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문학)
詩人. Poet
시를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말한다. 문예 관련 직업 중 하나이지만 오로지 시만 써서 먹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틈틈이 시를 써서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하는 것이 보통이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였다고 해도 기자, 소설, 작사가 등의 본업이 따로 있다. 아무래도 시라는 것이 대게 분량이 짧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지만, 명함에 시인이라는 이름을 박으려면 출판사나 기타 단체를 통해 등단을 해야 한다. 기자나 소설가 등 글 쓰는 직업이 대부분 그렇듯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기자라고 하면 공인 받은 언론사에 소속된 직원을 생각하는 것과 같이 시인이라는 직업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으려면 어느 정도 기반이 있어야한다.
문학의 범위는 예술이기에 항상 논쟁이 있는 분야이고, 특히 시는 고전시가에서 현대시로 넘어오면서 정형성이 무너졌기에 그 정체성이 모호하여 어디까지가 시인지 딱잘라 떨어지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가면 글 쓴 사람이 이건 시가 맞다라고 하면 그게 인터넷에 떠도는 좋은 글귀던 장편 소설 분량의 책이건 한 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즉 시를 정의하는데 분량과 수준은 무관하다. 이 때문에 시 창작을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많으나 좋은 시로 평가 받으려면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고 재능도 있어야한다.
예술가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재정적으로 풍족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시만 쓰다간 굶어 죽을 각오하라는 말까지 있다. 그 때문에 초등교사 출신의 시인들이 많은 편이다. 시인 정도의 문학지식을 가지고도 초등학생 정도는 충분히 가르칠 수 있고 교사의 겸직은 금지되지만 창작 분야는 예외이기 때문. 물론 소설이나 그림이나 다른 예술 분야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허영만 만화 "커피 한잔 할래요?" 에서도 출판사 편집장이 시를 쓰고 싶어 하는데 도저히 직업 가진 채로 못 쓰겠다고 하여 그만두려는데 선배인 시인이 미친 소리 작작하라며 말리는게 나온다.
영국에는 계관시인(桂冠詩人, Poet Laureate)이라는 직책이 있다. 여기서 계관이란 월계수로 만든 월계관을 뜻한다. 계관시인은 왕실의 경조사 때 시를 짓고 낭송하는 일을 한다. 직책 자체는 아직도 남아 있는데, 현대에는 뛰어난 시인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명예 호칭에 가깝다. 명예직이지만 종신직이며 연금은 지급한다고. 가장 최근의 계관 시인은 2009년에 임명된 캐롤 앤 더피(Carol Ann Duffy)로 최초의 여성이자 레즈비언 계관시인이라고 한다.
1. 개요
시를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말한다. 문예 관련 직업 중 하나이지만 오로지 시만 써서 먹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틈틈이 시를 써서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하는 것이 보통이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였다고 해도 기자, 소설, 작사가 등의 본업이 따로 있다. 아무래도 시라는 것이 대게 분량이 짧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지만, 명함에 시인이라는 이름을 박으려면 출판사나 기타 단체를 통해 등단을 해야 한다. 기자나 소설가 등 글 쓰는 직업이 대부분 그렇듯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기자라고 하면 공인 받은 언론사에 소속된 직원을 생각하는 것과 같이 시인이라는 직업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으려면 어느 정도 기반이 있어야한다.
문학의 범위는 예술이기에 항상 논쟁이 있는 분야이고, 특히 시는 고전시가에서 현대시로 넘어오면서 정형성이 무너졌기에 그 정체성이 모호하여 어디까지가 시인지 딱잘라 떨어지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가면 글 쓴 사람이 이건 시가 맞다라고 하면 그게 인터넷에 떠도는 좋은 글귀던 장편 소설 분량의 책이건 한 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즉 시를 정의하는데 분량과 수준은 무관하다. 이 때문에 시 창작을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많으나 좋은 시로 평가 받으려면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고 재능도 있어야한다.
예술가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재정적으로 풍족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시만 쓰다간 굶어 죽을 각오하라는 말까지 있다. 그 때문에 초등교사 출신의 시인들이 많은 편이다. 시인 정도의 문학지식을 가지고도 초등학생 정도는 충분히 가르칠 수 있고 교사의 겸직은 금지되지만 창작 분야는 예외이기 때문. 물론 소설이나 그림이나 다른 예술 분야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허영만 만화 "커피 한잔 할래요?" 에서도 출판사 편집장이 시를 쓰고 싶어 하는데 도저히 직업 가진 채로 못 쓰겠다고 하여 그만두려는데 선배인 시인이 미친 소리 작작하라며 말리는게 나온다.
영국에는 계관시인(桂冠詩人, Poet Laureate)이라는 직책이 있다. 여기서 계관이란 월계수로 만든 월계관을 뜻한다. 계관시인은 왕실의 경조사 때 시를 짓고 낭송하는 일을 한다. 직책 자체는 아직도 남아 있는데, 현대에는 뛰어난 시인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명예 호칭에 가깝다. 명예직이지만 종신직이며 연금은 지급한다고. 가장 최근의 계관 시인은 2009년에 임명된 캐롤 앤 더피(Carol Ann Duffy)로 최초의 여성이자 레즈비언 계관시인이라고 한다.
