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군
'''金超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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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배우. 표준중국어로는 진차오췬, 광동어로는 감치우콴. 1951년 11월 26일 타이페이 출생(본적은 산둥성). '''그냥 판관 포청천을 맡은 배우하면 떠오르는 사람.'''
포청천으로 뜨기 전엔 남송대의 간신인 진회역[1] 이나 양귀비 관련 드라마에서 고력사역을 맡은 적도 있었다.
평소에 법률쪽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위과정에 도전하지 않는 대신, 영화학과로 진학하여 희극을 배우고 배우가 되면서 법조인역으로 등장하려고 많이 애썼다고 한다. 포청천에 캐스팅 된 것도 그런 일종이라고 한다.
배우자는 진기(陳琪)로 1993년판 판관 포청천에서 방비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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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93년 대만 CTS에서 제작했던 판관 포청천에 포청천역으로 출연했는데, 초기에 15부작으로 계획되었던 게 236부작으로 무려 15.7배나 부풀려진 횟수에 출연하면서 중화권은 물론 한국, 동남아 등지에 엄청난 인지도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포청천의 인기 덕분에 방한하여 국내 제약회사의 광고까지 찍었다. 링크 설 연휴 시즌에 방한하여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특유의 검은 얼굴 분장에 관복, 관모까지 제대로 갖추고 참관. 근데 관복 옆트임 사이로 보이는 그의 하의는 청바지였다. 김초군 본인은 대만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눈을 본 것이 무엇보다도 인상깊었다고.
드라마에서 피부가 엄청 검은색이었기 때문에 아프리카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한참 인기를 끌 때 담당 배우인 김초군이 한국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의외로 하얀 얼굴이라 출연자들이나 시청자들이 모두 놀랐는데, 당사자 왈 분장 때문에 피부질환이 생길 정도라고. 성격 또한 포청천에서 강한 인상으로 엄격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무척 유쾌하고 푸근한 사람이라고 한다.
1993년판 뿐이 아니라 1994년[2] , 1995년(홍콩 ATV판; 신 포청천), 1999년(대만), 2008년(신 포청천), 2010년(신 포청천 칠협오의), 2011년(포청천지벽혈단심), 2012년(포청천지개봉기안) 등등 포청천을 무려 11번이나 맡았다. 초창기인 90년대 중반만 해도 김초군 외의 배우가 맡은 포청천들이 나왔지만, 이제는 소년 포청천말고는 다른 배우가 넘볼 수 없는 지경. 아예 '포청천=김초군'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뭐...하가경의 전조나, 범홍헌의 공손책 역할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규염객,[3] 종규[4] 등등 중국에서의 유명 설화 인물 역할도 많이 맡았다.
2012년 8월 채널A에서 포청천의 새로은 시리즈가 방영되는 기념으로, 같은 방송사의 시사토크쇼 박종진의 쾌도난마 2012년 8월 16일자 방송에 전조 역의 하가경과 공손책 역의 범홍헌과 함께 출연했다. 본래 생방송으로 진행되어야 할 토크쇼이지만 동시통역의 어려움 때문인지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우와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들을 꺼내기도 했다. 특히 외모상으로 눈에 띌 정도로 대머리가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나이가 들고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기 좋으라고 아예 머리를 밀어버린 거라고 한다.
2016년에 뇌종양을 앓고 나중에 제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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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배우. 표준중국어로는 진차오췬, 광동어로는 감치우콴. 1951년 11월 26일 타이페이 출생(본적은 산둥성). '''그냥 판관 포청천을 맡은 배우하면 떠오르는 사람.'''
2. 활동
포청천으로 뜨기 전엔 남송대의 간신인 진회역[1] 이나 양귀비 관련 드라마에서 고력사역을 맡은 적도 있었다.
평소에 법률쪽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위과정에 도전하지 않는 대신, 영화학과로 진학하여 희극을 배우고 배우가 되면서 법조인역으로 등장하려고 많이 애썼다고 한다. 포청천에 캐스팅 된 것도 그런 일종이라고 한다.
배우자는 진기(陳琪)로 1993년판 판관 포청천에서 방비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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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93년 대만 CTS에서 제작했던 판관 포청천에 포청천역으로 출연했는데, 초기에 15부작으로 계획되었던 게 236부작으로 무려 15.7배나 부풀려진 횟수에 출연하면서 중화권은 물론 한국, 동남아 등지에 엄청난 인지도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포청천의 인기 덕분에 방한하여 국내 제약회사의 광고까지 찍었다. 링크 설 연휴 시즌에 방한하여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특유의 검은 얼굴 분장에 관복, 관모까지 제대로 갖추고 참관. 근데 관복 옆트임 사이로 보이는 그의 하의는 청바지였다. 김초군 본인은 대만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눈을 본 것이 무엇보다도 인상깊었다고.
드라마에서 피부가 엄청 검은색이었기 때문에 아프리카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한참 인기를 끌 때 담당 배우인 김초군이 한국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의외로 하얀 얼굴이라 출연자들이나 시청자들이 모두 놀랐는데, 당사자 왈 분장 때문에 피부질환이 생길 정도라고. 성격 또한 포청천에서 강한 인상으로 엄격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무척 유쾌하고 푸근한 사람이라고 한다.
1993년판 뿐이 아니라 1994년[2] , 1995년(홍콩 ATV판; 신 포청천), 1999년(대만), 2008년(신 포청천), 2010년(신 포청천 칠협오의), 2011년(포청천지벽혈단심), 2012년(포청천지개봉기안) 등등 포청천을 무려 11번이나 맡았다. 초창기인 90년대 중반만 해도 김초군 외의 배우가 맡은 포청천들이 나왔지만, 이제는 소년 포청천말고는 다른 배우가 넘볼 수 없는 지경. 아예 '포청천=김초군'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뭐...하가경의 전조나, 범홍헌의 공손책 역할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규염객,[3] 종규[4] 등등 중국에서의 유명 설화 인물 역할도 많이 맡았다.
2012년 8월 채널A에서 포청천의 새로은 시리즈가 방영되는 기념으로, 같은 방송사의 시사토크쇼 박종진의 쾌도난마 2012년 8월 16일자 방송에 전조 역의 하가경과 공손책 역의 범홍헌과 함께 출연했다. 본래 생방송으로 진행되어야 할 토크쇼이지만 동시통역의 어려움 때문인지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우와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들을 꺼내기도 했다. 특히 외모상으로 눈에 띌 정도로 대머리가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나이가 들고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기 좋으라고 아예 머리를 밀어버린 거라고 한다.
2016년에 뇌종양을 앓고 나중에 제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링크
[1] 그 드라마의 정체는 바로 팔천리로운화월(八千里路雲和月). 만강홍에 나오는 시의 일부분이니 주인공은 당연히 악비. 그런데 그 악비 역이 나중에 전조 역을 맡았던 하가경이다. 국내에서는 달과 구름과 비란 명칭으로 VHS 출시되었는데 희귀작.[2] 홍콩 ATV 제작의 벽혈청천양가장(碧血靑天楊家將). 여기서도 포청천으로 나오긴 하는데 양가장이 스토리의 중심인지라 비중은 적은 편.[3] 드라마 규염객여홍불녀(虯髯客與紅拂女). 상대 배우는 바로 동안으로 유명한 반영자.[4] 싱가포르에서 제작된 천사종규(天師鐘馗)와 CTV에서 제작한 동명의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