 은퇴하면서 더 이상 그래머 바이블을 들을 수 없게 되자, 그래머 바이블은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과거의 유물로 회자되며 전설이 되어갔다. 그래머 바이블 교재를 중고로 1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파는 장사꾼들도 나타났고, 동영상 강의를 어둠의 경로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나중에 김찬휘 본인이 인터넷에 교재와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8]
강사 은퇴와는 별개로 몸 담 았던 깊은생각 학원에서 여전히 어느 정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입 정보 분석와 관련된 영상을 유투브에 매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j3Hon1Mu3I
현재는 블로그를 통해서 배낭 여행 등에 대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2015년 말부터 영문법 강의인 Orthodox Grammar나 Grammar Bible을 무료로 업로드 하기 시작하여 현재 주요 강의가 업로드 되어 있는 상태며 교재도 PDF로 공개하고 있다.
Grammar Bible 같은 경우는 은퇴 이전 현역 시절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강의였는데,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시간이 날 때 들어보면 좋다. 직접 김찬휘 선생님이 올리지 않은 강의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개인이 올린 것을 찾아볼 수 있다. [9]
현재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부소장을 맡게 되었다. 대체로 진보적 성향의 학자들이 모인 곳으로 보인다. 오랜 강사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보적 교육정책에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유튜브에 김찬휘TV를 오픈하고 유튜버로 변신하였다.
1. 소개
전 영어 강사이자, 현 정치연구원, 유튜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4학번)를 졸업했다.[1][2] 대학시절에는 운동권에서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84학번이자 운동권 친구로 '''박종철'''이 있었고, 박종철의 사망사실을 알게되자 감옥에서 울었다고 한다. 지금도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지 못하여 사교육 영어강사로 나서게 되어 90년대 한때 노량진에서 강의했지만 학원에서 부당해고를 당했고, 이후 운동권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한석원[3] 과 서울 지도를 펴놓고 어디서 학원을 열면 잘될까 고민하다가 가장 아파트가 많은 동네인 대치동에 티치미 학원을 차렸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 인강 산업이 태동하게 발빠르게 대응했다. 이미 메가스터디가 가장 먼저 인강 산업에 뛰어들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었는데, 여러 후발 주자들이 나타났지만 제대로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망했다. 하지만 김찬휘와 한석원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기치로 과감하게 전강의 무료를 선언하며 인강 사이트인 티치미를 설립했다. 김찬휘가 대표이사이자 영어 강사를 맡았고, 한석원이 수학을 맡았다. 당시는 유료 인강 수강료가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시절이었고[4] , 공교육 인강인 EBS는 지금과 달리 질적으로 매우 뒤떨어지던 시대였기 때문에 무료인강이었던 티치미는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다.
티미치에서 오쏘독스 그래머(2004년)라는 타이틀의 문법 강의를 했고 이후 그래머 바이블로 바뀌었다. 강의 변천사는 그의 강의 중에 아주 자세히 설명된다.
하지만 2년여만에 결국 티치미를 유료화하며 과거에 했던 약속을 저버리자, 여러 학생들이 심하게 실망하기도 했던 흑역사가 있다. 이 부분은 한석원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미 그 때의 일을 기억하는 학생들은 이미 아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거의 잊혀진 과거가 되었다.
이후 티치미를 디지털대성에 팔고, 대성이 운영하는 3개 사이트(대성마이맥, 비상에듀, 티치미)에서 강의를 판매하게 되었다.
2014년 11월을 마지막으로 강사직에서 은퇴했다.
강사 은퇴 직후 디지털대성의 입시전략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입시설명회 강사로 활동했다..티치미 시절부터 인터넷방송 형태의 "김찬휘의 입시늬우스"를 진행해 인기를 끌더니 담당 과목을 아예 바꿨다.
