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야역(사이타마)
'''大 宮 駅
Ōmiya Station'''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오미야구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도부 철도,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의 철도역이다. 사이타마현 최대의 철도역이며, 또한 도호쿠·야마가타·아키타 신칸센과 호쿠리쿠·조에츠 신칸센의 분기역으로써 그 위치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서쪽 출구 주변에는 마루이, 다이에, 도큐 핸즈, 소고 등의 상점이 위치해 있다. 또한 근처에 철도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뉴셔틀로 한 정거장이긴 한데, 걸어가는 길 중간에도 "레일웨이 프롬나드"라고 해서 전시물이 있기 때문에 왕복 중 한번은 걸어서 가는 것이 좋다.
이 곳에서 신주쿠역, 아키하바라역, 우에노역 등 까지는 470엔인데, 카와구치역을 기준으로 구간을 분할하여 발권하면 오미야-카와구치 220엔, 카와구치-신주쿠 220엔으로 30엔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JR 히가시니혼의 운임 계산방식이 11~15km은 일괄적으로 13km 운임을 징수하고, 26~30km은 일괄적으로 28km의 운임을 징수하기 때문에 티켓을 분할함에 따라서 28km에 해당하는 운임이 13km x 2 = 26km에 해당하는 운임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우에노에서 오미야까지 JR 우츠노미야선을 이용하면 27분만에 꽂아준다. 히비야선 타고 카스카베에서 노다선으로 환승하는 것보다 거의 3배나 빠르다고.
1883년에 타카사키선의 우에노 - 쿠마가야 간이 개업했지만, 당시에는 오미야역이 없었다. 당시 현청은 우라와역에 있었고, 우라와역 다음은 아게오역이었다. 타카사키선 개업 당시 이 지역에는 200여 가구밖에 살고 있지 않을 정도로 인구가 적었고, 기관차 견인 열차로 운행했던만큼 짧은 역간 거리에 역을 만드는 것이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오미야역은 건설되지 않았다. 참고로 오미야역에서 아게오역까지는 8.2km, 우라와역까지는 6.1km이다.
그러다 지역의 역 건설 운동으로 인해 개업 2년 후인 1885년에 오미야역이 건설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도호쿠 본선의 건설도 시작되었는데, 이 때 도호쿠 본선의 분기역을 어디로 할 것이냐는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나왔던 안은 3가지로, 쿠마가야역, 우라와역, 오미야역이었다. 쿠마가야역을 경유하면 당시 최대 수출 품목이었던 섬유 산업의 중심지였던 키류, 아시카가를 지날 수 있게 되어 경제적 가치가 있었다. 우라와 분기는 이와츠키시(岩槻市), 즉 현재의 사이타마시 이와츠키구 주민들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은 오미야 분기였는데, 최단거리 경로였기 때문이다. 1885년 3월 16일에 오미야역이 개업했고, 같은 해 7월 16일에 도호쿠 본선이 쿠리하시역까지 개통되었다.
1894년에는 오미야역 북쪽에 현재의 오미야 종합 차량센터의 전신인 오미야 공장이 건설되었고, 분기역으로써의 효과를 받아 급격하게 도시가 성장했다. 철도 산업이 발전하여 관련 종사자도 많이 늘었다. 당시 철도 건설을 반대했던 이와츠키구에는 도호쿠 본선이 아예 지나지 않으며, 도부 노다선이 지난다. 아시카가역에는 도호쿠 본선 대신 료모선이 들어가고 있다.
1902년에는 카와고에 전기철도(세이부 오미야선, 1941년 폐지)이 개업, 1929년에는 호쿠소 철도(현재의 도부 노다선), 1932년에는 아카바네역부터 이 역까지의 2복선화가 이루어졌다. 1940년에는 카와고에선이 개업하는 등, 사이타마의 철도 중심지로 계속 발전해갔다.
1967년에는 아카바네 - 오미야 간 3복선화가 완료되어 열차선+전차선+화물선의 분리가 완료되었다. 열차선으로는 우츠노미야선과 타카사키선, 전차선으로는 케이힌토호쿠선이 운행된다.
