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
의 네명이 모여서 만든 계간지인 '문학과 지성'으로 시작되어, 1975년 출판사가 창사되었다.
과 함께 한국문학계의 2대 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창작과비평사가 대체로 사회 참여를 지향한다면 이쪽은
을 지향한다.
가 흔히 창비라는 줄임말로 불리는 것처럼, 문학과지성사도 문지로 불린다. 그러나
로 바뀐 것하고 다르게, 문학과지성사는 정식 명칭은 여전히 '문학과지성사' 이다.
문지사라는 삼류 출판사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라는 계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자발적인 편집 동인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는 강동호,금정연,김신식,이경진,조연정,조효원의 6명이 편집동인이다. 처음에는 문학과지성을 발매했으나, 1980년 계간 문학과지성 10주년 기념호를 제작하던 도중 발행 목적 위반으로 종간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명목상의 이유이고, 실제로는 당시 매체들의 비판을 우려한 신군부가 많은 잡지들을 강제 폐간시킨 것이다. 경쟁사에서 나온
도 이때 잠시 종간되었다. 따라서 1970년부터 시작된 계간 문학과지성은 40호를 채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대신 1988년 문학과 사회로 재탄생했다. 2015년에는 창사 40주년 기념으로 이때의 10주년 기념호가 복간되어 당시 가격 그대로 5000원에 판매중이다.
시인선, 실천문학사 시인선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시인선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걸로 유명하다. 유명한 시인이라면 한번씩 여기서 시집을 낸 적이 있을 정도다.
또 캐리커처가 포함된 특유의 시집 디자인은 여러모로 인지도가 높다. 초기엔 대부분을 김영태와 이제하가 돌아가면서 그렸으나 김영태가 타계한 후 이제하가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 김치수 등 문학과지성 창간 동인들의 사후 전집도 발간하고 있다. 해외문학으로는 '
'가 있어,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는 세계문학전집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는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2004년 감자를 시작으로 2017년 현재까지 출간하고 있는 한국문학전집.
가 출간되었다. 그 후 2005년 1월 25일에 2차분으로 만세전,
을 출간했다. 그 후 몇 개월 간격으로 1~3권씩 띄엄띄엄 출간되다가,
가 출간된 이후 출간 간격이 길어졌다. 꺼삐딴 리를 출간하고 나서 약 2년 후에 과도기가 출간되었고, 그 후 약 1년이 지나서
가 출간되더니, 약 2년 후인 2015년 11월 잔등을 출간하였다. 그 후 약 1년 후인 2017년 2월에 극작가
외 9명의 대표작을 모은 한국 현대희곡선이 출간되었다.
등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사용되었다.
원문 그대로 출판하지 않고, 원작의 의미와 작가의 의도 내에서 현대어로 변환해서 읽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편집 방침상 작품 내에 쓰인 방언이나 구어가 남아있어 방언이나 구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읽기에는 쉽지 않다.
을 실었다. 세계문학전집으로 잘 알려진
에도 희곡이 실린 것과 흡사하다.
