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코미디언)

 

1. 개요
2. 활동 내역


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86년 12월 31일 생. '''홍춘'''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2. 활동 내역


김기욱과 한 팀으로 SBS 2003 개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SBS 7기로 코미디계에 입문[1], 조인기와 함께 '''요가 브라더스'''를 진행하며 미친 듯이 유연한 몸놀림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 개그맨이 빛을 본 건 2005년 경 진행한 '''1학년 3반'''. 최재욱, 박규선과 함께 초등학생으로 나와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며 정말 위화감이 없는 초등학생의 모습을 보였다. 박규선이 삐지면 자신의 울적함을 율동으로 드러내곤 했는데 평범한 사람이라면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2] 또 박규선을 비웃으며 내는 표정과 소리가 일품이었다.
1학년 3반으로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소속사 사장 박승대로 인해 한차례 고초를 겪은 뒤에는 계집애 혹은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너리즘을 겪었다. 이런 이미지를 벗고 복귀에 성공한 코너가 2007년 경 진행했던 '''그만해'''. 김홍준이 자신의 여친 김대훈[3]과 데이트를 하다가 동네 꼬마 김병헌정현수에게 온갖 디스를 당한다는 내용의 코너였다. 이때 김홍준은 그전에 내던 얇고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아닌 날카로운 목소리를 내며 성깔 좀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본인이 직접 웃긴다기보다는 김병헌과 정현수에게 디스를 당하면서 웃기는 내용이었다.
개그맨으로서의 활약이 뜸해지던 중에 폐결핵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렇게 소식이 없던 중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참가하며 근황을 알렸다. 폐결핵 치료로 방송을 접어야만 했으며, 완치 후 복귀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웃찾사가 종영되어 설 곳이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4]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참가, 근육이 그려진 전신 타이츠를 입고 미칠 듯한 유연성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이때 자영업자[5]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1] 18세의 나이로, 7기 중에서 최연소였다. 또한 19세로 합격해서 최연소 공채 합격을 세운 6기 선배 김경욱의 기록을 깼다.[2] 통아저씨라 불리는 이양승의 몸놀림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3] 건장한 남자가 여장을 했다.[4] 최기섭, 한민관 등 개그맨 동료들이 그의 코갓탤 출전 소식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5] 과일 쇼핑몰을 개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