1982년에는 도호쿠 신칸센이 개업하여 도호쿠 지방으로의 관문이 되었다. 당시 이 역이 종착역이었기 때문에 도쿄 방면으로 릴레이 열차를 운행했다. 도쿄 방면으로는 용지 매수가 어려워 지역 주민들을 어르고 달래 간신히 사이쿄선을 주고 그 위에 선로를 놓아 1985년 3월에 개업 했지만 시속 110km로 운행 속도가 제한되어 우에노역까지의 주행 시간이 거리에 비해 오래 걸린다. 사실 오래전부터 조에츠 신칸센은 이 역에서 분기해 지하로 파고들어가서 신주쿠역을 거쳐 시나가와 인근 까지 가려고 했으나[1], 모종의 사유로 도호쿠 신칸센에 합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호쿠리쿠 신칸센 개업으로 이 구간의 선로 용량이 부족해지니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쿄선은 1985년 9월 30일에 개업했다.
1983년에는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 이나선이 개업했다. 1991년부터 오미야 조차장 부지 일부를 재개발하여 사이타마 신도심을 착공, 사이타마신토신역이 2000년 4월 1일 개업하며 도호쿠 본선 열차선 역으로는 117년만에 역이 추가되는 셈이 되었다. 2001년에는 쇼난신주쿠라인 개업으로 화물선 홈에서도 정규 보통 열차의 영업을 개시했다.
신칸센 3면 6선, 재래선 지상 5면 10선, 지하 2면 4선 승강장이다. 중요성에 걸맞게 거의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만, 하야테 및 코마치의 경우 신아오모리역 연장 개통 전 아침 첫차와 도쿄발 막차[2]가 통과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전부 정차.
초행길에 방문한 승객들을 혼란시키는 역이기도 한데, 우츠노미야선과 타카사키선 방향으로 각각 6종의 열차가 가며 그 열차들이 모두 정차역이 다르다. 쇼난신주쿠라인의 특별쾌속은 매우 빨라보이지만 실제로는 쾌속 어반보다도 정차역이 많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열차의 우열 관계가 와닿지 않는 것도 어려움을 더하는 요소. 심지어 타카사키선은 같은 통근쾌속인데도 정차역이 달라지는 열차가 있어서, 반드시 다음 역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다.
쾌속 "액티"는 쾌속을 달고 있지만 우츠노미야선 내에서 쾌속 운행을 하지 않는다.
1면 2선 섬식 승강장이다.
단선식 승강장이다. 선로가 루프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이 역에서 한바퀴 도는 방법으로 회차하기 때문에 승강장이 단선인 것이다. 응암순환선 같은 형태의 선로에 역이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역 앞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2년 작품 별의 목소리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당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실제로 사이타마 현에 거주했다.
Ōmiya Station'''
1. 개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오미야구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도부 철도,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의 철도역이다. 사이타마현 최대의 철도역이며, 또한 도호쿠·야마가타·아키타 신칸센과 호쿠리쿠·조에츠 신칸센의 분기역으로써 그 위치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역 주변 정보
서쪽 출구 주변에는 마루이, 다이에, 도큐 핸즈, 소고 등의 상점이 위치해 있다. 또한 근처에 철도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뉴셔틀로 한 정거장이긴 한데, 걸어가는 길 중간에도 "레일웨이 프롬나드"라고 해서 전시물이 있기 때문에 왕복 중 한번은 걸어서 가는 것이 좋다.
이 곳에서 신주쿠역, 아키하바라역, 우에노역 등 까지는 470엔인데, 카와구치역을 기준으로 구간을 분할하여 발권하면 오미야-카와구치 220엔, 카와구치-신주쿠 220엔으로 30엔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JR 히가시니혼의 운임 계산방식이 11~15km은 일괄적으로 13km 운임을 징수하고, 26~30km은 일괄적으로 28km의 운임을 징수하기 때문에 티켓을 분할함에 따라서 28km에 해당하는 운임이 13km x 2 = 26km에 해당하는 운임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우에노에서 오미야까지 JR 우츠노미야선을 이용하면 27분만에 꽂아준다. 히비야선 타고 카스카베에서 노다선으로 환승하는 것보다 거의 3배나 빠르다고.