'''번호'''
| '''작가'''
| '''종류'''
| '''제목'''
| '''해설자'''
| '''출간일'''
| '''수록 작품'''
|
1
| 김동인
| 단편선
| 감자
| 최시한
| 2004년 12월 3일
|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태형笞刑, 눈을 겨우 뜰 때, 감자, 광염狂炎 소나타, 배회徘徊,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광화사狂畵師, 김연실전金姸實傳, 곰네
|
2
| 최서해
| 단편선
| 탈출기
| 곽근
| 2004년 12월 3일
| 고국故國, 탈출기脫出記, 박돌朴乭의 죽음, 기아飢餓와 살육殺戮, 큰물 진 뒤, 백금白琴, 해돋이, 그믐밤, 전아사, 홍염紅焰, 갈등葛藤, 먼동이 틀 때, 무명초無名草
|
3
| 염상섭
| 장편소설
| 삼대
| 정호웅
| 2004년 12월 3일
| 삼대
|
4
| 채만식
| 단편선
| 레디메이드 인생
| 한형구
| 2004년 12월 3일
| 논 이야기, 레디메이드 인생, 미스터 방, 민족의 죄인, 치숙痴叔, 낙조落照, 쑥국새, 당랑螳螂의 전설傳說
|
5
| 최명익
| 단편선
| 비 오는 길
| 신형기
| 2004년 12월 3일
| 폐어인肺魚人, 비 오는 길, 무성격자無性格者, 역설逆說, 봄과 신작로新作路, 심문心紋, 장삼이사張三李四, 맥령麥嶺
|
6
| 김정한
| 단편선
| 사하촌
| 강진호
| 2004년 12월 3일
| 그물, 사하촌寺下村, 항진기抗進記, 추산당秋山堂과 곁사람들, 모래톱 이야기, 제3병동第三病棟, 수라도修羅道, 인간단지人間團地, 위치位置, 오끼나와에서 온 편지, 슬픈 해후邂逅
|
7
| 김동리
| 단편선
| 무녀도
| 이동하
| 2004년 12월 3일
| 화랑花郞의 후예後裔, 산화山火, 바위, 무녀도巫女圖, 황토기黃土記, 찔레꽃, 동구洞口 앞길, 혼구昏衢, 혈거부족穴居部族, 달, 역마驛馬, 광풍狂風 속에서
|
8
| 황순원
| 단편선
| 독 짓는 늙은이
| 박혜경
| 2004년 12월 3일
| 소나기, 별, 겨울 개나리, 산골 아이, 목넘이 마을의 개, 황소들, 집, 사마귀, 소리, 닭제, 학, 필묵장수, 뿌리, 내 고향 사람들, 원색오뚝이, 곡예사, 독 짓는 늙은이, 황노인, 늪, 허수아비
|
9
| 염상섭
| 중편선
| 만세전
| 김경수
| 2005년 1월 25일
| 만세전. 해바라기, 미해결, 두 출발
|
10
| 박태원
| 장편소설
| 천변풍경
| 장수익
| 2005년 1월 25일
| 천변풍경
|
11
| 채만식
| 장편소설
| 태평천하
| 이주형
| 2005년 1월 25일
| 태평천하
|
12
| 손창섭
| 단편선
| 비 오는 날
| 조현일
| 2005년 1월 25일
| 공휴일公休日, 사연기死緣記, 비 오는 날, 생활적生活的, 혈서血書, 피해자被害者, 미해결未解決의 장章, 인간동물원초人間動物園抄, 유실몽流失夢, 설중행雪中行, 광야曠野, 희생犧牲, 잉여인간剩餘人間, 신神의 희작戱作
|
13
| 김동리
| 단편선
| 등신불
| 이동하
| 2005년 1월 25일
| 인간동의人間動議, 흥남철수興南撤收, 밀다원시대密茶苑時代, 용龍, 목공木工 요셉, 등신불等身佛, 송추松湫에서, 까치 소리, 저승새
|
14
| 김유정
| 단편선
| 동백꽃
| 유인순
| 2005년 4월 18일
| 심청,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솥, 만무방, 노다지, 금, 금 따는 콩밭, 떡, 산골, 봄·봄, 안해, 봄과 따라지, 따라지, 가을, 두꺼비, 동백꽃, 야앵, 옥토끼, 정조, 땡볕, 형
|
15
| 박태원
| 단편선
|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 천정환
| 2005년 4월 18일
| 수염, 낙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애욕, 길은 어둡고, 거리, 방란장 주인, 비량, 진통, 성탄제, 골목 안, 음우, 재운
|
16
| 이상
| 단편선
| 날개
| 김주현
| 2005년 4월 22일
| 12월 12일, 지도의 암실, 지팡이 역사, 황소와 도깨비, 공포의 기록, 지주회시, 동해, 날개, 봉별기, 실화, 종생기
|
17
| 이광수
| 장편소설
| 흙
| 이경훈
| 2005년 6월 20일
| 흙
|
18
| 심훈
| 장편소설
