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한국 영화)

 

''' 나탈리 ''' (2010)
''Natalie''

[image]
'''감독'''
주경중
'''각본'''
주경중, 김욱
'''출연'''
이성재, 김지훈, 박민경, 김기연
'''장르'''
드라마
'''제작사'''
상상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10년 5월 4일 ~ 2010년 6월 6일
'''개봉일'''
[image] 2010년 10월 28일
'''상영 시간'''
90분
'''총 관객 수'''
94,875명
'''국내등급'''
''' '''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평가


1. 개요


2010년에 나온 한국 영화다. 감독은 <동승>을 촬영한 주경중. 현의 노래를 촬영하기 전 3D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연은 이성재, 박민경.[1] 3D로 만들어진 베드신, 음모 노출로 유명세를 탄 영화다.[2]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 그들의 엇갈린 사랑의 기억!'''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명품 조각상 ‘나탈리’. 하지만 실제 모델이 누군지 등 일체 알려진 바 없이 베일에 싸여있던 ‘나탈리’가 거장 조각가 황준혁의 개인전에서 10년 만에 다시 공개된다. 전시회 마지막 날, 준혁은 자신을 찾아온 평론가 장민우에게 ‘나탈리’의 실제 모델, 오미란과의 격정적인 사랑의 기억을 들려주게 되지만, 민우는 그녀가 자신을 사랑했다고 말한다. 그녀를 둘러싼 준혁과 민우의 엇갈린 기억, 그리고 ‘나탈리’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다음 영화 발췌)

4. 등장인물



[image]
''' 준혁 ''' (이성재)

[image]
''' 민우 ''' (김지훈)

[image]
''' 미란 ''' (박민경)

5. 평가


  • 남녀 주연 배우의 파격적인 노출이 있긴 했지만 스토리가 너무 개연성이 없는 데다가, 결말 또한 너무나 뻔해서 작품성은 혹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헤어누드가 나온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헤어 누드는 2000년대 중반까지는 대한민국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었고, 외화의 경우에는 화면을 흐리게 하는 방법으로 피해 갔는데, <나탈리>에서는 여주인공 박민경의 정면 올 누드가 모두 나온다. 그리고, 조연인 김기연도 화끈한 노출을 선보인다(…).
  • 박민경은 이 영화로 과감한 노출로 일약 스타로 떠오르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 자체의 플롯이 너무나 한심해서 망했어요[3]. 무엇보다 조연이었던 김기연의 베드신이 더 자극적이라는 평가가 더 많았다.
  • 플롯은 너무나 한심해서 1980년대 대한민국 극장판 에로영화 수준보다 낮아보인다. 라쇼몽의 아이디어와 국화꽃 향기의 플롯을 가져오고 에로를 끼얹었다. 노출에도 개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것도 없다. 특히, 앞부분의 베드씬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회상이라 납득해도 뒷부분에 사연이 밝혀진 뒤의 베드씬은 갑자기 분위기를 박살내버린다.
  • 결국은 인터넷 포르노가 넘치는 세상이라 노출만 가지고는 흥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영화이다. 집단 누드로 홍보한 <마고>의 흥행 참패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모양이다.
  • AV에 비교해서 그렇지 일반 에로 영화나 간간히 수위 있는 상업영화와 비교한다면 나탈리의 초반 베드씬이나 수위는 상당히 강한편이다.
  • 이성재는 이 영화로 이미지를 제대로 구겼다. 주경중 감독과 후속작인 <현의 노래>를 촬영했다고 하지만, 결국 이 영화도 개봉되지 못했다. 촬영 도중 영화가 엎어진 것으로 추정될 뿐. 다행히 김지훈은 당시에 알아보는 사람이 적어서 그냥 넘어간 듯.
  • 이성재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이 영화는 <현의 노래>의 3D 촬영을 위한 연습작의 성격이 강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망했고, <현의 노래>는 개봉조차 하지 못했다. 게다가 에로물이 어쩌면 영화 개봉보다 큰 2차 수익을 거두는 곳이 VOD, IPTV 시장인데, 셋톱박스와 TV 모두 3D를 지원하지 못하면 3D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무 장점이 안 된다. 실제로도 2D로 제공된다. 3D 실험을 비행 장면 등이 많은 SF나 무협물도 아닌 에로물로 하겠다는 기획 자체가 잘못되었던 것.
  • 영화에 나오는 미술관은 마석에 있는 모란 미술관이다. 규모는 작지만 조각품이 여럿 전시된 정원도 아름답고, 경춘선 전철로 쉽게 갈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moranmuseum.org/ 전태일, 김근태등이 묻힌 마석 민주 열사 묘역 바로 옆에 있다.
[1] 당시 이름은 박현진. 2011년 7월에 개명했다.[2] 사실 거짓말이나 꽃잎도 있긴하다. 거기다 이쪽은 미성년자(!)의 베드신.[3] 본문에 예시된 여배우들은 그 벗은 영화가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덕분에 후속작을 잡아서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었다.