2015년 12월, 진보적 성향의 연구소인 정치경제연구소 대안[5] 의 부소장이 되었다.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에서 운영하는 경제심층 전문 팟캐스트 <이럿타>[6] 에 고정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서 과거 영어 강의 자료와 함께 다양한 정치경제 관련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2. 강의 스타일
7형식론으로 강의하던 대표적인 강사 중 한 명이었다. 2000년대에 기존 문법적 영어 학습법에 대한 회의론이 심각한 수준으로 제기될 때 기존 영문법인 성문영어식 문법의 상징인 5형식론을 비판하면서 7형식론을 강의했던 강사들이 몇몇 있었다. 물론 전부 망했다. 다만 김찬휘는 수능 강의에서는 7형식론을 그다지 거론하지는 않았고, 주로 그래머 바이블 강의에서 7형식을 이야기했다. 참고로 2000년대 초반 "10년 동안 영어를 배워도 말 한마디 못한다"는 한 마디로 대표되는 문법 무용론이 제기되었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기존 영어 공부 방식은 오히려 언어 습득에 해가 되니 아예 모든 영어 공부를 하지말고 그냥 영어를 듣기만 해도 6개월이면 영어에 통달할 수 있다는 거의 도시전설급 수준의 저서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가 장기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문법을 제외하고 회화 위주로 영어를 학습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력이 기초 수준에서 늘지 않고 정체되는 것을 스스로 절감했고, 2000년대 후반 이후 취업난으로 인한 토익 열풍, 그리고 수능 영어의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오히려 기존 성문영어식 5형식 문법 강의가 90년대보다도 더욱 활성화되었다. 게다가 2010년대 이후 성문영어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문형 기반 구문 강의가 발전하면서 80~90년대 성문영어의 전성기 시대보다 오히려 문장 구조 분석 기법이 정교해졌다. 또 원서 문법책이 많이 전래되면서 조동사 등 성문영어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일부 내용이 시대에 맞게 수정되었다. 특이한 점은 한국에서는 2000년 이후 그런 원서 영문법책이 대거 도입되면서 성문영어에 대한 비판론과 더불어 한때 성문식 문형 문법책을 대체하는 듯 하더니 이내 실패하고 오히려 성문영어식 문법 틀 안에 원서 영문법의 내용들을 부분 부분 집어넣어서 보강하는 방식으로 문법 교재와 강의가 발전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2010년대 영어 교육은 본고사로 대입 시험 난이도가 정점에 있었던 90년대보다 오히려 5형식 문형을 바탕으로 한 문장 구조 분석식 강의가 훨씬 강화되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현재 7형식론으로 강의하는 강사는 수능, 공무원, 토익, 토플을 모두 포함해서 더이상 보이지 않는 듯 하다.
김찬휘는 자신의 강의를 ‘현대식 영문법’이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강의들을 '구식 문법', '일본식 문법', '일본식 구식 문법 용어'[7] , '문장의 형식론'이라고 하면서 대차게 까는데, 이런 발언은 주로 경쟁 강사들, 특히 김정호 등을 타겟으로 하는 발언으로 여겨진다.
전체적으로 설명이 빠르고 좀 산만한 스타일이 단점으로 꼽히며, 이것을 염두에 두고 선택해야 한다. 학생들이 졸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과장된 특유의 말투와 몸짓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도 있다. 강의 중에 자주 개드립과 ‘’’노래’’’, 과장된 몸짓을 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본인은 스튜디오 강의이다 보니 지루해질 수 있다고 학생들을 위해 몸소 희생(?)하는 거라고 언급했다.
목소리와 억양이 매우 과장된 편인데, 과거 90년대 성문영어의 공식 비디오 테이프에서 강의한 최선식 선생과 강의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목소리와 억양이 매우 비슷하다.
또 강의 분량이 매우 긴 편이라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강의에서 설명 방식이 다른 강사들에 비해 이해하기 어려운 편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평가를 의식해서인지 나중에 중,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강의인 fundamental이나 edge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2014년 수능이 끝나고 인강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말았다.
3. 은퇴
14년 11월 16일에 은퇴를 이야기하는 고별사가 올라왔다. 다음은 고별사 내용.