| 상록수
| 박헌호
| 2005년 6월 20일
| 상록수
|
19
| 이광수
| 장편소설
| 무정
| 김철
| 2005년 11월 11일
| 무정
|
20
| 이기영
| 장편소설
| 고향
| 이상경
| 2005년 11월 11일
| 고향
|
21
| 이태준
| 단편선
| 까마귀
| 김윤식
| 2006년 2월 1일
| 불우선생, 달밤, 까마귀, 장마, 복덕방, 패강랭, 농군, 밤길, 토끼 이야기, 해방 전후
|
22
| 염상섭
| 단편선
| 두 파산
| 김경수
| 2006년 2월 1일
| 표본실의 청개구리, 암야, 제야, E선생, 윤전기, 숙박기, 해방의 아들, 양과자갑, 두 파산, 절곡, 얼룩진 시대 풍경
|
23
| 황순원
| 소설선
| 카인의 후예
| 김종회
| 2006년 2월 1일
| 카인의 후예, 너와 나만의 시간, 나무들 비탈에 서다
|
24
| 이광수
| 단편선
| 소년의 비애
| 김영민
| 2006년 3월 31일
| 무정, 소년의 비애, 어린 벗에게, 방황, 가실, 거룩한 죽음, 무명, 꿈
|
25
| 선우휘
| 단편선
| 불꽃
| 이익성
| 2006년 3월 31일
| 테러리스트, 불꽃, 거울, 오리와 계급장, 단독강화, 깃발 없는 기수, 망향
|
26
| 김남천
| 단편선
| 맥
| 채호석
| 2006년 3월 31일
| 공장 신문, 공우회, 남편 그의 동지, 물, 남매, 소년행, 처를 때리고, 무자리, 녹성당, 길 위에서, 경영, 맥, 등불, 꿀
|
27
| 강경애
| 장편소설
| 인간 문제
| 최원식
| 2006년 7월 14일
| 인간 문제
|
28
| 이기영
| 단편선
| 민촌
| 조남현
| 2006년 7월 14일
| 농부 정도룡, 민촌, 아사, 호외, 해후, 종이 뜨는 사람들, 부역, 김군과 나와 그의 아내, 변절자의 아내, 서화, 십 년 후, 맥추, 수석, 봉황산
|
29
| 이인직
| 소설선
| 혈의 누
| 권영민
| 2007년 4월 20일
| 혈의 누, 귀의 성, 은세계
|
30
| 안국선, 이해조, 최찬식
| 소설선
| 추월색
| 권영민
| 2007년 4월 20일
| 금수회의록, 자유종, 구마검, 추월색
|
31
| 강신재
| 단편선
| 젊은 느티나무
| 김미현
| 2007년 7월 13일
| 안개, 해방촌 가는 길, 절벽, 젊은 느티나무, 양관, 황량한 날의 동화, 파도, 이브 변신, 강물이 있는 풍경, 점액질
|
32
| 이범선
| 단편선
| 오발탄
| 김외곤
| 2007년 7월 13일
| 일요일, 학마을 사람들, 사망 보류, 몸 전체로, 갈매기, 오발탄, 자살당한 개, 살모사, 천당 간 사나이, 청대문집 개, 표구된 휴지, 고장난 문, 두메의 어벙이, 미친 녀석
|
33
| 이효석
| 단편선
| 메밀꽃 필 무렵
| 서준섭
| 2007년 11월 30일
| 도시와 유령, 깨뜨려지는 홍등, 마작철학, 프레류드, 돈, 계절, 산, 들, 석류, 메밀꽃 필 무렵, 삽화, 개살구, 장미 병들다, 공상구락부, 해바라기, 여수, 하얼빈, 산협, 풀잎, 낙엽을 태우면서[2]
|
34
| 현진건
| 중단편선
| 운수 좋은 날
| 김동식
| 2008년 3월 4일
| 희생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유린, 피아노, 할머니의 죽음, 우편국에서, 까막잡기, 그리운 흘긴 눈, 운수 좋은 날, 발 불, B사감과 러브레터, 사립정신병원장, 고향, 동정, 정조와 약가, 신문지와 철창, 서투른 도적, 연애의 청산, 타락자
|
35
| 이광수
| 장편소설
| 사랑
| 한승옥
| 2008년 3월 4일
| 사랑
|
36
| 전영택
| 중단편선
| 화수분
| 김만수
| 2008년 9월 25일
| 천치? 천재?, 운명, 생명의 봄, 독약을 마시는 여인, 화수분, 후회, 여자도 사람인가, 하늘을 바라보는 여인, 소, 김탄실과 그 아들, 금붕어, 차돌멩이, 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 말 없는 사람
|
37
| 오상원
| 중단편선
| 유예
| 한수영
| 2008년 11월 25일
| 황선지대, 유예, 균열, 죽어살이, 모반, 부동기, 보수, 현실, 훈장, 실기
|
38
| 이무영
| 단편선
| 제1과 제1장
| 전영태
| 2009년 4월 30일
| 제1과 제1장, 흙의 노예, 문 서방, 농부전 초, 청개구리, 모우지도, 유모, 용자소전, 이단자, B녀의 소묘, O형의 인간, 들메, 며느리
