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비

 


레진코믹스 사이트에서 연재 된 웹소설.[1] 장르는 백합/판타지. 작가는 반리을, 일러스트는 첨지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1. 개요


아아, 나의 비비. 당신을 실제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 만나서, 당신을 울려 보고 싶어. 당신의 일그러진 눈동자에 나를 가득 채우고 싶어.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황녀님이 있는 세상에 빙의한, 얀데레 시녀의 도도한 황녀님 꼬시기☆(라고 쓰고 괴롭히기라고 읽는다)

본래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다가 레진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조아라와 달리 레진은 외전까지 연재.
만화인 프롤로그와 소설 4화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그 다음부터는 한 회당 2코인에 구입하여 보는 것이 가능하다. 한 회당 약190원.

2. 줄거리


소설 속 인물인 황녀 비비르 오 벤델이라는 악녀에게 빠진 여성[2][스포일러]이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하나인 하녀 모리에게 빙의되고, 비비르에게 접근하여 비비르를 조교한다는 것이 주 내용. 백합조교, 얀데레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3]
굳이 말하자면 수위가 올라간 말괄량이 길들이기백합 버전. [4]
초반에는 비정상적인 모리의 집착을 빼면 신분과 성별을 넘어서는 로맨스로 볼 수도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모리의 광기와 집착이 더욱 부각되고 점점 수위도 올라간다. 자칫 잔인함이나 선정성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서는 묘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용어를 순화시키는 작가의 기술이 엿보인다. 가령 여성의 성기를 표현할 때는 '은밀한 곳'이나 '솟은 부분' 등을 사용한다. 물론 내용이 내용인지라 수위는 비교적 높다. [5]
기본적으로 3인칭으로 쓰여지기는 했지만 글을 읽다 보면 인물 시점은 자주 변화하는 편이다. 가령 비비르의 시점에서 이야기했다가, 모리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형식. 이런 시점의 변화 덕분에 작중 인물들의 심리 변화 등이 잘 표현된다. 남들에게는 늘 차갑다 못해 잔인한 비비르가 모리에게 만은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반대로 그걸 처음부터 예상하던 모리의 얀데레적인 독백이 압권.
본편 완결 이후 연재된 외전은 모리가 비비르의 이복언니이자 가정교사인 이야기, 현대 시점에서 둘 모두 대학생인 이야기 등 일종의 패러랠 월드라 봐도 무방하다. 물론 둘의 기본적 성격과 관계는 본편과 동일.

3. 등장인물


  • 모리
  • 비비르 오 벤델

[1] 지금은 레진코믹스에서 볼 수 없다.[2] 내용을 보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스포일러] 외전 중 현실 세계에서 이 여자가 교도소에 수감된 이유가 나오는데, 현실에서도 진성 백합 얀데레였고 사귀던 상대 여성이 자신에 대한 애정이 식어간다고 느끼면 그냥 죽여버렸다(...) 같은 식으로 여러 명을 죽여서 결국 연쇄살인으로 잡혀온 상태.[3] 소설 속 인물 중 하나가 된다는 내용 자체는 이미 많지만 얀데레나 백합이 함께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4] 다만 말괄량이 길들이기와는 달리 나의 비비에는 신분의 차이가 있다[5] 마지막 부분에서는 bed씬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