4. 은퇴 후
은퇴하고 나서 한동안 추종자들이 있었다. 쾌도난마, EBS 변형독해, 바이블에 대한 언급들이 많은데 아래의 이야기가 회자되기 때문이다.
201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한달 남은 시점에서 각종 PC방을 전전하던 한 중하위권 재수생이 위기감을 느끼고 EBS 수능특강부터 공부를 하던 중, 외국어 EBS를 한번에 여실히 분석해준다는 인강을 수만휘에서 추천받아 수강하였다. 그게 바로 김찬휘의 'EBS 변형독해'였던 것.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던 때라 그런지 글의 요지와 선생님이 짚어주는 핵심 단어를 위주로 공부했는데, 완강했을 때는 많은 지문이 수능까지 연상되었다고 하고 결국에는 외국어 부문에서 2등급을 받은 성적을 인증했던 적이 있다. 이것이 당시 인터넷에서 전설처럼 회자되었다.
또 그래머 바이블 강좌는 입시 커뮤니티에서 현대식 영문법을 총망라한 강의로 찬양받기도 한다. 쾌도난마와 더불어 거의 한국어답게 깔끔한 번역을 가능하게 가르치는 강의라는 평이 있다. 다만 이 강의만을 위주로 공부한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많은 시간, 적어도 2년이 걸린다.
2014년 김찬휘가 은퇴하면서 더 이상 그래머 바이블을 들을 수 없게 되자, 그래머 바이블은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과거의 유물로 회자되며 전설이 되어갔다. 그래머 바이블 교재를 중고로 1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파는 장사꾼들도 나타났고, 동영상 강의를 어둠의 경로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나중에 김찬휘 본인이 인터넷에 교재와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8]
강사 은퇴와는 별개로 몸 담 았던 깊은생각 학원에서 여전히 어느 정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입 정보 분석와 관련된 영상을 유투브에 매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j3Hon1Mu3I
5. 근황
현재는 블로그를 통해서 배낭 여행 등에 대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2015년 말부터 영문법 강의인 Orthodox Grammar나 Grammar Bible을 무료로 업로드 하기 시작하여 현재 주요 강의가 업로드 되어 있는 상태며 교재도 PDF로 공개하고 있다.
Grammar Bible 같은 경우는 은퇴 이전 현역 시절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강의였는데,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시간이 날 때 들어보면 좋다. 직접 김찬휘 선생님이 올리지 않은 강의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개인이 올린 것을 찾아볼 수 있다. [9]
현재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부소장을 맡게 되었다. 대체로 진보적 성향의 학자들이 모인 곳으로 보인다. 오랜 강사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보적 교육정책에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유튜브에 김찬휘TV를 오픈하고 유튜버로 변신하였다.
6. 관련 문서
[1] 당시에는 법대보다 커트라인이 높았다고 한다. 84학번. 이과는 의예과보다 물리학과가 높았다고 한다.[2] 참고로 당시는 졸업정원제 실시로 서울대 정원이 무려 6000명이 넘던 시절이었다.[3] 한석원도 데모로 인해 복역 전력이 있다.[4] 심지어 수학1 강의 하나에 100만원 하는 강의도 있었다. 이정도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인기 수학 강의는 한 강좌당 50만원 내외로 지금 기준으로는 상당한 고가였다. 프리패스라는 개념은 훨씬 나중에 생겨났다.[5] 글로벌 자본주의가 놓여 있는 역사적 국면을 분석하고 대안을 탐색하는 진보적 연구자들로 구성되어있다(https://alternative.house/)[6] https://www.youtube.com/channel/UCJqphqZN9fW74oxevmPml-Q/featured[7] 성문종합영어 용어-간단한 예시로 무인칭 독립분사 구문이 있다.[8] 다만 교재는 pdf파일인지라 제본을 한다던지 아니면 중고 교재를 구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자세한건 여기로.[9] 어차피 강사를 은퇴하고 주요 강의를 공개한 분이니,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보공유 차원에서 올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