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두
1. 개요
말 그대로 한국 발효 음식 김치가 들어간 한국형 만두.
다른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넣는 비율, 만든 사람의 손맛, 요리사들의 각 실력에 따라 맛이 천지 차이다.[1] 주변에 많은 분식집이나 만두 & 찐빵집 등에서 흔한 메뉴고, 재료로 들어가면 그냥 그 맛을 내는 김치가 들어가서 도찐개찐일 것 같지만, 의외로 맛있는 집과 못하는 집의 김치만두의 차이는 천국과 해저 2만리 차이. 들어가는 김치 자체의 맛도 일단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김치와 소의 비율에서 또 맛이 갈린다. 정말 잘하는 집은 단순히 김치를 불호해서 싫어할 수는 있을지언정, 정말 적절한 김치와 속 재료의 비율 조합으로 천상의 맛이 나는 반면, 못하는 집은 그냥 정체불명의 맵기만 한 만두, 그 와중에 김치까지 맛이 없다면 이건 뭐 내 돈을 그냥 김치에 싸서 씹는 게 나을 것 같은 맛을 보여줄 때도 있다.
중국에도 죽순배추[2] 로 담근 절임배추를 다져 소로 쓰는 만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