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42가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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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nd Street Shuttle
뉴욕 지하철 셔틀선의 계통 중 하나. 맨해튼 42가를 동서로 왔다갔다하는 짧은 노선이다. 노선 연장이 고작 '''1.3km'''밖에 안 될 정도로 짧아서 완주 시간이 5분이 채 안 걸리고, 전 세계적으로 봐도 이것보다 짧은 도시철도 노선은 다섯 개가 채 되지 않을 정도.[1] 차량은 R62A형이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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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IRT의 본선으로 이용하기 위해 2복선으로 건설되었으나, 이래저래 용도가 변경되어 현재 셔틀로 쓰이는 노선은 3선이다. 각 선에 입선한 차량은 계속 그 선으로만 앞뒤로 뺑뺑이를 돌린다. 게다가 퀵턴을 위해 전후방 운전실에 각각 1인씩 항상 승무중.
과거 운행계통의 흔적으로[2] 1번 승강장은 그랜드 센트럴에서 IRT 렉싱턴가선의 남쪽 완행선로로, 4번 승강장은 타임스 스퀘어에서 IRT 브로드웨이-7번가선의 북쪽 완행선로로 연결되어 있다[3]. 열차 입출고는 1번선과 4번선으로 하는데, 3번선으로 입출고를 할 때는 4번선으로 입고한 다음 건넘선을 이용해 3번선으로 간다. 1번선과 3번선 사이에는 과거 2번선이 있던 흔적이 있고, 일체의 건넘선이 없다. 따라서 양쪽 노선간의 직통운행은 불가능하다.

2019년 8월부터 차량 증결과 신호체계 개선 등 여러 공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2020년에는 원신 광고 래핑 열차가 운행되기도 했다.
범례

전시간 정차

심야를 제외한 전시간 정차

심야에만 정차

평일에만 정차

러시아워에 편방향 정차
mile

정차역
시간
환승
비고
0
0
타임스 스퀘어-42가

뉴욕 지하철 1, 2, 3호선 (IRT 브로드웨이-7번가선)
7호선 (IRT 플러싱선)
N, Q, R 선 (BMT 브로드웨이선)
A, C, E선 (IND 8번가선)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0.81
1.3
그랜드 센트럴-42가

뉴욕 지하철 4, 5, 6호선 (IRT 렉싱턴가선)
7호선 (IRT 플러싱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7호선 승강장이 엄청나게 깊은 곳에 있고, 42가의 버스는 걸어가는 게 더 빠를 정도인지라 여행중에 요긴하게 쓰인다.
비슷한 노선으로 런던 지하철에는 워털루 앤 시티선이 있다. 이쪽은 셔틀과 달리 전용 차량기지까지 구비하고 있다.

1.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일본 나고야 시영 지하철 카미이다선이 있다. 단, 이 노선은 메이테츠 코마키선과 직결되기 때문에 셔틀 형태는 아니다.[2] 오늘날에도 열차 입출고를 위해 남아있다.[3] 여기는 연결선로를 승강장으로 덮어놨고, 열차 입출고 작업을 할 때만 승강장을 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