3. 역사
1883년에 타카사키선의 우에노 - 쿠마가야 간이 개업했지만, 당시에는 오미야역이 없었다. 당시 현청은 우라와역에 있었고, 우라와역 다음은 아게오역이었다. 타카사키선 개업 당시 이 지역에는 200여 가구밖에 살고 있지 않을 정도로 인구가 적었고, 기관차 견인 열차로 운행했던만큼 짧은 역간 거리에 역을 만드는 것이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오미야역은 건설되지 않았다. 참고로 오미야역에서 아게오역까지는 8.2km, 우라와역까지는 6.1km이다.
그러다 지역의 역 건설 운동으로 인해 개업 2년 후인 1885년에 오미야역이 건설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도호쿠 본선의 건설도 시작되었는데, 이 때 도호쿠 본선의 분기역을 어디로 할 것이냐는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나왔던 안은 3가지로, 쿠마가야역, 우라와역, 오미야역이었다. 쿠마가야역을 경유하면 당시 최대 수출 품목이었던 섬유 산업의 중심지였던 키류, 아시카가를 지날 수 있게 되어 경제적 가치가 있었다. 우라와 분기는 이와츠키시(岩槻市), 즉 현재의 사이타마시 이와츠키구 주민들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은 오미야 분기였는데, 최단거리 경로였기 때문이다. 1885년 3월 16일에 오미야역이 개업했고, 같은 해 7월 16일에 도호쿠 본선이 쿠리하시역까지 개통되었다.
1894년에는 오미야역 북쪽에 현재의 오미야 종합 차량센터의 전신인 오미야 공장이 건설되었고, 분기역으로써의 효과를 받아 급격하게 도시가 성장했다. 철도 산업이 발전하여 관련 종사자도 많이 늘었다. 당시 철도 건설을 반대했던 이와츠키구에는 도호쿠 본선이 아예 지나지 않으며, 도부 노다선이 지난다. 아시카가역에는 도호쿠 본선 대신 료모선이 들어가고 있다.
1902년에는 카와고에 전기철도(세이부 오미야선, 1941년 폐지)이 개업, 1929년에는 호쿠소 철도(현재의 도부 노다선), 1932년에는 아카바네역부터 이 역까지의 2복선화가 이루어졌다. 1940년에는 카와고에선이 개업하는 등, 사이타마의 철도 중심지로 계속 발전해갔다.
1967년에는 아카바네 - 오미야 간 3복선화가 완료되어 열차선+전차선+화물선의 분리가 완료되었다. 열차선으로는 우츠노미야선과 타카사키선, 전차선으로는 케이힌토호쿠선이 운행된다.
1982년에는 도호쿠 신칸센이 개업하여 도호쿠 지방으로의 관문이 되었다. 당시 이 역이 종착역이었기 때문에 도쿄 방면으로 릴레이 열차를 운행했다. 도쿄 방면으로는 용지 매수가 어려워 지역 주민들을 어르고 달래 간신히 사이쿄선을 주고 그 위에 선로를 놓아 1985년 3월에 개업 했지만 시속 110km로 운행 속도가 제한되어 우에노역까지의 주행 시간이 거리에 비해 오래 걸린다. 사실 오래전부터 조에츠 신칸센은 이 역에서 분기해 지하로 파고들어가서 신주쿠역을 거쳐 시나가와 인근 까지 가려고 했으나[1], 모종의 사유로 도호쿠 신칸센에 합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호쿠리쿠 신칸센 개업으로 이 구간의 선로 용량이 부족해지니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쿄선은 1985년 9월 30일에 개업했다.
1983년에는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 이나선이 개업했다. 1991년부터 오미야 조차장 부지 일부를 재개발하여 사이타마 신도심을 착공, 사이타마신토신역이 2000년 4월 1일 개업하며 도호쿠 본선 열차선 역으로는 117년만에 역이 추가되는 셈이 되었다. 2001년에는 쇼난신주쿠라인 개업으로 화물선 홈에서도 정규 보통 열차의 영업을 개시했다.