|
39
| 전광용
| 단편선
| 꺼삐딴 리
| 김종욱
| 2009년 11월 9일
| 흑산도, 진개권, 지층, 해도초, GMC, 사수, 크라운장, 충매화, 초혼곡, 면허장, 꺼삐딴 리, 곽 서방, 남궁 박사, 죽음의 자세, 세끼미
|
40
| 한설야
| 단편선
| 과도기
| 서경석
| 2011년 7월 29일
| 동경, 그릇된 동경, 합숙소의 밤, 과도기, 씨름, 사방공사, 교차선, 추수 후, 태양, 임금, 딸, 철로 교차점, 부역, 산촌, 이녕, 모자, 혈로
|
41
| 주요섭
| 중단편선
| 사랑손님과 어머니
| 장영우
| 2012년 8월 3일
| 추운 밤, 인력거꾼, 살인, 첫사랑 값, 개밥, 사랑손님과 어머니, 아네모네의 마담, 북소리 두둥둥, 봉천역 식당, 낙랑고분의 비밀
|
42
| 채만식
| 장편소설
| 탁류
| 우찬제
| 2014년 1월 22일
| 탁류
|
43
| 나도향
| 중단편선
| 벙어리 삼룡이
| 2014년 2월 20일
| 우찬제
| 젊은이의 시절, 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 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 여이발사女理髮師, 행랑 자식, 벙어리 삼룡三龍이, 물레방아, 꿈, 뽕桑葉, 지형근池亨根, 청춘靑春
|
44
| 허준
| 단편선
| 잔등
| 권성우
| 2015년 11월 27일
| 탁류濁流, 습작실習作室에서, 잔등殘燈, 속습작실續習作室에서, 평대저울
|
45
| 유치진, 함세덕, 오영진, 차범석, 이근삼, 최인훈, 이현화, 이강백, 이윤택, 오태석
| 희곡선[3]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최초의 희곡선이지만, 이윤택의 성폭행 사건으로 이후 절판되었다.
| 한국 현대희곡선
| 이상우
| 2017년 2월 15일
| 토막(유치진), 산허구리(함세덕), 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오영진), 불모지(차범석), 국물 있사옵니다(이근삼),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최인훈), 카덴자(이현화), 봄날(이강백), 오구―죽음의 형식(이윤택),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오태석)
|
46
| 백신애
| 중단편선
| 혼명에서
| 서영인
| 2019년 12월 19일
| 나의 어머니, 꺼래이, 복선이, 채색교彩色橋, 적빈赤貧, 낙오, 악부자顎富者, 정현수鄭賢洙, 학사, 호도糊塗, 어느 정원의 풍경-일명ㆍ법률, 광인수기狂人手記, 소독부小毒婦, 일여인一女人, 혼명混冥에서, 아름다운 노을
|
이 여기서 SF 소설을 낸 적이 있다.
도 여기 나온다.
또한 2016년에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이 수록된 셰익스피어 전집을 출판했다. 민음사같은 다른 출판사에서도 셰익스피어 전집을 출판했지만,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이 수록된 전집은 이것이 처음이다.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가 정년 퇴임 후 10여년 동안 번역했다. 운율을 살려 번역한 것이 특징이다.
와 함께 한국의 4대 문학출판사라고 불릴만큼 한국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실제로 1970년부터 계간지 문학과지성, 그 후신인 문학과사회 등을 통해 이론적으로 탄탄한 담론들이 나왔다. 그러나 돈을 못 번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는거. 최근에는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마저 자기계발서 시장과 교과서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문학과지성사는 여전히 유행에 편승하는 책이나 상업적인 출판물에는 손을 대려고 하지 않는다. 그 때문인지 요 근래에는
외에는 특별한 베스트셀러가 없어서 고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