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시영 지하철 카미이다선
1. 개요
나고야시 교통국에서 운영하는 나고야 시영 지하철의 노선으로 노선의 이미지 컬러는 이다.
2. 상세
전 구간의 거리가 0.8km에 불과한 일본에서 가장 짧은 지하철 노선[4] 으로 나고야 철도 코마키선과 전구간 직결운행을 하고 있다. 워털루 앤 시티선이나 시바야마 철도선보다 노선 길이가 더 짧다! 하기야 워털루 앤 시티선은 신도심과 중앙을 직빵으로 연결하는 노선인데다가 시바야마선은 나리타 국제공항이라는 신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항공기 유도로로 인하여 좀 거리가 멀다.[5] 그나마 비슷한 길이의 도시철도는 뉴욕 지하철 42가 셔틀 정도다.(1.3km)
카미이다선의 기점인 카미이다역은 이 노선이 생기기 전에는 메이테츠 코마키선의 종점역이자 시영전차와의 환승역할을 하고 있던 역이었으나 1971년의 전차운행 폐지를 계기로 나고야 도심지와의 환승기능을 상실하고, 이로 인해 코마키선의 이용객들은 환승을 위해 카미이다역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지하철 메이죠선의 헤이안도리역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카미이다~헤이안도리 구간에 지어진 노선이 카미이다선으로 2003년에 개통되었다.
카미이다선의 선로는 카미이다 연락선 주식회사라는 민자회사가 건설해 제3종 철도사업자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으며 나고야시 교통국이 제2종 철도사업자로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운행업무는 2007년 이후 메이테츠 측에 위탁하였기에 카미이다역에서 승무교대를 실시하지않으며[6] , 사실상 코마키선의 일부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일설에는 메이테츠에서 이 구간의 공사비를 떠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형태가 돼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70년대 까지만 했어도 이 노선은 원래 마루노우치역[7] 을 거쳐 카나야마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었고, 92년도 나고야 지하철 계획에 따르면 이 노선을 헤이안도리역에서 타카오카역과 신사카에마치역을 거쳐 츠루마이역 근처에 있는 마루타미치JCT 위치의 신역까지 연장해서 가칭 카나야마선 및 동부선[8] 과 환승 시킬 계획이 있었으나,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음으로 인해서 초단거리 노선으로 남게된 것이다.
3. 차량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교통국 소속 7000형 열차와 나고야 철도 소속의 300계 열차로 일반적인 지하철의 차량와는 다르게 크로스시트 형태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카미이다선은 다른 지하철 노선들과 인입선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열차의 관리 및 검수를 메이테츠 측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야말로 나고야 시영 지하철판 일산선이다.[9]
4. 역 목록
[1] 2편성밖에 없으며 평시에는 1편성만 운행하고 나머지 1편성은 이누야마 검차구에 주박해있다.[2] '7호선'이라는 노선번호는 공식이 아니다. 공식적으로 카미이다선은 노선번호가 없다. 다만 카나야마역 방향으로 연장을 계획했을 시기에 7호선이라는 번호가 사용되었기에 비공식적으로 7호선으로 불리고 있다.[3] 교통국 소속 7000형 전동차는 닛신 검차구 소속으로 되어있으나, 아주 가끔식 중정비하러 갈때만 닛신으로 가고 대부분 메이테츠의 마이기 검사장에서 중정비를 받는다.[4] 일본에서 가장 짧은 철도는 우에노 현수선이다. 관광용 모노레일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철도사업법을 적용받는다.[5] 심지어 건설중인 우리나라 최단거리 노선, 부산 5호선(사상하단)(6.9km)도 이 보다는 길다.[6] 일본에서는 운영사가 바뀌는 경계역에서 승무원이 교대를 함[7] 실제로 환승이나 연결선 건설을 대비한 흔적이 남아있다.[8] 자세한 것은 나고야 시영 지하철 옛 계획 문단 참조[9] 기존 노선의 연장선 성격으로 직결하는 노선과 같은 규격 채택, 전동차 관리, 검수 위탁 부분에서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