2. 시인 목록
2.1. 국내
- 강요식
- 강정
- 고은
- 고원
- 고정희
- 구광렬
- 구상
- 글배우
- 기형도
- 김갑수(시인)
- 김경주
- 김관식
- 김광규
- 김광섭
- 김규동
- 김기동(목사)
- 김남주(시인)
- 김동명
- 김동환
- 김민정
- 김삿갓
- 김상용(시인)
- 김소월
- 김수영(시인)
- 김영민(성우): KBS 18기 성우이며, 2013년에 월간 창조문예에 늦깎이 등단하여 성우 겸 시인이 되었다.
- 김영랑
- 김용택
- 김지율
- 김지하
- 김춘수
- 김현승
- 김혜순
- 도종환: 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대한민국 국회의원임과 동시에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맞다.
- 류시화
- 마종기
- 모윤숙
- 문부식
- 문태준
- 박경석(1933)
- 박노해
- 박두진
- 박목월
- 박인환
- 박재삼
- 박진성
- 박철언
- 박태희
- 백석
- 박철
- 변영로
- 서정주
- 성봉수
- 신경림
- 신동엽
- 신동호(시인)
- 신석정
- 신용목
- 안도현
- 양성우
- 엄환섭
- 염은초
- 오규원
- 오장환
- 우호태
- 유경환
- 유치환
- 윤동주
- 윤석중
- 이상
- 이상희
- 이상화
- 이성진(시인)
- 이수명
- 이승하
- 이시영
- 이용악
- 이육사
- 이은상(시인)
- 이장희
- 이학영
- 이형기
-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 이효상
- 임화
- 왕순
- 장만호
- 장옥관
- 전원책
- 정상구
- 정지용
- 정한모
- 정현종
- 정호승
- 조연환
- 조지훈
- 주요한
- 천상병
- 최금진
- 최남선
- 최승자
- 최영미
- 피천득
- 하태수
- 한용덕(시인)
- 한용운
- 한하운
- 함민복
- 황순원: 현대인들에겐 소설가로 더 유명하지만, 본래는 시인으로 문학계에 등단했었다. 이 때문인지 소설에도 시에서 쓰이는 기법을 많이 쓰고 있다.
- 황인찬
- 황지우
2.2. 국외
- 굴원
- 기욤 드 마쇼
- 나카하라 츄야
- 단테 알리기에리
- 두목#s-2
- 두보
- 딜런 토머스
- 라도반 카라지치: 보스니아 전쟁 당시 스릅스카 공화국의 독재자로 보슈냐크인과 크로아티아인에 대한 인종청소를 자행했지만, 독재를 하는 와중에도 시집을 출간하는 등 시인으로 활동했다.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레너드 코헨
- 레미 드 구르몽
- 로트레아몽
- 마오쩌둥: 독재자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시인이자 서예가이기도 하다.
- 마츠오 바쇼
- 무라사키 시키부
- 미야자와 겐지
- 바하두르 샤 2세
- 백거이
- 베르길리우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 사령운
- 사포
- 상관완아
- 샤를 보들레르: 상징주의 시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 세르게이 예세닌
- 세이 쇼나곤
- 소식 : 일명 '소동파'
- 쉴레이만 1세: 무힙비(Muhibbi)라는 필명을 쓰던 시인이기도 했다.
- 스테판 말라르메
- 알렉산드르 푸시킨
- 에드거 앨런 포
- 에우리피데스
- 오노노 코마치
- 옥타비오 파스
- 와카야마 보쿠스이
- 왕유
- 요사노 아키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월트 휘트먼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윌리엄 워즈워드
- 응우옌짜이
- 이백
- 이상은#s-2
- 이시카와 다쿠보쿠
- 이오시프 스탈린: 우리가 아는 그 소련 공산당 서기장, 강철의 대원수가 맞다. 누구처럼 자칭 시인이 아니라, 정식으로 등단했으며 교과서에 그의 시가 수록되기도 했던 제대로 된 시인이다. 그냥 스탈린에게 잘 보이려고 스탈린의 시를 수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교과서에 스탈린의 시가 수록된 것은 스탈린이 집권하기는 커녕 정계에 진출하기도 전의 일이다. 게다가 그 교과서를 집필하고 스탈린의 시를 수록한 사람도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라 조지아에서 매우 명성이 높은 문학가이자 교육자였다. 이오시프 스탈린/생애 문서에 이 내용이 나와 있다.
- 이즈미 시키부
- 이하
- 자크 프레베르
- 잘랄 웃 딘 루미
-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 조비
- 조식
- 조조
- 조지 고든 바이런
- 찰스 부코스키
- 타와라 마치
- 파블로 네루다
- 폴 발레리
- 헤르만 헤세
- 호메로스
- 훈야노 야스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