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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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no Station'''
1. 개요
일본 나가노현 나가노시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과 나가노 전철, 시나노 철도의 역이다.
역 주변은 나가노시의 중심지로, 현청, 시청, 도큐 백화점, 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또 나가노 버스터미널이 근처에 있다. 여담으로 원래는 역사 모양이 불각이었는데, 신칸센 개통으로 증축을 하면서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시민들 중에는 불각 모양 역사의 부활을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이 의견을 일부 반영해, 2015년 3월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에 맞춰 불각은 아니지만 큰 처마와 나무 열주가 있는 역사로 재건축되었다.
이 역과 키타나가노역 사이에는 JR 히가시니혼 나가노 종합 차량센터가 위치하는 데, 이곳은 '''JR 히가시니혼 소속 차량들의 무덤이자 최후의 종착역'''[1] 으로 유명하다. 모든 JR 히가시니혼 차량의 폐차는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폐차회송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관차도 있다고 한다(...). 일본철도연구회에 따르면 차호는 EF64 1031이다. 일명 사신. 그 외에도 EF64 1030/1032, EF81 134/136/139/141 등이 폐차회송 전담 기관차로 알려져 있으나, 잘 쓰이진 않는다. 사신(EF64 1031) 보조라고 생각하면 될듯.
여담으로 무려 도쿄의 타카오역(도쿄)에서부터 이 역까지 240km 거리를 4시간 50분여 동안 각역정차로 내달리는 보통열차도 있다. [2]
2. 역 및 승강장 구조
2.1. JR 히가시니혼, 시나노 철도
호쿠리쿠 신칸센과 신에츠 본선, 키타시나노선이 경유하며 신에츠 본선 선로을 경유해 시노노이선, 시나노 철도선 계통의 열차, 키타시나노선을 경유하여 이야마선 계통의 열차가 이 역까지 운행한다. 승강장 구조는 신칸센 2면 4선, 기존선 3면 5선이다.
2.2. 나가노 전철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2면 3선이다. 지상역이던 때에는 상대식이었다. 2010년대 초반에는 발차 멜로디(영웅의 증표)가 있었으나, 평범한 부저로 대체되었다. 이는 캡콤과의 콜라보로, 당시에는 유케무리 논비리호와 스노우 몽키가 몬헌특급으로 운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