4. 역 및 승강장 구조
4.1. JR 히가시니혼
신칸센 3면 6선, 재래선 지상 5면 10선, 지하 2면 4선 승강장이다. 중요성에 걸맞게 거의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만, 하야테 및 코마치의 경우 신아오모리역 연장 개통 전 아침 첫차와 도쿄발 막차[2]가 통과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전부 정차.
4.1.1. 승강장
- 케이힌토호쿠선, 우츠노미야선, 타카사키선, 쇼난신주쿠라인 및 각종 특급 열차는 1층 승강장 (1-11번 플랫폼)에서 탈 수 있다. 우츠노미야선과 타카사키선의 분기역이며, 방향에 따라 도착하는 홈이 분리되어 있지만 사실 어느 방향으로도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규칙한 운용을 할 때도 있다.
- 쇼난신주쿠라인의 열차는 오미야역 남쪽에서 입체교차하여 방향별 배치로 바뀐 후 역 구내에서 합류된다. 이 역부터는 우에노도쿄라인 계통 열차와 선로를 공유하여 올라간다.
-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7번 플랫폼에서 출발한다. 횟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보통은 도쿄역에서 이용해야 하며, 나리타 공항 방면이라면 리무진 버스가 더 빠르고 저렴하다.[3] 닛코 방면의 도부 철도 직통 특급은 일반적으로 11번 승강장에서 발차한다.
- 12번선은 전철화가 되어있지 않아 전동차 진입이 불가능하다.
- 사이쿄선 열차는 지하 19-22번 승강장에서 발차하며, 카와고에선과 직결 운행을 하고 있다. 반수 정도의 열차는 이 역에서 종착한다.
- 도호쿠 신칸센 등 신칸센 열차는 지상 3층 신칸센 홈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케이힌토호쿠선의 경우 2번선에서 열차가 출발할때만 발차 멜로디로 오미야 아르디자의 응원가인 Vamos Ardijya가 나온다.
4.1.2. 쾌속 열차 정차역
초행길에 방문한 승객들을 혼란시키는 역이기도 한데, 우츠노미야선과 타카사키선 방향으로 각각 6종의 열차가 가며 그 열차들이 모두 정차역이 다르다. 쇼난신주쿠라인의 특별쾌속은 매우 빨라보이지만 실제로는 쾌속 어반보다도 정차역이 많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열차의 우열 관계가 와닿지 않는 것도 어려움을 더하는 요소. 심지어 타카사키선은 같은 통근쾌속인데도 정차역이 달라지는 열차가 있어서, 반드시 다음 역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다.
쾌속 "액티"는 쾌속을 달고 있지만 우츠노미야선 내에서 쾌속 운행을 하지 않는다.
4.2. 도부 철도 노다선
1면 2선 섬식 승강장이다.
4.2.1. 완급결합
4.3.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 이나선
단선식 승강장이다. 선로가 루프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이 역에서 한바퀴 도는 방법으로 회차하기 때문에 승강장이 단선인 것이다. 응암순환선 같은 형태의 선로에 역이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5. 일평균 승차량
6. 여담
이 역 앞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2년 작품 별의 목소리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당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실제로 사이타마 현에 거주했다.
7. 관련 문서
[1] 실제로 이 역 남쪽 신칸센 선로 구조물에 분기대비 흔적이 남아있다.[2] 둘이 병결해서 같이 움직였었으나 하야부사가 등장한 이후 하야테는 코마치와 병결하지 않는다.[3]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편도 기준 1060엔 더 비싸다. 단, 왕복 4070엔인 외국인 패스를 구입한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편도 815엔 더 저렴해진다. 외국인 패스는 중장기 체류자도 구입 가능하다.[4] 일부 열차는 아게오역에도 정차한다. 이 경우 아래의 어반과 정차역이 같으므로 어반 참조.[5] 운임 산정은 미나미우라와역 경유로 한다. 이 거리는 실제 주행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