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
1. 소개
김혜순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교수이다. 한국 여성시 계보를 논할 때 최승자와 함께 빠뜨릴 수 없는 인물. 고정희, 최승자와 함께 여성시 3인방으로 묶이기도 한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 여담
197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면서 비평가로 먼저 등단했고, 시인으로는 1979년 문학과지성에 시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문학평론가 김현의 권유로 비평보다는 시 창작에 집중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시론에 대해서는 꾸준히 써왔는데, 특히 페미니즘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명[1] 은 자살하고, 다른 한 명은 정신병원에 입원했는데 본인은 어떻게 멀쩡할 수 있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유명한 극작가인 이강백과 결혼했다. 남편인 이강백 역시 한때 서울예대 극작과 교수로 재직했었다.
한국 시인 최초로 그리핀시문학상(국제부문)을 수상했다.
3. 수상
1997년 제16회 김수영문학상
2000년 제1회 현대시작품상
2000년 제15회 소월시문학상
2006년 제6회 미당문학상
2008년 제16회 대산문학상
2019년 제9회 이형기문학상
2019년 그리핀시문학상(국제부문)
4. 저서
4.1. 시집
"또 다른 별에서"(문학과지성사, 1981)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문학과지성사, 1985)
"어느 별의 지옥"(청하, 1988)(문학동네, 1997)(문학과지성사, 2017)
"우리들의 陰畵"(문학과지성사, 1990)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문학과지성사, 1994)
"불쌍한 사랑 기계"(문학과지성사, 1997)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문학과지성사, 2000)
"한 잔의 붉은 거울"(문학과지성사, 2004)
"당신의 첫"(문학과지성사, 2008)
"슬픔치약 거울크림"(문학과지성사, 2011)
"피어라 돼지"(문학과지성사, 2016)
"죽음의 자서전"(문학실험실, 2016)
"날개 환상통"(문학과지성사, 2019)
4.2. 산문집
"들끓는 사랑"(학고재, 1996)
4.3.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문학동네, 2002)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문학동네, 2016)
"여성, 시하다"(문학과지성사, 2017)
[1] 다만 자살인지는 확실치 않다. 일단 사인 자체는 실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